e데일리뉴스 | [평택=강경숙기자] 교육부와 경기도가 공동 추진하는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에 평택대학교가 주관대학에, 참여대학에는 국제대학교가 5월 30일 최종 선정됐다. 라이즈(RISE)는 교육부에서 대학지원의 행·재정 권한을 지자체에 위임해 지역과 대학의 동반성장을 추진하는 정책이다. 경기도는 지난 29일 경기도청에서 제3차 경기도 RISE 위원회를 열어 RISE 수행대학 선정평가 결과를 심의·의결하고 28개 대학·컨소시엄(단독 16, 컨소시엄 12), 수행대학으로는 총 50개교(일반대 25, 전문대 25)를 최종 확정했다. 수행대학 수 기준으로 도내 전체 75개 대학의 67%에 해당한다. 이번에 선정된 평택대학교는 국제대학교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지역클러스터 육성형’ 유형에 지원하였으며, 지난 5월 29일 제3차 경기도RISE위원회를 통해 수행대학으로 결정됐다. 평택대학교와 국제대학교는 향후 5년간 RISE사업에 참여하며, 해마다 20억원씩 총100억원의 지원금으로 지역산업과 연계한 인재 양성과 산학협력 모델 구축에 나설 예정이다. 주관대학으로 사업 선정에 성공한 이동현 평택대 총장의 소감과 향후 계획을 들어본다.[편집자주] ■선정 소감 경기도형 RISE 사업에 주관대학으로 선정된 것에 대해 큰 영광이다. 이번 사업은 단순한 재정 지원을 넘어, 지역과 대학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다지는 중요한 전환점이다. 국제대학교와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평택시와 손을 맞잡으며 지역 중심의 교육혁신 생태계를 만들어가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여기고 있다. 특히, 가장 경쟁이 치열했던 ‘유형 2. 지역클러스터 육성형’에서 선정된 것은 우리 대학의 역량과 지역사회와의 탄탄한 협력관계를 객관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다. 이 자리를 빌려 사업 준비에 함께 애써주신 교수님들, 교직원, 지자체 관계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다. 더불어 평택시장님과 함께 평택대-국제대 RISE 사업에 도움을 주시기로 협약한 평택산업진흥원, 평택산업단지관리공단, 평택상공회의소, 평택시국제교류재단, KGM, 원익IPS, KOTITI시험연구원 관계자분들께도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 이번 RISE 사업을 통해 지역의 지속가능한 혁신 성장을 도모하고, 지역사회에 꼭 필요한 실무형 인재를 길러내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다. ‘지역이 키우고, 지역과 함께 성장한다’는 RISE 사업의 슬로건처럼 평택시와 상생하며 새로운 교육 모델을 창출하겠다. ■준비 내용 이번 RISE 사업계획서는 1년 정도의 준비 과정을 거쳐 총 320여 페이지에 달하는 방대한 분량으로 작성되었다. 평택대학교와 국제대학교가 힘을 모아, 각각의 특화 분야(첨단 모빌리티, 반도체, 물류, 환경, 복지, 창업 등)에 대해 전문 교수님들을 집필위원으로 위촉하여 철저한 기획과 검토를 진행했다. 사업계획서 작성 과정에서는 단순한 서술이 아닌, 실제 산업체와의 수요 기반 분석, 지역의 현안 파악, 정책 방향성과의 연계 등을 철저히 고려하여 내용을 구성했다. 또한, 각 세부 과제 간의 연계성과 차별성을 확보하기 위해 윤독회를 여러 차례 진행하며 품질을 높였다. 특히, 컨소시엄 내 대학 간 긴밀한 협력과 소통이 중요했기 때문에, 수차례의 실무 회의 및 전략회의를 통해 일관된 방향성과 추진 전략을 수립했다. 평택시와의 협약 및 시비 매칭 확약 또한 이러한 철저한 준비의 일환으로 추진된 것이다. 이번 준비 과정은 단순한 서류 작업이 아니라, 지역혁신을 위한 진정성 있는 사명감을 담은 공동 작업이었다. ■RISE사업 핵심 내용 평택형 RISE 사업의 핵심은 '지산학 협력'을 통한 지역 맞춤형 혁신 인재 양성과 지속가능한 지역 발전이다. 크게 5가지 핵심 과제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각이 지역의 실질적 수요에 기반해 설계됐다. '지역 특화 전문인재 양성' 과제에서는 첨단 모빌리티, 반도체, 물류, 환경 등 경기도 G7/GX 분야의 미래 성장동력 분야에 대한 모듈형 교육과정, 산학융복합 교육 및 프로그램, 표준현장실습학기제를 운영하게 된다. '지산학 협력 지원' 과제를 통해서는 지역 산업체가 실제로 필요로 하는 기술 애로사항을 대학이 주도적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공동 연구개발 및 기술 매칭을 추진한다. 또 '지역혁신 산학연 네트워크 구축'에서는 반도체, 물류, 환경 분야에서의 산학연 협의체를 구성하고, 기업의 문제 해결 및 성과 확산을 위한 플랫폼을 운영한다. '정주 및 실무형 인재 양성' 과제에서는 창업 클러스터 조성과 재직자 역량 강화 교육을 통해 청년 창업과 자동차 분야 산업인력 재교육을 함께 지원한다. 마지막으로, '지역 혁신성장 과제'를 통해서는 복지, 다문화, 의료, 안보, ESG(BeGreen) 등 평택시의 주요 현안을 해결할 수 있는 지역 거버넌스를 구축하고 실행에 옮길 계획이다. ■위원회 선정 평가 근거 이번 RISE 사업의 평가 기준은 총 1000점 만점에 가산점 포함 체계로 구성됐다. 특히 우리 대학은 컨소시엄 구성(30점)과 시비 매칭(20점)을 통해 가산점 50점을 확보한 것이 유리하게 작용한 것으로 평가된다. 