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데일리뉴스 |[평택=강경숙 기자] 평택도시공사(사장 강팔문)는 고객의 다양한 의견을 경영에 반영하고 시민과 함께하는 혁신을 실현하기 위해 「2025년 평택도시공사 고객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8월 6일(수)부터 8월 25일(월)까지 접수할 수 있으며, 평택도시공사 발전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1인 최대 2건까지 제출 가능). 공모 주제는 ▲인권존중 캠페인 활동 ▲친환경·에너지 절약 아이디어 ▲지역 내 양극화 해소 방안 ▲공공기관 우선구매 활성화 방안 ▲건설 안전 캠페인 및 표어 ▲시설 이용 활성화(진위천유원지, 내리캠핑장, 추모공원, 어린이교통공원, 공영주차장 등) ▲교통약자 콜택시 홍보 등 총 12개 분야다. 응모작은 필요성·실현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하여 9월 17일(수) 공사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다. 최우수 아이디어 1명에게는 30만 원, 우수 아이디어 1명에게는 20만 원, 장려 아이디어 2명에게는 각각 10만 원의 상품권이 수여된다. 또한 참가자 중 10명을 추첨하여 3만 원 상당의 상품권을 제공할 예정이다. 접수는 이메일(ham0913@puc.or.kr) 또는 우편으로 가능하며, 신청서는 평택도시공사 홈페이지(www.puc.or.kr)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평택도시공사 관계자는 “고객의 아이디어는 공사 서비스 개선과 혁신의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시민들의 참신한 제안이 실제 사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kksenews@naver.com #평택 #평택시 #평택도시공사 #아이디어 #공모전
e데일리뉴스 | [평택=강경숙 기자] 한· 중 간 물류 협력의 새 전기가 될 수 있는 실무 간담회가 지난 5일 오후 1시 30분에 평택시청에서 열렸다. 평택시와 중국 종합 물류기업 화명그룹은 ‘평택항을 통한 한중 공동 발전 방안’을 주제로 간담회를 갖고, 공동 물류 시스템 구축 및 유통 협력에 대한 구체적인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평택시 기획항만경제실 조원경 실장과 항만정책과 한준희 과장, 화명그룹 한국법인 김경배 대표와 황추밍 금융디렉터, 평택시민경제살리기비상대책위원회 이종호 위원장, 평택항정책개발협의회 이동훈 상임대표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평택항이 경기도 유일의 국제 무역항이라는 점에 주목하며, 한중 경제 교류의 실질적 거점이 될 수 있는 전략적 가치에 공감대를 형성했다. 특히 화명그룹 측은 “최근 중국은 팬데믹과 기상이변으로 물류 체계가 크게 흔들리고 있고, 한국도 수산물 공급난과 가격 급등이라는 문제를 겪고 있다”며 “이러한 시점에서 양국이 평택항을 중심으로 공동 물류 체계와 통관 협력 구조를 마련하는 것은 시의적절한 대응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김경배 화명그룹 한국법인장은 “물류비용 측면에서 인천항보다 평택항이 월등한 경쟁력을 갖췄다”며, “신속한 통관체계 구축, 공동구매 플랫폼 운영, 공급망 안정화를 위한 실질적 협력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그는 국내에서 소상공인 협업 경험이 풍부하다는 점도 언급하며 “코사마트, 노란우산 소상공인협회 등과 협업해 온 사례를 통해, 지역경제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모델도 이미 구축된 상태”라고 설명했다. 화명그룹은 현재 중국 내 5개 자회사와 전문 물류 법인, 상품 검사소, 금융 조직 등을 보유하고 있으며, 한국에서도 공동구매 네트워크를 통해 약 6만 개의 협회와 연결된 플랫폼을 운영 중이다. 김 대표는 이러한 기반을 바탕으로 평택항을 활용한 수산물·농산물 공급망 확대, 물류비 절감, 공동 유통 시스템 실현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이동훈 평택항정책개발협의회 상임대표는 “이번 간담회는 단순한 인사나 친선 교류가 아니라, 양측이 신뢰를 바탕으로 협력의 첫걸음을 뗀 의미 있는 자리”라며, “평택항 발전은 평택시만의 과제가 아니라 민간과 행정이 함께 해야 할 일이며, 화명그룹과의 협업은 평택항의 위상을 새로운 단계로 끌어올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조원경 실장은 간담회 직후 “논의된 내용을 평택시장에게 보고하고, 향후 투자 방향과 정책적 대응 방안을 실무 차원에서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자리에서는 평택항을 중심으로 중국 현지 보세창고에 저장돼 있는 수산물·농산물을 합리적 가격에 들여오는 유통 구조 마련 방안도 함께 논의됐다. 이종호 평택시민경제살리기비대위위원장은 “이번 만남이 단순한 형식적 행사를 넘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민관의 긴밀한 협조가 필요하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평택항을 둘러싼 이번 협력이 평택항이 인천항을 대체할 현실적 대안이 될 수 있을지, 앞으로의 행보에 지역경제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평택 #평택시 #평택항 #화명그룹 #한중물류 #평택시민경제살리기
