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데일리뉴스 | [평택=강경숙 기자] 대한민국 자동차 물동량 1위를 기록하는 평택항에서 20일 평택항 페스티벌 ‘다함께 차차차’가 개최되어 평택항을 널리 알리고 항만도시 평택의 새로운 미래 비전을 함께 나누는 시간이 됐다. ‘다함께 차차차’는 자동차 물류 1위인 평택 항만에서 ‘자동차’를 주제로 열린 첫 번째 축제로 올드카 관람 및 KGM 자동차 시승, 다채로운 체험 등을 남녀노소 즐기는 가족형 복합문화축제로 펼쳐졌다. (구)평택항 여객터미널 일대에서 열린 축제에는 평택시민 뿐만이 아니라 의정부, 동두천, 천안 등을 비롯한 외지 방문객들도 평택항을 찾았다. 방문객들은 자녀들과 동반한 가족, 연인들, 외국인, 남녀노소 등의 모습이 많이 관찰됐다. 주최측 추산 1만2천여명의 방문객들은 다채로운 공연과 체험, 평택항 슈퍼스타 경연대회, 평택항 어린이 골든벨 및 KGM 더 뉴 티볼리 경품 추첨에 ‘노라조’ 공연까지 즐기며 에너지가 넘치는 시간을 만끽했다. 행사장은 1959년 캐딜락을 비롯한 올드카 전시와 전기차 체험존에서는 자동차 사업의 현재와 미래를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준비돼 가족 단위 관람객들이 사진을 촬영하거나 직접 승차해보는 기회를 가졌다. 또 자동차 트렁크 마켓에서는 생활소품과 각종 아이템이 거래됐고 누리심리상담연구소‧뚜비즈 공방 등 20여개의 홍보부스가 마련돼 즉석 심리상담과 머그컵 만들기 등 체험행사가 진행됐다. 개막식에서는 평택예총 박장호 회장, (사)평택당진항발전협의회 허길 회장, 최성일 축제추진위원장을 비롯해 정장선 평택시장, 강정구 평택시의장, 이병진‧김현정 국회의원, 경기도의회와 평택시의회 의원들, 해양수산부 남재헌 국장, 평택지방해양수산청 도경식 청장, KGM 노철 노조위원장 등 주요 내빈과 각계 인사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 자리에서는 이병진 국회의원, 이학수 도의원, 김혜영 시의원, KG모빌리티 노조 노철 위원장, 평택항운노조 김대식 위원장 등에게 축제 성사를 위해 노력한 공로를 인정, 공로패가 전달됐다. 또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KGM 더 뉴 티볼리 경품 지원은 행사 주최측과 KGB 노철 노조위원장과의 소통 속에 KGM의 지원으로 진행되었으며 노철 위원장은 “앞으로 매년 행사 때 자동차 경품을 지원하겠다는 회사측의 약속을 받았다”고 알렸다. 행사를 준비한 박장호 평택예총 회장은 “생각보다 많은 방문객이 방문해 축제의 의미가 더해지고 있다. 이 순간이 평택항을 알리고 항만의 발전과 미래비전을 위한 자리로 함께 해 주셔서 감사하다. 자동차와 함께 하는 행복하고 즐거운 문화향수를 흡족하게 느끼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의 축사는 남재헌 항만국장이 대독했다. 전 장관은 “평택당진항은 국내 5위 무역항으로서 도시와 산업과의 조화 가능성, 대중국 수출입의 전초기지로서 역할을 고려할 때 현재보다 미래가 더 기대되는 대표적인 항만으로 천혜의 입지를 지닌 항만이며 앞으로 문화와 교류, 미래 번영의 중심 항만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전했다. 개막식 후에는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평택항 슈퍼스타’ 결선 무대가 펼쳐졌다. 이번 선발전에는 전체 76개팀이 참가해 최종 결선 8개팀이 경합했다. 결선은 김기수 대표와 평택시문화재단 정윤서 심사위원 점수 50%와 현장 투표 50%를 합산해 순위를 결정했다. ▲평택항 슈퍼스타 대상(100만원)은 ‘청북언니쓰’ ▲차차차 에너지상(50만원)은 전영진 참가자에게 돌아갔다. 축하공연으로는 가수 노라조가 무대에 올라 관람객들의 시선을 다잡았다. 관람객들은 열화와 같은 환호와 호응을 하면서 노라조와 한 몸이 되어 행사의 뜨거운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켰다. 축제의 대미를 장식하는 티볼리 자동차 경품 추첨과 에어컨 경품 추첨 시간에는 행운의 경품을 선사 받은 신청인들의 행복한 시간이 되면서 현장 열기를 한층 무르익게 했다. 최고의 경품 SUV티볼리 차량 1대는 김승준(25. 삼성반도체 화성공장 근무)씨에게로 행운이 돌아갔다. 죽백동에서 2명의 아이들과 함께 참석한 한 가족은 “아이들이 자동차 시승식도 해보고 추억의 사진으로 가족 커피잔도 만들어 보는 등 여러 가지를 체험하면서 평택항이 자동차 물류로 1위를 하는 항만이라는 것을 처음으로 안 시간이었다”는 체험 소감을 전했다. 올해 처음 열린 평택항 페스티벌 ‘다함께 차차차’는 경기문화재단의 공모사업으로 선정돼 전액 도비로 진행됐으며, 항만과 시민이 어우러지는 문화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주최 측은 “이번 축제를 계기로 평택항이 단순한 물류 거점을 넘어 앞으로도 문화와 교류의 장으로 발전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kksenews@naver.com #평택 #평택시 #평택항 #평택항페스티벌 #다함께페스티벌 #노라조 #KGM #KG모빌리티
e데일리뉴스 | [평택=강경숙 기자] 제258회 평택시의회 임시회에서 이윤하 의원은 평택 시민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현안인 아주대학교 평택병원 건립 문제를 집중적으로 파고들었다. 이번 시정질문은 단순히 진행 상황을 확인하는 수준을 넘어, 병원 건립이 늦어지는 원인과 재정 부담, 과천 제3병원 추진으로 인한 우려, 그리고 향후 일정과 대응 방안까지 세밀하게 짚어낸 것이 특징이다. 이번 기획은 평택 시민들이 궁금해하는 아주대학교 평택병원 건립에 대한 의문점을 이윤하 의원의 질문과 평택시의 답변을 토대로 현안을 사실대로 종합적으로 보여줘 궁금증 해소를 위한 것이다. 시민들의 삶과 직결된 사안인 만큼, 남은 과제는 분명하다. 약속한 로드맵과 대책들이 계획에 머물지 않고 현실로 이어지느냐가 향후 평택시 행정의 성패를 가를 것이다. -편집자 주- Q. 