세부 항목에서는 '사업비전 및 추진체계'(200점), '인력양성'(150점), '기술혁신 및 가치창출'(110점), '지산학 얼라이언스 고도화'(100점), '창업 활성화'(100점), '평생교육혁신'(90점), '지산학 상생협력'(100점), '사업운영 및 성과관리'(150점)에서 골고루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고 있다. 평택대학교는 단순한 이론적 구성이 아닌, 실제 산업 현장과 지역 요구를 반영한 실행 가능한 계획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평택시와의 공공 거버넌스 협력과 대학 간 연계 체계가 강점으로 작용했고, 미래 신산업과 기존 산업 모두를 포괄하는 융합형 사업 구조가 돋보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선정과 관련, 대학 위상 평택대학교와 국제대학교 모두에게 있어 단순한 사업 수주를 넘어 대학의 위상에 중대한 변화를 가져오는 계기다. 우선 평택대학교는 ‘지역혁신의 중심대학’이라는 새로운 역할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으며, 경기도 내 전략산업을 선도하는 거점 대학으로의 도약 기반을 마련하게 되었다. RISE 사업은 단기적 성과가 아닌, 장기적 혁신 체계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즉, 지역과 대학이 상호 성장하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끌어가는 모델이기 때문에, 이를 주도할 수 있는 능력을 입증받은 대학이라는 상징성이 크다. 또한 국제대학교 역시 평택대학교와 함께 참여대학으로서 전문기술 분야 실무인재 양성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게 되어, 평생직업교육 중심 대학으로서의 위상이 강화될 것이다. 무엇보다 이번 선정으로 평택시, 지역 산업체, 교육기관 간의 신뢰 기반 협력이 강화되면서, 대학이 단순 교육기관을 넘어 ‘지역문제 해결의 플랫폼’으로 자리잡게 되었다는 점에서 중요한 전환점이라 할 수 있다. ■선정 후 파급 효과 우선 교육 분야에서는 모듈형 및 산학융합 교육과정 운영을 통해 지역 대학의 교육 품질이 높아지고, 실제 산업 수요에 맞는 인재를 길러낼 수 있게 된다. 산업 측면에서는 애로기술 해결, 공동 연구개발, 인턴십 및 채용 연계를 통해 지역 기업의 기술경쟁력과 생산성이 향상될 것이다. 이는 평택 산업단지 및 첨단산업 기업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창업 클러스터 조성과 재직자 교육을 통해 청년층과 기존 인력의 역량을 재정비하고, 평택 북부와 남부의 균형 발전도 도모할 수 있다. 지역사회 측면에서는 복지, 의료, 다문화, 안보 등 다양한 생활밀착형 문제 해결을 위한 모델이 개발되어 시민의 삶의 질 개선에도 실질적 기여를 하게 된다. 이 모든 과정은 대학을 중심으로 한 지역혁신 거버넌스가 실현된다는 점에서, 단순한 교육 사업이 아니라 지역 혁신 생태계의 실질적 변화가 예상된다. ■지역산업과 연계한 인재 양성 계획 우리 대학은 지역산업의 수요에 맞춘 '맞춤형 인재양성 체계'를 구축하여 산업계와 교육계를 실질적으로 연결할 계획이다. 먼저 첨단 모빌리티, 반도체, 물류, 환경 분야를 중심으로 모듈형 교육과정과 현장기반 융합 교육을 개발·운영한다. 산업체 전문가와 공동으로 교육과정을 설계하고, 실습 및 프로젝트 기반 교육을 강화할 것이다. 표준현장실습학기제를 도입하여, 학생들이 학기 중 실제 산업현장에서 근무하며 실무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졸업 후 바로 현장에 투입 가능한 실무형 인재를 양성할 것이다. 자동차 및 첨단기계 관련 재직자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기업의 생산성과 경쟁력 향상에도 기여할 것이다. 지역 중소기업과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인재 수요조사-교육과정 설계-교육-채용’까지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실현하고, 평택의 첨단산업 클러스터를 지원하는 전략적 교육기관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 ■산학협력 모델 구축 방안 우리 대학은 '지산학 얼라이언스 고도화'를 통해 새로운 산학협력 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다. 핵심은 단발성 협력이 아닌 지속 가능한 산학연계 플랫폼을 만드는 것이다. 우선 반도체, 모빌리티, 물류, 환경 분야를 중심으로 산학연 협의체를 구성하고, 정기적인 기술 교류 및 공동 연구개발을 추진한다. 또한 지역 산업체의 기술적 애로사항을 접수하고 이를 대학이 연구주제로 반영하여 문제 해결에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산학 솔루션 매칭 시스템’을 구축할 것이다. 산학협력형 융복합 교육과정을 통해 산업체 전문가가 직접 강의에 참여하거나, 캡스톤 디자인 프로젝트에 기업이 후원하는 구조를 도입하여 학생 교육과 기업 문제 해결을 동시에 달성하겠다. 이 밖에도 평택시와 협력하여 R&D 연계 창업, 공공문제 해결형 연구 프로젝트 등을 통해 대학이 지역사회의 ‘오픈 이노베이션 허브(평택시 거버넌스 和音)로 기능할 수 있도록 할 것이다. ■라이즈 사업과 관련, 향후 계획 앞으로 5년간 RISE 사업의 단계별 성과관리 체계를 구축하여 지속가능하고 체계적인 성과 창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1단계는 기반 조성기로서 교육과정 및 산학연계 플랫폼을 구축하고, 2단계는 확산기로서 참여 기관 확대와 지역 내 파급력을 강화하며, 3단계는 고도화기로서 지속 가능한 지역혁신 생태계 정착을 목표로 한다. 