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데일리뉴스 | [평택=강경숙 기자] 정장선 평택시장이 지난 선거에서 밝힌 3선 불출마 약속의 이행을 촉구하는 시민 기자회견이 8일 오전 평택시청에서 열렸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평택시민 1,050인 선언을 대표해 40여명의 사회단체 관계자와 시민이 참여해 “정장선 시장은 3선 불출마 약속을 지켜라”라는 구호를 외치며 선언문을 발표했다. 정장선 시장은 지난 2022년 5월 4일 시장 출마 기자회견을 통해 3선 불출마를 공개적으로 약속하며 “이번 선거를 끝으로 더 이상의 출마를 하지 않을 것이며 당선이 되면 현재 추진 중인 사업들을 소신 있게 마무리한 뒤 후배들을 위해 길을 터줄 것”이라고 강조한 바 있다. 당선 이후에도 언론사 등과의 인터뷰를 통해 “정쟁에서 벗어나 앞으로 4년간 소신껏 일할 수 있를 것이란 생각에서 불출마 입장을 밝혔다. 평택의 더 큰 비상을 위해 주어진 과제를 성공적으롤 마무리짓겠다”라고 약속했다. 시민사회와 주민, "약속은 정치인의 도리“ 이은우 평택시민재단 이사장의 사회로 진행된 행사에는 이종규 평택안성흥사단 회장의 ”공익 실현을 위해 정장선 시장은 불출마 약속을 이행하라“는 여는 발언, 조세묵 안중 금곡리 폐기물반대 비대위 위원장의 ”정장선 시장은 즉시 불출마 약속을 이행하라“는 시민발언, 이상동 동막마을 이장의 ”정장선 시장은 자격없다“라는 한결같은 목소리가 이어졌다. 또한 금곡리 폐기물 처리시설 문제와 동방마을 장사시설 추진 등 최근 평택시 행정으로 인한 갈등 사례도 언급되며, 참석자들은 “시민 의견을 무시한 불통·무능 행정이 반복되어서는 안 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1,050인 선언문’ 발표 이날 염미라 동막마을 주민이 대표로 낭독한 ‘평택시민 1050인 선언문’에서는 “시장으로서 시민들에게 한 약속은 공적인 의무다. 최소한의 책임감이 있다면 약속을 지키는 것이 정치인의 도리다. 그렇지 않다면 평택시민의 자존감은 물론 정치와 행정, 공공기관의 신뢰를 추락시켜 회복할 수 얿는 갈등과 혼란이 가중되어 심각한 후유증이 나타날 것”이라고 우려했다. 또 “평택시민 선언운동에 1,050명의 시민의 이름을 걸고 참여한 것은 평택을 바꿔야 한다는 열망과 이대로의 평택은 안된다는 소망이 가득했기 때문”이라며 “시민들이 풀뿌리민주주의 가치를 선언한 것은 매우 큰 의미가 있고 시민주권 실현과 지역발전의 동력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평택의 새로운 리더십 필요’ 참석자들은 “평택은 65만 인구 시대를 맞이한 만큼 새로운 인물과 리더십, 새 에너지가 필요하다. 정장선 시장은 후배에게 길을 터주고 평택의 미래 발전을 위해 약속을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평택시민사회는 정장선 시장의 불출마 약속 이행을 촉구하면서 만약, 사익을 위해 약속을 지키지 않는다면 3선 저지를 위한 강력한 시민행동을 진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력히 밝혔다./kksenews@naver.com #평택 #평택시 #정장선 #불출마 #평택시장
e데일리뉴스 | [평택=강경숙 기자]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지난 3일(수) 오전 11시, 평택시청 본관 2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평택시 신청사 및 시의회 건립 설계설명회’가 시민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성황리에 개최됐다. 평택시 신청사 및 시의회 건립은 고덕동 2521, 2521-1, 2522번지 등 고덕국제화계획지구 일대에 위치하며 총 사업비 3,462억원을 들여 부지면적 8만 6,609㎡(약25,265평), 연면적 4만 9,869㎡ (약6,848평) 규모로, 지하 1층에서 지상 5층(시의회 지하1층·지상 3층)으로 지어진다. 