e데일리뉴스 | [평택=강경숙 기자] 더불어민주당 홍기원 의원(평택갑, 외교통일위원회)은 4일, 평택 교통환경 개선 및 문화 인프라 활성화를 위한 2025년도 상반기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28억 8천만 원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확정된 사업은 총 6건으로 ▲복창육교 확장공사 13억 원 ▲장당 지상경사로 보행환경 개선사업 5억 원 ▲신장동 급경사지 도로 열선 설치사업 2.6억 원 ▲평택 시내 무인 교통단속 장비 설치사업 3.2억 원 ▲송탄 국제교류센터 다목적동 전시실 리모델링 2억 원 ▲신장쇼핑몰거리 세계미식특화거리 조성 사업 3억 원이다. 복창육교 확장공사는 기존 2차선 도로를 3차선으로 넓히고, 보행 육교를 새로 설치하는 사업이다. 복창육교 일대는 그간 상습적인 차량정체가 발생했던 구간으로, 차량 흐름 개선에 따라 주민 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장당동 633-1번지 일대 지상 경사로에는 눈과 비를 막아줄 캐노피와 미끄럼방지 패드가 설치된다. 인근에 장당초등학교, 장당중학교를 비롯한 아파트 단지가 밀집해 있어 학생과 주민 보행 안전이 크게 강화될 전망이다. 송탄지하차도와 연결된 신장동 203-46번지 경사로에는 열선이 설치되어 도로환경이 개선된다. 해당 구간은 결빙방지를 위한 염수 살포장치가 설치되어 있음에도 보행자의 불편함과 재결빙으로 인한 안전사고 위험이 남아 있던 곳이다. 송탄 국제교류센터 다목적동 전시실 역시 새롭게 단장한다. 이용실적이 저조한 기존 전시실을 리모델링해 지역 작가와 시민들에게 쾌적한 문화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그간 미술관 등 문화시설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던 만큼, 지역 문화 인프라 확충 측면에서도 의미 있는 사업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신장쇼핑몰 거리에는 미군 부대 인근 이색적인 상권 분위기를 살릴 세계미식특화거리 조성사업이 진행돼 지역경제 활성화도 도모한다. 홍기원 의원은 “최대한 많은 예산 확보를 위해 김재균, 김상곤 도의원 및 시의원, 평택시청이 함께 노력해 왔다”며 “평택시민의 피부에 와닿는 성과를 지속적으로 쌓아갈 것”이라고 말했다./kksenews@naver.com #평택 #평택시 #평택갑 #특조 #특별조정교부금 #복창육교 #국제교류센터 #신장쇼핑몰 #홍기원
e데일리뉴스 | [수원=강경숙기자] 수원특례시의회 김경례 의원(더불어민주당)이 언론 보도에 불만을 품고 해당 기자에게 욕설성 문자를 보낸 사실이 드러나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기사 삭제 요구에 이어 감정적인 문자를 발송한 것은 공직자로서의 품위를 저버린 행위라는 비판과 함께, 윤리강령 및 관련 법령 위반 가능성까지 제기되고 있다. 김 의원은 지난 8월 5일, 수원시의회 주말 수해복구 활동 관련 보도를 작성한 기자에게 “김○○ 기자… 이런 XX”, “진짜 밥 먹고 할 일 없네”라는 메시지를 보냈다. 김 의원은 과거 동일 기자에게 “감사합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 등 공손한 메시지를 보낸 전례가 있어, 이번 욕설성 표현은 감정적으로 도를 넘은 대응이라는 지적이다. 앞서 8월 1일에는 해당 기자와의 통화에서 기사에 자신의 페이스북 사진과 글이 인용된 점을 문제 삼으며 “삭제해 달라”는 요청을 여러 차례 반복한 바 있다. 해당 기사에는 수원시의회의 가평 수해복구 활동이 ‘사실상 동원’이라는 지적이 담겨 있었고, 김 의원은 이에 대해 “자발적으로 참여했는데 왜 왜곡하느냐”고 항의했다. 그러나 통화 과정에서 김 의원은 “사진을 찍지 말라 했는데 사무국 직원이 촬영했다”고 발언, 시의회의 공식 입장과 달리 의회사무국이 일정 부분 동원됐음을 시인하는 듯한 발언을 하기도 했다. 이로인해 자발적 참여라는 해명이 오히려 논란을 증폭시키는 결과로 이어졌다. 이번 사안은 단순한 불쾌감 표출을 넘어서 언론에 대한 부당한 압박 행위로도 해석되며, 공직자로서의 윤리적 책무를 위반한 정황이 뚜렷하다는 평가가 나온다. 수원시의회는 자체 윤리강령을 통해 “지방의회 의원으로서 시대적 사명감을 깊이 인식하고, 양심과 시민의 뜻에 따라 직무를 성실히 수행하며, 인격과 식견을 함양하고 예절을 지킴으로써 품위를 유지해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특히 제1조에서는 “시민의 대표자로서 청렴하고 검소한 생활을 솔선수범한다”는 조항도 명시돼 있다. 이러한 윤리강령의 취지에 비춰볼 때, 김 의원의 행위는 시민 대표로서의 품위와 예절을 심각하게 훼손한 것으로 평가된다. 이와 관련해 한 언론인은 “기사 삭제 요구도 부적절하지만, 공직자가 기자에게 욕설성 문자를 보낸 것은 명백한 언론 자유 침해”라며 “시의원의 윤리적 자격에 근본적인 의문이 제기될 수밖에 없다”고 비판했다. 일각에서는 이번 사건을 수원시의회 윤리특별위원회에 회부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지방자치법」 제36조는 지방의원이 청렴과 품위를 유지할 의무가 있음을 명시하고 있으며, 제39조는 품위 손상 또는 부적절한 언행이 확인될 경우 윤리위 징계 대상이 될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다. 징계는 공개사과부터 출석정지, 심지어 제명에 이를 수도 있다. 시민사회 일부에서는 “지역 언론인을 향한 언어폭력은 단순한 말실수가 아니라 공직윤리를 정면으로 위반한 사안”이라며 김 의원의 공개 사과와 징계는 물론, 의원직 자진 사퇴까지 요구하고 있다./kksenews@naver.com #수원 #수원시 #수원특례시 #수원특례시의회 #김경례시의원