특히, 매년 정기적인 성과 발표회, 산학연 포럼, 지역 주민 공개 간담회를 통해 성과를 공유하고 피드백을 반영할 계획이다. 또한 인재양성, 산학협력, 창업, 지역사회 공헌 등 분야별 전문가 자문단을 구성하여 정책 및 추진 전략을 지속적으로 보완할 것이다. RISE 사업이 종료된 이후에도 이 성과가 일회성이 아닌 장기적 지역혁신 동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역사회, 산업계, 대학 간 상시 협력 체계를 제도화할 계획이다. ■전하고 싶은 메시지 이번 RISE 사업의 선정은 평택대학교의 노력만으로 이루어진 결과가 아니다. 무엇보다 지역사회, 지자체, 산업체, 그리고 구성원 모두의 협력과 신뢰가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이 사업이 단순히 교육재정 지원 사업이 아니라, ‘지역혁신 공동체’로 가는 여정의 출발점이라고 생각한다. 대학은 더 이상 학문만을 연구하는 폐쇄된 공간이 아니라, 지역 문제를 해결하고 미래를 함께 그리는 열린 공간이 되어야 한다. 우리 대학은 앞으로도 ‘지역이 키우고,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대학’이라는 사명을 잊지 않고, 지역사회와 함께 발맞추어 걸어가겠다. 특히 지역 청년들에게는 보다 많은 기회를 제공하고, 기업에는 꼭 필요한 인재를 연결하며, 시민들에게는 실질적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결과를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kksenews@naver.com #라이즈사업 #평택대 #국제대 #경기도 #평택 #평택시 #이동현총장
e데일리뉴스 | [평택=강경숙 기자] 김두일 한스경제 경기본부장이 경기도의회 의장 표창장을 수상했다. 김 본부장은 지역 언론인으로서의 책임감과 봉사정신을 바탕으로, 지역사회 발전과 민주평화통일 기반 조성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수상식은 6월 5일 오후 4시, 평택시 송탄출장소 4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평택시협의회 주관 ‘한반도 정세와 통일·대북정책 관련 강연회’ 자리에서 함께 진행됐다. 이날 시상은 경기도의회 김진경 의장을 대신해 김상곤 경기도의원이 표창장을 전수했다. 김두일 본부장은 현재 경기도일간기자단 회장을 맡고 있으며, 평소 지역 언론의 자율성과 품격을 높이기 위한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또한 민주평통 평택시협의회 소속 자문위원으로도 활발히 활동하며 통일 공감대 확산과 지역사회 통합에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다. 김 본부장은 수상 소감을 통해 “지역의 목소리를 더욱 공정하고 깊이 있게 담아내는 언론인이 되겠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긍정적인 변화와 통일 공감 확산에 작게나마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kksenews@naver.com #평택 #평택시 #민주평통 #민주평통평택 #경기도의회 #김두일 #한스경제
e데일리뉴스 | [평택=강경숙 기자]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평택시협의회(회장 김성일)는 지난 5일 오후, 송탄출장소 대회의실에서 ‘대내외 환경 변화와 통일・대북정책 추진 방향’을 주제로 2025년 2분기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김성일 회장을 비롯해 정장선 평택시장, 강정구 평택시의회 의장, 자문위원, 평택시 행정자치국 관계자 등 45명이 참석했다. 회의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유공 자문위원 표창, 자문 의견 수렴, 사업 실적 평가, 향후 계획 논의, 활동 영상 시청 순으로 진행됐다. 김성일 회장은 개회사에서 “지난 2년간의 헌신 덕분에 협의회가 성공적으로 운영됐다. 비록 제21기 임기는 끝나지만, 평화통일의 여정은 계속된다. 함께한 인연은 이어질 것이다”라고 말했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불확실한 국제 정세 속에서 상호 존중과 협력의 정신이 더 중요해졌다”며 “지역의 안정과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앞으로도 자문위원들과 함께하겠다”고 강조했다. 강정구 평택시의회 의장은 “자문위원회는 과거 시·군 통합, 미군기지 이전이라는 큰 전환점들을 함께해왔다”며 “앞으로 세 번째 도약의 중심에 다시 설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회의에서는 트럼프 전 대통령의 재집권 가능성과 북한의 연이은 도발 등 변화하는 국제 정세 속에서 정부의 통일·대북정책 방향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오갔다. 평택시협의회는 앞으로도 지역 기반 통일 활동과 통일 담론 확산, 북한이탈주민 정착 지원 등 실질적인 통일 기반 조성에 앞장설 계획이다./kksenews@naver.com #평택 #평택시 #민주평통 #민주평택평택시협의회 #민평통평택 #통일정책