또한 시민 이용 편의를 고려해 총 1,145대의 주차 공간이 마련된다. 신청사는 올해 하반기 착공해 2027년 말 완공할 계획이며, 예산은 기금과 공유재산 매각, 일반회계 전입금 등으로 마련된다. 이날 설명회에는 국·도·시의원, 지역단체장 등 주요 인사와 청사 직원, 시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해, 미래 평택의 새로운 상징물이 될 신청사 건립에 대한 높은 기대를 보여줬다. 설명회는 △신청사 홍보영상 상영 △녹색건축사업과 박성덕 과장의 건립 개요 설명 △해안건축사 오현석 대표의 설계 발표 △비전 선포식 △시민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개회사를 통해 “평택시 신청사는 단순한 청사 건립이 아니라, 통합의 의미를 담아 시민 화합을 상징하는 공간이 될 것이며, 앞으로도 시민이 함께 성장해 나가는 열린 행정의 중심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질의응답 시간에는 다양한 시민 의견이 제시되며 활발한 소통의 장이 마련됐다. 한 시민은 “신청사가 단순한 행정 공간을 넘어, 시민 누구나 찾고 머무를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조성되기를 기대한다”며 “오늘 설명회를 통해 미래 청사의 모습을 직접 확인할 수 있어 뜻깊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설계설명회를 통해 평택시는 미래 청사의 비전을 시민과 함께 나누고, 다양한 의견을 소중히 수렴했다. 신청사는 행정의 새로운 터전이자 시민이 함께 모여 소통하는 공간으로 조성될 예정이며, 평택시는 앞으로도 시민과의 소통을 바탕으로 신청사 건립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평택시는 시공사 선정을 위해 지난 7월 10일 조달청을 통해 입찰을 공고했으며 8월 13일에 입찰참여자 대상으로 현장 설명회를 마쳤다. 이후 11월 말 경기도 건설기술심의회를 거쳐 시공사를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kksenews@naver.com #평택 #평택시 #신청사 #평택시의회 #설계설명회 #정장선
e데일리뉴스 | [평택=강경숙 기자] 평택시의회 이기형 의원(더불어민주당)은 지난 2일 평택시의회 간담회장에서 ‘고덕국제신도시 3단계 성토공사로 인한 주민 갈등 해결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고덕면 주민들이 제기한 고덕국제신도시 3단계 성토공사로 인한 문제를 논의하고 실질적 해결책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이기형 의원을 비롯한 류정화 의원, 유승영 의원, 김승겸 의원, 이병진 국회의원 김회석 보좌관, 평택시청 집행부, LH평택사업본부 및 관계자, 지역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지역주민들은 “약 10m 높이의 과도한 성토공사로 마을 경관이 거대한 흙성벽으로 변했다”고 말하며, “사생활 침해와 심리적 위압감은 물론, 장마철 사면 붕괴 및 환경오염 등 심각한 문제에 직면하게 됐다”고 호소했다. 이어 주민들은 단계적 성토(테라싱) 등 기술적 대안을 제시하며, 투명한 정보 공개와 소통 체계화를 강력히 요구했다. LH와 평택시 측은 제기된 문제들을 검토하고 주민 의견을 바탕으로 해결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답했다. 간담회를 주관한 이기형 의원은 “주민의 희생을 강요하는 개발은 있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하며, “신도시와 기존 마을이 함께 번영하는 상생의 길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또 LH와 평택시에 책임있는 자세를 촉구하는 한편, “시의회 차원에서도 조례 제·개정 등 제도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kksenews@naver.com #평택 #평택시 #평택시의회 #고덕3단계 #이기형의원 #성토공사
