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데일리뉴스 | [평택=강경숙 기자] 1일 유동인구 3만명, 승하차객만 월 43만명인 평택역 복합문화광장의 공사로 협소해진 보행로, 택시전용도로 무방비 상태 등 시민안전이 위협되고 있다고 제기된 안전 문제에 대해 정장선 시장은 보행자 통로를 추가로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또 공사 기간을 단축할 수 있는 공사계획을 수립하여 단계적으로 공사를 추진하겠다는 계획이다. 이 같은 문제 제기는 20일 e데일리뉴스, 경인매일, 한스경제, 케이부동산뉴스, ybc뉴스, 시민프레스에 동시에 보도되었으며 구체적인 평택시의 답변을 듣기 위해 지난 17일 정장선 평택시장의 서면 인터뷰를 요청해 21일 답변을 받았다. 정장선 시장은 평택역 광장이 보행동선과 차량동선 간 잦은 간섭으로 인한 보행안전 위험과 노후 된 시설로 인해 정비가 필요한 시점이라며 안전사고 문제점을 인정했다. 시민들의 불편 사항을 귀 기울여 듣고 보완해 나가며 사업을 추진 하겠다는 정 시장은 적정 보행로 폭을 검토한 결과 3m(터미널쪽), 2m(반대편)로 검토되었다고 전했다. 일부 보행로 폭이 확보되지 않아 시민 불편이 발생하고 있으나 가시설 설치 완료 후 보행로 폭을 추가 확보하고, 택시전용도로로 무단횡단하는 보행자를 유도할 수 있는 보행자 통로(보도폭 약1.5m)도 추가로 확보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 할 것이라 밝혔다. 공사로 피해를 보는 상인들을 위해서는 소비 진작을 위해 지역화폐 지원을 강화하고, 가능한 모든 예산을 신속하게 집행하겠다는 방침이다. 다음은 일문입답. 평택역의 변신, 평택역 복합문화광장 추진 목적과 취지는? 평택역 광장은 오랫동안 우리시를 대표하는 관문 역할을 해왔다. 하지만 평택역 주변은 인구 감소와 상권 노후화로 지역 경제 쇠퇴가 가속되고 있으며, 그 중심에 있는 평택역 광장은 보행동선과 차량동선 간 잦은 간섭으로 인한 보행안전 위험과 노후 된 시설로 인해 정비가 필요한 시점이다. 그에 따라 전문가와 시민이 참여한 공론화 과정을 거쳐 광장 정비의 공감대 형성과 조성 방향을 결정하였고, 시민 휴식과 문화가 어우러지는 광장을 조성하고 주변 상권과 연결되는 보행공간을 조성하여 활기차고 젊은 원도심의 재탄생과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총808억원이 투입되는 공간의 조성내용은 무엇이며 조성 후 나타나는 효과는? 광장 상부는 시민들이 머물고 즐길 수 있는 열린 문화 공간으로 조성하고, 광장 지하는 총 203면의 주차장과 주변 상권 및 보행특화거리로 연결되는 지하 통행로를 조성할 계획이다. 광장 조성 후 시민 휴식공간 및 보행자 중심의 광장 조성이라는 개별적인 효과 외에도 쇠퇴하고 있는 원도심에 젊은 활력을 부여하고 이를 통해 인접한 청소년 유해시설 기능을 약화시키고 인근 도시재생사업과 연계하여 지역균형 발전 효과를 확대해 나갈 수 있는 문화컨텐츠를 개발해 나갈 계획이다. 공사기간은 약 2년으로 시민 중심의 활력이 넘치는 공간으로 재탄생하여 2026년 여름 시민 여러분께 돌려드릴 예정이다. 평택역 1일 유동인구 3만명, 승하차객들만 월 평균 43만명 정도다. 역 광장 전체를 사용하던 공간이 방음벽으로 둘러싸여 인도가 많이 협소, 불편하다는 민원도 제기되고 있다. 이에 대한 견해는 어떠한가? 한정된 공간에서 보행자, 택시 및 버스 동선을 확보해 가며 시행하는 공사 여건상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공사 기간을 단축할 수 있는 공사계획을 수립하여 단계적으로 공사를 추진하고 있다. 공사 초기 단계인 만큼 시민들의 불편 사항을 귀 기울여 듣고 보완해 나가며 사업을 추진해 나가도록 하겠다. 협소해진 인도에 대한 대안은? 역에서 나오는 오른쪽(터미널쪽) 길과 왼쪽 길(반대편)에 대한 보완책은? 출퇴근시간대 보행통행량 조사를 실시하여 공사 중 적정 보행로 폭을 검토한 결과 3m(터미널쪽), 2m(반대편)로 검토 되었다. 다만, 지하층 터파기 시 인접 지반 안정을 위한 가시설 설치 공사로 인해 일부 보행로 폭이 확보되지 않아 시민 불편이 발생하고 있으나 가시설 설치 완료 후 보행로 폭을 추가 확보하여 불편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버스에서 내리거나 횡단보도에서 오는 사람들 대부분이 택시전용도로로 쏟아져 들어오고 있으며 실제 들어오는 택시와 사람들이 부딪힐 뻔한 상황도 벌어지고 있다. 안전사고 방지책은? 변경된 택시 동선으로 보행자가 통행하지 못하도록 안전 휀스를 설치하고, 무단횡단하는 보행자를 유도할 수 있는 보행자 통로(보도폭 약1.5m)를 추가 확보하여 보행자의 안전을 확보할 계획이다. 현장을 둘러보면 큰 공사를 하고 있고 붐비는 차와 사람들로 인해 사고 발생도 예측, 안전사고 대비요원이 보이질 않는데 이에 대한 대책은? 대규모 공사로 시민 안전 확보를 위해 현장을 관리 감독하는 건설사업관리단이 현장에 상주하며 수시로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현장 주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 관리 조직을 보강하여 재구성하고 체계적인 현장 점검 계획을 수립하여 사고 예방과 안전 시설 보완을 지속해 나가도록 할 것이다. 현장 안에 지구대가 있으면 공사가 안 된다는 말도 있는데 지구대가 아직 남아 있는 이유는 무엇이고 이에 대해 시는 어떻게 조치는? 현장 내 치안센터에 대해서는 설계시 부터 철거 후 대체 시설을 광장 내 설치하는 것으로 경찰서와 협의하였다. 현재 치안센터에 근무하는 경찰은 모두 철수하였으며, 토지 및 건축물에 대한 보상 절차 완료 후 단계별 공사 계획에 따라 철거할 계획이다. 상인회나 주변 상인들 중에는 역광장 공사로 인해 매출 현황이 10% 정도 줄어들었다고 주장하는데 이에 대한 견해는? 국가 정치적 불안과 환율 폭등 등 여러 복합적인 문제로 인해 지역 경제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 우리시에서는 지역경제안전대책반을 구성하고 지역경제 활성화 정책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 소비 진작을 위해 지역화폐 지원을 강화하고, 가능한 모든 예산을 신속하게 집행하여 지역경제 안정에 모든 노력을 다할 계획이다. 이번 기회에 시민들께 전하고 싶은 메시지는? 그 간 평택 발전의 뿌리이며 원동력이었던 평택역과 원도심을 정비하여 다시 활력이 넘치는 새로운 대표 공간으로 재탄생시켜 2026년 시민들께 돌려드릴 것을 약속드린다./kksenews@naver.com #평택역 #복합문화광장 #보행로 #정장선시장 #시민안전 #인터뷰