e데일리뉴스 | [경기도의회=강경숙기자] 경기도가 최근 의왕·과천 지역에 총 101억 원 규모의 특별조정교부금(특조금)을 편성한 가운데, 예산의 공로를 둘러싼 정치적 공방이 거세지고 있다. 특히 더불어민주당 이소영 국회의원이 이 중 68억 원을 ‘자신이 확보한 예산’으로 홍보하면서 도의회 내부에서 강한 반발이 터져 나왔다.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소속 김영기·서성란·김현석 도의원은 5일 공동 입장을 통해 “이번 특조금은 도의원들이 수개월 동안 지역 민원을 직접 수렴하고, 경기도 집행부와 긴밀히 협의해 편성한 결과”라며 “현장에 한 번 나오지 않고 생색내기에만 나서는 건 도민에 대한 기만”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특별조정교부금은 경기도가 도의회와 협의해 지자체의 시급한 지역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편성하는 예산으로, 보통 도의원들이 민원을 발굴하고 사업 기획을 주도한다. 집행은 도가 하되, 설계는 의회 중심이라는 점에서 국회의원의 관여 여지는 극히 제한적이다. 이번에 편성된 총 101억 원의 특조금 중 의왕시가 79억 원, 과천시가 22억 원을 배정받았으며, 도의원들은 이 중 68억 원을 이소영 의원이 ‘자신의 치적’으로 포장한 것은 사실 왜곡이라고 지적했다. 김영기 도의원 “예산은 도의회에서 만든 성과… 치적 포장은 도 넘은 정치” 김영기 도의원은 “도비는 도의원의 손끝에서 나온다. 도의회에서 민원을 수렴하고, 사업을 설계하며, 예산 심의까지 모두 거쳐 도지부와 실무 조율을 마친 뒤 결정되는 구조”라며 “이 모든 과정을 무시하고, 편성 직후에 ‘내가 따왔다’는 식의 홍보는 도의회의 존재 이유 자체를 부정하는 것”이라고 직격했다. 특히 김 의원은 “예산은 하늘에서 떨어지는 돈이 아니다. 지역 현장을 수십 차례 돌고, 사업 논리를 정리하고, 경기도와 끈질기게 조율한 결과”라며 “이 모든 시간과 노력을 단 한 줄의 현수막으로 ‘국회의원 성과’로 둔갑시키는 현실이 개탄스럽다”고 밝혔다. 정보 공개 시점도 논란… “도의회보다 먼저 언론에 흘린 건 유감” 예산 편성 고지가 도의회에 공식 전달되기도 전에, 이소영 의원 측이 언론에 예산 내역을 먼저 알리고 홍보에 나선 점 역시 도의원들의 반발을 불렀다. 김현석 도의원은 “도의회는 8월 4일 오후 6시가 되어서야 예산 편성 내용을 공식적으로 전달받았다”며 “그런데 특정 정치인은 그 전에 이미 언론 인터뷰와 현수막을 통해 ‘자기 성과’로 발표하고 있었다. 이건 단순한 정보 비대칭을 넘어선 정치적 왜곡”이라고 밝혔다. 서성란 도의원도 “주차장, 학교 환경개선, 기반시설 정비 등은 우리가 현장에서 보고, 주민들과 토론하며 만든 사업들”이라며 “지역 주민이 체감하는 변화는 생색이 아니라 꾸준한 현장 소통에서 비롯된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도지사에겐 감사, 그러나 “성과의 주인은 도민과 도의원” 세 도의원은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도 집행부의 협조에는 감사를 표했다. 김영기 도의원은 “도정이 지역 현안의 절박함을 인지하고 예산에 반영한 점은 긍정적으로 평가한다”며 “이번 예산 확보는 도의회와 경기도가 얼마나 유기적으로 협력할 수 있는지를 보여준 사례”라고 평가했다. 끝으로 김영기 도의원은 “지역 예산은 누가 명함을 먼저 뿌렸느냐가 아니라, 누가 현장에서 함께했는지, 그리고 누가 헌신했는지를 도민에게 투명하게 설명해야 한다”면서 “앞으로도 도민의 삶을 실질적으로 바꾸는 의정활동에만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kksenews@naver.com #경기도 #경기도의회 #특조 #특조금 #특별조정교부금 #김영기도의원 #서성란도의원 #김현석도의원 #이소영국회의원
e데일리뉴스 | [안성=강경숙 기자] 한경국립대학교(총장 이원희)는 지난 1일, 안성시세계언어센터 이전 개관식을 개최하고 새 공간(학자로 17)에서의 운영을 본격화했다. 이날 행사는 이원희 총장과 김보라 안성시장을 비롯한 100여 명의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센터 운영 경과보고 및 공간 소개, 향후 운영 방향에 대한 발표가 진행됐다. 안성시세계언어센터는 한경국립대가 안성시로부터 위탁받아 운영 중인 언어교육 특화 기관으로, 대학의 인프라와 교육 전문성을 토대로 한 성공적인 지역연계 사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한경국립대는 센터 공간 확보부터 프로그램 개발, 운영까지 전 과정을 주도하며, 참여자 중심의 교육환경 조성 및 언어문화 다양성을 확대하는 등 지역 밀착형 공공교육 모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원희 한경국립대 총장은 “대학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여 지역과 상생하는 교육 실천을 위해 노력할 것이다. 