e데일리뉴스 | [경기도의회=강경숙기자] 6월 10일, 경기도의회 여야 교섭단체가 대선 이후 첫 공식 의원총회를 열고 향후 정치 행보를 시작했다. 분위기는 극명히 엇갈렸다. 대통령 배출로 중앙과 지방 모두 여당 지위를 확보한 더불어민주당은 자신감과 책임감을 드러냈으나, 대선 패배 충격에서 벗어나지 못한 국민의힘은 지도부 교체와 조직 재정비에 착수했다. □ “이제는 진짜 여당” 민주당의 자신감…내부 미묘한 긴장감도 민주당은 이날 의원총회를 사실상 ‘여당 도의원 시대 선포식’으로 꾸몄다. 130만 표 차 대선 승리의 최전선에 도의회가 있었다는 자부심을 공유하며 단합을 다졌다. 정윤경 부의장은 “이제는 진짜 여당으로서 책임감 있게 경기도정을 이끌어야 한다”고 강조했고, 최종현 대표의원은 “지방선거 재입성까지 총력전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한편 내부에선 이재명 대통령과의 교감 정도를 놓고 친명·비명 계파 간 미묘한 눈치싸움이 감지된다. 최근 논란이 된 이병길 의원 윤리특위 회부안에 대해 78명 전원이 공동 서명해 징계 절차에 나서기로 했으나, 일각에서는 당내 균열이 언제든 다시 표면화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김동규 정책위원장은 “추경 증액의 핵심은 민생경제와 디지털 기반 교육”이라며 정책 실무 강화에 방점을 찍었고, 청렴교육 및 의회 공간 개편 등 다층적인 의정 활동도 예고했다. □ 국민의힘, 침통한 분위기 속 결속 다짐… 일부 의원은 이합집산 움직임도 국민의힘 의원총회는 침묵과 무거운 분위기 속 진행됐다. 김정호 대표의원은 “대선 패배로 내부 사기가 크게 저하됐다”며 자성의 목소리를 냈다. “6월 내 새 대표단을 구성해 조직을 재정비해야 한다”고 제안하며 다음 지방선거 준비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일부 의원 사이에서는 차기 지도부 구성과 향후 정치 노선을 놓고 의견이 엇갈리며 이합집산 움직임이 미세하게 일고 있다. 중앙당의 전당대회 일정과 방향이 불확실한 가운데, 도의회 차원에서라도 분열을 막고 중심을 잡아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 협치 가능성은?…본회의 앞둔 정책 대결과 도의회의 ‘균형자’ 역할 시험대 여야는 의원총회 직후 제384회 정례회 본회의 준비에 돌입했다. 예산안 심사, 윤리특위 회부 건, 정책 오디션 등 민감한 현안들이 쌓여 있다. 민주당의 정책 주도력과 국민의힘의 견제력이 본회의에서 충돌하거나 조율하는 양상이 주목받고 있다. □ ‘권력 재편기’ 속 본격화되는 인사 경쟁과 줄서기 정치 대선 승리로 민주당은 대통령, 경기도지사, 경기도의회의장까지 모두 자당 소속으로 구성하며 약 4년 만에 권력 삼각축을 복원했다. 반면 국민의힘은 지방선거 때 경기도지사 자리를 민주당에 내주면서도 ‘여당이면서 경기도에선 야당’이라는 모호한 지위를 가졌으나, 이번 대선 패배로 이마저도 잃었다. 중앙당 지도부 공백 상황에서 도의회 내에서도 차기 대표단 구성과 조직 개편을 둘러싼 내부 논쟁이 격화하는 양상이다. 여야 모두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본격적인 ‘줄서기 정치’와 인사 경쟁에 돌입했다. 특히 중앙당 지도부 및 유력 정치인과의 교감 여부가 공천권과 정치적 입지에 결정적 영향을 미칠 전망이며, 도의회 내 각 계파 간 이해관계 충돌도 더욱 거세질 것으로 보인다. □ ‘경기도지사 거친 대통령’ 자부심과 기대 앞에 선 경기도의회…‘민의의 전당’ 역할에 도민 평가 달려 민의의 전당인 경기도의회는 ‘권력 재편기’라는 복잡한 정치 환경 속에서 도민들이 배출한 대통령에 대한 자부심과 기대에 부응하는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다. 이에 도의원들은 도민의 눈과 귀를 더욱 의식하며, 권력 다툼에만 치우칠 경우 도민 신뢰를 잃고 향후 정치적 입지에 부정적 영향을 받을 수 있다는 경계심이 커지고 있다. 반면 민생과 지역 발전을 위한 실질적 성과를 내 도민 기대에 부응한다면 정치적 입지 강화와 재선·단체장 입성의 긍정적 동력이 될 가능성이 크다. 결국 제11대 경기도의회가 ‘진짜 민의의 전당’으로 자리매김할지는 도의원 개개인의 선택과 행보에 달려 있다. 내부 갈등을 극복하고 도민 중심 의정활동에 집중할 수 있느냐가 향후 정치 생명과 성패를 가르는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kksenews@naver.com #경기도의회 #교섭단체 #의원총회 #더불어민주당 #국민의힘
e데일리뉴스 | [평택=강경숙 기자] 오는 10월 개최 예정인 ‘2025 제13회 경기정원문화박람회’의 프리뷰 행사가 7일 ‘평택의 뜰, 일상에서 정원을 만나다’라는 주제로 평택농업생태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정원문화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높이고, 본 박람회에 대한 기대감을 조성하기 위한 활성화 행사로 마련됐다. 경기정원문화박람회가 개최될 농업생태원에서 진행된 미리보기 행사에는 정장선 평택시장과 강정구 평택시의회 의장, 홍기원·이병진 국회의원, 경기도의원 및 평택시의원, 시민추진단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식전 행사로 푸른 자연에서 음악과 함께 힐링의 시간을 선사했으며, 이어 시민추진단 발대식이 진행됐다. 발대식에서는 시민추진단 단장(단장 이종영)과 각 팀 팀장의 위촉장 수여를 통해 정원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시민들의 참여 의지를 공식화했다. 또한, 평택의 정원문화 확산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하는 공연과 퍼포먼스를 결합한 멋 글씨(캘리그래피) 퍼포먼스가 이어져 큰 호응을 얻었다. 