e데일리뉴스 | [평택=강경숙 기자] 송탄상수원지키기-평택생명시민연대연대는 21일 성명서를 내고 해제된 상수원보호구역 일대를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어달라는 요구 철회를 주장하는 진위면 주민들의 입장에 전폭적으로 동감한다면서 시민 생명수와 그동안의 주민 피해 보상에 모두 앞장서야 할 차원에서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어달라고 요구한 것이라 전했다. 지난 45년간 진위지역 주민들은 평택시민 식수 공급을 위한 송탄상수원보호구역 지정과 개발제한으로 크나큰 재산상의 피해를 감내해 왔으며 ‘용인반도체국가산단’ 개발 차원에서 송탄상수원을 해제하는 협약이 23년 4월 체결되고 24년 12월 결국 해제되었다. 전국, 경기도, 평택지역 연대 시민환경단체들은 해제된 상수원보호구역 일대를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어달라는 요구를 1월 6일 국토부, 경기도에 제출하였고, 진위면 단체협의회는 `10일 시민환경단체들의 요구를 철회하라는 성명을 냈다. 송탄상수원지키기-평택생명시민연대연대는 막대한 전력과 용수 공급 특히, LNG 화력발전소 건설과 댐건설은 해당 지역주민들의 강한 반대에 부딪히고, 막대한 비용 문제로 용인반도체국가산단은 많은 언론기사에서 보듯 실현 가능성이 점차 희박해지고 있다. 추진해 왔던 윤석열 정부의 현 정국 상황에서는 더욱 그렇다. 1~2년 내에 판가름 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시민환경단체의 입장은 용인산단의 개발 여부가 확정될 때까지만 잠시 묶어 주변 환경을 보전하자는 것이다. 용인 남사읍은 국토부가 23~26년까지 거래허가구역으로 23년도 이미 지정하였다고 밝혔다. 또한, 개발제한으로 최저가 땅값인 진위지역을 호시탐탐 노리는 개발 투기업자들에 막대한 이윤을 몰아주는 상황은 막아야 한다. 그동안 주민들이 입었던 재산상의 피해가 고스란히 업자들의 몫이 될 것이다. 업자들의 투기성 난개발을 막자는 것이다, 지역주민 중심의 친환경 지속가능한 개발이 되어야 한다. 시민환경단체도 투기세력의 이익이 아닌 주민입장에서 함께 노력할 것이라며 진위 피해 주민들에도 이에 걸맞는 보상을 위한 법제도 개선을 시장, 국회의원에 지속적으로 요구해 왔다고 말했다. 이어 정장선 시장은 상수원 해제 협약에서도 주민피해보상에 대한 확실한 아무 담보도 없이 맥없이 서명하고 말았다. 그간 제도적 개선 노력 한번 없다가 상수원 해제에 즈음하여 실체도 없는 개발계획만을 남발하고, 진위에 장사시설 공모방식으로 지역주민 간 갈등과 반목을 야기시키고 있다. 지역공동체의 갈등을 유발하는 행정은 범죄행위와 다름없다고 단정지었다. 그러면서 용인반도체국가산단이 무산되면 식수원만 사라지고 평택시가 받기로 했던 삼성 몫 팔당 15만톤 용수도 불가능해진다. 그에 따른 모든 책임과 그 막대한 비용을 평택시가 감당할 수밖에 없다. 중앙정부 기획재정부와 국무조정실은 작년 12월 상수원 해제에 대한 질의에 ‘평택시의 해제 신청을 받아 경기도가 결정한 것’이라 답변하여 책임질 수 없다는 입장을 명백히 했다. 이제 평택시의 미래는 지역주민과 평택시민사회가 함께 논의하며 방향을 찾아야 할 때라고 덧붙였다./kksenews@naver.com 송탄상수원지키기-평택생명시민연대 평택시민환경연대(서평택환경위원회/ 평택환경행동/ 평택시발전협의회/ 평택녹색소비자연대/ 서평택발전협의회/ 시민사회재단/ 평택명품도시위원회/ 평택건생지사/ 평택미래전략포럼/ 평택자연연구소/ 평택호내수면어업계/ 평택수산인발전협의회/ 남양호살리기운동본부/ 경기남부생태교육연구소/ 한국환경체육청소년연맹경기남부지부) 평택시민사회연대 담쟁이(경기남부생태교육연구소/ 교육공간 더피플/ 두레방/ 사회적협동조합 사이/ 평택건생지사/ 평택녹색소비자연대/ 평택농민회/ 평택안성흥사단/ 평택청년플렛폼피움/ 평택평화센터/ 평택YMCA/ 에바다장애인자립생활센터) 안중읍발전협의회 평택시민재단 평택섶길추진위원회 #송탄상수원보호구역 #송탄상수원지키기 #평택생명시민연대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역공동체 #진위 #용인시 #평택시
e데일리뉴스 | [경기도=강경숙 기자] 오후석 경기도 행정2부지사가 20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경기남부광역철도를 포함한 5차 국가철도망 계획과 관련해 경기도의 구체적인 추진 계획과 입장을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 오 부지사는 철도 교통 분담률 확대와 도내 철도망 확충의 필요성을 강하게 강조하며, 중앙정부와 협력 방안을 구체적으로 제시했다. 오 부지사는 지난주 국토교통부 장관과의 면담 결과를 언급하며, “경기도가 제출한 40개 노선이 최대한 많이 반영될 수 있도록 요청했다”고 밝혔다. 특히 경기남부광역철도와 관련해 국토부 장관의 긍정적인 반응을 언급하며 “장관께서 여러 차례 건의된 사항으로 잘 알고 있다는 점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5차 국가철도망 계획에 경기도 노선이 다수 반영되도록 균형 발전, 정책적 실효성, 경제성을 중심으로 국토부와 협의하고 있다”며, “단순히 경제성(B/C) 지표만으로 노선을 선정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경기남부광역철도를 중심으로 기초단체장들과의 협력 방안에 대한 질의응답도 이어졌다. 오 부지사는 “용인, 성남, 수원, 화성 등 관련 시장님들이 각자의 노선을 1순위로 올리길 원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경기도는 특정 노선에 치우치지 않고, 다양한 노선이 균형 있게 포함될 수 있도록 조율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시장님들의 의견을 종합한 뒤 경기도 차원에서 검토할 예정”이라며, “기초단체와 협력해 국토부와 국회를 대상으로 최대한 많은 노선이 반영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오 부지사는 경기남부광역철도를 포함한 철도망 사업 확대를 위해 “기초단체장, 국회의원들과 함께 기재부와 국토부를 대상으로 지속적으로 협의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기후 위기와 친환경 교통망 구축의 필요성을 언급하며, “도로 확장보다는 철도 수송의 장점을 살린 교통망 구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2025년 하반기에 5차 국가철도망 계획 발표가 예상되며, 이를 통해 경기도 철도 사업의 구체적인 성과가 가시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기초단체와의 협력 방안에 대한 구체적 방안에 대한 질문이 이어지자, 오 부지사는 “현재 기초단체장들이 노선별 우선순위를 정해 오지 않는 한, 각 시장님들은 자신들의 노선을 우선시하는 입장”이라며, “경기도는 도 전체를 아우르는 균형 발전과 정책적 필요성을 중심으로 중앙정부를 설득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기초단체장들과 힘을 합쳐 국토부와 국회를 대상으로 더 많은 노선이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내부 갈등보다 단결이 우선이라는 점을 거듭 강조했다. 오 부지사는 끝으로 “경기도와 시군이 단합해 중앙정부를 상대로 더 많은 철도 노선을 반영할 수 있도록 힘을 모아야 한다”며, “내 노선을 포함하고 남의 노선을 배제하려는 태도는 지양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경기남부광역철도를 포함한 경기도 철도망 사업은 향후 5차 국가철도망 계획 발표를 통해 그 성과가 드러날 전망이다. 경기도의 지속적인 노력과 중앙정부와의 협력이 도민 교통 편익 증진에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 주목된다./kksenews@naver.com
