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데일리뉴스 | 송탄역과 두정역을 찾은 것은 시민들의 반복된 제보 때문이었다. "여름엔 찜통이고 겨울엔 냉동실이다", "북쪽에서 역으로 들어가려면 동선 이동이 너무 불편하다" "육교는 낡았는데 언제까지 그대로 둘 거냐." 한두 번 나온 이야기가 아니었다. 수년째 반복되는 민원이다. 취재를 위해 직접 현장을 둘러보고 관계자들을 만나 이야기를 들어봤다. 결론부터 말하면 시민들이 느끼는 불편은 분명했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행정적 노력도 없지는 않았다. 문제는 그 결과가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로 전혀 이어지지 못하고 있다는 점이다. 가장 대표적인 것이 북측 출입구 문제다. 서정동 방향 주민들은 여전히 돌아가고, 올라가고, 다시 내려오는 복잡한 동선을 이용해야 한다. 국가철도공단과 협의도 했고 용역도 진행했다. 그러나 돌아온 답은 사업비 80억 원, 경제성(B/C) 부족으로 할 수 없다는 것이다. 경제성이 낮다는 이유로 사업 추진이 어렵다는 설명은 이해가 간다. 전국의 수많은 철도 사업을 놓고 우선순위를 정해야 하는 현실도 부정할 수 없다. 하지만 시민들의 입장에서는 다른 생각이 들 수밖에 없다. 매일 이용하는 역에서 불편을 겪고 있는데 "경제성이 안 나온다
e데일리뉴스 | 주말이면 미술을 즐기려는 사람들은 서울로 향한다. 전시를 보기 위해 길을 나선 것이다. 지방과 수도권 외곽에 사는 시민들에게 문화생활은 여전히 ‘이동’을 전제로 한다. 나 역시 그렇다. 전시를 보기 위해 서울로 가고, 전시를 하기 위해서도 서울로 간다. 내가 사는 우리 지역에는 시민들이 일상적으로 미술을 접할 만한 미술관도 없고, 한두 개의 갤러리는 존재하지만 지역 문화 생태계 속에서 충분한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문제는 단순히 “전시 공간이 부족하다”는 데 있지 않다. 더 근본적인 문제는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예술을 경험하고 즐길 기회 자체가 구조적으로 제한되고 있다는 점이다. 미술은 특정 계층의 취미가 아니라 시민의 감각과 사유를 풍요롭게 하는 공공적 경험이어야 한다. 그러나 오늘의 한국 사회에서 미술은 여전히 서울 중심의 문화자본 속에 갇혀 있다. 프랑스 사회학자 피에르 부르디외(Pierre Bourdieu)는 인간의 취향이 단순한 개인적 선택이 아니라 사회적 환경 속에서 형성된다고 말했다. 그가 말한 ‘문화자본’은 예술을 이해하고 향유할 수 있는 능력과 경험이며, ‘아비투스’는 특정 환경 속에서 몸에 배어 형성되는 삶
e데일리뉴스 | e데일리뉴스 창간 3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그동안 지역사회 곳곳의 소식을 신속하고 공정하게 전달하며 건강한 여론 형성과 지역 발전을 위해 힘 써오신 관계자 여러분의 노고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e데일리뉴스는 정론직필의 자세로 민의를 대변하며, 공정하고 신뢰받는 보도를 통해 지역사회와 시민을 연결하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해 왔습니다. 앞으로도 급변하는 미디어 환경 속에서 정확하고 책임 있는 보도로 국가와 지역사회 발전에 좋은 영양제와 같은 언론으로 더욱 성장해 나가기를 기대합니다. 평택도시공사 역시 시민의 삶과 가장 가까운 공기업으로서 지역사회가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맡은 바 책임을 성실히 수행해 나가겠습니다. 또한 도시의 변화를 시민과 함께 바라보고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가기 위해 언론과의 협력과 소통도 소중히 이어가겠습니다. 