아주대학교 평택병원 건립의 연도별 추진 현황은? A. 2021년 4월 브레인시티 PFV가 의료복합타운 사업자를 공모해 아주대의료원과 투게더홀딩스 컨소시엄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2023년 6월에는 의료1부지와 산업25부지에 대한 용지공급계약을 체결했고, 2024년 3월 건립 기본계획을 완료했다. Q. 병원의 규모와 인력, 진료 분야는 어떻게 계획돼 있는가? A. 최초 500병상 규모로 출발해 최대 800병상까지 확장할 예정이다. 개원 초기에는 1,200명, 확장 시에는 1,500명의 인력이 필요하다. 수원과 평택 간 의료진 순환근무 체계를 도입해 공백을 줄이고, 소아청소년과와 응급의료를 포함한 종합진료 서비스를 24시간 제공한다. Q. 2022년에 체결된 이행협약의 주요 내용은 무엇인가? A. 아주대의료원은 500병상 이상 종합병원을 건립하고, 브레인시티 PFV는 의료부지를 제공하며 지원 의무를 이행한다. 평택시는 병원 건립과 운영을 위해 필요한 법적·행정적 지원을 맡는다. Q. 2023년 토지공급계약의 조건은 어떻게 되나? A. 의료1부지는 약 1만2천 평으로 24억 원, 산업25부지는 약 1만3천 평으로 26억 원 규모다. 아주대와 투게더홀딩스는 계약금 10%와 중도금 80%를 납부했으며, 잔금 10%는 준공 예정일 이후에 납부한다. 권리·의무 양도나 담보 설정을 제한하는 조건도 포함돼 있다. Q. 건립비가 당초보다 크게 증가한 이유는 무엇인가? A. 2021년 당시에는 2,900억 원이었지만 2024년 기본계획 결과 4,500억 원으로 1,600억 원 늘었다. 건축자재와 의료장비 가격 급등, 금리 인상 등이 원인이다. 이에 따라 아주대는 1,600억 원, 브레인시티 PFV와 투게더홀딩스는 각각 1,500억 원을 부담하는 구조로 재편됐다. Q. 투게더홀딩스가 요청한 사업성 보완책은 무엇인가? A. 입주 업종 확대, 지원시설 비율 상향(20%→30%), 주차 기준 완화(1대/100㎡→1대/150㎡), 소형 오피스텔 허용을 요구했다. 이는 법령 범위 내에서 반영됐고, 8월 경기도 심의를 거쳐 10월 중 산업단지계획 변경 승인이 완료될 예정이다. Q. 과천 제3병원 추진으로 평택 제2병원이 뒤로 밀린다는 우려가 있다. 이에 대한 입장은? A. 아주대의료원은 평택 제2병원, 수원 본원, 과천 제3병원을 연결해 ‘3각축’을 형성하겠다고 밝혔다. 과천은 사업시행자가 토지와 건물, 초기 운영비를 지원하는 구조로 평택과 다르다. 평택 제2병원은 별도로 반드시 추진된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Q. 향후 구체적인 추진 일정은 어떻게 되는가? A. 2026년 상반기 실시설계에 착수하고, 2028년 하반기에 공사를 시작해 2031년 하반기 준공과 개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Q. 사업이 지연될 경우 시가 강제할 수 있는 방법은 있는가? A. 사업 목적을 벗어날 경우 협약 해제와 원상회복 조치가 가능하다. 제3자 매도나 양도는 불가능하다. 다만 착공 시점을 강제할 규정은 없어, 사업 주체들과 협력하고 행정 지원을 통해 조속히 추진하겠다. Q. 만약 지연이 장기화되거나 무산될 경우 대안은 무엇인가? A. 사업 무산을 전제로 한 논의는 현재 고려하지 않고 있다. 사업비 분담 재협의, PFV 설계비 선지원, 시 재정지원 검토 등 다양한 방안을 통해 반드시 건립을 추진하겠다. Q. 시민 불안을 해소하기 위한 소통 방안은 무엇인가? A. 통합 기자간담회를 통해 공식 입장을 밝히고, 앞으로도 일정 변동과 대응 방안을 투명하게 공개하겠다. 시장과의 대화, 읍·면·동 홍보 등을 통해 시민들과 꾸준히 소통할 것이다. Q. 시장으로서 시민들에게 어떤 약속을 할 수 있는가? A. 경기 침체와 공사 원가 상승, 금리 인상으로 일정이 늦어진 점은 안타깝다. 그러나 포기는 없다. 평택·수원·과천을 잇는 3각축을 통해 경기 남부와 충북 시민들의 응급·필수 의료를 강화하겠다. 평택 제2병원은 반드시 개원할 것이다. 이윤하 의원의 질문은 병원 건립의 비용 증가, 일정 지연, 사업성, 과천 변수 등 시민의 우려를 집중적으로 담아냈다. 정장선 시장은 ‘사업 포기는 없다’는 점을 거듭 확인하며 2031년 개원 목표를 약속했다. 이제 관건은 실행과 속도다. 평택시와 사업 주체들이 협력해 약속을 현실로 만드는 과정이 시민 앞에 놓여 있다./kksenews@naver.com #평택시 #평택시의회 #아주대 #아주대평택병원 #의료복합타운 #이윤하의원 #정장선시장
e데일리뉴스 | [경기도의회=강경숙 기자] 경기도의회 국민의힘이 19일 성명을 내고 이재명 정부의 국정 운영을 강하게 비판하며 “사법부 독립을 침해하는 행위와 재정 운영의 무책임성을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유영일 수석대변인은 이날 성명에서 “정치는 사라지고 지배만 남았다”며 “국정의 중심이 국민과 민생이 아닌 삼권 장악으로 향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국민의힘은 특히 내란특별재판부 설치 논의와 관련해 “헌법을 지켜야 할 대통령이 오히려 사법부 독립을 흔들고 있다”며 “이는 입법부가 사법부에 관여하는 것을 넘어 독립을 직접적으로 침해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재정 정책에 대해서도 우려를 표했다. 성명에 따르면 “경기도지사 시절 시행된 ‘극저신용대출’의 경우 만기가 도래한 이용자의 74%가 상환하지 못했다”며 “세금 부담이 도민 전체로 전가되는 결과를 낳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 같은 정책을 중앙정부 차원에서 반복하는 것은 무책임하다”고 덧붙였다. 특검 활동에 대해서도 “사회정의 실현이라는 본분보다는 정치적 행위로 비춰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경기도의회 국민의힘은 성명에서 ▲사법부 독립을 위협하는 조치와 재정 정책의 무리한 추진 중단 ▲국정 방향을 국민과 민생 중심으로 전환 ▲특검의 중립성 확보 등을 요구했다. 국민의힘은 끝으로 “도민과 함께 자유민주주의를 지켜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kksenews@naver.com #경기도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삼권분립 #사법부독립 #유영일