e데일리뉴스 | [평택=강경숙 기자] 평택역 동측광장에 조성되는 복합문화광장 공사로 현저하게 축소된 보행로 때문에 오가는 승하차객들이 주춤하거나 부딪히는 등 불편이 야기되고 있다. 또한 버스에서 내리거나 횡단보도를 건너는 승객들이 고스란히 택시전용도로로 쏟아져 나와 실제 택시와 부딪힐 뻔한 상황 등이 벌어지고 있어 안전 관리 대책도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상인회와 주변 상인들은 “방음벽 설치로 보행자들의 길이 너무 협소하게 되었다. 공사를 해야 하는 과정이니까 감수도 해야겠지만 오가는 사람들이 불편도 겪고 있고 사고 위험성도 나타나고 있다. 또 공사 등으로 실제 주변 상권들의 매출 하향세도 보이고 있다”면서 보행로라도 좀 더 확보해 줬으면 하는 바람을 보였다. 또 한 시의원도 “역광장 전체를 쓰던 진출입로가 공사로 인해 양쪽 좁은 공간으로만 다녀야 해 불편이 야기되고 버스터미널과 동양고속 등의 위치로 대형차들이 많이 오가고 택시를 비롯 다른 차들도 많은 공간이어 위험 수위를 방지하는 안전장치를 더 해야 할 필요성이 있다”고 말했다. 정장선 시장이 남부지역 사업 중 우선적으로 진행한다는 평택역 복합문화광장은 2024년 7월에 조성공사 착공식을 개최하고 2026년 6월까지 준공하겠다는 계획이다. 이 공간에는 도심공원, 지하주차장, 지하보행로 등 시민을 위한 휴식, 문화 공간은 물론 신평동 차 없는 거리, 원평동 도시재생 사업 등 중심 상권에 활력을 불어 넣어줄 사업들도 함께 추진될 예정이다. 문제는 평택역 광장에 높이 6m, 둘레 300m의 방음벽이 쳐지면서 역광장 전체를 이용하던 보행로가 매우 협소하게 줄어들었다는 점이다. 평택 터미널 쪽 보행로는 최소 폭이 2m40㎝이며 조금 넓은 쪽도 실제 사람이 2~3명씩 밖에 지나갈 수 있는 정도만 확보되어 있어 얽히고 꼬이고 부딪히는 상황들이 벌어지고 있다. 또한 평택역에서 나와 왼쪽, 애경백화점 차량 출차구간으로 이어진 보행로 끝은 1m 정도 밖에 되지 않고 애경백화점에서 나오는 차가 다니는 도로와 바로 맞닿아 있어 출차 차량과 부딪힐 위험성도 드러났다. 한국철도공사 수송통계에 따르면 2024년 9, 10, 11월 평택역을 이용하는 승하차객들만 한 달 평균 43만명 이상이다. 11월 시간대별 승하차객 수만 보면 오전 8시 출근시간 승차는 32,317명이고 하차는 27,820명이다. 퇴근시간에 임박한 오후 5시 승차는 35,967명이고 하차는 41,749명이다. 오후 6시는 승차 31,726명이고 하차는 42,315명이나 된다. 거기에 평택역 일대의 1일 유동인구수가 3만명인 것을 본다면 확보된 양쪽 보행로는 현저하게 좁은 상황이다. 더욱이 택시전용도로로 확보된 도로에는 버스에서 내리거나 횡단보도를 건너온 사람들, 역에서 나가는 이용객 대부분이 택시만 다닐 수 있는 전용 도로임에도 아무런 안전 장치가 되어 있지 않아 그대로 쏟아져 나오고 있다. 전용 도로로 들어가는 택시와 부딪히는 위험성이 많아 보였으며 실제로 부딪힐 뻔 한 순간도 목격됐다. 거기에 대형 공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수많은 차량이 오가는 구간에 이용객들이 안전하게 다닐 수 있도록 안전 장치 역할을 하는 안전 요원도 보이지 않고 있어 위험적인 요소가 다분히 내재 되어 있음에도 너무 안일한 대처가 아니냐는 지적도 일고 있다. 평택역 상황에 대해 취재한 상황을 종합해 보면 대형 공사를 하고 있고 차량과 유동인구가 많은 공간이니만큼 통행로를 좀 더 확보하는 것이 필요하고 공사가 끝날 때까지 만이라도 안전요원을 상시 움직이게 하거나 안전사고가 일어나지 않도록 지속적인 홍보도 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라는 의견들이 모아졌다. 한편, 이번 사안에 대해 e데일리뉴스는 직접적으로 평택시 도시철도과 관계자에게 드러난 문제점에 대한 대처 방안 등에 대해 문의했으나 구체적으로 들을 수 있는 대답은 없어서 평택역 복합문화광장 안전사고 문제 관련 등에 대해 정장선 평택시장의 서면 인터뷰를 요청해 놓은 상태다./kksenews@naver.com #평택역 #복합문화광장 #택시전용도로 #보행로 #애경백화점 #안전사고 #정장선 #e데일리뉴스
e데일리뉴스 | [수원=강경숙 기자] 중앙선거관리위원회(선관위)는 최근 언론에서 보도된 ‘계엄군이 선관위 연수원에 진입했다’는 내용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해당 보도와 관련해 선관위는 공식 입장을 내놓았다. 경기도 수원시의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연수원에 지난 2024년 12월 3일 계엄군이 진입해 연수원에 머물었던 인원들을 대거 체포했다는 보도와 관련해 논란이 일고 있다. 그러나 선관위 측은 "계엄군은 연수원 부지 근처에서 대기만 했으며, 연수원에 진입한 사실은 없다"고 강조했다. 선관위 관계자는 "연수원 내에서 숙박하던 인원은 모두 교육을 받던 직원들이었고, 이들은 6급과 사무관 승진 대상자 등으로, 계엄군과는 전혀 관련이 없다"고 설명했다. 또한, "계엄군이 연수원에 있었다는 보도는 전혀 사실이 아니다"는 선관위의 입장은 과거의 다른 언론 보도와 일치하며, 이와 관련된 언론의 오보가 반복되고 있음을 지적했다. 이에 대해 선관위는 "사실 관계가 잘못 전달된 부분에 대해 모니터링을 계속하고 있다"며, 향후 정확한 정보 제공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선관위 관계자는 해당 보도가 오보라고 강조하며 "언론의 정확한 사실 확인을 통해 오해를 불식시켜야 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논란이 일고 있는 언론보도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3일, 한·미 군 당국은 경기 수원시 선거관리연수원에서 99명의 중국인 간첩을 체포한 뒤, 이들을 미군 기지인 일본 오키나와로 이송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해당 매체보도는 이들은 선거 개입 혐의를 자백한 것으로 전해졌다면서 중국은 이에 대해 공식적인 항의 없이 침묵하고 있으며, 중국 공산당은 미 당국에 대한 정보 파악을 통해 간첩들이 자백한 사실을 인지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하고 있다. 특히 계엄당시 작전이 미 국방정보국(DIA)이 참여한 공동작전으로, 트럼프 당선인의 측근은 이를 통해 중국에 대한 제재를 예고하는 가운데 윤 대통령의 체포상황과도 연결지으며 부정선거 시스템과 관련된 국제적 협력의 가능성도 언급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와 연수원 관계자는 이에 대해 전면 부정하고 있다./kksenews@naver.com