e데일리뉴스 | [평택=강경숙 기자] 평택시립국악관현악단이 오는 9월 7일 오후 4시 평택남부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당대 석학 도올 김용옥과 함께하는 토크 형식의 새로운 국악관현악 무대를 선보인다. 도올 김용옥 선생의 해설과 평택시립국악관현악단의 국악관현악 연주가 함께하는 이번 연주회는 철학, 역사, 문학, 예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깊이 있는 통찰로 최고의 석학으로 평가받고 있는 도올 김용옥 선생과 평택시립국악관현악단이 함께하는 특별한 무대이다. 이번 연주회는 5가지의 다양한 테마로 구성되는데 평택의 소리를 기반으로 한 <관현악_푸살>, 전통 개량악기와의 만남인 <25현 가야금 협주곡_도라지> 아시아의 소리를 지향하는 <양금 협주곡_바람의 노래>, 서양 악기와 함께하는 <해금과 콘트라베이스 협주곡_가리잡이>, 도올 김용옥 작사, 박범훈 감독 작곡의 칸타타 <이 땅에서 살자꾸나>로 이어진다. 공연은 김재영 상임지휘자의 지휘 아래 테너 김은국, 소리꾼 이이화 등 최고의 객원 협연자는 물론, 문세미(가야금), 신자빈(양금), 원유빈(해금), 최규원(콘트라베이스)까지 탁월한 연주 기량을 갖추고 있는 평택시립국악관현악단 단원들의 협연도 기대를 자아낼 예정이다. 한편 <도올과 함께하는 국악관현악> 티켓은 전석 1만 원으로 놀티켓에서 예매가 가능하다./kksenews@naver.com #평택 #평택시 #평택남부문예회관 #평택시립국악관현악단 #도올 #김용옥 #박범훈감독
e데일리뉴스 | [경기도=강경숙 기자] 경기도의회 국민의힘은 29일 평택항 마린센터에서 ‘평택항 특별위원회’ 출범식을 개최하고 이학수 의원을 위원장으로 공식 임명했다. 이번 특별위원회는 경기도 유일의 국제무역항인 평택항을 환황해권 경제의 중심 허브로 발전시키기 위한 정책·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 물류·관광·해양레저가 융합된 복합 항만으로 도약을 추진하기 위해 구성됐다. 이날 출범식에는 이학수 특별위원장을 비롯해 백현종 대표의원, 이석균 기획수석, 이채영 정책수석, 이영주 제2정책위원장, 서성란 제3정책위원장, 김상곤 도의원(평택1)이 참석해 특별위원회 출범을 기념했다. 또한 5선 의원인 원유철 전 국회의원, 평택시의회 의원들과 지역 기관·단체장들이 참석해 힘을 보탰다. 백현종 대표의원은 “평택항은 부산·광양과 함께 3대 국책 항만이자 자동차 수출입 전국 2위를 기록한 동아시아 대표 항만”이라며 “특별위원회를 통해 국제여객터미널 개발, 외국인 관광 인프라 확충 등 현안을 해결해 경기도 해양레저 관광 벨트의 구심점으로 발전할 것”이라고 강조하며 축하했다 원유철 전 의원 역시 “평택항은 대한민국 자동차 수출의 중심지이자 3대 국제항만임에도 대외적 인식이 부족하다”며 “특별위원회를 통해 조례 제정과 예산 확보가 뒤따라야 한다. 이를 통해 새로운 경제 실크로드를 열어 대한민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를 기대한다”는 축사를 전했다. 이어 임명장을 받은 이학수 위원장은 취임사에서 “평택항은 자동차 물동량 전국 1위, 컨테이너 물동량 4위를 차지하는 물류 거점이지만 관광·문화·해양레저가 결합된 복합항만으로의 전환이 절실하다”며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 성과 창출, 관광 인프라 확충, 배후단지 개발 연계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하겠다”고 밝혔다. 또 “위원회는 물류·관광·항만 분야별 분과를 구성해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고 실행 가능한 성과를 만들어가겠다”고 다짐했다 출범식에서는 비전 선언과 함께 ‘평택항, 미래를 열자’라는 구호 제창, 깃발 세레머니, 기념 촬영 등이 진행되며 평택항의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는 자리가 됐다./kksenews@naver.com #경기도 #경기도의회 #평택항 #국민의힘 #평택항특별위원회 #백현종대표의원 #이학수의원