e데일리뉴스 | [평택=강경숙 기자] 평택시의회 상임위원회에서 부결됐던 ‘평택시의회 공무원 등의 후생복지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본회의 표결 끝에 가까스로 통과됐다. 19일 열린 제258회 평택시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해당 안건은 재적의원 18명 중 찬성 11명, 반대 6명, 기권 1명으로 가결됐다. 이는 운영위원회에서 이미 한 차례 부결됐던 사안이 본회의 표결을 통해 뒤집힌 사례다. 평택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소속인 김명숙 부의장은 제안 설명을 통해 “이번 개정안의 핵심은 예방접종 등 건강관리 프로그램 지원 근거를 추가하는 것”이라며, 계절성 독감과 대상포진 접종비 지원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이는 단순한 혜택이 아니라 유사 시 방역활동 선두에 서는 공무원의 선 예방 접종은 공직사회의 안정성과 행정서비스 질 향상을 위한 최소한의 투자”라고 역설했다. 하지만 의원들의 입장은 갈렸다. 같은당 소속 이기형 의원은 “이해충돌방지법 위반 소지가 있다”며 강하게 반대했으며, 반대로 같은당 소속 이종원 의원은 “공무원의 건강 확보는 곧 행정 공백 최소화로 이어진다”며 찬성을 호소했다. 결국 본회의 표결에 부쳐진 결과, 찬성이 우세하면서 조례안은 본회의 문턱을 넘었다. 이번 개정으로 의회사무국 공무원, 시의원, 공무직, 청원경찰, 시간선택제·임기제 공무원 등이 접종 지원 대상에 포함된다. 앞서 평택시의회는 지난 4일 운영위원회에서 형평성 논란과 이해충돌 우려로 해당 개정안을 부결시킨 바 있다. 그러나 본회의에서 다시 논의된 끝에 이번 표결에도 같은 당 소속 의원 10명 가운데 5명은 찬성, 4명은 반대, 1명은 기권으로 입장이 갈리며 당론 분열이 투표에서 여실히 드러났다. 이로 인해 공무원 후생복지를 둘러싼 논쟁은 새로운 국면을 맞게 됐다. 무엇보다 이번 표결은 조례안의 통과 여부보다, 같은 당 소속 부의장이 발의한 안건을 같은 당 의원들이 정면으로 갈라져 찬반을 벌인 모습이 더 큰 문제로 꼽힌다. 상임위에서 부결된 사안을 본회의에서 뒤집은 과정은 절차적 일관성을 허물고, 당내 조율 부재와 정치적 혼선을 여실히 드러냈다는 비판이 제기된다. 지역 정가 관계자는 “지방의회가 시민에게 보여줘야 할 것은 ‘정쟁과 분열’이 아니라 책임 있는 합의와 정책적 정당성”이라며, “이번처럼 같은 당 내부 갈등을 노골적으로 드러낸 의회의 모습은 시민들에게 신뢰보다 실망을 안겼다는 점에서 뼈아픈 성찰이 필요하다”고 일침을 가했다./kksenews@naver.com #평택시 #평택시의회 #공무원후생복지 #지방의회 #김명숙의원 #이기형의원 #이종원의원
e데일리뉴스 | [평택=강경숙 기자] 평택시 신장동 298-185번지 옆 K55 정문 앞 1년 전 도로 확장 공사를 하면서 주변 건축물 철거 미비로 평택시의 흉물로 떠올라, 지역주민들뿐만 아니라 이곳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흉물로 보여 주고 있다. 신장동 제보자 A모씨의 말에 의하면 “로터리 확장 공사는 준공해놓고 주변 건축물 흉물로 방치되고 있는지 모르겠다며, 이곳은 외국인들도 많이 거주하고 있는 곳으로 외국인들에게도 좋은 시선을 주지 못하고 있다”고 했다. 지역주민들은 “평택시가 탁상행정만 하지 말고 현장을 살펴 민원 발생만 볼 것이 아니라, 도심 미관을 해치는 것은 없는지 살펴볼 필요성이 있다”고 했다./kksenews@naver.c0m #평택 #평택시 #도시미관 #신장동 #로터리
e데일리뉴스 | [안양=강경숙 기자] 경기도와 안양시,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함께 추진하는 ‘인덕원 인텐스퀘어 도시개발사업’(총사업비 4,122억 원)이 16일 착공식을 열고 본격화됐다. 하지만 행사 진행 과정에서 ‘경기도의회 패싱’ 논란이 불거지며 축하 분위기가 빛이 바랬다. ■ GH 60% 지분 사업… 주도권은 경기도 인덕원 인텐스퀘어는 GH(60%)·안양시(20%)·안양도시공사(20%)가 지분을 나눠 시행하는 광역급 사업이다. 사업 성격상 '경기도 주도 사업'임에도 착공식은 ‘안양시 주관 행사’라는 명분으로 진행됐다. 행사 의전은 안양시 중심으로 운영돼, 정작 사업 심의와 예산을 담당해온 경기도의회는 내빈 소개 외에 발언 기회를 전혀 부여받지 못했다. ■ 시장·도지사·시의회 의장·국회의원만 인사말과 축사… 도의회는 철저히 배제됐다. 이날 착공식에는 김동연 경기도지사를 비롯해 경기도의회 문형근(더불어민주당, 안양3,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위원장)·유영일(국민의힘, 안양5, 도시환경위원회 부위원장)·김성수(더불어민주당, 안양1)·김재훈(국민의힘, 안양4)·김철현(국민의힘, 안양2)·장민수(더불어민주당, 비례) 의원, 민병덕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안양동안구갑), 최대호 안양시장, 박준모 안양시의회 의장과 시의원들, 봉필규 안양시 주민자치회장 및 주민자치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그러나 인사말과 축사는 ▲최대호 안양시장 ▲김동연 경기도지사 ▲박준모 안양시의회 의장 ▲민병덕 국회의원에게만 돌아갔다. 반면 현장에 참석한 도의원 6명은 모두 발언 기회에서 철저히 배제됐다. 특히 전반기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장으로서 사업 추진의 법적·행정 절차를 챙겨온 유영일 의원(국민의힘·안양5)은 위원장을 대신해 부위원장 자격으로 참석했음에도 인사말조차 하지 못했다. 김동연 지사가 축사에서 “유영일 위원장이 전반기에 큰 역할을 했다”고 공개적으로 언급했음에도, 행사 운영에서는 끝내 발언권이 주어지지 않았다. 유 의원은 그동안 인덕원 개발과 관련해 ▲“토지보상 투명성 확보”(2023년 3월 22일) ▲“도시경쟁력 강화 기대”(2023년 10월 13일) ▲“GH로부터 사업 보고 청취”(2024년 3월 11일) ▲“경기도 및 GH 관계자와 착공 추진 현황 점검”(2025년 8월 30일) 등 지속적으로 사업 현안을 챙겨왔다. 