이번 개관이 지역 교육문화 발전에 중요한 전환점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한경국립대학교와 안성시세계언어센터는 국제언어교육과 문화체험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주민과 다문화 구성원 모두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는 등 대학과 지자체 협력의 모범 사례로서 그 역할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kksenews@naver.com #안성 #안성시 #한경국립대 #한경대 #안성시세계언어센터 #김보라시장 #이원희총장
e데일리뉴스 | [전국=강경숙 기자] KG 모빌리티(www.kg-mobility.com, 이하 KGM)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액티언 하이브리드를 경험할 수 있는 ‘전국 서머(Summer) 시승 이벤트’를 8월 한 달간 진행한다고 31일 밝혔다. 액티언 하이브리드는 국내 하이브리드 모델 중 전기차에 가장 가까운 주행 퍼포먼스와 연비 효율을 갖춘 도심형 SUV로, 전기차 같은 주행 감각과 정숙한 실내, 안정적인 승차감 등을 바탕으로 시승을 한 고객들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이벤트는 8월 1일(금)부터 8월 31일(일)까지 전국 대리점 및 익스피리언스 센터(일산, 강남, 부산) 등 KGM 전시장에서 동시에 실시한다. 특히, 지난 25일 새롭게 개관한 ‘익스피리언스 센터 부산’에서도 다양한 주행 코스로 시승이 가능해 차량 성능과 브랜드 감성을 함께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행사 기간 동안 시승을 완료한 고객에게는 할리스 아메리카노 모바일 쿠폰 2매를 증정한다. 시승 신청은 KGM 공식 홈페이지 내 ‘시승 신청’ 메뉴에서 액티언 하이브리드 모델을 선택한 뒤, 희망 전시장과 시승 가능 일정을 확인한 후 예약하면 된다. 이외에도 △토레스 하이브리드 △무쏘 EV △토레스 EVX 등 KGM의 다양한 차량을 시승할 수 있다.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KGM 공식 홈페이지(www.kg-mobility.com)를 참고하거나 고객센터(080-500-5582)로 문의하면 된다. KGM 관계자는 “고객들에게 즐거운 차량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시승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며 “이번 이벤트를 통해 더 많은 고객이 액티언 하이브리드의 매력을 직접 체험해 보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KGM #평택 #평택시 #액티언하이브리드 #서머시승식 #시승식이벤트
e데일리뉴스 |[화성=강경숙 기자]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7월 31일, ‘화성동탄2 종합병원 패키지형 개발사업’ 민간공모를 재개했다. 지난 2월 첫 공모가 유찰된 지 6개월 만이다. 공모 요건에 따르면, 500병상 이상의 종합병원 건립과 운영계획을 포함해, 병원과 연계한 상업시설 개발을 종합적으로 제안할 수 있어야 한다. 현재 순천향대학교 중앙의료원·고려대·중앙대의료원이 여전히 참여 의사를 밝히고 있다. 정작 병원을 실제로 건설해야 할 민간 건설사의 참여는 미지수다. 이 때문에 이번에도 사업 성사 여부는 ‘계산기 두드리는 건설사’의 손에 달렸다는 분석이 나온다. 화성시는 반드시 동탄2신도시내에 대학종합병원을 유치하겠다는 의지가 확고하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종합병원 유치는 단순한 기반 시설을 넘어 시민의 생명권과 직결되는 핵심 인프라"라며 "동탄2신도시 주민들의 숙원 사업인 만큼 이번 재공모를 통해 반드시 유치에 성공할 수 있도록 행정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병원이 있긴 있지만…멀다”는 동탄2의 현실 화성시에는 이미 종합병원이 있다. 동탄1신도시에는 한림대학교 동탄성심병원, 서부권에는 화성중앙종합병원, 원광종합병원 등이 운영 중이다. 하지만 신규 개발지인 동탄2신도시에는 단 한 곳의 종합병원도 없다. 차량으로 20~30분 이상 소요되는 거리의 병원에 의존해야 하다 보니, 시민들은 응급상황·출산·중증 진료에 대한 불안감을 호소해 왔다. 화성시 관계자는 “행정구역 내 병원이 있더라도 생활권 내 접근성이 떨어지면 의료 인프라가 사실상 ‘없는 것과 같다’”며 “이번 재공모는 단순한 병원 유치가 아닌, 생명과 직결된 자족 기능 확충의 문제”라고 말했다. ◆의료시설과 상업시설 '패키지...복합공모 이 사업은 단순한 병원 유치가 아니다. 의료시설과 상업시설을 하나의 ‘패키지’로 묶어 민간이 함께 개발하도록 설계된 복합공모다. 공모 대상은 동탄2 광역복지단지 내 의료시설용지(A-18블록)와 인접 상업시설 용지를 함께 묶은 복합 개발형 공모(Package형)다. 