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데일리뉴스 | 디지털 시대의 흐름에 발맞추어 새롭게 탄생한 e데일리뉴스의 창간 2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빠르게 변화하는 미디어 환경 속에서 e데일리뉴스는 트렌디한 감각과 신속‧정확한 보도를 바탕으로, 평택 지역사회에 신뢰받는 정보 플랫폼으로 자리매김 하리라 믿습니다. 특히 여성 기업인의 눈부신 성과와 다양한 사회적 기여를 조명하며, 더욱 다양하고 균형 잡힌 시각으로 세상을 바라보는데 큰 역할을 해주시기를 기대합니다. 앞으로도 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기업 현장의 이야기를 생생하게 전달하며, 평택 시민과 기업인 모두에게 사랑받는 언론으로 성장해 나가시길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다시 한 번 2주년을 축하드리며, 무궁한 발전과 건승을 기원합니다.
e데일리뉴스 | 최근 한 해외 언론은 공동주택(아파트) 화재 현장에서 벌어진 장면을 보도했다. 불법 주차 된 차량이 소방차의 진입을 막자, 주민들이 직접 차량을 밀어 옆으로 뒤집으며 길을 터주는 긴박한 상황이 벌어진 것이다. 다행히 빠른 초기 대응 덕분에 화재는 조기에 진압되었지만, 단 몇 분만 늦었더라면 인명 피해로 이어질 수 있었던 아찔한 순간이었다. 소방자동차 전용구역은 단순한 주차금지 구역이 아니다. 이곳은 화재나 재난 발생 시 소방대가 대상물에 신속히 접근해 원활한 현장활동을 전개하기 위한 ‘생존의 공간’이다. 골든타임 확보를 위해 반드시 확보되어야 하는 필수 요소이지만 현실은 다르다. ‘잠깐이면 괜찮겠지’, ‘이 정도는 괜찮겠지’ 하는 안일한 인식이 전용구역 침범을 부추기고 있다. 이로 인해 골든타임을 놓치고, 결국 지킬 수 있는 생명을 지키지 못하는 비극이 되풀이된다. 소방자동차 전용구역은 단순한 법규 준수를 넘어, 시민 모두가 지켜야 할 생명의 약속이다. 작은 배려 하나가 소중한 생명을 살릴 수 있다. 그렇기에 소방차 전용구역은 함께 비워야만 모두의 생명을 지킬 수 있는 공간이다. 현행 「소방기본법」 제21조의2는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공동주택에
e데일리뉴스 | 평택항의 발전배경 평택항 개발의 시작은 1979년 12월 24일 마치 크리스마스 선물처럼 다가왔다. 건설부에서 아산산업기지 개발구역을 지정하였으며 이어서 1986년 정식으로 개항하였다. 정부는 서해안 시대에 대비해 아산만 다목적항 건설계획을 수립하고 당시에는 60개 선석으로 하역능력 4천만톤 확보를 위한 항만을 건설하는 것이 핵심이었다. 1990년 6월13일부터 호안 축조공사가 착공됐다. 1992년 5월 25일 외항 동부두 4개 부두의 안벽공사와 도류제 축조공사가 착공됐다. 평택항 건설계획은 제3차 국토종합개발계획(1992∼2001)중 아산만권 광역개발계획에서도 개발계획이 발표됐고 1995년 4월 17일 제1차 평택항기본계획이 고시되면서 본격적으로 구체화 됐다. 비슷한 시기인 1989년 수교도 하기 전에 한·중간 컨테이너 정기항로가 최초 개설됐다. 1990년 한·중(인천~위해) 카페리 운항이 개시됐으며 1992년 8월 양국의 정식 수교가 맺어진 이래 지리적 인접성과 역사·문화적 유대를 바탕으로 활발한 교류가 이뤄져 왔다. 한·중 양국 관계의 경제 분야에 있어 중국은 한국의 최대 무역 대상국이다. 1992년 8월 수교 당시 64억 달러에 불과했