다시 한 번 e데일리뉴스 창간 3주년을 축하드리며, 앞으로의 무궁한 발전과 임직원 여러분의 건강과 건승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e데일리뉴스 | 지역의 이야기를 기록하고 사람들의 삶을 이어주는 일은 생각보다 훨씬 중요하고 어려운 일입니다. 빠르게 소비되고 잊혀지는 시대 속에서도, 한 지역의 목소리를 꾸준히 담아낸다는 것은 결국 사람과 시간을 기록하는 일이기 때문입니다. e데일리뉴스 창간 3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지난 3년 동안 e데일리뉴스는 단순한 정보 전달을 넘어 지역의 삶과 현장을 가까이에서 비추며 주민들과 함께 호흡해 왔습니다. 크고 화려한 뉴스보다 우리 이웃의 이야기, 지역의 변화, 그리고 일상의 작은 목소리에 귀 기울여 온 점에서 더욱 의미 있는 언론이라 생각합니다. 오늘날 지역은 점점 더 소외되고, 사람들은 서로의 삶에 무관심해지기 쉽습니다. 그런 시대일수록 지역 언론의 역할은 더욱 중요해집니다. 지역의 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지역의 문화를 기록하며, 사람과 사람 사이를 연결하는 일은 결국 공동체를 지켜내는 힘이 되기 때문입니다. 3주년이라는 시간은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시간입니다. 그러나 그 시간 동안 쌓아온 신뢰와 기록은 앞으로의 더 큰 성장의 밑거름이 될 것이라 믿습니다. 앞으로도 e데일리뉴스가 지역의 눈과 귀가 되어 시민들과 함께 걸어가는 건강한 언론으로 오
e데일리뉴스 | 재생에너지 확대는 기후 위기 시대에 피할 수 없는 과제입니다. 그러나 과정이 민주적이지 못하면 재생에너지는 환경 정의가 아닌, 또 다른 갈등과 불평등의 씨앗이 됩니다. 현재 한국농어촌공사가 추진 중인 평택호 수상태양광사업이 주민의 극심한 반발에 직면한 이유이기도 합니다. 한국농어촌공사는 지역주민의 명확한 반대에도 불구하고 사업 공모를 일방적으로 강행하며, 절차적 정당성을 상실한 채 ‘속도전’에만 매몰되어 있습니다. 실패로 증명된 ‘주민 배제형’ 개발 방식 주민 동의를 무시한 재생에너지 사업이 갈등과 좌초로 이어진 사례는 이미 차고 넘칩니다. 전남 강진 사내호 수상태양광 사업은 1,600억 원 규모의 대형 프로젝트였으나, 주민 의견수렴 부족으로 인한 행정 소송과 갈등 끝에 수년째 표류하고 있습니다. 새만금 수상 태양광 역시 초기 밀어붙이기식 행정으로 거센 반발을 샀으나, 이후 숙의 과정을 거치며 의견차를 좁혔던 사례는 재생에너지의 성패가 기술이 아닌 ‘소통’에 있음을 보여줍니다. 해외 사례도 마찬가지입니다. 영국 링컨셔나 덴마크의 농촌지역에서도 주민 동의 없는 태양광 사업은 경관 파괴와 개발 이익의 외부 유출 문제로 인해 사업 취소나 축소라는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구리시에서 벌어지는 공천 갈등은 단순한 지역 정치 분쟁을 넘어 국민의힘이 내세워 온 ‘도덕성 공천’이 얼마나 적합할 지 실효성을 가르는 시험대가 되고 있다. 공천을 둘러싼 내부 반발이 박효녕 전 도의원의 단식 농성으로까지 확산되면서 이번 사안은 단순한 의견 충돌이 아닌 공천의 정당성 문제로 비화되고 있다. 현재 구리에서는 현직 시장을 공천 심사에서 배제하라는 탄원서를 구리지역 책임 당원 130여명이 제출한 상태다. 집단 반발과 함께 전직 도의원의 단식까지 이어지며 갈등이 점점 격화되는 양상이다. 이는 공천 과정에 대한 불신이 상당한 수준에 이르렀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라 볼 수 있다. 공천은 단순한 후보 선정을 넘어 정당이 유권자에게 제시하는 ‘검증된 인물’에 대한 보증이라는 점에서 그 기준의 엄정성은 무엇보다 중요하다. 특히, 국민의힘은 그동안 혁신과 쇄신을 강조하며 도덕성을 핵심 공천 기준으로 내세워 왔다. 그러나 현직 단체장을 둘러싼 각종 논란이 해소되지 않은 상태에서 공천 여부가 논의되고 있다는 점은 당의 기준이 흔들리고 있다는 우려를 낳고 있다. 행정 권한 행사 과정에서의 책임 논란, 사회적 물의 거기에 일부 사안이 수사로 이어