그럼에도 이번 착공식에서는 공식적으로 평가받을 기회조차 얻지 못했다. ■ 성과보고마저 시청 과장이... “성과는 시장, 책임은 공기업” 구조 우려 더 큰 문제는 성과보고를 GH가 아닌 안양시 신성장전략과 이장우 과장이 맡았다는 점이다. 현장에 참석한 GH 관계자들조차 “지분 60%를 가진 주체 공기업이 성과보고조차 못 하는 것은 이례적”이라고 의아함을 드러냈다. 명백히 광역 공기업 주도형 개발사업임에도 착공식은 시 주관 행사라는 이유로, 의전과 보고 모두 안양시 중심으로 꾸려진 셈이다. 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이번 행사를 두고 “성과는 시장이 독점하고, 향후 사업 책임은 공기업이 떠안는 불균형 구조가 고착될 수 있다”고 지적한다. 실제로 광역 개발사업에서 주도 기관이 행사 의전에서 배제될 경우 정치적 성과는 지자체장이 가져가고, 문제가 발생하면 공기업이 책임을 떠안는 구조가 반복될 수 있다는 것이다. ■ 주민 반응 “설득력 없는 해명, 선거 앞둔 신경전?” 안양시 측은 행사 의전이 “경기도청 집행부와 협의한 결과”라고 해명했지만, 지역사회 반응은 싸늘하다. 주민들은 “민주당 소속 도지사와 시장, 시의회 의장, 국회의원에게만 인사말과 축사 시간을 주고, 정작 도의회 상임위 대표자는 철저히 배제했다”며 “결국 도의회는 사업의 동반자가 아니라 들러리에 불과하다는 메시지를 준 것”이라고 비판했다. 일각에서는 “유영일 의원이 내년 지방선거에서 현 시장의 유력한 경쟁 상대로 거론되는 만큼, 이번 배제가 의도적 견제가 아니냐”는 해석까지 제기된다. ■ 도의회 의도적 배제… 협치 기반 흔드는 ‘패싱’, 제도적 보완 시급 정치권 안팎에서는 “기초단체 주관 행사라는 명분으로 도의회를 의도적으로 배제한 전형적 패싱”이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이어 “도의회가 심의·예산 기능을 맡고 있음에도 착공식에서마저 배제된다면, 향후 경기도 협치 기반은 무너질 수밖에 없다”는 우려도 제기됐다. 특히 GH가 60% 지분을 가진 사실상 경기도 주도 사업임에도 불구하고, ‘안양시 행사’라는 명분으로 도의회를 철저히 배제한 것은 “도의회의 위상과 권한을 의도적으로 축소한 것”이라는 거센 비판을 불러오고 있다. 전문가들은 “광역·기초·공기업이 함께 추진하는 사업에서는 도의회의 축사·인사말 등 패싱하는 의전은 광역의회가 경기도 집행부에 대한 행정사무감사 권한에 머물고 도와 시의 매칭 사업등에는 전혀 감사 기능을 하지 못하는 기형적인 구조가 기인한 것”이라며 "지방의회법 제정시 반영되지 않더라도 충분히 고려해서 의전이 가능한 일인데 의도적으로 패싱하는 건, 결국 지역민들과 도민을 무시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 "김진경 의장, 경기도의회 차원에서 적극 나서야" 이번 사태는 단순히 안양시만의 문제가 아니라, 경기도와 31개 시·군이 함께 진행하는 각종 매칭 사업 및 공동 행사 전반에서 반복될 수 있는 구조적 문제라는 점에서 더욱 심각하다. 따라서 경기도의회를 대표하는 김진경 의장은 정당을 초월해 기초단체 행사에서 도의회가 의도적으로 배제되는 사례를 면밀히 점검하고, 집행부와 기초단체에 제도적 개선을 요구하는 적극적 대응에 나서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도의회가 단순히 경기도와 도 산하기관에 대한 행정사무감사 권한에 머무는 것이 아니라, 도민을 대변하는 공식 의결기구로서 행사 현장에서도 정당한 위상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는 것이 시급하다. 그렇지 않다면 도민의 대표기관으로서 도의회의 존재 이유는 점점 더 흔들릴 수밖에 없다./kksenews@naver.com #경기도 #경기도의회 #안양시 #도시환경위원회 #경기주택도시공사 #안양도시공사
e데일리뉴스 | [경기도=강경숙 기자] 경기도일간기자단(회장 김두일 한스경제 경기본부장)이 오는 연말에 개최하는 ‘2025년 의정·행정대상 시상식’ 준비에 본격 돌입했다. 기자단은 15일(월) 오전 경기도의회 정담회실1에서 정기회의를 열고, 시상식 사전 준비와 함께 자문위원·심사위원 위촉식을 진행했다. ■ 공정성·객관성 강화… 철저한 사전 준비 다짐 이번 회의는 2026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열리는 중요한 시상식을 앞두고, 수상 대상자와 시상자 선정 과정의 공정성과 객관성 확보를 강조하는 자리였다. 기자단은 회의에서 시상식 준비 일정과 세부 진행 방향을 논의하고, 이어진 위촉식에서 법률·세무·학계·산업계 전문가들을 자문위원 및 심사위원을 새롭게 위촉했다. ■ 자문위원·심사위원 위촉 이날 위촉된 인사들은 각 분야 전문성을 바탕으로 시상식 심사와 자문 역할을 맡는다. 학계·산업계 전문가: ▲이일구 성신여대 융합보안공학과 교수 ▲이정훈 한국외대 전자공학과 부교수 ▲김옥향 공공정책대학원 유아교육행정 주임교수 ▲유재현 씨에스모터스 대표이사 ▲이선희 법무법인 클라스한결 파트너변호사 등이 새롭게 합류했다. 회의에는 작년에 위촉된 정성태 변호사(법무법인 나라), 이승형 변호사(법무법인 지명)도 참석했으며, 조은희 세무사(세무법인 위더스), 이호동 변호사(법률사무소 집현전)와 최병선 세무사(선경 세무법인)는 일정상 불참했다. 김두일 경기도일간기자단 회장(한스경제 경기본부장)은 “시상식은 단순한 행사에 그치지 않고, 의정·행정 전반에 대한 공정한 평가와 우수 의정과 행정의 빛나는 발자취를 기리는 장이 될 것”이라며, “자문위원과 심사위원단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밝혔다./kksenews@naver.com #경기도 #경기도의회 #경기도일간기자단 #의정대상 #행정대상