e데일리뉴스 | [평택=강경숙 기자] 2018년 평택의 청년창업 기업으로 출발한 ㈜씨케이에스앤티는(대표,김기택) 중국 강소성 소주시 홍루이다신능원장비유한공사(SUZHOU HORAD NEW ENERGY EQUIPMENT CO., LTD), 와 카이루이다신능원과기유한공사(KARED ENERGY CO.,LTD)간에 한국내 시장 개척과 태양광 발전사업 분야의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공동 개발하기로 합의하여 김기택 대표는 2024년 12월 중국 강소성 소주시 위치한 소주홍루이다신능원장비유한공사와 카이루이다신능원과기유한공사를 방문하여 사업 협력 합의서를 체결했다. 소주홍루이다신능원유한공사는 중국 3대 태양광 모듈 생산 설비 제조업체로서, 세계 최고의 태양광 스마트 장비 라인업 솔루션 제조업체이다 (태양광 모듈 제조에 사용되는 각종 스마트 장비를 생산하는 솔루션 업체이다) . 고기술 자동화 플랜트의 연구 개발, 설계, 생산, 판매 및 관련 서비스를 전문으로 한다. 주요 제품은 태양광 모듈 전자동 생산 라인, 태양광 모듈 라미네이터, 디지털 스마트 라인업 솔루션(AI+BCS+MES), AOI 머신 비전 라인업 솔루션, AGV 자동 포장 시스템, 원격 모니터링 서비스, 광범위한 A/S 네트워크 및 7*24시간 A/S 등의 제품과 기술로 고객사의 생산 라인의 첨단화에 기여하고 있다. 현재 제품은 미국·태국·이집트·인도·베트남 등 21개국에 수출되고 있다. 홍루이다는 현재 전 세계에 5개의 판매 자회사, 3개의 제조 공장, 3개의 R&D 센터, 7개의 해외 기술 서비스 스테이션, 1,200명 이상의 직원이 있으며 그 중 R&D 팀은 380명 이상이며 수년간 독립적인 연구 개발 및 혁신을 지속해 왔다. 이질적인 접합 분야에서 홍루이다는 세계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세계 최초의 이질적인 접합 패키지 생산 라인 시장 점유율이 가장 큰 기업이다 (이질 재료의 라미네이팅 분야에서 홍루이다는 세계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세계 최초의 이질 접합 패키지 제조 장비의 매출이 가장 큰 기업이다) . 태양광 백그라운드 및 반도체 선진 패키징 분야에서 선도적인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32개의 발명 특허를 포함하여 200개 이상의 국가에서 특허를 획득했으며 ISO9001, CE, CSA, UL 및 기타 여러 인증을 통과했다. 제품의 품질은 전 세계 고객에게 널리 인정되었다. 또한 ,카이루이다신능원과기유한공사,는 태양광 모듈 검사 장비를 전문 생산하는 업체이다. 태양광 모듈 생산 라인 중에 검사가 필요한 공정에 사용되는 장비를 생산한다. 양사가 협력하여 적극적인 시장 확장을 하고 있어 향후 급속한 성장이 기대되는 검사 장비 업체이다. 김기택대표는 “신재생에너지 전문 기업으로 발전 방향은 기존 태양광 발전용 포스맥 구조물 설계, 제조와 시공에서 더 나아가 태양광 발전 분야에서 암호화폐로 토큰화하여 앱을 통하여 판매하여 조성된 자금으로 태양광 발전소를 건설하고 운영하며 새로운 제품과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지속적인 연구를 통해 지붕 임대 태양광 발전 투자 플랫품을 개발하고 있다”며 “새로운 비즈니스 아이템을 탐색하던 중 중국의 두업체와 사업협력합의서 체결을 하게 되었다. 향후 사업영역 확대와 연구 개발을 통해 신재생 에너지 선도 전문 중견기업으로 성장을 목표로 매진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kksenews@naver.com #평택 #청년창업 #씨케이에스앤티 #태양광 #중국강소성 #소주시 #홍루이다신능원장비유한공사 #e데일리뉴스
e데일리뉴스 | [오산=강경숙 기자] 14일, 양평에서 열린 제175차 경기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 정례회에서 이상복 의장이 경기도 기초의원 정수를 최소 80명 이상 증원해야 한다고 강력히 건의했다. 이번 제안은 경기도 기초의회의 현행 의원 수가 인구에 비례하지 않음을 지적하며, 지방자치의 본래 목적인 대의제 민주주의의 실현을 위한 중요한 조치로 평가된다. 경기도는 대한민국 인구의 약 27%인 1,370만 명이 거주하고 있으나, 기초의원 수는 전체의 15%에 불과하다. 특히 오산시는 시의원 1인당 인구수가 34,471명으로, 현재 기초의원 정수가7명인 전국 54개 시의회를 비교해 보았을 때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이는 54개 지자체 평균인 8,851명에 비해 약 4배 이상 높은 수치로, 주민의 목소리를 충분히 반영하기에는 한계가 있다는 문제를 낳고 있다. 이 의장은 “더 많은 목소리를 듣고 지역 의사결정에 주민들의 의견을 효과적이고 신속하게 반영하기 위해서는 기초의원 수를 확대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이는 모든 주민에게 평등한 한 표의 가치를 보장하기 위한 중요한 과제라고 강조했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이상복 의장의 제안이 만장일치로 의결되었으며, 경기도 시군의회 의장들을 비롯한 경기도와 경기도의회의 적극적인 협조와 동참을 요청했다. 이상복 의장은 “주민이 주인 되는 지방자치, 함께 만들어가자”는 메시지를 전하며, 기초의원 정수 확대의 필요성을 다시 한 번 강조했다./kksenews@naver.com #이상복시의원 #오산시의회 #경기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 #기초의원 #e데일리뉴스
e데일리뉴스 | [경기도=강경숙 기자] 경기도민이면 3월부터 온열·한랭질환 진단비와 기상특보 상해 사고 위로금 등을 보장받는다. 기후취약계층이면 입원비, 교통비, 이후송비, 정신적 트라우마 치료비를 추가로 보장 받는다. 경기도는 기후위기로부터 도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3월부터 전국 최초로 기후보험을 시행한다고 13일 밝혔다. 경기도에서 개발·기획한 ‘경기 기후보험’은 기후로 인한 건강피해를 지원하는 전국 최초의 정책보험이다. 폭염·한파 등으로 인한 도민 피해를 최소화하고 기후 취약계층 추가 지원을 통해 기후격차를 해소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올해 3월 시행되는 기후보험은 1천400만 모든 도민을 대상으로 별도 가입절차 없이 자동가입 방식으로 운영되며 ▲온열질환․한랭질환 진단비 ▲감염병 진단비 ▲기상특보 관련 4주 이상 상해 시 사고위로금을 정액 지원한다. 특히 기후취약계층(시군 보건소 방문건강관리사업 대상자) 16만여 명은 위 보장항목에 더해 ▲온열질환․한랭질환 입원비 ▲기상특보 시 의료기관 교통비 ▲기후재해 시 구급차 이후송비 ▲기후재해 정신적피해 지원을 추가로 보장받을 수 있다. 기후보험은 1년 단위 계약으로 2025년 3월 1일부터 시행되며, 경기도 자체 예산 약 34억 원을 투입한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지난 8월 ‘민선 8기 후반기 중점과제 발표 기자간담회’에서 모든 도민 대상 기후보험 가입 지원을 약속한 이후 예산 확보, 관련 조례 개정 등 기후보험 지원을 위한 사전 준비에 힘써왔다. 경기도는 이번 사업을 통해 예측하기 어려운 기후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도민의 건강과 안전을 보호할 수 있는 사회안전망을 구축할 계획이다. 특히 기후변화에 취약한 계층에 대한 좀 더 두터운 지원으로 건강 불평등 문제를 완화하는 데 중점을 둔다는 방침이다. 차성수 경기도 기후환경에너지국장은 “기후위기 대응은 적극적인 공공재로 기후보험은 기후위기 시대에 필수적인 안전망으로 자리 잡을 것”이라며 “특히 도민의 부담을 줄이고 취약계층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는 ‘경기 기후보험’은 기후위기 대응의 새로운 모델로 타 지자체에 선도적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는 1월 중 공개 입찰을 통해 보험사를 모집하는 등 보험 계약 관련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G버스TV, 유튜브 등 다양한 채널을 활용해 도민들에게 적극적으로 기후보험을 홍보할 계획이다./kksenews@naver.com #경기기후보험 #경기도 #경기도민 #보험금 #기후위기 #기후재해 #e데일리뉴스