e데일리뉴스 | 평택시민 여러분!! 오늘 우리는 평택의 생명줄, 평택호를 지키기 위해 이 자리에 모였습니다. 지금 이 순간, 평택의 미래를 좌우할 중대한 갈림길 앞에 서 있습니다. 우리는 더 이상 평택호를 검증되지 않은 대규모 에너지 실험장으로 내어줄 수 없습니다! 현재 추진되고 있는 사업은 평택호 수면 약 20%에, 무려 500MW 규모의 수상 태양광 설치입니다. 이는 축구장 약680개에 달하는 면적으로, 수질 오염, 생태계 파괴, 안전사고 위험, 그리고 평택호 관광단지 개발 차질, 지역경제 위축까지 초래할 수 있는매우 중대한 사안입니다. 평택호는 단순한 개발 대상이 아닙니다. 농업용수의 근간이며, 시민의 삶을 지탱하는 터전이고, 평택의 미래 전략이 담긴 소중한 공공자산입니다. 평택호를 훼손하는 것은 단순한 사업 추진이 아닙니다. 그것은 평택시민의 삶과 미래를 위협하는 행위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국농어촌공사는 충분한 주민 의견 수렴도 없이, 공론화 과정도 없이, 이 사업을 일방적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또한 평택시는 “주민 동의 없이는 불가하다”는 원론적인 입장만 되풀이하면서도, 사업자 제안 검토와 용역 추진 을 언급하는 등 사실상 사업 추진의 시간을
e데일리뉴스 | 2월 26일 발표된 전세사기특별법 개정 방향은 답보 상태에 놓여 있던 피해 구제 논의에 중요한 물꼬를 튼 조치입니다. ‘최소보장제’와 ‘선지급-후정산’ 방안은 그동안 피해자대책위와 시민사회가 일관되게 요구해 온 내용으로, 정부·여당이 전세사기를 사회적 재난으로 인식하고 국가 책임을 명확히 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큽니다. 경기도의원 후보로서 이번 발표를 환영합니다. 특히 경·공매가 이미 종료된 피해자까지 포괄하는 최소보장제 도입, 신탁사기 등 무권계약 피해자에 대한 선지급 방안, 공동담보 피해자에 대한 경매차익 일부 선지급 제도는 기존 특별법의 한계를 보완하는 진전된 내용입니다. 3년을 기다려 온 피해자들에게 늦었지만 반드시 필요한 응답입니다. 그러나 방향 제시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습니다. 실질적인 피해 회복을 위해서는 최소보장 비율을 피해 보증금의 50% 수준으로 명확히 법제화해야 합니다. 피해자의 약 80%가 억대 전세대출을 안고 있는 현실을 고려하면, 1/3 보장으로는 체감 가능한 회복이 어렵습니다. 국가가 재정을 투입하겠다고 선언한 이상, 그 책임의 수준 또한 분명해야 합니다. 아울러 신탁사기·공동담보 등 복잡한 권리관계로 인해 LH 매입이
e데일리뉴스 | 안성시장 김보라 사랑하는 안성시민 여러분, 그리고 존경하는 공직자 여러분 2026년 병오년(丙午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붉은 말의 해는 망설임이 아니라 전진을, 준비가 아니라 실행을 상징합니다. 시민 여러분 모두가 준비하신 계획이 분명한 결실을 맺는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지난해 우리는 국내외의 거센 불확실성 속에서도 안성발전을 위한 변화와 혁신의 흐름을 멈추지 않았습니다. 1년 전 이 자리에서 지역 소멸의 위험을 말씀드리며 2025년을 지속가능한 안성의 원년으로 만들겠다고 약속드렸고 그 약속은 숫자와 성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지난 1년 동안 안성 인구는 3,430명 증가해 21만을 넘어섰습니다. 1조 2천억 규모의 미래 모빌리티 배터리 연구소 상량식과 동신산업단지의 본격 추진, 투자유치 설명회를 통해 이뤄낸 5천억 원 규모의 투자 성과는 안성이 농업과 물류 도시를 넘어 첨단 제조와 기술산업 중심지로 도약하는 상징적인 장면들이었습니다. 변화는 숫자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일자리로, 우리의 소득으로, 안성에 계속 살아야겠다는 선택으로 우리 삶에 직접 닿고 있습니다. 이 변화는 결코 우연이 아닙니다. 어려운 시기일수록 먼저 손을 내밀고 할