아름다운 그림과 한글 캘리그래피가 어우러지는 퍼포먼스로 ‘평택의 뜰 일상에서 정원을 만나다’라는 문구로 마지막 방점을 시장, 국회의원, 시민추진단장이 함께 찍어 더욱더 큰 의미를 담았다. 정장선 시장은 기념사에서 “녹지 비율이 전국에서 가장 낮은 평택이 정원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시민과 함께 정원문화 확산에 앞장설 것”이라며 “탄소중립 실현에도 기여할 이번 박람회를 성공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강정구 평택시의회 의장은 “평택의 미세먼지와 녹지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해 정원과 공원의 확대가 필수”라며 시의회의 지원을 약속했다. 홍기원·이병진 의원도 “평택이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도시로 발전하길 바란다”고 축사를 전했다. 오는 10월 16일부터 19일까지 4일간 평택시 농업생태원에서 개최될 본행사 ‘2025 제13회 경기정원문화박람회’에서는 ‘평택의 뜰, 일상에서 정원을 만나다’라는 주제로 작가정원, 기업정원, 생활정원, 물의 정원 등 다양한 정원과 정원문화 체험 및 산업전 등 풍성한 볼거리와 체험이 열릴 예정이다./kksenews@naver.com #평택 #평택시 #경기정원문화박람회 #평택시농업생태원 #정원문화 #시민추진단
e데일리뉴스 | [경기도의회=강경숙 기자] 도시와 환경은 별개의 영역이 아니다.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를 이끄는 백현종 위원장은 이 두 축을 ‘도민 삶의 현장’에서 만나는 핵심 과제로 삼는다. 그는 도시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고, 기후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며, 더 나은 생활환경을 만드는 데 앞장서고 있다. 백 위원장은 “도시주택실과 경기주택도시공사(GH)를 통해 도시개발과 주거정책을 다루고, 기후에너지환경국과 수자원본부를 통해 환경, 기후, 상하수도 등 도민 삶의 근간을 구성하는 문제를 함께 풀어나간다”며 도시환경위원회의 활동 범위를 소개했다. 그는 “이런 종합적 관점에서 위원회가 담당하는 모든 영역은 결국 도민의 삶의 질로 귀결된다”고 말했다. 그는 최근 위원회가 중점적으로 다룬 주요 정책 현안을 조목조목 짚었다. 고양시의 K-컬처밸리 민간전환, 전세 사기 피해자 지원 및 구제, 1기 신도시 재정비 및 3기 신도시 개발 참여, 지분적립형 아파트 도입, 재건축 부담금 조정 등이 도시 분야의 핵심 과제였다. 환경 분야에서는 경기도형 기후위성 개발 추진, 기후행동 앱 ‘기회소득’ 운영, 상수도·도시가스 공급 확대, 이륜차 소음 문제 해결을 위한 조례 제정 등이 주요 성과로 언급됐다. 백 위원장은 특히 이륜차 소음 관리 조례 제정 과정을 성과로 꼽았다. “도민 불편 민원 중 가장 상위에 오르던 이륜차 소음 문제를 해결하고자 전국 최초로 이륜차 소음 관리 조례를 제정했다. 환경부, 경찰청, 교통안전공단 등 관계기관과 협의해 단속 체계를 구축했고, 비현실적인 기준을 개선하라는 제안도 중앙정부에 전달했다.” 그는 살기 좋은 도시의 조건으로 ‘직주락학’이라는 개념을 꺼냈다. “도시가 사람이 살기 좋은 공간이 되려면 일자리(職), 주거(住), 여가(樂), 교육(學)의 기능이 한 생활권 안에서 통합돼야 한다. 판교 테크노밸리가 그 대표적인 사례입니다. 다양한 계층의 사람들이 같은 공간에서 삶을 영위할 수 있어야 도시의 지속 가능성이 확보된다.” 특히 그는 청년, 신혼부부, 고령자, 장애인 등 다양한 주체들이 배제되지 않고 도시 안에서 기회를 보장받는 주거정책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단순히 아파트를 짓는 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거기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삶의 맥락을 고려한 주거정책이 필요하다. 주거안정은 복지의 출발점이자 지역공동체의 기본 토대이다.” 기후위기 대응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과제라는 점도 강하게 피력했다. 백 위원장은 “기후위기는 세계적 과제이자, 지역사회가 실질적으로 대응해야 할 현안이다. 관리하려면 측정부터 해야 한다. 경기도는 독자적인 기후위성을 준비 중이며, 도민 참여형 앱 ‘기회소득’을 통해 생활 속 기후행동도 유도하고 있다. 또 건물, 도로, 상하수도 같은 도시 인프라 자체를 탄소중립 기반으로 전환해야 한다.” 백 위원장은 도시와 환경을 둘러싼 정책의 본질이 결국 ‘사람’에 있다고 강조했다. “건물, 도로, 하수도 같은 인프라가 중요한 건 그 속에서 사람들이 살아가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목표는 행정이 아니라 사람이다. 도민 한 분 한 분의 삶이 더 쾌적하고, 더 안전하며, 더 따뜻해질 수 있도록 현장 중심, 도민 중심의 의정활동을 이어가겠다.” 끝으로 그는 도민에게 전하고 싶은 말로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도시와 환경은 결코 먼 주제가 아닙니다. 우리가 살아가는 집, 동네, 거리, 공기가 모두 연결된 문제다. 앞으로도 경기도의 도시와 환경이 보다 건강하고 지속가능한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도민 여러분의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 도시계획과 기후대응은 더 이상 분리할 수 없는 시대다. 백현종 위원장의 말처럼, 주거와 일자리, 환경과 인프라는 도민 삶의 질을 구성하는 동시다발적 요소다. 도시환경위원회의 입체적 접근이 실질적 변화로 이어지길 기대한다./kksenews@naver.com #경기도 #경기도의회 #백현종의원 #백현종도시환경위원장 #직주락학 #기후대응