e데일리뉴스 | [평택=강경숙 기자] 평택시 사회복지의 역사를 이야기할 때 빠질 수 없는 인물이 있다. 공직자 퇴직 후 현재 평화농원을 경영하며 농업인으로 사는 정문호 대표다. 정 대표는 1991년, 경기도 사회복지 공무원 공채 1기로 발령 받아 평택군에 단 한 명 배치된 사회복지 공무원. 이후 35년간 평택 사회복지의 현장을 지켜온 그는 퇴직 후에도 그동안 해왔던 복지사 일과는 전혀 다른 농업인의 길을 걸으며 또 다른 복지 실천으로 지역사회와 인연을 이어가고 있다. ‘선한 영향력을 행하라’는 교훈 새겨 실천 올해 이순(耳順) 초반의 정 대표는 초등학교 시절부터 50년 이상 기독교 신앙이 몸에 밴 한 집사이다. ‘어려운 이웃을 네 몸같이 사랑하고 함께하는 삶’을 살라는 그리스도의 가르침을 삶의 가치로 삼았다. 또 하나 ‘선한 영향력을 행하라’는 교훈도 가슴에 새겼다. ‘더불어 함께 사는 세상을 만들자’라는 것이 본인의 사회복지 철학이고 요람에서 무덤까지 편안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는 세상이 ‘복지사회’라는 관점이다. 왜?라고 할 것도 없이 자연스럽게 사회복지학 전공을 선택했다. 졸업한 후에는 유료 양로원과 노인상담소, 법무부 갱생보호공단에서 복지 업무를 실천했고 1991년에는 공무원 시험에 합격했다. 당시 평택군 사회복지 공무원은 단 두 명이었는데 같이 발령받은 동료가 3개월 만에 퇴직하면서 사실상 ‘평택 사회복지 1호 공무원’이 된 셈이다. 그는 읍사무소를 시작으로 평택시 사회복지과에 이르기까지 줄곧 사회복지 행정에 몸담았다. 전국 단위 한국사회복지행정연구회 9대 회장 3년의 재임 기간에는 무엇보다 사회복지 공무원의 권익을 위해 전국 단위에서 목소리를 내며 제도적 기반을 다지는 데 앞장섰다 민‧관 협력 부족…상생으로 복지 사각지대 없애야 정 대표는 35년전 평택 사회복지의 출발을 “유아기 걸음마 수준”이라고 회상한다. 그때까지만 해도 사회복지에 대한 인식이 부족하고 하기 싫은 업무, 기피 업무 중 단연 1위였다. 민간 사회복지기관도 수용시설 위주로 몇 곳 되지 않았다. 지금은 3개 시군이 통합한 평택시가 65만의 인구로 늘어가면서 1명이었던 사회복지직 공무원이 260여명이 되었다. 민간복지기관도 많이 늘었고 노인복지관이나 노인요양시설은 가히 폭발적이라 할 만큼 많아졌다. 사회복지 전문가로서 그는 그동안의 과정에서 아쉬운 점이 있다고 지적했다. “복지가 관이 짠 틀에 따라가는 관 주도적이다. 양적·질적 성장은 했지만 여전히 민‧관의 협력이 부족하다. 관과 민이 같이 발전하고 관과 민의 역할이 상생 발전해야 복지 사각지대도 해소되며 수준 높은 밀착형 복지를 실현할 수 있다. 이를 위한 정책적 파트너십이 필요하다”며 성남시의 사례를 들었다. 성남시는 해외 연수, 공동 워크숍, 합동 토론회 등을 민‧관이 함께 머리를 맞대어 연구하면서 성장하고 있다는 것이다. 평택복지재단 안정화, 공공복지 대상 수상 사회복지 공직생활을 하던 중 2005년부터 3년간은 전국 규모인 한국사회복지행정연구회 9대 회장을 역임했다. 일본과 공적부조연구에 대한 학술교류활동, 보건복지가족부 근무 시에는 사회복지정책 수립, 사회복지사 1급 국가고시 출제위원도 맡았다. 그의 여러 활동이 인정받아 민간기관에서 주최해 시상하는 공공복지 대상을 수여 받기도 했다. 2021년 7월 사회복지직 공무원 서기관으로 퇴직한 그는 평택복지재단 사무처장으로 일할 기회를 얻었다. 당시 여러 사건‧사고로 우여곡절이 많고 ‘바람 잘 날 없었던’ 복지재단이었지만 사무처장의 역할로 여러 가지가 안정화 되었다. 흔들리던 재단, 전문성과 합리성을 바탕으로 안정화시킨 것이다. 평택복지정책에 대해 연 5~7건 이상 연구를 하면서 정책적 제언을 했다. 또한 노인복지관, 장애인복지관, 가족센터 등 8개 시설을 운영하며 평택복지의 한 획을 긋기도 했다. “그 바람에 타 지자체들이 복지재단을 설립 할 때 평택복지재단을 가장 먼저 벤치마킹하는 등 유명세를 탔다. 당시 평택복지재단은 평택시 복지수준을 한 차원 격상시키는 큰 역할을 하는 기관이라고 해도 틀린 말이 아니다” 농원 통한 기부는 자신의 존재 의미 퇴직 후 ‘농업인’으로 변신했다. ‘평화농원’을 경영하며 작으나마 기부하는 사회복지를 실천하며 제2의 인생을 살기로 결심한 것이다. 퇴직 전인 2017년부터 준비한 평화농원은 평택시 진위면과 서탄면 두 곳에 있다. 현재 준비 중인 블루베리 농장까지 합치면 4000여평이 넘는다. 사과·오이·토마토, 대추 등을 재배하며 공직자 월급보다도 훨씬 많은 수익을 창출하고 있다. 정 대표의 취약계층 기부 활동은 농원 경영에서도 멈추지 않는다. 수익이 창출되는 일부를 매월 7~8곳의 장애인복지관·지역아동센터 등에 꾸준히 후원한다. 농원을 통한 기부는 사회복지의 연장선이며 자신의 존재 의미를 드러내는 길이라고 못 박는다. 앞으로도 농업으로 수익을 내면 지역사회 봉사뿐만이 아니라 해외봉사도 계획하고 있다. 평소 장애인복지에도 관심이 많아 ‘푸른날개 장애인 합창단 후원회’ 회장으로 장애인들을 위해 애쓰고 있다. 초록우산평택후원회 수석부회장으로도 봉사하고 있으며 지역아동센터 등과 자매결연도 맺고 후원과 자원봉사에 앞장서고 있다. 장애인복지관 환경 매우 열악 35년 전문가의 관점에서 평택 사회복지 현장의 시급한 문제로 복지시설 확충을 들었다. 특히 장애인복지관이 매우 열악한 환경이라고 꼽는다. 남부장애인복지관은 팽성에 있어 장애인들의 접근성이 매우 불편하고 북부장애인복지관은 전국에서 가장 작은 면적이며 직원 또한 매우 적다. 최근 장애인 인구가 늘어나고 있는 시대적 환경에 비하면 매우 열악한 편이라는 것. 서부나 고덕국제신도시에 추진 중이거나 새로 계획되는 장애인복지관의 신속한 사업 추진을 독려했다. “농원을 운영하면서 사회복지와 접목시켜 나름대로 한 차원 더 발전시키고 싶은 생각이 있다”이와 더불어 “농업인이 되었으니 농어촌 지역의 문제점들을 해결하면서 남은 여생을 살고 싶다”는 그의 목표는 그가 지금까지 살아온 삶 전체가 ‘복지’였음을 보여준다. 그의 삶은 평택 사회복지의 역사이자, 신앙과 소명으로 이어온 실천의 기록이다. 사회복지 공무원 1호에서 복지재단 안정화, 농원 경영과 기부까지. 오랜 공직자의 생활에 이어 농업인의 제2의 인생을 살면서 그가 하고 싶어 하는 소망이 뼈 속 깊은 ‘믿음’으로 전신갑주를 입은 것처럼 단단하고 고명하게 전해진다./kksenews@naver.com #평택 #평택시 #사회복지사 #사회복지 #평화농원 #평택복지재단 #한국사회복지행정연구회 #정문호