e데일리뉴스 | [평택=강경숙 기자] 평택시의회에서 ‘움직이는 에너지’라는 별명으로 불리는 김영주 의원은 누구보다 활발한 현장 의정 활동과 봉사 정신으로 시민들 곁을 지켜온 인물이다. 1956년생으로 의회 내 뿐만 아니라 공직사회에서도 최고령이자 ‘맏언니’, ‘큰누나’ 역할을 맡고 있는 그는 나이와 여성이라는 한계를 정면으로 돌파하며 자신만의 길을 걸어왔다. 평택시 전반의 행정 비전과 사업 방향을 설계하는 중추적 역할을 하는 평택시의회 기획행정위원장이다. 회의를 주재하고 안건을 조정하며 의사결정을 이끌어 내는 역할 뿐만이 아니라 위원들의 의견을 조율하고 서로 다른 관점을 조화롭게 반영해 합리적이고 균형잡힌 결정을 이끌어낸다. 위원장으로서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은 지난 2월에 평택당진항 국제여객터미널을 방문, 문제점 해결을 위한 현장 활동이다. 이미 2023년 4월에 ‘평택시 평택항 국제여객터미널 관리 특별회계 설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발의해 평택항 국제여객터미널 특별회계 존속 기한을 연장해 안정적인 운영을 도모하고자 노력한 바 있다. 기획행정위원회는 평택시의 행정, 예산 미래 전략의 심장부. 김 위원장은 반도체 및 첨단산업 클러스터 조성, 고덕국제 신도시 국제학교 설립, GTX-A‧C 노선 평택 연장 등 광역교통망 확충, 평택역 복합문화광장 조성 및 평택지제역 철도 허브화 사업에 주력할 방침이다. 그는 “교통, 교육, 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핵심 프로젝트를 통해 평택의 미래 가치를 높여 무엇보다 시민 삶에 직접적인 도움이 되는 정책 실현에 집중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부모님 때부터 봉사로 다져진 삶의 뿌리 김 의원의 삶은 봉사에서 출발해 봉사로 끝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당진에서 7년간의 공직 생활을 시작으로 여성 봉사단체 활동, 그리고 아파트 부녀회장 경험까지 그는 언제나 주민 곁에서 솔선수범하며 공동체를 이끌어왔다. 1994년부터 시작한 정당생활은 2018년 의회에 입성하기 전까지 이어졌다. 사회복지학과를 전공한 그는 평택갑지구 5선 국회의원인 원유철 전 의원의 여성조직을 총괄하는 여성위원장으로 괄목할 만한 활동을 해왔다. 특히 10년간의 ‘으뜸봉사회’ 회장을 비롯해 김장 봉사로만 5천 포기를 15년간 이어왔으며 평택에 쓰레기 분리수거 제도를 아파트 단지에서 정착시킨 주역이기도 하다. 대통령직속기관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평택시협의회’ 여성분과 위원장직으로서 북한이탈가족을 대상으로 통일정책을 앞장서 추진했다. 또 탈북가족과 다문화 가정이 한국 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알리고 교류‧체험‧탐방 프로그램을 운영했으며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15년도에는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그 외에도 노인복지관, 장애인시설, 지역아동센터, 학교 밖 청소년시설, 공부방 등 다양한 복지현장에서 소외계층을 위한 자원봉사 활동을 꾸준히 이어왔다. 그로 인해 2018년 제8대 평택시의회 비례대표 의원으로 의정활동을 시작했으며 2022년 제9대 나 선거구(서정동, 중앙동)에서 당선되어 재선의원으로서 평택시민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있다. 