e데일리뉴스 | [평택=강경숙 기자] 평택상공회의소(이강선 회장)는 지난 5일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이 공동 주관하는‘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저출산과 고령화로 인한 인구 구조 변화에 대한 사회적 경각심을 높이고, 범국민적 공감대를 바탕으로 인구 위기 대응 방안을 함께 모색하고자 마련된 전국 단위 프로젝트로, 공공기관, 지방자치단체 등이 다음 주자를 지목하는 릴레이 방식으로 진행하고 있다. 이날 캠페인에 참여한 이강선 평택상공회의소 회장은 “저출산·고령화 문제는 특정 세대만의 과제가 아닌, 사회 구성원 모두가 함께 해결해야 할 사회적 과제”라며 “평택상공회의소는 종합경제단체로서 지역사회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책임감을 갖고 다양한 사회적 연대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평택상공회의소는 ‘아이들은 행복하고, 청년은 희망을 품으며, 노인은 존중받는 대한민국이 되도록 함께하자’는 메시지를 담아 촬영한 사진을 공유했으며, 지역사회 전반의 관심과 참여를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다./kksenews@naver.com #평택 #평택시 #평택상공회의소 #인구문제 #이강선회장 #저출산 #고령화 #릴레이캠페인
e데일리뉴스 | [평택=강경숙기자] 경기평택항만공사(사장 김석구)가 운영‧관리하는 경기해양안전체험관은 대부중·고등학교(교장 김동화) 학생들을 대상으로 지난 31일 ‘바라던 바다 x 바라는 바다’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5월 31일 ‘바다의 날’을 기념해 해양안전에 대한 인식 확산과 해양환경 보전을 위한 청소년 참여 프로그램으로 기획되었다. 이를 위해 활동지원단 ‘해양이랑’을 위촉했는데 ‘해양이랑’은 ‘넓고 큰 바다’라는 뜻의 ‘해양’과 ‘물결처럼 오목하고 볼록한 모양’을 의미하는 순우리말 ‘이랑’을 결합한 이름이다. 해양환경 보호 활동이 파도처럼 잔잔하게 번져나가기를 바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들은 해양안전 지도자로서 해양환경 보전과 탄소중립 실천을 주제로 한 다채로운 활동을 수행할 예정이다. 운영 프로그램은 ▲해양환경 탐방활동 ▲해양환경 체험활동 ▲해양환경 치유활동으로 구성되었으며, 체험관 내 시설을 활용한 실습 중심 프로그램과 함께 ▲비치코밍 ▲해양 생태계 이해 ▲아쿠아 활동 등을 통해 청소년들이 해양환경의 소중함을 체감하고, 지속가능한 해양문화를 위한 실천 의지를 함양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경기평택항만공사 김석구 사장은 “지역사회 내 학생들이 참여한 이번 캠페인을 통해 안전한 해양문화를 정착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라며, 더 나아가 다양한 연령층을 대상으로 해양안전 문화를 확산하도록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경기해양안전체험관 체험프로그램은 홈페이지(https://ggmsec.ggbada.co.kr/ggmsec)에서 신청 가능하며, 관련 문의는 전화(032-890-5011~13) 또는 이메일(ggmsec@gppc.or.kr)로 할 수 있다./kksenews@naver.com #경기도 #평택시 #경기평택항만공사 #경기해양안전체험관 #대부 중‧고등학교 #해양안전
e데일리뉴스 | [평택=강경숙기자] 평택도시공사(사장 강팔문)는 6일부터 평택호 관광단지 내에 조성된 디자인 벽화 거리 ‘평택호 My Way’를 공식 개방한다고 밝혔다. 공사는 지난 2017년부터 평택호 관광단지 개발사업에 참여해 현재 보상 절차를 완료하고 지장물 철거공사를 진행 중이다. 일부 존치시설물이 남아 있는 상황에서도 시민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사업을 세심하게 추진하고 있다. 이번 벽화 거리는 철거공사로 인해 삭막해질 수 있는 공사장 환경을 개선하고, 방문객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가설휀스에는 평택호의 아름다운 노을과 12간지를 테마로 한 동물 일러스트가 감성적으로 그려져, 따뜻하고 친근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평택호 My Way’는 평택호길 일부 820m 구간에 조성된 디자인 벽화 거리로, 사랑스럽고 유쾌한 12간지 동물 캐릭터를 주제로 전 연령층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열린 문화공간으로 구성되었다. 거리 명칭은 평택호를 거닐며 나를 찾고, 친구를 만나고, 추억을 나누는 공간이 되기를 바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평택도시공사 (사장 강팔문)은 “이번 디자인 벽화 거리 조성을 통해 평택호 관광단지가 시민과 방문객들이 즐겨 찾는 지역 명소로 자리 잡기를 바라며, 평택시민의 오랜 숙원이었던 관광단지 개발에 기여할 수 있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평택호 관광단지 개발사업을 신속히 추진해 시민들에게 더욱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평택 #평택시 #평택도시공사 #12간지 #평택호