e데일리뉴스 | [국회=강경숙 기자] 경계선지능인의 사회적 자립 지원을 위한 ‘느린학습자 평생교육의 현재와 내일’ 토론회가 10일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개최됐다 . 홍기원 의원(더불어민주당, 평택갑)이 주최하고 (사) 느린학습자시민회가 주관한 이번 토론회는 현행법상 지적장애 기준에는 부합하지 않지만 인지 · 정서 · 사회적응 능력이 비교적 낮은 경계선지능인 평생교육 시스템 구축 논의를 위해 마련됐다 . 홍기원 의원은 환영사를 통해 “국가 시스템의 부재 속에 모든 부담을 당사자와 가족들이 떠안고 있는 현실을 바꾸어야 한다”며 “조금 느려도 함께 나아가는 사회, 누구나 국가의 지원 속에서 스스로의 삶을 설계해 나갈 수 있는 대한민국을 위해 끝까지 함께 하겠다”고 강조했다. 홍 의원은 먼저 지난 7월 경계선지능인의 생애주기에 맞는 평생교육 시스템 마련 및 중앙·지역 평생교육지원센터 설립 등을 골자로 하는 ‘경계선지능인 평생교육 지원법’ 제정안을 대표발의 한 바 있다 . (사)느린학습자시민회 송연숙 이사장은 “현행 지자체별 평생교육 지원조례만으로는 그 한계가 분명하다”며 “장애와 비장애 사이에서 고민하고 아파하는 수많은 당사자들과 부모들을 위해 제도적 뒷받침이 이루어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첫 발제를 맡은 이재경 한신대학교 민주사회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은 “다수 지자체에서 조례를 만들었지만 사실상 실질 정책이나 사업은 없는 지자체들이 많다”며 “안정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서는 상위법 제정을 통한 국비 지원 방안 마련이 필수적이다”고 설명했다. 또한 “ 평생교육은 ‘알기 위한 학습’ 만이 아니라 ‘함께 살기 위한 학습’인만큼 느리더라도 사회 구성원으로서 함께 나아갈 수 있는 구조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서 발제를 맡은 오경숙 평택시 국제대학교 평생교육원 원장은 “회색지대에 머물러 있는 경계선지능인이 교육권, 복지권, 노동권 모두에서 소외되고 있는 현실에 주목해야 한다”며 “아동기부터 노년기까지 전 생애에 걸쳐 누적적인 위험에 노출되어 있다”고 말했다. 오 원장은 앞으로의 과제로 ▲경계선지능인의 접근이 쉬운 시각자료 중심의 콘텐츠 제작 표준화 ▲실증연구 강화 및 체계적 평가 틀 구축 등을 제시했다 . 이어진 토론에는 남정호 경기도 여주시 평생학습팀장, 변민수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고용개발원 선임연구위원, 전국느린학습자부모연대의 김선덕 평택 솔빛 대표, 최혜경 시흥 다음공동체 대표, 서인숙 안양 아올다 대표가 참여했다 . 토론자들은 경계선지능인을 제도적 보호망 안에 포괄하여 사회 속에서 자신의 역할을 충분히 수행할 수 있도록 기회를 보장해야 한다고 한목소리로 강조했다./kksenews@naver.com #평택 #평택시 #더불어민주당 #홍기원의원 #경계성지능인 #느린학습자 #평생교육
e데일리뉴스 | [평택=강경숙 기자] 평택지역 시민사회단체들이 아주대학교의 평택 제2병원 조기 착공을 강력히 요구하며 집회를 열었다. 지난 10일 오후, 수원 아주대병원 앞에서 열린 집회에는 평택시민지역경제살리기 비상대책위원회, 평택발전협의회, 한국시민노동자노동조합, 민주노총 평택지회, 전국건설기계연합 평택지회 등 약 30명이 참석했다. 참가 단체들은 병원 부지가 이미 확보된 지 수년이 지났음에도 착공이 지연되고 있다며 “과천 지역 병원 추진이 평택보다 앞서는 것은 부당하다”고 비판했다. 비상대책위는 이날 아주대병원 측과의 면담에서 ▲평택병원 조기 착공 ▲과천보다 평택 선제적 착공 ▲시민 건강권 보장을 위한 평택병원 개원 등 3개 요구사항을 공식 전달했다. 면담은 임홍식 행정부원장을 비롯한 병원 관계자들과 비대위 대표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오후 1시 50분부터 약 1시간 동안 진행됐다. 이종호 평택시민지역경제살리기 비상대책위원장은 “평택은 미군기지와 대규모 산업단지가 밀집한 특수한 환경 속에서 거점 병원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동훈 평택발전협의회 역시 “부지가 확보된 지 수년이 지났는데도 착공이 지연돼 시민들이 대학병원 건립 무산을 걱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아주대병원 측은 “평택 제2병원 설립 계획에는 변함이 없다”며 “올해 안으로 설계를 마치고 내년부터 본격 절차에 착수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과천보다 선제적 착공은 없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한편, 아주대 평택병원은 경기도 평택시 브레인시티 일반산업단지 내 3만9,670㎡(약 1만2,000평) 부지에 500병상 이상 규모의 종합병원으로 건립될 예정이다. 당초 2030년 초 개원을 목표로 했으나 최근 건설 경기 악화 등으로 개원 시점이 2031년으로 늦춰진 상태다./kksenews@naver.com #평택 #평택시 #아주대평택병원 #브레인시티 #평택시민지역경제살리기 #아주대병원
e데일리뉴스 | [평택=강경숙 기자] 평택시의회가 연일 언론의 도마에 오르며 곤혹을 치르는 가운데, 한 상임위원장이 임시회 도중 본연의 의정 책임을 저버리고 국회에서 진행된 지역 국회의원 행사에 참석해 논란이 거세다. 지방선거를 앞두고 공천 줄서기에 몰두한 것이 아니냐는 비판과 함께, 시민을 대표하는 시의회 상임위원장으로서의 명백한 직무유기라는 지적이 쏟아지고 있다. 지난 9일 평택시의회는 제258회 임시회를 열고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 조치 결과 보고 청취 등 굵직한 현안을 다뤘다. 특히 최근 의원 해외연수 격려비 지급 논란으로 언론의 지적을 받은 직후여서, 의회의 성실한 회기 운영은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한 시점이었다. 그러나 상임위원회를 책임지는 A 위원장은 이날 오후 회의장에 없었다. 대신 국회에서 지역 국회의원인 김현정 의원의 토론회에 모습을 드러낸 것으로 알려지며 파장이 일고 있다. 지방선거를 앞둔 시점에서 특정 정치인의 행사에 줄곧 얼굴을 비추는 모습은 정치적 이해득실을 앞세운 행보로밖에 볼 수 없다는 것이다. 지역 정가와 시민사회에서는 이번 행보를 두고 “시민을 위한 의정보다 공천 줄서기에 혈안이 된 것 아니냐”는 비판이 터져 나오고 있다. 평택시민재단은 성명서를 통해 “김산수 평택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 위원장의 회기 중 서울행은 직무를 내팽개치고 주민을 우롱하는 행위이며 직무유기 범죄에 해당한다. 시의원으로서의 책무를 망각한 채 평택시민의 염원을 배신한 풀뿌리민주주의 파괴 행위를 태연하게 저지른 것이다”라며 당장에 의원직을 사퇴하라고 촉구했다. 평택시의회는 해외연수 동행 초급 공무원 격려비 지급 논란 등으로 법적 문제에 직면한 시기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상임위원장이 또다시 회기 불참과 정치 행사 참석으로 구설수에 오르면서 의회 전체의 신뢰도는 더욱 추락하고 있다. 시민들은 “지방의회가 시민의 대변자 역할은 뒷전으로 밀어두고 정치적 줄서기에만 몰두한다면 존재 이유가 사라진다”며 “이번 사안을 계기로 의회 내부에서 책임 있는 자성의 목소리가 나와야 한다”고 촉구했다. 한편, A 상임위원장의 의견을 듣기 위해 경기도일간기자단 공동취재단에서는 수차례 전화 연락을 시도했지만 응답은 없었다./kksenews@naver.com #평택 #평택시 #평택시의회 #상임위원장 #김산수의원 #평택시민재단