e데일리뉴스 | [평택=강경숙 기자] 지난해 12월 23일 해제된 송탄상수원보호구역을 두고 해제 신청을 한 시장의 결단은 지나치게 성급하고 일사천리로 진행, 뭔가 미심쩍다는 지적이 곳곳에서 일고 있는 가운데 이윤하 평택시의원도 같은 입장임을 보였다. 끝까지 갈 때까지 갔어야 한다는 이 의원은 “45년간 지켜온 상수원 보호구역을 적절히 타협해 그렇게 해제시킬 것은 아니었다. 절대적으로 결사 반대를 해야 했다. 이전의 지자체장들이 다 뿌리치고 사수를 해 왔는데 민선 8기에선 너무도 쉽사리 내어준 것이다. 왜 그렇게 했는지는 모르겠지만 수질 개선 담보도 제대로 하지 않고 해제가 된 것은 심각한 문제라고 생각한다”고 비판했다. 입장 표명을 꺼리는 폐기물 관련 토론회에서는 토론자를 하겠다는 의원이 없었는데 타 의원보다 솔선수범해 토론자로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이 의원은 현덕면 폐기물 처리시설을 민선 8기에는 하지 않는다는 집행부의 답변을 재차, 삼차 주민들이 있는 자리에서 확인을 시켜주기도 했다. 지난해 6월에는 평택 시민들로 구성된 '평택시민모니터링단' 93명이 선정하는 2024 행정사무감사 우수의원 5명 중 타 의원과 월등한 점수차를 보이며 1위로 선정됐었는데 2022년과 2023년에도 행정감사 우수의원으로 선정된 바 있다. 평택시기자단이 주관한 ‘2021년 평택을 빛낸 사람들 시상식’에서 ‘평택을 빛낸 사람들’ 상을 수상한 이윤하 의원은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소상공인 지원 사업의 방향을 제시한 것이 인정됐다. 또한 포스트코로나 시대의 소상공인 지원·관리 대책을 제시하기 위한 ‘소상공인 상생발전 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 활동하면서 활발한 입법활동을 통해 지역현안 문제해결 및 지역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수상했다. 현대모비스 자동차 부품 유통업을 32년째 해오면서 시의원을 겸직하는 이 의원은 두 가지 일을 하다 보니 어려운 점도 있지만 ‘실천하는 양심’을 정치적 좌우명으로 삼아 계획한 업무는 꼭 실천해 왔고 앞으로도 꼭 실천할 것이라며 항상 열심히 하는 의원보다는 항상 잘하는 의원이 될 것이라 밝혔다. 이윤하 의원을 만나본다.[편집자주] 환경단체를 비롯 각계의 단체들과 시민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12월 23일자로 송탄상수원보호구역이 해제됐다. 어떻게 받아들이고 있나? 지난 1979년 지정된 송탄상수원보호구역이 45년 만에 해제되었다. 그동안 평택시민들의 깨끗한 생활용수를 공급하던 보호구역이 해제됨으로써 양질의 깨끗한 물 공급을 담보 받기가 어려워졌다. 향후 7년 동안 평택호 수질을 4등급에서 3등급으로 개선하겠다는 중앙정부와의 상생 협약 체결 내용이 지켜지지 않았을 경우에 대비한 어떠한 구체적인 대안이 없는 것이 이해하기 어렵다. 만약에 본인이 시장이었다면 어떻게 대처했을건가? 환경단체, 시민단체와 같이 연대해서 해제 반대에 앞장섰을 것이다. 띠를 두르고 결사 반대를 하지 그걸 왜 상생협약 MOU를 체결해 이렇게 급속도로 해제될 수 있게 했는지 아직도 이해가 가질 않는다. 송탄상수원보호구역과 관련 앞으로 평택시 후속 조치 방안에 대한 의견은? 수질 개선이 안 되고 답보 상태라든지, 수질이 더 안 좋아져서 농업용수로도 사용 못할 수질로 전락하면 나중엔 농사도 못 짓고 생활용수로도, 식수로도 사용 못한다. 그러면 자라나는 우리 미래 세대는 어떤 물을 갖고 살아갈 것인가. 이는 결국 미래 세대에 대한 패악질밖에 안된다. 따라서 수질개선에 대한 중앙정부의 올바른 답변을 이끌어 내야 한다. 4등급에서 3등급으로 수질개선이 안 되었을 시 보상 방안과 대책 마련에 힘을 써야 할 것이다. 이와 병행해 자체적인 수질개선을 위한 다양한 정책과 대체 수자원 확보에도 관심을 기울여야 할 것이다. 이러한 대책 마련에 차질이 빚어져 안정적인 식수원을 공급받지 못한다면 이는 우리 미래세대에 대한 뼈아픈 고통을 안겨 주게 될 것이다. 시의원 중 솔선수범해 평택시 폐기물처리시설 추진과 관련, 토론회의 토론자로 의견을 개진했다. 평택시 자원순환도시로서의 정책과 목표를 실현하기 위한 시의 역할은? 폐기물처리시설이든 장사시설이든 화장장이든 주민 기피시설들은 인센티브를 주면서 한다 안한다를 할 것이 아니다. 여기 저기에 한다고 할 것이 아니라 기피시설이 어느 정도가 되는 지 필요한 양만큼 추출을 해서 한 곳에 들어설 수 있도록 복합 기피 시설 타운을 만들어야 할 것으로 본다. 그러기 위해서는 주민 공감대를 형성하는 것이 먼저일 것이다. 지역 주민들이 협동조합을 만들어 운영권을 주는 방법 등도 고려해 볼 수 있겠다. 자원순환도시로서의 역할은 첫째, 평택시가 자원순환도시로서의 순기능을 발휘하기 위한 평택시 자원순환 기본조례를 제정하고 조례에 근거한 안정적인 자원순환 정책을 시행해야 한다. 둘째, 주민 설득과 상생 협력을 통한 생활 쓰레기 시설, 폐기물 처리 시설, 종합장사시설 등이 포함된 복합 주민기피시설 타운 유치가 적극 검토되어야 한다. 셋째, 평택시 폐기물 배출량 처리의 한계와 심각성을 고려하여 시민과 사업체를 대상으로 한 폐기물 감량화 및 재활용 방안에 대한 대시민 캠페인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이전부터 소상공인 자영업자 편에서 활동을 많이 해 오셨는데 지금까지 해온 역할은? 2021년 ‘평택시 소상공인 보호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이후 조례에 근거해 평택시 소상공인 지원센터 설립, 평택시 소상공인 연합회 창립을 주도했다. 2022년 9월부터 2023년 12월까지 ‘평택시의회 서민경제활성화 특별위원회’를 운영해 사회적경제조직과 소상공인, 자영업자를 지원할 수 있는 평택시 서민경제협력 기금 조성 조례안을 제정했다. 2025년도에 서민경제 협력기금 10억 원을 조성하는 예산이 마련되어 향후 서민경제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하리라 확신한다. 경기활성화를 위해 자영업자나 소상공인의 평택시 지원은 어떻게 이루어져야 할 것으로 보는가? 2022년 말 기준, 평택시 소상공인 업체 수는 87,427개, 종사자 수는 11만 7천여 명, 소상공인 자영업자의 연 매출액은 14조 6천억 원으로 지역 경제에 미치는 영향력은 매우 크다. 이에 반해 평택시 지원 예산과 지원 인력은 턱없이 부족하다. 농어민, 중소기업 등 법인체에 대한 지원과 예산을 고려하여 다양한 지원책을 강구하여야 할 것이다. 일례로 지역화폐 활성화 정책으로 지역경기 회복을 조금이나마 기대해 볼 수 있다. 인센티브가 사용금액의 10%로 상향조정 됐고 플러스 사용을 하면 또 10%의 인센티브를 준다고 하니 50만원을 충전해 사용하면 60만원으로 쓸 수 있게 된다. 사용자도 이득이고 사업주들도 굉장한 이득이 되니까 경제활성화 차원에서도 소상공인 지원 차원에도 도움이 되는 것이다. 많이들 사용했으면 한다. 행정사무감사 92점의 점수는 다른 4명의 평균 점수 64점보다 28점이나 높다. 