e데일리뉴스 | [평택=강경숙기자]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을 추모하기 위해 제70회 현충일 추념식이 6일 오전 평택호 현충탑에서 진행했다. 추념식에는 정장선 평택시장과 강정구 평택시의회 의장, 9개 보훈단체장, 군부대 대표, 국·도·시의원, 기관·사회단체장, 국가유공자 및 가족, 시민, 학생 등 900여명이 참석했다. 추념식은 전국적으로 울린 사이렌 소리에 맞춰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을 시작으로 헌화와 분향, 추념사 낭독, 헌시 낭송, 현충일 노래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정장선 시장은 “선열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영원히 기억하고 국가유공자와 유족의 명예를 드높이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새정부 출범에 따른 국민통합에 힘을 모아 주는 것이 애국선열에 대한 보답”이라고 말했다./kksenews@naver.com #평택 #평택시 #현충일 #추념식 #정장선 #강정구 #국가유공자 #현충탑
e데일리뉴스 |[평택=강경숙기자] 2025년 6월 3일 치러진 제21대 대통령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평택시에서 50.88%의 득표율을 기록하며 승리했다. 이는 전국 평균 득표율인 49.42%를 상회하는 수치로, 평택 시민들의 높은 지지를 반영한다 .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는 평택시에서 38.94%의 득표율을 기록하며 이재명 후보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 평택시의 투표율은 75.4%로, 이는 최근 20년간 치러진 대선 중 가장 높은 수치이며, 경기도 내에서는 네 번째로 높은 투표율이다 . 이재명 후보는 선거운동 기간 중 평택을 직접 방문하여 지지를 호소하는 등 지역 유권자들과의 소통에 주력했다. 이러한 노력은 평택시에서의 높은 득표율로 이어졌다. 한편, 선거 이후 평택시에서는 한 투표장에서 동일한 명의로 두 표가 행사된 '중복 투표' 논란이 발생하여 선거 관리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이에 따라 선거 관리 당국의 철저한 조사가 요구되고 있다. 이번 대선 결과는 평택시 유권자들의 정치적 성향과 참여 의지를 보여주는 지표로 평가되며, 향후 지역 정치 지형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kksenews@naver.com #평택 #평택시 #평택대선결과 #평택개표결과 #이재명 #김문수
e데일리뉴스 | [평택=강경숙기자]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4일 종합상황실에서 ‘제21대 대통령 공약 관련 평택시 중점사업 대응계획 보고회’를 개최하고, 대통령 국정 공약과 연계할 수 있는 시의 전략사업에 대한 분야별 대응 방향을 점검했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첨단산업, 교통도시, 환경, 보건복지 등 9개 분야에 걸쳐 총 25개 주요 사업을 중심으로 대응계획을 보고하고, 부서별, 과제별 추진전략과 국정과제 연계 가능성, 국비 확보 방향에 대해 논의가 이루어졌다. 논의된 주요 사업은 미래산업 기반 구축, 광역교통망 확충, 기후변화 대응, 생애주기별 복지지원, 지역 문화유산 보호, 농축산업의 지속 가능한 전환, 지역대학과 연계한 인재 양성 등 시민 삶의 질 개선과 지역 성장 기반 확충을 골자로 하고 있으며, 일부 과제는 정부 공모 대응과 중앙부처 협의를 병행하며 실질적 성과 창출에 주력할 방침이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대통령 공약과 평택시 전략사업 간 연계 가능성을 빈틈없이 검토해 국정 방향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국비 확보와 정책 실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라고 밝혔다./kksenews@naver.com #평택 #평택시 #대통령공약사항 #평택시중점사업
e데일리뉴스 | [평택=강경숙기자] 대한노인회 평택지회 소속 청북읍 이안아파트 경로당(회장 이병묵)에서는 가정의달 오월을 맞아 지난 17일 경로잔치를 개최했다. 이날 경로잔치는 대표회의 입주민 봉사자, 관리업무 종사자들이 경로당 어르신들의 가슴에 카네이션을 달아드리고 만수무강을 기원했다. 또한 떡케익 컷팅과 어버이 은혜를 합창으로 어르신들의 무병장수를 기원했다. 이병묵 경로당 회장은 “단지 내 65세 이상 어르신들이 약220여명 거주하고 계시는 데도 경로당 가입률은 15% 정도로 매우 저조한 현실에 안타까움을 느낀다”며 “어르신들의 건강한 삶과 경로당 자립 자활을 위한 사업 발굴에 매진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청북이안 아파트 경로당에서는 어르신들의 치매예방 및 건강증진을 위해서는 사회적 유대관계와 육체적 활동이 지속되어야 한다는 소신을 갖고 서부노인복지관 이동복지관 사업에 지원하여 2년 연속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입주민 축제로는 ’24년 가을과‘25년 봄 2차례 공연도 올렸으며 경로당 자립자활을 위한 희망기금을 마련하고자 올해에는 처음으로 입주민 등으로부터 물품을 기증받아 판매하는 바자회를 개최하여 약 350만원의 희망기금을 마련하는 큰 성과도 냈다. 마을 이장을 겸하고 있는 이병묵 노인회장은 청소년 봉사활동을 주관한 경험을 살려 육체적으로 불편한 어르신들의 활동에 도움을 주는 입주민 봉사단의 필요성을 호소하여 어르신(시니어)과 함께하는 젊은이(주니어)봉사단을 발족하게 했다. 입주14주년 기념 문화축제에서는 공동체 활성화에 이바지한 공로로 입주자 대표회의로부터 감사장을 수상했다./kksenews@naver.com #평택시 #대한노인회 #대한노인회평택지회 #이안아파트경로당 #청북이안