주민들과 함께 만들어낸 작은 성과들이 훗날 정치 활동의 기반이 된 모델이다. 지역구 국회의원 보좌와 봉사단 활동을 통해 자연스럽게 정당 활동에 뛰어든 그는 의정활동을 하면서 늘 현장을 누비며 시민 목소리를 직접 확인했다. 장화를 신고 수해 현장을 찾는 모습, 먼저 나서서 문제를 해결하려는 성향 때문에 시민들은 그를 ‘움직이는 에너지’라 불렀다. 때론 ‘여성 잔다르크’라는 별칭으로 불리기도 했다 의정 철학 “현장에 답이 있다” 실천 민원해결사 김 의원은 “현장에 답이 있다”는 철학으로 움직인다. 그는 민원이 접수되면 반드시 현장을 찾아 직접 눈으로 확인한 뒤 해결책을 모색한다. 시민들이 그를 ‘민원 해결사’라고 부르는 이유다. 또한 그는 기획행정위원회에서 예산의 균형적 배분과 꼭 필요한 사업 추진을 강조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교통망 확충과 문화·관광 인프라 조성에도 힘을 쏟고 있다. 지난해 평택에 대설로 큰 피해가 발생했는데 ‘대설피해 소상공인 재난지원금’과 ‘호우 및 대설 피해 복구 비용과 재난 지원금’ 등 총 22억 8570만원을 예비비로 지출해 피해 복구에 힘쓴 것을 가장 보람 있던 순간으로 기억한다. 특히 250명에게 1인당 300만원씩 재난 지원금을 지급했으며 2025년 소상공인 특례보증 지원금은 15억원의 예산을 편성했다. 아울러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10억원의 기금을 조성하고 지역화폐 및 공공배달앱을 추진하는 등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다양한 지원책도 마련했다. 그는 “시민의 안전과 복지을 최우선으로 두는 예산 편성 과정을 통해 의원으로서 가장 큰 보람을 느낀다. 특히 현장에서 시민들이 직접적인 혜택을 체감하고 그것이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는 모습을 보았을 때가 가장 뿌듯한 순간이다”라고 밝혔다. “나이는 숫자에 불과” 세대와 성별의 벽을 넘어서 의회 내에서는 나이와 성별을 이유로 불이익을 받기도 했다. 하지만 그는 굴하지 않고 재선까지 성공했고, 3선 도전에도 열려 있음을 시사했다. “나이를 이유로 손가락질 받고 싶지 않다”는 그의 말에는 꺾이지 않는 의지와 자부심이 담겨 있다. 실제로 40대 이상 연령층에서 높은 지지를 받으며 지역 정치의 중요한 축으로 자리 잡고 있다고 생각한다. 봉사의 영향도 많은 어려운 사람들에게 베푸는 부모님의 영향도 컸지만 그 가르침을 교훈 삼아 나눔과 실천을 바탕으로 살아가는 것이 김영주 위원장의 인생관이다. 가훈이 진인사대천명(盡人事待天命)과 수신제가치국평천하(修身齊家治國平天下)의 뜻을 가슴 깊이 새기며 범죄자가 중앙정치에 나서는 세상이 아닌 청렴결백한 공직자의 길을 걸어가는 지역 정치인이 되고 싶은 마음이다. 특별히 존경하는 인물은 잔다르크이다. 프랑스의 가난한 농민의 딸로 태어나 어린 나이에 영국과의 백년전쟁 중 오를레앙 전투에 참전해 영국군을 상대로 승리를 이끌어 낸 민족의 영웅이기 때문이다. 또 여성이라는 한계를 뛰어넘어 용기와 정의, 투철한 애국심으로 전 세계적인 존경을 받은 여전사여서다. 의정활동을 하면서 ‘잔다르크 같은 의원’이라는 평가를 들은 적도 있다. 비겁함과 거짓이 만연한 시대에 더욱 닮고 싶은 인물로 존경한다는 것이다. 평택시민 행복보따리 풀 수 있도록 함께하는 의원 김 위원장은 평택시에 문화·관광 랜드마크가 부족하다는 점을 늘 아쉬워하며, 평택호 페스티벌 같은 대규모 지역 축제, 테마파크 조성 등 시민들이 머물고 즐길 수 있는 도시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시민들이 행복 보따리를 풀 수 있는 평택을 만드는 것이 본인의 의정활동 목표라면서 이 모든 것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연관되고, 연결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는 계획을 전했다. “주민과 함께 체감할 수 있는 실천적 가치를 추구하며 정의감과 책임감을 바탕으로 소신 있게 의정활동을 하고 싶다. 