e데일리뉴스 | [기고] 지난 12월26일 평택발전협의회주최로 경기공항 후보지 선정대응방향이라는 주제로 토론회가 개최되었다. 이 자리에 토론자로 참석한 본인으로서 서탄면에 경기공항이 들어오는 것에 대한 몇가지 문제점을 지적하였다. 첫째 수용과정에서의 주민이주 및 사업장 이전은 불가피하나 공항으로 유발될 고용인원이 이보다 더 많다고 할 근거가 부족하다. 양양공항처럼 150명이하의 관리인원이 근무하는 것이 공항의 현실이고 보면 관련 기업이나 항공인력이 온다고 해도 경기공항 수준에서 이주될 인원보다 많아 보이지 않는다. 더구나 업무의 스마트화로 인력은 더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둘째 공항에 제공될 부지가 275만㎡라 했지만 480만㎡로 될 것이라는 것이 관계자들의 이야기다. 공항 인접한 현실적 사용불능지역이 1500만㎡ 이상이며 고도제한이 사방 5.1Km까지 보면 실질적으로 평택북부전체가 공항규제지역에 들어가며 북쪽으로는 공항 간 이격거리 2km로 추정해 볼 때 오산 시내까지 고도제한의 영향을 받으며 기존 고도제한에 걸려있는 서탄 진위면은 더욱 강한 고도제한이 걸릴 것이다. 결국 고도제한으로 인한 사업성 문제로 개발이 정체되고 주택 노후화로 인구가 감소하는 평택북
e데일리뉴스 | 평택 지역이 국제공항 후보지 3곳 중 한 곳으로 검토되고 있다. 이에 따라 지역사회의 논란도 뜨겁다. 한쪽에서는 공항이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국제적 연결성을 강화하는 기반시설로서, 물류와 관광의 중심지로 자리 잡을 수 있다고 주장한다. 반면, 다른 한쪽에서는 생태계 파괴, 소음 및 공해 문제, 주민 이주와 같은 부정적 영향을 우려한다. 소음과 공해 외에도 탄소 배출 증가와 생태계 파괴가 장기적인 환경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지적도 있다. 특히 경제적 혜택이 특정 계층이나 기업에 집중될 가능성도 제기된다. 지역 발전의 관건은 이러한 갈등과 부정적 영향을 어떻게 조정하느냐에 달려 있다. 공항은 단순한 교통 인프라가 아니라, 하늘길을 열어 지역의 미래를 설계하는 중요한 매개체다. 지역 발전은 인구와 자원의 집중으로부터 비롯된다. 인천공항을 살펴보면, 하루 약 21만 명의 승객이 오가고, 공항에만 약 8만 5천 명의 상주직원이 일하는 공간이 되었다. 영종도는 기존 인구에 더해 약 30만 명 규모의 중대도시로 성장했다. 공항이 경제 클러스터를 형성하며 지역사회의 생산과 소비를 촉진하고 동반 발전을 이끄는 동력이 되었다. 인천공항은 개항 후, 20여
e데일리뉴스 | 진위천 상류 송탄취⋅정수장과 상수원보호구역은 1979년부터 반세기에 걸쳐 펑택시민의 생명수, 수질과 생태계 보전을 담당하면서 삶의 질을 고양하고 동시에 지역발전의 토대를 이루어왔다. 송탄상수원 폐쇄 결정권자인 정장선 평택시장이 폐쇄 신청하여 2024년 11월 22일자로 한강유역환경청 명의로 폐쇄 고시되었다. 관보에 게시되자마자 기다렸다는 듯이 해제 절차 마지막 단계인, 11월 25일 경기도에 송탄상수원 보호구역 해제 인가 신청서를 제출하였다. 수도기본계획 변경안(상수원 폐쇄)의 승인 절차가 통상 1년~6개월 기간임에도 특이하게 채 한 달 남짓 만에 이루어졌다. 평택시 역사상 가장 신속한 행정으로 기록될 것이다. 용인반도체국가산단 개발이라는 압박에 어쩔 수없는 대승적 결단이라 한다. 그러면서 시민의견을 수렴했다고 한다. 송탄상수원 해제 압박은 정장선 시장 임기 중에 유독 있었던 것이 아니다. 선거가 있는 정치철마다 수많은 압박이 있어 왔다. 용인 등 인근 지역 정치인들을 필두로 단체장, 주민들까지 평택시청 앞에까지 넘어와 삭발, 농성 시위에 경기도 주관 상생협의체 구성, 국책연구기관의 연구용역, 상생협약체결을 맺기도 하였다. 2007~09년,