e데일리뉴스 | 경기도지사 김 동 연 사랑하는 1,421만 경기도민 여러분, 2026년 새로운 해가 밝았습니다. 지난 한 해 각자의 자리에서 성실히 삶을 일구며 이웃과 공동체, 경기도와 대한민국의 희망을 함께 키워주신 도민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경기도는 국민 네 분 중 한 분이 사는 삶의 터전입니다. 대한민국의 안보를 지키며 경제를 이끄는 곳, 도시와 농어촌, 산업과 자연이 공존하는 곳, 넓고 다채롭고 가장 역동적인 곳, 혁신으로 내일을 여는 ‘작은 대한민국’이 바로 경기도입니다. 지난해 “달려가는 곳마다 달라집니다”라는 약속을 안고 경기도 곳곳 삶의 현장으로 달려갔습니다. 대한민국의 힘은 국민에게 있고, 그 중심에 경기도민이 계신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도민 한분 한분의 일상을 지키고 삶의 품격을 높이는 일이 대한민국이 도약하는 길임을 가슴에 깊이 새깁니다. ‘국민주권’의 새 시대, 우리 민주주의는 위기를 넘어 더욱 단단해졌습니다. 경제는 이제 재도약의 기틀을 만들었습니다. 경기도는 ‘국정 제1동반자’로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해왔습니다. 휴식 있는 삶을 위한 ‘주 4.5일제’, 돌봄의 영역을 확장한 ‘간병 SOS 프로젝트’,
e데일리뉴스 |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2026년 병오년(丙午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올해는 붉은 말의 해입니다. 강인한 힘과 역동적인 기상을 의미합니다. 평택은 대한민국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미래 성장 잠재력이 가장 큰 도시가 됐습니다. 붉은 말은 바로 평택의 모습입니다. 2026년도 평택이 붉은 말과 함께 힘차게 발전하는 한 해가 되길 기원합니다. 작년 한 해 모든 것이 힘들었고 국가도 혼란스러웠습니다. 올해는 이 모든 것을 떨치고 발전하는 한 해가 되길 소망합니다. 우리 평택시 모든 공직자는 희망찬 도약의 2026년을 만들기 위해 특히 어려운 시민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2026년 붉은 말의 해 새해를 맞아 시민 여러분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기를 진심으로 기원드립니다. 2026년 새해 평택시장 정 장 선
e데일리뉴스 | 존경하는 65만 평택시민 여러분! 희망찬 병오년(丙午年)의 새해가 밝았습니다. 2026년은 병오년으로 붉은 말의 해입니다. 붉은색은 활동적인 기운과 열정을, 말은 추진력과 활동적인 에너지를 상징합니다. 올해는 열정적인 성장을 도모하고 결단력과 추진력으로 평택시 발전을 추구하는 해가 될 것입니다. 지난 2025년은 제9대 후반기 의회가 성과를 거둔 의미 있는 한 해였습니다. 특히 3개 시군의회가 통합이 된지 30주년이 된 해로써 다가올 30년을 설계하는 새로운 출발점이 됐습니다. 앞으로도 통합정신을 바탕으로 시민 중심의 의정활동을 펼칠 것을 약속드립니다. 사랑하는 평택 시민 여러분, 새해를 맞아 제9대 평택시 후반기 의회는 공감, 신뢰, 미래 가치를 내세우려고 합니다. 첫째, 시민의 삶을 가장 가까이에서 듣는 공감 의회입니다. 2026년, 평택시의회는 무엇보다 ‘공감’을 의정활동의 첫 번째 가치로 삼겠습니다. 시민 한 분 한 분의 목소리가 시정과 정책에 온전히 반영될 때 비로소 의회가 존재 의미를 갖습니다. 올해 생활 현장을 더 자주 찾고, 작은 불편과 민원을 소홀히 하지 않으며, 계층과 세대를 아우르는 다양한 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겠습니다