e데일리뉴스 | [평택=강경숙 기자] 평택시의회(의장 강정구)는 지난 4일 개회한 제258회 임시회 일정 가운데 8일과 9일, 이틀간 행정사무감사 조치결과 보고를 실시했다. 이번 보고는 평택시의회에서 최초로 시행된 것으로 의정활동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강화하기 위한 취지다. 평택시의회는 지난 제256회 제1차 정례회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에서 지적되거나 개선이 필요하다고 판단된 사항에 대해 집행부 조치결과를 보고받고, 그 이행 여부를 직접 점검하는 절차를 마련했다. 그동안 행정사무감사는 지적과 권고에 머무르는 경우가 많았으나, 이번에 최초로 조치결과 보고 제도를 시행함으로써 집행부의 책임성을 높이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이끌어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강정구 의장은 “이번 조치결과 보고는 평택시의회가 시민의 목소리를 끝까지 책임지는 의회를 지향하는 중요한 첫걸음”이라며 “앞으로도 행정 전반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여 시민이 신뢰하는 의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평택시의회는 이번 보고 제도를 정례화해, 향후 모든 행정사무감사에서 조치결과를 확인하고 보완해 나갈 계획이다./kksenews@naver.com #평택 #평택시 #평택시의회 #행정사무감사 #강정구
e데일리뉴스 | [평택=강경숙 기자] 평택시 팽성읍 객사에서는 오는 9월 27일(토), 1년에 단 하루 지역 주민들이 외국인과 함께 모이고 있다. 바로 팽성읍의 전통문화 축제인 「임금님 만나러 가는 길」을 재현하기 위함이다. 팽성읍 객사는 평택의 문화적 정체성이자 지역의 자산이다. 130여 년 전에 외부의 세력에 의하여 중단되었던 평택 현감이 팽성읍 객사에 가서 한양에서 집무를 보시는 임금님을 향해 예를 올리는 전통의 망궐례이다. 이를 ‘임금님 만나러 가는 길’이라는 축제 명으로 주민들에 의해서 다시 태어난 것이다. 본 축제는 팽성읍 객사의 본질적인 전통문화를 발굴하고, 주민들과 외국인이 함께 주도적으로 참여하여 재현·체험하는 행사를 갖고 있어 그 의미가 매우 크다 하겠다. 이는 생생국가유산 사업의 일환으로 11년차를 맞이하며 지역의 대표적 국가유산 활용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주관사인 우리문화달구지는 이번 행사는 어느 때 보다도 풍성한 축제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단순히 구경하는 축제가 아니라 주민이 주체가 되어 함께 체험하는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이날 팽성읍 행정복지센터에서는 시민과 함께 현감행렬이 출발하여 1,8km를 시민들의 환영을 받으면서 팽성읍 객사에 도착한다. 이후 객사에서는 망궐례를 체험하게 된다. 현감행렬이 읍내 한복판을 지날 때면 주민들이 출연하는 연극[격쟁]을 관람할 수 있다. 격쟁이란 임금님 행차 시에 백성들이 괭가리를 치면서 억울 함을 호소하고 하문을 기다리는 행위이다. 현감 역할에는 이근영 팽성읍장이 무더위에도 연습의 구슬 땀을 훔치고 있다. 류미영(배다리극단 부대표)가 연출을 하고 주민들로 구성된 깍두기예술단(대표 엄익덕)의 시민 단원들이 출연을 한다. 이번 현감행렬에 새롭게 각색된 격쟁 연극을 접목하여 그 볼거리를 제공하는 한편, 현감 행렬 중에 백미로 꼽는다. 또한, 주민들이 나만의 전통 복식을 한 땀 한 땀 바느질로 직접 제작하여 행사에 참여하는 시민 서포터즈 [바느질부대]의 활약이 기대가된다. 특히, 올해는 ‘뽐내기 패션쇼’ 무대가 마련돼 주목할 만하다. 팽성읍 행정복지센터의 문화 프로그램으로는 주민자치 노래교실, 난타(해피바이러스), 팽성풍물단과 신평꼭두쇠풍물단, 태극취타대, 한뿌리댄스컴퍼니, 민속놀이, 업싸이클링, 페이스 페인팅 등 다채로운 공연과 체험 등은 온 가족들의 참여를 기다리고 있다. 주관 단체인 우리문화달구지 측은 “이 축제가 주민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살아 숨 쉬는 전통문화농사이고 올해도 온 세대가 함께 어울려 전통과 현재가 이어지는 특별한 경험을 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망궐례란 옛 지명인 평택현의 현감이 매월 한달에 두 번 초하루 날과 보름에 한양에서 집무를 보시는 임금님께 예를 올리는 전통으로서 평택시와 국가 유산청 그리고 경기도가 함께하는 생생국가유산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다./kksenews@naver.com ☞ 운영위원 모집 [평택 전통문화 활성화를 위한 서포터즈] - 모집대상 : 평택시민 및 외국인 (13세 이상 남녀노소) / 모집인원 : 30명 - 활동내용 : 전통문화 구축 및 행사 서포터즈 주 최 : 국가유산청, 평택시 주관 : 우리문화달구지 문 의 : 우리문화달구지 (☎ 031-656-4235 / 010-9164-3805) #평택 #평택시 #팽성읍 #임금님만나러가는길 #우리문화달구지 #생생국가유산 #경기도 #유산청 #망궐례