어떤 점이 인정됐으며 본인 만의 행정사무감사 노하우는? 영광이다. 동료 의원님들에 비해 특별히 잘한 것은 없다. 시민들하고 눈높이를 같이 맞추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재선 의원으로서 생활 속의 시민의 입장을 판단하고 평가하고 느낀 것들, 문제점과 불편함 등을 수시로 메모한다. 메모에서 그치지 않고 해결하기 위하여 자료조사를 하고 비교, 분석하면서 행정사무감사에서 문제 제기를 한다. 데이터 분석을 많이 하는 것도 있고 집행부와의 토론을 거친 결과물 추출, 추후 대안제시, 행정사무감사 후 조치 사항 보고를 받는 과정을 높게 평가해 준 것 같다. 시민들의 가려운 곳을 긁어주고 아픈 곳을 보듬어 준다는 마음과 자세로 임하다 보니 좋은 결과가 있는 것 같다. 2선 시의원으로 6년 넘게 활동했는데 가장 주력했던 일과 의정 성과는? 행사 참석 등의 의정 활동보다는 소속 상임위원회 활동에 주력했다. 조례 제정보다는 상징적이거나 비효율적인 조례, 활용되지 않는 조례 폐지에 주력하여 14개의 조례를 폐지했다. 이는 평택시의 행정 효율성을 높이고 불필요한 행정력 낭비를 줄이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또한, 소상공인 자영업자, 사회적경제 조직 등을 위한 조례 제정과 지원책 마련에 최선을 다해왔다. 집행부에 하고 싶은 말, 동료들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는? 8대, 9대 평택시의회 의원으로서 같이 의정활동을 할 수 있어서 영광이고 감사하다. 앞으로 같이 할 수 있는 1년 6개월, 서로 신뢰하고 의리 있는 의원으로 기억되길 바란다./kksenews@naver.com <주요 경력> - 중앙대학교 사회과학대학 경영학과졸업 - (전)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평택시협의회 회장 - (현)평택시 지체장애인협회 지원단장 - (전)평택경찰서 범죄피해자 지원협의회 회장 - (전)제8대 평택시의회 의원 - (전)제8대 평택시의회 전반기 의회운영위원장 - (전)제8대 평택시의회 후반기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 - (전)평택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 (현)제9대 평택시의회 의원 #이윤하 #평택시의원 #이윤하의원 #송탄상수원보호구역 #평택시 #소상공인 #자영업자 #행정사무감사 #e데일리뉴스
e데일리뉴스 | [안성=강경숙기자] 안성시 농특산물 브랜드 ‘안성마춤’이 ‘2025년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농수산물 공동브랜드 부문에서 19년 연속 대상을 수상, 올해도 어김없이 대한민국 농수산물 브랜드로서의 위상을 확실히 했다. 안성시는 지난 7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개최된 ‘2025년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농수산물 공동브랜드 부문에서 대상으로 선정되어 ‘퍼스트클래스’특별 수상을 받았다. 올해로 19년째 연속 대상 수상이어 안성시의 농수산물이 최우수 브랜드로 각별히 인정받고 있는 셈이다.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은 한국소비자브랜드위원회가 주최하고 한국소비자포럼이 주관하여 소비자 조사를 통해 올 한 해를 이끌어갈 기대되는 브랜드를 선정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브랜드 어워즈다. 이번 수상은 약 500만 건의 국내 소비자 참여와 위원회 심의를 바탕으로 농수산물 공동브랜드 부문 기대치 5.20점 중 ‘안성마춤’이 5.05로 최고 점수를 획득하여 대상으로 최종 선정됐다. ‘안성마춤’ 브랜드는 안성시 5대 농특산물인 쌀, 한우, 배, 포도, 인삼에 부여되는 농특산물 공동브랜드로, 철저한 품질관리와 까다로운 생산시스템을 통해 품질 고급화 및 차별화된 마케팅으로 전국에서 으뜸가는 농특산물 브랜드의 명성을 갖추고 있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안성마춤이 19년 연속 퍼스트브랜드 대상을 수상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소비자가 직접 선택하여 선정된 만큼 최고의 품질과 서비스로 고객에게 한발 더 다가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kksenews@naver.com
e데일리뉴스 | [안성=강경숙기자] 안성시는 2025년 을사년을 맞아 7일 오전 대회의실에서 언론인 간담회를 개최하고 공재불사(功在不舍:성공은 그만두지 않음에 있다) 화두 속 지속 가능한 도시를 향한 핵심사업과 정책을 발표했다. 간담회는 2025 을사년 새해를 맞아 그간 더불어 사는 풍요로운 안성 시민 중심, 시민 이익, 시정 운영에 대한 성과와 앞으로의 방향을 공유하고 소통하는 자리로 마련되었으며 시장 주재로 올해 안성시 시정 방향과 분야별 주요 사업 등을 설명하고,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 언론인과의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김보라 시장은 올해 시정 핵심 방향을 ‘지속 가능한 안성’으로 잡고 시민중심, 시민이익에 총력을 기울이며 반도체 산업·문화도시·대중교통·민생경제 강화에 주력해 안성 발전을 가속화 할 것이라 밝혔다. 김 시장은 “지난해는 117년 만의 대규모 폭설과 비상계엄사태로 인한 탄핵정국, 여객기 참사, 경기침체 등 각종 불확실성이 지속됐지만, 안성은 오직 시민 행복만을 생각하며 지역혁신과 변화를 향한 다양한 성과를 이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올해는 공재불사(功在不舍)를 화두로 지속 가능한 안성의 원년이 될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하는 한편, 지방소멸 극복을 위한 출구전략을 마련하고, 미래 먹거리를 창출하며 민선8기 비전인 시민중심·시민이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에 시는 ‘지속 가능한 도시’를 올해 핵심 시정 방향으로 설정하고 도시 경쟁력 강화와 민생 안정,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민선 8기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먼저, 산업 분야는 ▶반도체 소부장 특화단지 활성화, ▶반도체 기술개발 및 인력양성 등 안성형 반도체 강소기업 지속 성장 지원, ▶안성산업진흥원 설립 추진, ▶대기업 전기차 배터리 연구시설 유치, ▶공공주도형 도시개발사업 추진,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종합지원 등을 추진하며 지역발전을 가속화한다. 문화관광 분야는 ▶수도권 유일 대한민국 문화도시 선정에 따른 본사업 활성화, ▶2025 동아시아 문화도시 사업추진, ▶문화관광재단 설립 추진, ▶호수관광개발 가속화 및 주민 주도형 연계사업 발굴, ▶관광자원 및 여행상품 개발 등 모두가 가고 싶은 매력적인 안성을 조성한다. 