e데일리뉴스 | 평택항은 수도권 및 중부권의 대중국 교역 거점 항만이자 대한민국의 자동차 수출입 중심 항만으로 빠르게 성장해 왔다. 동아시아 환황해권에서도 주목하는 평택항은 향후 지속 가능한 미래성장 속의 한 관문으로 지대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이지만 아직 갈 길은 멀다. 평택항을 제대로 알리고 발전할 수 있게 해야 하는 핵심 과제가 남아있기 때문이다. 먼저 평택항은 친환경 및 스마트 항만으로 전환되어야 한다. 글로벌 해운·항만 산업의 트렌드에 맞춰 친환경 및 디지털 전환은 평택항의 가장 중요한 과제이다. 타 무역항에 비해 육상전원공급설비(AMP) 등 친환경 인프라 도입이 아직 부족하며, 친환경 및 탄소 저감을 위한 정책 추진이 미흡하다. 따라서 수소에너지 기반의 친환경 항만으로 전환하고, 무탄소 연료를 사용하는 녹색 해운 항로를 구축하는 것이 시급하다. 신규 개발되는 항만 배후단지 등에 스마트 기술을 선제적으로 도입하여 항만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고 미래 변화에 대응해야 한다. 거기에 항만 인프라 확충 및 기능도 고도화 시켜야 한다. 지속적인 물동량 증가에 대비하고 항만의 부가가치를 높이기 위한 물류 인프라 확충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항만 배후단지를 적기에
e데일리뉴스 | 지금의 평택은 제조·물류도시를 넘어, 대한민국 미래산업을 이끄는 중심 도시로 거듭날 수 있는 결정적 기회를 맞이하고 있다. 삼성전자의 반도체 캠퍼스, 브레인시티 지식산업단지, 고덕국제신도시, 평택항과 KTX 지제역에 이르기까지 산업과 정주, 물류, 교통이 유기적으로 연결된 도시 인프라는 이미 갖춰졌다. 또한, 수도권 유일의 국제 무역항인 평택항은 글로벌 물류 거점으로 빠르게 성장하며 평택의 산업·물류 경쟁력을 한층 더 높이고 있고 국내 최대 반도체 클러스터를 기반으로 AI·반도체 융합산업, 이차전지, 수소에너지, 미래차 산업 등 첨단산업을 적극 육성하고 있다. 특히 RE100 기반의 친환경 산업단지와 브레인시티 내 첨단복합산업·R&D 집적지 조성은, 평택을 미래 친환경·첨단산업 거점으로 전환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되고 있다. 아울러 평택은 수도권 정비권역에 속하면서도 접경지역의 특성을 함께 지닌 독특한 이중적 입지를 가지고 있다. 서울·용인·화성으로 이어지는 산업벨트를 경기남부로 확장할 수 있는 전략적 거점이자, 국가 균형발전 차원에서도 반드시 고려되어야 할 핵심 도시다. 지방소멸 대응이 국가적 과제로 떠오른 지금, 평택은 수도권의
e데일리뉴스 | 평택시의 당면 과제 중 하나는 고덕국제신도시로의 시청 이전이다. 고덕동 주민들과 대화를 나누다 보면, “시청이 하루빨리 이전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자주 듣는다. 이는 단순한 기대가 아니라,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 입지로 생활환경이 급격히 변했음에도 기반시설이 부족한 현실에서, 시청 이전이 지역 발전의 전환점이 될 것이라는 당연한 기대감이다. 평택시 발표에 따르면 약 3,500억 원을 투입해 2027년 하반기 이전을 완료하겠다고 밝혔지만, 필자의 생각으로는 예산 문제 등을 고려해 보면 현실적으로 그 시점까지 마무리 하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 더 큰 문제는 청사 이전 후 남게 될 부지 활용에 대한 구체적 청사진이 아직 없다는 점이다. 이전만 강조하다가는 원도심 공동화와 상권 침체라는 부작용이 뒤따를 수 있다. 다행히 지난 9일, 국회에서 김현정 국회의원실 주관으로 「평택시청 이전부지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라는 주제의 토론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서 국토연구원 이승욱 센터장은 행정·문화·상업 기능이 결합된 복합 공익시설 조성을 제안했고, 토론자들은 앵커시설이나 앵커기업유치 등을 통한 원도심의 종합적 활성화 방안 모색의 필요성과 도시재생사업 등 국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