시민을 대변한다는 마음으로 행동과 실천으로 보답하겠다. ‘움직이는 에너지’라는 별명처럼 맡은 일에는 언제나 최선을 다하는 시의원으로 기억하고 싶다” 김영주 의원의 삶은 ‘에너지’라는 단어로 요약된다. 어린 시절 부모에게서 배운 나눔과 봉사의 정신, 공직자로서의 경험, 그리고 정치인으로서의 현장 중심 의정 활동이 그를 지금의 자리로 이끌었다. 하나부터 열까지 본인의 손과 정성, 몸을 움직여 해내야 직성이 풀리는 열정, 여전히 그는 “움직이는 에너지”로 불리며 시민 속에서 앞으로도 평택 발전과 시민 행복을 위해 쉼 없이 달려갈 것이다./kksenews@naver.com <약력> - 국제대학교 사회복지과 졸업 - (전)자유한국당 평택갑 여성위원장 - (전)자유한국당 경기도당 여성위원회 부위원장 - (전)자유한국당 평택갑 여성위원회 으뜸봉사회 회장 - (전)한미친선문화교류협회 자문이사 - (전)법무부 수원구치소 평택지소 교정협의회 교화위원 - (현)민주평화통일자문위원회 여성분과위원장(15~18기), 자문위원(18·19기) - (전)제8대 평택시의회 의원 - (전)제8대 평택시의회 후반기 산업건설위원회 부위원장 - (현)제9대 평택시의회 의원 - (현)제9대 평택시의회 후반기 기획행정위원장 #평택 #평택시 #평택시의회 #평택시의원 #김영주의원 #기획행정위원회 #기획행정위원장 #에너지 #잔다르크
e데일리뉴스 | [평택=강경숙 기자] 오는 9월 20일(토) 오후 1시부터 9시 30분까지 평택대학교 대운동장 특설무대에서 ‘제15회 평택전국밴드경연대회 & 뮤직페스티벌’이 펼쳐진다. 평택시 주최, 평택시문화재단·평택자치신문 주관, 평택대학교·OBS라디오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올해로 15회를 맞았으며, 약 300여 밴드가 참가한 평택전국밴드경연대회 본선(최종 10팀) 경연과 뮤직페스티벌 축하공연이 진행된다. 20일 오후 1시부터 진행되는 평택전국밴드경연대회에는 엄정한 심사를 거쳐 본선에 진출한 10팀의 본선 경연, 지역 예술팀 공연이 진행된다. 이어 오후 6시부터 진행되는 OBS 라디오 공개방송에는 2025년 대한민국 한류연예대상 아시아스타상 걸그룹 부문을 수상한 트리플에스를 비롯해 인어미닛, 추화정, 이민정, PTU 슈퍼밴드, 2025 평택전국밴드경연대회 대상 수상팀이 출연해 멋진 무대를 선사한다. 평택전국밴드경연대회 & 뮤직페스티벌 조직위원회 관계자는 “전국 수준급 인디밴드들이 펼치는 밴드경연대회와 뮤직페스티벌에 평택시민 여러분들을 초대한다”며 “밴드의 발상지 평택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가 시민과 함께 전국의 밴드 뮤지션들이 즐길 수 있는 행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제15회 평택전국밴드경연대회 & 뮤직페스티벌은 무료 관람과 무료 주차가 가능하며, 기상 이변 시에는 평택대학교 90주년기념관에서 진행된다. 행사에 대한 궁금한 사항은 평택전국밴드경연대회 & 뮤직페스티벌 조직위원회(☎ 031-663-5959)로 문의하면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한편, 지난해 열린 제14회 평택전국밴드경연대회에는 260개 밴드가 참가했으며, ▶대상: 오헬렌(save it for the rainy day-자작곡) ▶금상: Rockship(값-자작곡) ▶은상: 828(미워하기를 멈추다-자작곡) ▶동상: 이파란(나무는 숲을 벗어나기로 했다-자작곡)이 각각 수상했다./kksenews@naver.com #평택 #평택시 #평택전국밴드경연대회 #뮤직페스티벌 #평택대