e데일리뉴스 | [경기도=강경숙기자] 경기도가 지역혁신을 이끌 50개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수행대학을 최종 선정했다. 도는 지난 29일 경기도청에서 제3차 경기도RISE위원회를 열어 RISE 수행대학 선정평가 결과를 심의·의결하고 28개 대학·컨소시엄(단독 16, 컨소시엄 12), 수행대학으로는 총 50개교(일반대 25, 전문대 25)를 최종 확정했다. 수행대학 수 기준으로 도내 전체 75개 대학의 67%에 해당한다. 라이즈(RISE)는 교육부에서 대학지원의 행·재정 권한을 지자체에 위임해 지역과 대학의 동반성장을 추진하는 정책이다. 앞서 경기도는 지난 연말 ‘지산학 협력으로 동반성장하는 글로벌 혁신 수도, 경기도’라는 비전 아래 ①경기 G7 미래성장산업 육성 ②경기 지역혁신클러스터 육성 ③생애-이음형 평생직업교육 혁신 ④지산학 상생·협력 동반성장 실현의 4대 프로젝트와 16개 단위과제로 구성된 RISE 기본계획을 확정했다. 선정된 수행대학들은 ▲경기 7대 미래성장산업(G7) 선도인재 양성 ▲판교+20α 스타트업 육성 ▲지역기반산업 특화 전문인재 양성 ▲고교-대학-산업 연계 산학일체 교육 운영 ▲경기북부 성장동력 허브 구축 등의 과제를 수행하게 된다. 도는 대학들의 역량과 자원을 전략적·효율적으로 활용하고 보다 많은 대학에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자 선정유형을 ①미래성장산업 선도형 ②지역클러스터 육성형 ③평생직업교육 거점형 등 3가지로 세분화했다. 선정 유형별로는 유형①의 일반대 트랙에 가톨릭대 등 7개 대학·컨소시엄(단독 4, 컨소시엄 3), 경복대 등 전문대 트랙 3개 대학이 선정됐으며, 유형②는 일반대 트랙에 동국대 등 7개 대학·컨소시엄(단독 2, 컨소시엄 5)과 경기과학기술대 등 전문대 트랙 9개 대학·컨소시엄(단독 7, 컨소시엄 2)이 각각 선정됐다. 컨소시엄으로만 선정하는 유형③에는 신청서를 제출한 성결대·용인예술과학대 2개 컨소시엄이 모두 선정됐다. 유형① 일반대 트랙은 40억 원, 전문대 트랙은 20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고, 유형②의 일반대 트랙과 전문대 트랙은 각각 20억 원과 14억 원을, 유형③은 각각 15억 원을 지원받는 등 매년 총 636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지역혁신과 상생발전의 선순환 생태계를 조성할 예정이다. 이성호 도 미래성장산업국장은 “수행대학 선정과정에서 시군 참여와 관심을 이끌어 내고, 컨소시엄 유도로 대학 간 협력을 활성화해 공동 성과를 창출할 수 있는 상생·협력 체계 구축의 토대가 마련됐다. 특히 경기북부 성장동력 창출을 위한 특화과제를 신설해 권역별 균형을 맞췄다”며 “도내 대학들이 지역과 산업, 혁신기관 등과의 상생협력으로 지역혁신의 거점으로 자리매김해 RISE 사업의 전국적인 선도모델이 되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와 경기RISE센터는 각 대학에 선정결과를 개별 통보하고, 6월 중으로 이의신청 절차를 마무리한 뒤 수행대학과 지역혁신을 위한 RISE 사업의 5년간 여정을 시작할 예정이다./kksenews@naver.com #경기도 #라이즈 #대학지원체계 #지역혁신 #컨소시엄 #지산학
e데일리뉴스 | [평택=강경숙 기자] 한국가스기술공사 평택기지지사(이하 평택기지, 지사장 국인철)가 지역 내 장애인 복지 향상을 위한 봉사활동을 펼쳐 잔잔한 미담으로 전해지고 있다. 평택기지는 매달 정기적으로 지역과 동행한다는 차원의 봉사활동을 실시해 오고 있다. 그동안 지역 내 노인복지관, 복지시설 등을 대상으로 행사 지원, 식사 및 물품 지원, 인력 봉사 등 다양한 지원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이번 봉사활동은 서부장애인주간보호센터(센터장 김혜성)의 열악한 시설 환경 개선을 위해 진행됐으며, 테이블, 의자, 단체복, 휴지 등 200만 원이 넘는 물품이 전달됐다. 해당 센터는 이용자 수가 늘어난 반면, 시설이 노후화되어 개선이 시급한 상황이었다. 평택기지 조현준 사회공헌 담당자는 “이번에 방문한 장애인 주간보호센터는 특히 환경이 열악한 편이어서 안타까웠다”며 “추후에도 추가적인 후원 요청이 들어온다면 환경 개선이나 필수 물품 지원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선범 서부장애인주간보호센터 운영위원장은 “지역에서 소외되고 열악한 환경에 놓인 장애인들에게 관심을 가져 주셔서 감사하다. 장애 학부모님들이 감사한 마음을 가졌을 것 같다. 이번 기회를 계기로 장애인들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주었으면 좋겠다”는 마음을 전했다. 한편, 한국가스기술공사 평택기지는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한 지원에 앞장서며, 공공기관으로서 지역 상생과 공동체 복원에 기여할 방침이다./kksenews@naver.com #평택 #평택시 #한국가스기술공사 #서부장애인주간보호센터 #지역상생 #공동체복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