e데일리뉴스 | [평택=강경숙 기자] 정장선 평택시장이 지난 선거에서 밝힌 3선 불출마 약속의 이행을 촉구하는 시민 기자회견이 8일 오전 평택시청에서 열렸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평택시민 1,050인 선언을 대표해 40여명의 사회단체 관계자와 시민이 참여해 “정장선 시장은 3선 불출마 약속을 지켜라”라는 구호를 외치며 선언문을 발표했다. 정장선 시장은 지난 2022년 5월 4일 시장 출마 기자회견을 통해 3선 불출마를 공개적으로 약속하며 “이번 선거를 끝으로 더 이상의 출마를 하지 않을 것이며 당선이 되면 현재 추진 중인 사업들을 소신 있게 마무리한 뒤 후배들을 위해 길을 터줄 것”이라고 강조한 바 있다. 당선 이후에도 언론사 등과의 인터뷰를 통해 “정쟁에서 벗어나 앞으로 4년간 소신껏 일할 수 있를 것이란 생각에서 불출마 입장을 밝혔다. 평택의 더 큰 비상을 위해 주어진 과제를 성공적으롤 마무리짓겠다”라고 약속했다. 시민사회와 주민, "약속은 정치인의 도리“ 이은우 평택시민재단 이사장의 사회로 진행된 행사에는 이종규 평택안성흥사단 회장의 ”공익 실현을 위해 정장선 시장은 불출마 약속을 이행하라“는 여는 발언, 조세묵 안중 금곡리 폐기물반대 비대위 위원장의 ”정장선 시장은 즉시 불출마 약속을 이행하라“는 시민발언, 이상동 동막마을 이장의 ”정장선 시장은 자격없다“라는 한결같은 목소리가 이어졌다. 또한 금곡리 폐기물 처리시설 문제와 동방마을 장사시설 추진 등 최근 평택시 행정으로 인한 갈등 사례도 언급되며, 참석자들은 “시민 의견을 무시한 불통·무능 행정이 반복되어서는 안 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1,050인 선언문’ 발표 이날 염미라 동막마을 주민이 대표로 낭독한 ‘평택시민 1050인 선언문’에서는 “시장으로서 시민들에게 한 약속은 공적인 의무다. 최소한의 책임감이 있다면 약속을 지키는 것이 정치인의 도리다. 그렇지 않다면 평택시민의 자존감은 물론 정치와 행정, 공공기관의 신뢰를 추락시켜 회복할 수 얿는 갈등과 혼란이 가중되어 심각한 후유증이 나타날 것”이라고 우려했다. 또 “평택시민 선언운동에 1,050명의 시민의 이름을 걸고 참여한 것은 평택을 바꿔야 한다는 열망과 이대로의 평택은 안된다는 소망이 가득했기 때문”이라며 “시민들이 풀뿌리민주주의 가치를 선언한 것은 매우 큰 의미가 있고 시민주권 실현과 지역발전의 동력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평택의 새로운 리더십 필요’ 참석자들은 “평택은 65만 인구 시대를 맞이한 만큼 새로운 인물과 리더십, 새 에너지가 필요하다. 정장선 시장은 후배에게 길을 터주고 평택의 미래 발전을 위해 약속을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평택시민사회는 정장선 시장의 불출마 약속 이행을 촉구하면서 만약, 사익을 위해 약속을 지키지 않는다면 3선 저지를 위한 강력한 시민행동을 진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력히 밝혔다./kksenews@naver.com #평택 #평택시 #정장선 #불출마 #평택시장
e데일리뉴스 | [평택=강경숙 기자]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지난 3일(수) 오전 11시, 평택시청 본관 2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평택시 신청사 및 시의회 건립 설계설명회’가 시민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성황리에 개최됐다. 평택시 신청사 및 시의회 건립은 고덕동 2521, 2521-1, 2522번지 등 고덕국제화계획지구 일대에 위치하며 총 사업비 3,462억원을 들여 부지면적 8만 6,609㎡(약25,265평), 연면적 4만 9,869㎡ (약6,848평) 규모로, 지하 1층에서 지상 5층(시의회 지하1층·지상 3층)으로 지어진다. 또한 시민 이용 편의를 고려해 총 1,145대의 주차 공간이 마련된다. 신청사는 올해 하반기 착공해 2027년 말 완공할 계획이며, 예산은 기금과 공유재산 매각, 일반회계 전입금 등으로 마련된다. 이날 설명회에는 국·도·시의원, 지역단체장 등 주요 인사와 청사 직원, 시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해, 미래 평택의 새로운 상징물이 될 신청사 건립에 대한 높은 기대를 보여줬다. 설명회는 △신청사 홍보영상 상영 △녹색건축사업과 박성덕 과장의 건립 개요 설명 △해안건축사 오현석 대표의 설계 발표 △비전 선포식 △시민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개회사를 통해 “평택시 신청사는 단순한 청사 건립이 아니라, 통합의 의미를 담아 시민 화합을 상징하는 공간이 될 것이며, 앞으로도 시민이 함께 성장해 나가는 열린 행정의 중심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질의응답 시간에는 다양한 시민 의견이 제시되며 활발한 소통의 장이 마련됐다. 한 시민은 “신청사가 단순한 행정 공간을 넘어, 시민 누구나 찾고 머무를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조성되기를 기대한다”며 “오늘 설명회를 통해 미래 청사의 모습을 직접 확인할 수 있어 뜻깊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설계설명회를 통해 평택시는 미래 청사의 비전을 시민과 함께 나누고, 다양한 의견을 소중히 수렴했다. 신청사는 행정의 새로운 터전이자 시민이 함께 모여 소통하는 공간으로 조성될 예정이며, 평택시는 앞으로도 시민과의 소통을 바탕으로 신청사 건립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평택시는 시공사 선정을 위해 지난 7월 10일 조달청을 통해 입찰을 공고했으며 8월 13일에 입찰참여자 대상으로 현장 설명회를 마쳤다. 이후 11월 말 경기도 건설기술심의회를 거쳐 시공사를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kksenews@naver.com #평택 #평택시 #신청사 #평택시의회 #설계설명회 #정장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