e데일리뉴스 | 화성시 아리셀 공장 산업재해 이후 지난번 기고문에서 산업안전조치에 대한 ‘평택시의 현황과 발전방안’에 대해서 제기한 바 있다. 그 연장선에서 산업안전조치에 대한 ‘고용노동부 평택지청의 현황과 발전방안’에 대해서 몇 가지 제기하고자 한다. 평택에서도 산업재해로 인한 안타까운 죽음들이 있었다. 2021년 4월 22일 평택항 부두에서 용역회사 지시에 따라 컨테이너 바닥에 있는 이물질 청소작업을 하던 당시 23세로 대학교 3학년이었던 이선호군 사망한 사건, 2022년 10월 15일, SPC그룹의 계열사인 SPL의 평택시 소재 제빵공장에서 직원 박모씨(23세 여성)이 근무 중 소스 배합기에 몸이 끼여 숨진 사건이다. ‘일류기업’를 내세우는 평택시 고덕동 삼성 반도체에서도 노동자들은 숫하게 죽어가고 있고, 평택 건설현장에서도 24년 8월 현재까지 9명의 노동자들이 일하는 현장에서 죽음을 맞이하고 집으로 돌아가지 못하였다. 중대재해처벌법이 제정은 되었으나 노동자들의 죽음은 줄어들지 않고 오히려 더 늘어났으며, 중대재해 기업에 대한 처벌 또한 솜방망이 처벌에 그치고 있다. 평택, 안성에 위치하고 있는 아파트 건설현장을 비롯하여 삼성반도체 건설현장, 도로 공
e데일리뉴스 | 2,200조 ‘산유국의 꿈’이 투기가 아닌 투자로 현실화되기 위해서는장기간에 걸친 지속적인 투자 능력과 효율적 인 리스크관리가 수반되어야 한다.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6월 3일 국정브리핑에서 포항 영일만 앞바다에 금세기 최대 심해 유전에 해당하는 최대 140억 배럴에 달하는 유전이 있을 가능성(20%)이 있어 시추를 승인했다고 발표했다. 일명 대왕고래프로젝트(이하 ‘대왕고래’라 칭한다)로서 경제적 가치가 무려 2,200조 원에 달하는 심해 유전 개발계획이다. 당연히 대왕고래는 세간의 관심을 끌면서 정부의 국면 전환용 쇼가 아니냐는 지적부터 석유공사 프로젝트 추진 과정의 의문점과 진실성 여부 등 여야뿐만 아니라 전문가들 사이에서도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 필자는 석유산업 분야의 전문가가 아니라서 석유공사의 대왕고래 추진과정과 관련한 갑론을박에 대해서는 논할 입장이 안 되지만, 정부가 발표한 대왕고래의 내용이 사실이라는 전제하에서 이 글을 쓰기로 한다. 최근 들어 미국의 엑슨모빌(Exxon Mobil), 사우디의 아람코(ARAMCO)와 이탈리아의 애니(ENI) 등 글로벌 메이저 석유 가스 기업들이 대왕고래에 투자를 검토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e데일리뉴스 | 지난 6월 24일 화성시 일차전지 제조업체인 아리셀 공장 3동에서 화재가 발생해 23명이 목숨을 잃었고, 8명이 부상을 당했다. 당시 3동에서 일한 근무자는 67명으로 1층에서 15명이, 2층에서 52명이 각각 있었던 것으로 파악되고 있어 인명피해는 더 커질 것이라 예상된다. 안전업무에 종사하는 노동자의 일원으로서 안타까움과 더불어 더욱 막중한 의무감을 갖지 않을 수 없다. 세월호 참사 이래, 오송 참사, 이태원 참사에 이어, 또다시 대참사의 비극이 일어났다. 건설업, 제조업 등 인구의 급격한 팽창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평택시의 산업 안전조치는 잘 하고 있는 것인지 검토할 필요가 있다. 마침 건설 안전업무에 종사하고 있는 노동자로서 평택시의 안전조치 예방 현황과 평택시 산업재해 현황을 조사하고 분석하고 있었다.평택시민으로서, 건설노동자로서 또다시 이와 같은 사회적 참사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입장에서 평택시 개별 사망사고자 현황과 평택시 산업재해 예방의 발전 방향에 대한 의견을 제출하고자 한다. 먼저, 24년 5월 21일 고용노동부 산업안전보건정책과 정보공개청구 자료에 의하면 평택시 산업재해로 인한 개별 사망사고자 현황은 다음과 같다. 202