병원은 500병상 이상 규모의 종합병원으로, 민간 건설사와 의료법인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사업계획을 제안해야 한다. 1차 공모에선 고려대·중앙대·순천향대 의료원이 참여 의사를 밝혔지만, 건설사가 수익성을 이유로 빠지면서 컨소시엄 구성이 무산됐다. 이번 재공모에서도 건설사 참여 여부가 최대 변수로 떠오른 이유다. 순천향대 중앙의료원과 고려대의료원은 본지와의 통화에서 "공모에 참여한다"며 적극적인 의지를 밝혔다. ◆ 건설사는 왜 빠졌나…공고기준 완화 영향끼칠까 1차 공모가 유찰된 핵심 원인은 명확하다. 의료기관들은 관심을 보였지만, 병원 건설은 수익이 불투명하고 투자금 회수가 어렵다는 이유로 건설사들이 컨소시엄 참여를 기피했다. 병원은 일반 상업시설과 달리 분양수익이 없고, 수천억 원의 초기 자금이 투입되는 데다, 회수까지 10년 이상이 걸릴 수도 있다. 금리 인상, 부동산 침체 등 외부 변수까지 겹친 상황에서 민간이 리스크를 떠안기 어려웠다. 그러나 이번 재공모에서 조건을 완화해 이후 공모에 응할지 여부에 대한 관심이 집중된다. LH의 조건완화뿐 아니라 참여 병원의 유치에 대한 의지가 확고한 만큼 긍정적인 요소로 작용될 전망이다. ◆ 조건 완화, 유인책 보강…LH의 ‘현실 조정’ 이에 따라 LH는 이번 재공모에서 실질적인 유인책을 대폭 보완했다. 핵심은 초기 자금 부담을 줄이는 방향이다. ▲토지대금 분납 허용: 병원 및 상업용 부지의 토지대금을 거치기간 후 분할 납부 가능 ▲ 거치기간 완화: 착공 전 여유 기간 확보로 계획 수립 부담 감소 ▲조성원가 수준 공급가 유지: 고가 낙찰 방지 및 수익성 확보 지원 ▲상업시설 연계 개발 허용: 병원 운영과 연계한 자체 수익 모델 확보를 담았다. LH는 이러한 조정이 “의료기관과 건설사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실현 가능한 사업 구조를 만드는 데 초점”이라고 설명했다. ◆ 7월 18일 설명회도 ‘성황’…건설사 재검토 조짐 공식 공모에 앞서 LH는 7월 18일 서울 대치동 세텍(SETEC)에서 설명회를 열고 민간 사업자 유치에 나섰다. 이 자리에는 고려대, 중앙대, 순천향대 등 의료기관 관계자와 건설사 등 70여 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설명회에서는 토지대 납부 방식, 병원 운영 기간, 상업시설 활용 방식 등에 대한 질의응답이 활발히 오갔다. LH와 화성시는 올해 연말까지 우선협상 대상자를 선정하고, 2025년 착공을 목표로 한다. 고려대·중앙대·순천향대 등은 여전히 참여 의사를 유지하고 있으며, 건설사들도 사업성 검토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화성시 관계자는 “행정구역 내 병원이 있더라도 생활권 내 접근성이 떨어지면 의료 인프라가 사실상 ‘없는 것과 같다’”며 "이미 동탄2신도시 설계당시부터 계획된 사업이고, 건설사 참여를 위한 조건완화가 담겨진 만큼 사업이 추진되길 바란다"고 밝혔다./kksenews@naver.com
e데일리뉴스 | [경기도=강경숙 기자] 불타는 충정으로 나라를 지키며 몸은 자유를 잃었어도 불굴의 의지로 산다. 겨레의 소망을 한 몸에 안고 영광의 조국통일에 앞장선다. 말 없는 상처는 빛나는 훈장이며 열정적인 투지로 내일을 연다. 대한민국 상이군경회 경기도지부(지부장 김현제)는 30일 평택북부문예회관 대공연장에서 ‘국가유공자 보훈 선양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김현제 지부장의 제21대 지부장 취임식과 함께 국가유공자에 대한 예우와 감사의 뜻을 담은 기념행사가 진행됐다. 김 지부장은 이번 선양대회를 통해 경기도지부장으로서의 첫 행보를 공식화했다. 행사에는 정장선 평택시장, 강정구 평택시의장, 강득구 안양시 국회의원, 김해련 경기도청 복지정책과장, 이향숙 경기남부보훈지청장과 시‧도의원, 상이군경 및 보훈 유공자들 등 400여명이 참석해 성황리에 진행됐다. 사전 공연 후 시작된 행사는 내빈 소개, 국민의례,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 지부장 취임 선서 및 결의문 채택, 축사, 기념촬영 순으로 이어졌다. 김현제 신임 지부장은 취임 선서와 인사말을 통해 “국가와 민족을 위해 헌신하신 상이군경 유공자들의 명예와 권익 신장을 위해 헌신하고, 공정하고 투명한 지부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평균 연령이 높은 단체의 현실 속에서 단체의 지속 가능성과 활력을 유지하기 위한 변화와 혁신을 이루겠다”면서 “대한민국 최대 규모인 경기도지부를 명실공히 최고의 조직으로 만들기 위해 혼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보였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축사를 통해 “보훈 가족의 희생을 널리 알리고, 그 정신이 존중받는 사회를 만들기 위한 김 회장의 노력에 감사드린다. 이번 경기도지부장 취임을 통해 더 큰 역할을 해주시길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시 차원에서 보훈 예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강득구 국회의원은 “상이군경 유공자의 명예와 권익 증진, 복리 증진을 위한 다짐이 담긴 취임사에서 진정성과 준비된 자세를 느낄 수 있었다. 특별한 희생에는 특별한 보상이 따라야 한다는 이재명 대통령의 보훈 철학에 깊이 공감한다”면서 “이는 이념이나 정파의 문제가 아닌 국가의 책임이며, 국가유공자들이 정당한 예우를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현제 지부장은 2017년부터 평택시 상이군경회장을 8년간 역임했고 2020년부터 보훈단체협의회장으로 활약, 국가유공자들을 위해 헌신해 온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경기도지부장으로서 18명의 중앙대의원과 31개 지회를 책임지는 중책을 맡았으며 2만 4천여명의 지부 회원들의 명예를 높이고 실질적 복지 향상을 이루는데 모든 역량을 쏟아부을 계획이다./kksenews@naver.com #경기도 #대한상이군경 #평택 #평택시 #국가유공자 #보훈선양대회 #김현제지부장