교통 분야는 ▶전 시민 무상교통 단계별 시행, ▶수요응답형 똑버스 및 행복택시 운영 활성화, ▶광역버스 신규노선 추진, ▶교통약자 이동지원센터 운영, ▶버스 승강장 통합 관리시스템 구축, ▶스마트 교차로 시스템 구축, ▶수도권내륙선 및 평택부발선 철도사업 등을 추진해 대중교통 편의와 교통복지 확대에 앞장선다. 민생 안정 및 경제 분야는 ▶지역화폐 인센티브 지원 확대, ▶전통시장 환경개선 및 활성화, ▶소상공인 경영 환경개선사업 지원 확대, ▶소상공인 특례보증 출연금 및 이차보전금 지원, ▶안성맞춤 창업 통합지원, ▶맞춤형 취업 지원 프로그램 및 채용박람회 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의 밑바탕을 구축한다. 농·축산업 분야는 ▶농촌협약 활성화 및 정주여건 개선, ▶먹거리 복지 및 공공 급식 확대, ▶농촌신활력 플러스 사업, ▶귀농귀촌 및 청년농업인 종합지원 강화, ▶먹거리통합지원센터·농업행정타운·외국인 근로자 숙소 건립, ▶축산냄새 제로형 스마트 무창축사 지원, ▶가축분뇨 통합바이오에너지화시설 건립 추진, ▶청년 축산리더 300 프로그램 등을 추진한다. 또한 시정의 공직문화 개선을 위해서도 상호 존중하는 문화 속에서 갈등의 발전을 원동력으로 삼는 조직을 만들고 안성시에 대한 정체성과 자부심을 갖는 운동을 시민들과 함께 하며 시민의식 향상을 위해 안전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 생활 속에서 지켜나갈 수 있도록 시가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동안 안성은 위기를 기회로 삼아 시민들과 함께 혁신과 변화를 거듭하며 도시의 새로운 역사를 써가고 있다”며 “2025년은 안성이 지닌 장점과 가능성을 더욱 키워 지속 가능한 안성으로 힘차게 나아가는 원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지역을 대변하는‘더불어 사는 풍요로운 안성’의 가치가 흔들리지 않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는 한편, 오늘보다 내일이 더 기대되는 안성, 이제껏 볼 수 없었던 눈부시게 발전하는 안성의 진면목을 보여드리겠다”고 덧붙였다./kksenews@naver.com #e데일리뉴스 #안성시 #김보라 #공재불사 #안성맞춤 #지속가능 #신년기자간담회 #언론인간담회
e데일리뉴스 | [평택=강경숙기자] 평택 지역 경제 중심축이 되는 평택상공회의소(회장 이강선)가 3일 평택상공회의소 6층 컨퍼런스룸에서 신년 인사회를 개최, 새해 시작과 함께 글로벌 경제 중심지로의 도약을 다짐했다. 1978년에 설립된 평택상공회의소는 기업이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주요 경제 현안에 대하여 전문적인 정보를 제공하고, 지식정보화 시대를 맞아 경쟁력 강화에 필수적인 기업의 정보화와 경영혁신을 지원하기 위한 각종 서비스를 제공하는 지역적 종합경제단체인 민간단체다. 신년 인사회는 무안 공항 여객기 사고 희생자들의 명복을 빌고 희생된 유족들에게 깊은 애도와 위로를 전하는 마음으로 시작되었으며 행사 내내 엄숙하고도 조용히 행사를 치르는 분위기였다. 이날 행사에는 정장선 평택시장, 강정구 평택시의장, 최원용 경기경제자유구역청장을 비롯한 각계 내빈과 지역 경제인, 평택상의 회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강선 평택상공회의소 회장은 “평택시는 지난해 반도체 중심의 첨단 산업과 평택항을 보유하는 있는 국내 물류 산업의 대표적인 기업도시로 100만 미래 도시 글로벌 경제 중심지로 도약하기 위한 주요한 한 해였다”며 “올해 평택상의 화합과 통합의 가치를 바탕으로 회원사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 지역 경제 중심의 역할과 글로벌 중심도시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를 대신한 최원용 경기경제자유구역청장은 “평택항은 경기도 유일의 수출입 항만으로 64개 선석을 운영 중이며 특히 전국 1위 자동차 수출입 항구로 최단기간 내 세계적인 규모의 항만으로 자리매김하는 눈부신 성장을 이루었다”며 “대내외적으로 불안정한 정치, 경제 상황 속에서도 평택항을 키워낸 저력으로 모든 경제인들이 경기도와 대한민국 재도약의 주역이 되어 줄 것을 확신한다”고 전했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지난 한 해 굉장히 어려운 해였음에도 불구하고 평택상공회의소의 역할은 지역과 대한민국이 성장할 수 있게 했는데 이는 모두 기업인과 소상공인들이 노력한 결과다. 올해도 정치 상황이 불확실하고 경제 상황은 더 어렵다는 얘기가 계속 들리지만 모든 분들이 어려움을 극복해서 대한민국이 계속 선진국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뒷받침하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정구 평택시의장은 “오늘의 평택시, 오늘의 대한민국이 있기까지 기업인들의 역할은 그 누구도 부인할 수 없다. 2025년도에는 여러 대내외적인 여건으로 상당히 큰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예측하지만 앞으로 몇 년이 평택시 미래를 좌우할 중요한 시기라고 생각한다. 이 위기를 반드시 기회로 바꾼다면 평택시가 한 단계 더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믿는다”며 시와 협의해 위기를 극복하도록 하겠다고 피력했다. 이날 참석한 지역 경제인들과 평택상의 회원사들은 2025년 더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는 대한민국 경제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다시 한번 노력하고 사회적 책임을 위한 한 마음이 되는 한 해가 되자고 다짐했다./kksenews@naver.com #평택상공회의소 #이강선 #신년인사회 #정장선 #강정구 #최원용 #e데일리뉴스
e데일리뉴스 | [경기도의회=강경숙기자] 국민의힘 경기도의회 이학수 의원(국민의힘, 평택5)이 평택시의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특별조정교부금 총 14억7천5백만원을 확보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에 확보된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으로 평택시는 △자가통신망 통합감시시스템 구축사업(10억원), △2025년 경기정원문화박람회 대상지인 평택시농업생태원 내 그늘쉼터 조성 사업(3억5천만원), △포승BIX 수해피해지역 배수로 설치공사(1억2천5백만원) 등의 사업을 진행할 수 있는 예산을 마련했다. 배분된 특별조정교부금은 평택시의 안전과 환경, 그리고 문화적 발전을 위한 중요한 사업들로 구성된다고 설명했다. 자가통신망 통합감시시스템 구축사업은 평택시 내 공공기관과 시설의 통신망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안전성을 강화하는 사업이다. 또한, 2025년 경기정원문화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평택시농업생태원 내 그늘쉼터 조성사업은 박람회 참가자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며, 포승BIX 수해피해지역 배수로 설치공사는 지난 수해로 인해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중요한 역할을 할 사업으로 기대된다. 이학수 의원은 "이번 특별조정교부금 확보를 통해 평택시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중요한 사업들이 진행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특히, 경기도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지역의 발전과 도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기여할 수 있어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이번 사업들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끝까지 지켜보며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kksenews@naver.com