e데일리뉴스 | 지난 5월 14일 윤석열 대통령이 민생토론회 후속 조치 점검 회의에서 '노조에 가입되어 있지 않은 미조직 근로자들의 권익 증진은 정부가 직접 챙겨야 한다'면서 고용노동부에 '미조직근로자지원과'신설을 지시한 바 있다. 이에 따라 고용노동부는 이중구조개선과를 없애고 ‘미조직근로자지원과’ 구성을 위한 TF를 신설했다. 노조 가입이 어려운 비정규직이나 대리운전 기사, 배달 라이더, 프리랜서 등이 대표적인 미조직노동자로 꼽힌다. 미조직근로자지원과가 신설되면 미조직노동자들의 직장 내 괴롭힘, 임금체불, 산재사고, 시중노임단가 보완 등 부당한 상황에서 권익을 제대로 보장받을 수 있도록 전담 지원할 방침이라고 한다. 세수 부족으로 엄청난 부담을 안고 있는 윤석열 정부 하에서 직제개편을 통한 지원 부서까지 신설하여 노동 약자를 위한답시고 ‘미조직근로자지원과’를 신설하려는 것은 조직 노동자와 미조직노동자로 갈라치기하여 통치하려는 것이다. 애초에 정규직 노동자와 비정규직 노동자가 없었듯이, 조직 노동자와 미조직 노동자가 따로 존재하지 않았다. 모든 노동자는 하나다. 노동조합을 통한 조직 노동자들이 마치 무슨 특혜를 받고 있는 것처럼 왜곡해서는 안 된다. 노동3권
e데일리뉴스 |지난 3월 정부(교육부)는 2025년도 의과대학 입학정원을 서울소재 대학을 제외한 경인권 대학에 361명, 비수도권 대학에 1,639명을 신규로 배정하여 총 2,000명을 증원(현정원 대비 65.4% 증가)한다고 발표하였다. 이러한 의대정원확대 정책은 김대중 정부시절부터 추진되었으나 대한의사협회(의협) 등의 반대로 무산되었고, 오히려 의약분업 때 의사들을 달래려고 당시 정원 3,500명의 10%인 351명 감축에 합의해 2006년 현정원 3,058명이 된 이후 18년째 동결돼 왔다. 보건복지부 자료에 의하면 우리나라의 임상의사 수는 인구 1,000명당 2.6명(한의사 포함)으로 2021년 기준 OECD 전체 30개 회원국(평균 3.7명) 중 멕시코(2.5명)를 제외하고 2번째로 적다. 한의사를 제외하면 2.2명으로 가장적다. 물론, 의료계에서는 국민 1인당 연간 진료 횟수가 14.7회로 OECD 국가(평균 5.9회) 중 1위이고 외래 진료를 위해 수 주간 대기하는 선진국들과 달리 10분 이내 동네 의원에서 진료를 자유롭게 받을 수 있는 나라로서 단순히 인구 1,000명당 임상의사 수의 단순 비교만으로 의사 수가 부족한지를 판단하는 것은 문제가
e데일리뉴스 |뇌세포에는 신경세포인 뉴런(Neuron)이 있고 이 뉴런을 연결하는 시냅스(synapse)가 있다고 한다. 뉴런은 외부로부터 자극을 받게 되면 시냅스를 통해서 다른 뉴런에게 그 정보를 전달하게 된다고 한다. 우리의 뇌에는 1,000억 개의 뉴런이 있고, 뉴런 한 개가 다른 뉴런 1,000개와 연결되어 있다. 그래서 시냅스의 개수는 100조 개가 된다. 하나의 뉴런을 둘러싸고 있는 다른 신경세포가 시냅스를 통해서 상호작용을 하며 영양을 공급하고 자극 정보를 전달하고 인지하고 판단하고 명령을 내리게 된다. 인체를 구성하는 모든 세포도 세포막에 둘러싸여 있지만 그 세포막은 상호침투가 가능하여 정보와 영양을 주고받으며 일정 기간, 일정 수량에 이를 때까지 분열을 계속하며 인체를 살아있게 만들어준다. 그런데 어떠한 이유에서인지 그 세포 하나가 외부와의 연결을 끊고 독자적으로 행동한다면 그 세포는 영양도 정보도 전달 받지 못한 채 고립되어 죽거나 10중 8,9는 암세포로 변질 된다고 한다. 하나의 세포가 얼마나 건강한지는 다른 세포와의 연결이 얼마나 잘 이루어지고 있는지에 달려 있고 생각해 볼 수 있다. 인체와 마찬가지로 개인의 삶 또한 그러하다. 요즘