e데일리뉴스 | [평택=강경숙 기자] 평택시는 오는 9월 20일 평택대학교 대운동장 특설무대에서 펼쳐지는 ‘2025 제15회 평택전국밴드경연대회’ 참가자를 9월 14일 오후 6시까지 모집한다. 평택시 주최, 평택시문화재단·평택자치신문 주관, 평택대학교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 참가 자격은 나이, 성별 구분 없이 누구나 참가가 가능하며 참가신청서, 단체사진 및 연주 동영상을 메일(ptlnews@hanmail.net)로 제출해야 한다. 참가신청서는 평택뮤직페스티벌 조직위원회 누리집(www.ptlnews.kr) 알림게시판에서 내려받아 작성하여 제출하면 된다. 예선 참가곡은 기존곡, 창작곡, 가요, 외국곡, 장르 제한 없이 1곡이며, 본선에서도 동일한 곡으로 연주해야 하고, 동영상 및 음원 심사를 거쳐 예선을 통과한 밴드는 본선 진출권을 얻게 된다. 본선 진출 밴드는 9월 17일 오후 2시까지 개별 통보한다. 밴드경연대회 시상 내역은 ▶대상: 상금 500만 원 및 트로피 ▶금상: 상금 300만 원 및 트로피 ▶은상: 상금 250만 원 및 트로피 ▶동상: 상금 150만 원 및 트로피 ▶최우수 보컬상(개인): 상금 100만 원 및 트로피 ▶최우수 연주상(개인): 상금 100만 원 및 트로피가 수여되며, 수상하지 못한 본선 진출 6팀에는 각각 100만 원의 본선진출상(TOP10 밴드상)이 수여된다. 제15회 평택전국밴드경연대회 참가자 모집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평택밴드경연대회 조직위원회(☎ 031-663-5959)’에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한편 지난해에 열린 ‘2024 제14회 평택전국밴드경연대회’는 총 258팀이 경연에 참가했다. 경연 결과, ▶대상: 오헬렌(save it for the rainy day) ▶금상: Rockship(값) ▶은상: 828(미워하기를 멈추다) ▶동상: 이파란(나무는 숲을 벗어나기로 했다)이 각각 수상했으며, 최우수 보컬상에는 선셋 온 더 브릿지 보컬 김현우, 최우수 연주상에는 원디비 베이시스트 강민지 씨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kksenews@naver.com #평택 #평택시 #평택대 #평택전국밴드경연대회 #터치드 #평택시문화재단 #평택자치신문
e데일리뉴스 | [경기도=강경숙 기자] 경기아트센터가 ‘조직 리디자인’을 선언하며 개편에 나섰지만, 잇따른 감사 적발과 부적절한 인사 논란으로 도민과 예술계의 신뢰를 잃고 있다는 지적이 커지고 있다. 경기아트센터는 지난 7월 23일 김상회 사장 주재로 ‘미디어데이’를 열고, “공공성·예술성·지속가능성을 통합한 새로운 정체성을 구축하겠다”며 조직 개편 방향과 콘텐츠 계획을 발표했다. 이날 김 사장은 ESG 경영, 수평적 조직문화, 거버넌스 개선 등을 핵심 키워드로 내세우며 “미래지향적 예술기관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불과 몇 달 전, 경기도 종합감사를 통해 드러난 내부 비위 행위만 25건을 넘는다. 2024년 2월 실시된 경기도 감사에서 금품 수수, 부당 업무 지시, 이해충돌 등 다수의 위반 사례가 적발돼 징계 13명, 훈계 21명, 환수 조치까지 내려졌지만, 해당 사안에 대한 조직적 반성이나 공식 입장은 없었다. 더 큰 논란은 인사 문제에서 터졌다. 최근 경기아트센터는 감사실장에 다수의 전과 이력을 가진 인사를 임명한 사실이 확인됐다. 윤리 감시 기능을 수행해야 할 부서의 수장이 비윤리적 인물이라는 점에서 도덕성 논란이 불거졌고, 전국공공운수사회서비스노조 경기아트센터지부는 “조직 개편의 진정성을 무너뜨린 결정”이라며 공식 성명을 냈다. 내부 구성원들도 비판적 입장이다. 한 직원은 “이건 리디자인이 아니라 리터치(덧칠)에 불과하다”며 “부패, 갑질, 무능을 반복해온 구조는 그대로 둔 채 겉모습만 바꾸는 건 기만”이라고 성토했다. 실제 경기아트센터는 2023년에도 유사한 비위가 감사에서 지적된 바 있다. 1년 사이 반복된 감사 적발은 단순한 관리 소홀을 넘어 윤리 통제 시스템이 사실상 마비됐음을 방증하는 것이란 분석도 나온다. 직장 내 인권 문제도 도마에 올랐다. 지난해 특정 간부의 사적 지시가 외부 유튜브 채널에 제보된 이후, 내부 이메일을 통해 해당 내용을 전 직원에게 공유하면서 ‘제보자 색출 시도’라는 논란까지 촉발됐다. 이후 감사는 진행됐지만 피해자 보호 조치는 끝내 이뤄지지 않았다. 한 문화계 관계자는 “이런 상태에서 콘텐츠 혁신을 외친다는 건 껍데기만 바꾸는 것에 불과하다”며 “공공기관으로서의 자격 자체를 재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경기아트센터는 올해 하반기 ▲런던 필하모닉 초청 공연 ▲K-콘텐츠 페스티벌 ▲광복 80주년 기념공연 등 대형 콘텐츠를 잇달아 예고하고 있다. 그러나 내부 운영 신뢰를 확보하지 못한 상태에서 추진되는 행사의 공공성까지 의심받을 수밖에 없다는 지적도 제기된다. 문화정책 전문가 A씨는 “지금 경기아트센터가 리디자인해야 할 대상은 공연이 아니라 내부 시스템”이라며 “투명성과 윤리성, 책임 없는 조직 개편은 결국 기관의 신뢰만 무너뜨릴 뿐”이라고 강조했다./kksenews@naver.com #경기도 #경기아트센터 #리디자인 #리터치 #비위행위 #전국공공운수사회서비스노조 #낙하산인사