e데일리뉴스 | [경기도=강경숙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1월 1일 평택항을 찾아 새해 첫 수출 현장을 함께하며 2025년 새해를 맞이했다. 김 지사는 “지금 대한민국 경제가 총체적인 어려움에 빠져 있다. 내수 불안에 투자가 줄고 있고 수출 증가율이 떨어지고 있는 아주 엄중한 상황에 정치적 불안정까지 겹쳤다”면서 “올해는 대한민국 경제가 추락하느냐 재도약하느냐의 중요한 계기가 되는 해”라고 현 상황을 진단했다. 그러면서 “대한민국 경제가 추락이 아니라 재도약을 하기 위해서는 내수진작과 투자 확대를 위한 확대 재정 그리고 수출 확대를 위한 제대로 된 산업 정책, 부자 감세 정책의 대변환 등 이제까지 정부가 끌고 왔던 경제운용의 틀을 반드시 바꿔야 한다”말했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첫 단계로 정치적 불안정성을 조속히 제거하고 경제 정책의 대전환을 이뤄내야겠다. 우리 경제의 회복탄력성과 대한민국 국민의 잠재력을 믿는다. 한국경제가 추락이 아니라 다시 한번 재도약하는 계기를 만드는 데 힘을 보태도록 해야겠다. 그런 길을 향해서 온 국민이 힘을 모으자”고 강조했다. 이어 현장 노동자들과 함께 대한민국 경제 활력을 위해 힘을 모으자는 의미로 ‘대한민국 경제 파이팅’ 구호를 외쳤다. 경기도 평택시 포승읍과 충남 당진시 송사면 일대 무역항인 평택항은 ’86년 국제무역항으로 개항, ’96년 국책항구로 선정돼 최단기간 내 세계적인 규모의 항만으로 성장했다. 총 64개(평택 34, 당진 30) 선석을 운영하며 ’23년 기준 연간 1억1,600만톤 수출입 화물을 처리하고 있다. 자동차 물동량은 전체 1위로, 전국 항만의 24.6%를 소화하고 있다. 경기도는 평택항 수소복합지구 조성사업으로 평택항인 ‘친환경 그린 항만’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를 위해 지난 ’22년 4월 수소생산기지 기반시설을 준공했으며, 지난해 10월 수소모빌리티 스타트업센터를 개소하고 11월 국내 최초 자동차 운반 수소트럭을 시범 운행했다. 김동연 지사의 이날 평택항 방문은 항만노동자들이 새해 첫 수출입 화물을 선적하는 모습을 지켜 보고 대한민국 경제 활력에 힘을 모으는 항만노동자들을 격려하기 위한 차원이다./kksenews@naver.com
e데일리뉴스 | [평택=강경숙기자] 유승영 평택시의회 의원이 주관한 ‘평택시 아파트 경비노동자 노동조건 실태조사 보고회 및 토론회’가 12월 26일 평택시의회 3층 간담회장에서 개최됐다. 경비노동자의 노동조건 개선과 고용안정을 위해 진행된 이번 토론회는 임봄 평택시사신문 편집국장이 좌장을 맡아 진행됐는데 손정순 시화노동연구소 박사가 ‘평택시 아파트 경비노동자 노동조건 실태조사 결과 보고를 했다. 이어 유승영 평택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평택시의회 이기형 더불어민주당 교섭단체 대표의원, 류정화 산업건설위원장, 최재영·김승겸 시의원, 김기홍 평택비정규노동센터 소장, 한우식 평택시 주택과장, 김보경 평택시 일자리경제과장, 류광은 평택안성지역노동조합 평택경비지회장 등이 참석해 경비 노동자의 현실에 공감하며 처우개선을 위한 토론을 벌였다.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조사에 참여한 경비노동자 245명 중 93.2%가 위탁관리 방식에 소속돼 있으며, 46%는 1년 미만 계약, 36.1%는 3개월 이하 초단기 계약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휴게시간 7.8시간 중 실제 휴게시간은 3.5시간에 불과하며 27.6%는 경비초소를 휴게실로 사용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2021년 ‘공동주택관리법’과 시행령 개정 이후 금지돼 있는 도색이나 제초작업 등의 업무수행 비율도 31.8%에 달했으며, 부당대우 경험이 있는 경비노동자도 16%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초단기 근로계약 근절, 휴게실 개선, 입주자대표회의 교육 강화, ‘평택시 공동주택관리조례’ 개정 등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도출됐으며, 경비노동자 처우개선을 위해 지방자치단체의 적극적인 개입 확대가 필요하다고 권고했다. 김기홍 평택비정규노동센터 소장은“조례 제정도 필요하지만 그것보다 기존 조례를 구체화하는 것이 필요하고, 조례 내용이 현장에서 작동되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평택시 규모로 볼 때 상담소나 노동센터가 있어야 하고, 이를 위한 지원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기홍 소장은 이와 함께 ▲평택시의회, 평택시 관련 부서, 노동조합의 함께 하는 협의체를 구성해 분기별 회의 ▲초단기 근로계약이나 휴게실 실태 파악을 위한 예산지원 ▲입주자대표회의, 주택관리사협회 정기 교육 때 노동인권교육 진행 ▲경비노동자 자진 사직을 제외하고 전원 고용 승계로 조례개정 ▲조례에 공동주택 모범관리단지 선정 평가 때 입주자대회의 노동인권 교육 참석 여부와 참석인원에 가점 부여 등을 제안했다. 좌장을 맡은 임봄 평택시사신문 편집국장은 “평택시는 대규모 공동주택 단지가 밀집돼 있는 만큼 조사에서 드러난 경비노동자의 초단기 계약과 휴게실 문제는 긴급한 해결이 필요하다”며, “오늘 논의가 현장에서 실천으로 이어지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평택시의회와 평택시가 이 문제를 적극 검토하고 개선안을 실행에 옮길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유승영 평택시의회 의원은 “노동의 소중함은 아는데 현실에서 지켜지지 않는 것이 문제다. 존중받지 못하는 문화는 패널티를 부과하는 것도 필요하다”며, “경비노동자 문제는 사회적인 문제이고 지자체장이 얼마나 노동자의 관점을 갖느냐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노동자지원센터 설치는 반드시 필요한 만큼 평택시 행정부에서는 이를 만들 수 있는 근거를 만들고, 2026년에는 개관할 수 있어야 할 것”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