e데일리뉴스 | 건설노동자의 생존권이 위협받고 있다. 건설노동자의 생존권이 위협받고 있는 것은 전반적인 건설 경기의 여파 때문이 아니라 건설노조 조합원이면 건설현장에서 고용제한을 당하고 있기 때문이다. 윤석열 정부가 ‘건폭’ 딱지를 붙이자 건설기업은 기다렸다는 듯이 건설노조 조합원 자격으로는 건설현장에서 일을 할 수 없다며 교섭 자체를 거부하고 있다. 심지어 조합원 탈퇴서를 제출하지 않으면 일을 할 수 없다며 위법행위를 하였고, 목구멍이 포도청인 건설노동자들은 조합원 탈퇴서를 제출할 수밖에 없었다. 이와 같은 윤석열 정권의 공권력과 건설기업의 부당한 탄압으로 인하여 건설노조로 보장받을 수 있었던 임금협상, 단체협상 등 모든 것들이 무력화됐다. 2023년 2월 21일 국무회의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건설노동자들에게 ‘건폭’ 딱지를 붙이면서부터 시작하였다. 경찰은 특별단속을 실시하였고 언론은 일부 건설노조의 불법행위를 마치 전체 건설노동자들이 하는 것처럼 일반화하였다. 일부 건설노조가 행했다는 불법행위, 즉 건설사에게 노조 전임비나 복지비 강요, 건설기계 사용이나 노조원 채용 강제, 집회나 시위를 통해 협박하는 행위 등은 사실 행정당국과 건설기업 측의 불법비리와 부
e데일리뉴스 |평택시는 지난 해 2023년 9월 1일 ‘평택시 인구정책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세부 전략으로 4개 분야 총 50개 사업을 제안했다. 연구용역에 따르면 ‘시민 모두가 살고 싶은 터전, 평택’ 비전 아래 △청년세대의 희망찬 미래보장 △가족친화적 지역사회환경 조성 △활기찬 중장년/노후 터전 마련 △상생기반 공동체 구축 등의 추진전략을 제시하고 있다. 그러나 ‘시민 모두가 살고 싶은 터전, 평택’의 비전에는 노동정책에 대한 비전이 없다. 뿐만아니라 <2023 평택시 사회조사> 통계자료에 따르면 2022년 평택시 인구 중 15세 이상은 50만명에 이르고, 사업체수는 61,651개이며, 종사자 수는 283,849명에 달한다. 평택시민 대부분이 노동을 하고, <2023 평택시 사회조사> 통계자료 100쪽 평택시 최우선 시행과제 또한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가 43.6%를 차지하고 있는 만큼 노동에 대한 기본방향 수립은 중요한 과제가 아닐 수 없다. 좋은 일자리 창출 중책 평택시는 ‘아무런 일자리’가 아니라 질 좋은 일자리를 만들어야 한다. 인간의 존엄과 가치가 보장되고 행복하게 노
e데일리뉴스 |밀리언셀러「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의 저자 김진명은 지난해 신작「풍수전쟁」을 출간하면서 인구감소로 인한 국가 소멸론에 대한 경각심을 갖게 하고자 인구절벽(인구감소) 문제를 일본의 풍수저주와 엮어 우리나라의 가장 시급한 사회문제로 공론화했다. 김 작가는 모 경제 매거진과의 인터뷰에서 “중국, 일본, 러시아 등 강대국에 둘러싸인 한반도의 안보 지형상 일정 정도의 인구는 국가의 생존을 위한 필수 조건”이라면서 “인구절벽 문제는 대한민국이 직면한 절체절명의 과제이다”라고 역설한다. 인구절벽은 미국의 미래학자 해리 덴트(Harry Dent)가 2014년 출간한 그의 책「2018년 인구절벽이 온다(The Demographic Cliff)」에서 처음 언급했다. 해리 덴트는 지난 2015년 세계지식포럼에서 “한국은 2018년 이후 인구절벽에 떨어지는 마지막 선진국이 될 것이다”라고 지적한 바 있다. 합계출산율 0.7이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유지된다면 대한민국의 인구는 2264년도에 거의 소멸 단계에 직면 통계청의 2023년 8월 30일 자 우리나라의 합계출산율(한 여자가 가임기간에 낳을 것으로 기대되는 평균 출생아 수)이 전국 0.778이다. OECD 가입국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