e데일리뉴스 | [경기도의회=강경숙 기자] 임상오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장은 현재 경기도의 기후위기와 초고령화, 도시 고밀화에 따른 복합재난 위험이 현실화되고 있다는 점에서 근본적인 정책 전환이 요구된다고 강조했다. 특히 화재, 산불, 폭염 등 예측 불가능한 재난에 대한 과학적 대응체계 마련이 시급하며, 이와 동시에 안전 사각지대에 놓인 사회적 약자에 대한 맞춤형 보호 대책도 강화되어야 하고 북부지역의 행정적 소외 문제 역시 구조적인 개선이 필요한 중요한 과제라 밝혔다. 가장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정책으로는 스마트 재난안전관리체계 구축이다. 현장 중심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실시간 대응이 가능한 시스템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둘째는 안전취약계층에 대한 맞춤형 지원 강화이다. 고령자, 장애인, 다문화 가정 등 재난에 특히 취약한 계층을 대상으로 주거환경 개선, 정보 접근성 확대, 예방 교육 강화 등의 정책을 통해 실질적인 생활 안전 수준을 높이고자 한다. 조례 개정을 통해 이들의 안전권이 제도적으로 보장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다음으로는 재난안전연구센터 설치로 경기도만의 과학적 재난 대응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조례 제정까지 마무리 지은 상태에 있다. 특히 기억에 남는 현장 사례나 성과로는 동두천시 보산초등학교에서 개최된 ‘다문화 119청소년단’ 발대식이다.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가진 아이들이 지역의 안전리더로 첫걸음을 내딛는 모습을 보며, 우리가 지향하는 ‘포용적 안전사회’의 실현 가능성을 체감했다. 또한, 의용소방대와의 연속 정담회를 통해 소방 인력의 고충을 직접 청취하고, 복지 및 장비 개선 방안을 예산안과 조례로 구체화해 나간 성과도 큰 의미로 본다. 안전행정위원장으로서의 리더십 철학으로는 ‘현장이 교과서다’라는 철학이다. 모든 정책은 책상 위에서가 아니라 현장에서 출발해야 하니까. 위원장으로서 소방서, 복지관, 병원, 학교 등 직접 발로 뛰며 도민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이를 의회 안으로 끌어와 제도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소통과 협치, 실효성과 지속가능성을 함께 추구하는 리더십을 지향하고 있다. 경기도의 안전 정책 방향으로는 ‘반응적 대응’에서 ‘예측 기반 예방’으로 전환해야 할 시점으로 꼽았다. ICT 기반의 스마트 안전 인프라 구축은 물론, 고위험군에 대한 선제적 보호 체계가 뒷받침되어야 하기 때문이다. 더불어 북부지역처럼 상대적으로 소외된 지역의 행정 격차를 해소하고, 균형 있는 안전망을 조성하는 것이 중요하다. 안전은 특정 지역이나 계층의 전유물이 아닌, 모든 도민의 보편적 권리이기 때문이다. 그러면서 도민 여러분께는 항상 현장과 제도를 잇는 든든한 연결고리가 되겠다고 약속한다. 함께 만드는 안전 경기도는 실현 가능한 꿈이니까. 아울러 안전과 행정 최일선에서 헌신하고 계신 공무원, 소방관, 의용소방대원 여러분께 깊은 감사도 잊지 않으며 경기도의회는 도민들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이며, 합당한 예우와 지원이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kksenews@naver.com #경기도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장 #임상오도의원 #안전정책 #스마트재난안전관리체계
e데일리뉴스 | [평택=강경숙 기자] 최호 전 경기도의원이 2025년 7월 28일 새벽 평택시 지산동 야산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타살 흔적이 없고 유서도 발견되지 않아 극단적 선택으로 추정하고 있다. 가족은 그가 귀가하지 않자 실종신고를 했고, 수색 과정에서 시신이 발견됐다. 최 전 의원은 2012년 경기도의원 재보궐선거에서 당선되며 정치에 입문했고, 이후 재선에 성공하며 도의회에서 활발히 활동했다. 2016년 총선에서는 당시 원유철 의원 선거캠프에서 공동선대위원장을 맡았고, 이후 중앙정치 무대에서도 활동을 이어갔다. 2020년 총선에서는 국민의힘 평택시갑 예비후보로 등록했으나 본선에는 진출하지 못했다. 2021년 말부터는 윤석열 당시 대선후보의 경기도국민후원회장을 맡았으며, 대선 캠프 정무특보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상임자문위원으로도 활동했다. 2022년 지방선거에서는 국민의힘 단수 공천을 받아 평택시장 후보로 출마했으나, 더불어민주당 정장선 후보에게 패해 낙선했다. 당시 공천 과정에서 경쟁력 논란이 있었지만 친윤계 인사로 분류되며 공천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사망 직전까지 최 전 의원은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의 평택시장 공천 개입 의혹과 관련해 검찰 수사를 받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4월 서울중앙지검에 참고인 신분으로 출석해 조사를 받은 바 있으며, 이와 관련한 수사가 이어지고 있었다. 다만, 민중기 특별검사팀은 최 전 의원을 소환하거나 접촉한 사실은 없다고 공식 발표했다. 빈소는 평택제일장례식장 401호이고 발인은 31일이다./kksenews@naver.com #평택 #평택시 #평택제일장례식장 #최호 #최호전도의원 #
e데일리뉴스 | [평택=강경숙 기자] (사)평택당진항발전협의회는 7월 24일 평택항 인근 웨스트157 카페에서 『평택항 발전을 위한 항만관계자 좌담회』를 개최했다. “평택항, 지금 위기인가 기회인가”를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는 평택항 물동량 현안과 향후 발전 방향을 집중적으로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좌담회는 최성일 평택당진항발전협의회 명예회장이 사회를 맡았으며, 항만과 물류, 정책 분야의 전문가와 실무 책임자들이 토론자로 참여해 심도 있는 논의를 펼쳤다. 주요 토론자는 박근식 단국대 무역학과 교수, 주민호 평택지방해양수산청 과장, 김진철 평택물류협회 부회장, 황두건 경기평택항만공사 마케팅실장, 박창걸 평택시청 항만수산과 과장 등이다. 참석자들은 ▲항만 경쟁력 약화 요인 진단 ▲신국제여객터미널 운영 활성화 ▲항만 인프라 확충 필요성 ▲컨테이너 화물 유치 전략 ▲평택시·해수청·공사 간 협력체계 강화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특히 박근식 교수는 “평택항은 수도권 배후 산업과의 연계성이 뛰어난 만큼 항만 경쟁력을 키우기 위한 종합적인 전략 수립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으며, 주민호 과장은 “해양수산청은 항만 인프라 개선과 서비스 품질 향상에 지속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사회자 최성일 협의회 명예회장은 “오늘 좌담회는 평택항의 현실을 진단하고, 실질적 해법을 찾기 위한 자리였다”며 “민·관·학이 함께 머리를 맞대는 논의가 앞으로도 계속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평택당진항은 수도권과 중부권의 대표 항만으로, 최근 물동량 정체와 항만시설 활용률 저하 등 다양한 도전에 직면하고 있어 지역사회의 관심과 공동 대응이 절실한 시점이다./kksenews@naver.com #평택 #평택시 #평택항 #평택당진항발전협의회 #항만관계자 #좌담회
e데일리뉴스 | [안산=강경숙 기자] 경찰이 지능형교통체계(ITS) 사업과 관련된 뇌물 수수 의혹을 수사하기 위해 경기도의회와 지방의원들을 상대로 강제 수사에 착수했다. 경기 안산상록경찰서는 28일 오전부터 경기도의원 4명과 전직 화성시의원 1명에 대해 뇌물수수 혐의로 경기도의회, 자택, 사무실 등 총 14곳에 대해 압수수색을 실시했다. 이번 수사는 ITS 사업과 관련된 특별조정교부금(특조금) 지원을 둘러싼 로비 의혹이 핵심이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 지방의원은 사업가 A씨로부터 특조금 지원을 청탁받는 대가로 금품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압수수색을 통해 특조금 관련 문서와 전자기기 등 증거 자료를 확보 중이다. 문제의 사업가 A씨는 안산시 ITS 사업 추진 과정에서 상록구청 소속 6급 공무원 B씨에게 뇌물을 건넨 혐의로 구속된 인물이다. 경찰은 A씨의 자금 흐름을 추적하는 과정에서 지방의원들까지 연루된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안산 외에도 화성 등 복수의 지역에서 ITS 사업에 관여하며, 특혜를 목적으로 다수의 공무원과 지방의회 관계자들에게 뇌물을 제공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A씨가 활동한 지역이 다수인 만큼, 수사 범위가 더 확대될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확보 중인 자료를 토대로 사건의 전모를 면밀히 들여다보고 있다”며 “필요 시 수사 대상을 추가 확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압수수색 대상에 포함된 한 도의원 측은 “특조금 교부 과정은 정당한 절차를 따랐고, 자금 역시 차용증과 급여통장 입금 등을 통해 투명하게 처리됐다”며 혐의를 부인했다. 해당 의원 측은 수사 결과에 따라 법적 대응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kksenews@naver.com #경기도 #경기도의회 #화성시의회 #경찰 #압수수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