e데일리뉴스 | [평택=강경숙 기자] 대한민국 자동차 물동량 1위 항만, 평택·당진항에서 올가을 시민들과 함께 특별한 축제가 열린다. ‘2025 평택항 페스티벌 – 다함께 차차차’. 오는 9월 20일 오후 1시부터 구 국제여객터미널과 마린센터 일원에서 펼쳐질 이번 축제는 항만 역사상 처음으로 ‘자동차 물동량과 문화’를 전면에 내세운다는 점에서 이목을 끌고 있다. 행사의 상징성은 시작부터 남다르다. 축제 경품으로 KG모빌리티가 SUV 티볼리 휘발유 차량 한 대를 제공, 말 그대로 ‘자동차 축제에서 자동차를 선물하는’ 진풍경이 펼쳐진다. 여기에 냉난방기, 호텔 숙박권 등 다양한 경품이 더해져 기대감이 한층 높아졌다. 축제의 메인 무대는 자동차와 음악, 시민 참여가 조화를 이루는 공간으로 꾸며진다. 슈퍼카 전시와 전기차 체험존에서 자동차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직접 경험할 수 있고, 자동차 트렁크마켓에서는 생활 소품과 개성 넘치는 아이템이 거래된다. 노라조 공연과 버스킹 무대가 항만에 흥을 더하고, 어린이 해적 놀이터는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한다. 공식 행사도 장관을 보일 예정이다. 해경군악대가 웅장한 퍼포먼스로 축제의 문을 열고, 초청 가수 3개 팀과 지역 주민 공연팀 3개 팀이 무대에 올라 항만 축제의 열기를 끌어올린다. 특히 평택항홍보안내선 항해 체험과 평택항홍보관의 전시·체험관 공개를 통해 시민들에게 특별한 바다 체험의 기회를 제공한다. 행사장 곳곳에는 지역 주민 참여 부스와 기관 홍보부스, 푸드트럭 30여 개가 자리 잡아 다채로운 먹거리와 볼거리를 제공한다. 주차장과 간이 화장실도 준비돼 방문객 편의를 고려한 세심한 배려가 돋보인다. 평택항축제추진위원회 관계자는 “평택·당진항은 국가 자동차 물류의 심장부이지만, 시민과 항만을 잇는 문화축제는 부족했다”며 “이번 페스티벌은 자동차라는 주제를 통해 항만의 정체성을 알리고, 시민 화합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이끌어낼 것”이라고 밝혔다. ‘다함께 차차차’라는 이름처럼, 평택예총과 (사)평택당진항발전협의회가 공동 주관하는 평택항의 첫 자동차 축제는 산업과 문화, 시민이 한데 어우러지는 경쾌한 리듬으로 채워질 예정이다. 오는 9월, 평택항은 단순한 물류 거점을 넘어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 변신한다./kksenews@naver.com #평택 #평택시 #평택항 #페스티벌 #자동차 #물동량 #평택예총 #평택당진항발전협의회
e데일리뉴스 | [평택=강경숙 기자] 이병진 더불어민주당(평택시을) 국회의원이 공직선거법 위반과 부동산실명거래법 위반 등의 혐의로 항소심에서도 당선무효형을 선고(항소 기각. 원심 유지)받았다. 수원고법 형사3부(고법판사 김종기)는 8월 28일 이병진 의원에 대한 공직선거법 위반과 부동산실명거래법 위반 혐의 사건에 대한 항소심 선고 공판을 열고, 1심과 마찬가지로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에 대해선 당선무효형에 해당하는 벌금 700만원, 부동산실명거래법 위반 혐의에 대해선 벌금 500만원을 선고했다. 공직선거법상 선출직 공직자가 징역형 또는 100만원 이상의 벌금형이 대법원에서 확정되면 당선이 무효가 된다. 이병진 의원은 지난해 4·10 총선 당시 충남 아산시 영인면 신봉리 소재 토지에 대한 근저당권을 설정한 내역과 주식 보유 현황, 주식 관련 융자 등 일부를 누락한 채 선거관리위원회에 신고한 혐의 등으로 같은 해 10월 7일 불구속 기소됐으며, 2025년 4월 2일 열린 1심 선고 공판에서 법원은 재산누락 혐의는 벌금 700만원, 부동산실명거래법 위반 혐의는 벌금 500만원을 각각 선고했다. 한편 평택시민재단은 지난 총선에서 불투명하고 이해할 수 없는 재산형성과정과 재산 내역을 누락했다는 의혹에 대해 이병진 의원에게 공개 질의를 하고 문제제기를 했지만 제대로 된 해명을 듣지 못했었는데 법원 판결로 그동안의 의혹이 사실로 밝혀지게 된 점은 다행스럽다고 논평했다./kksenews@naver.com #평택 #평택시 #이병진 #이병진의원 #당선무효 #더불어민주당
e데일리뉴스 |[평택=강경숙 기자] ‘2025년 평택시장배 골프대회’가 지난 26일 안성 윈체스트 골프클럽에서 개최, 평택시민의 골프문화를 선도하고 골프 동호인들과 화합하는 축제의 장이 됐다. 이번 대회는 코로나19와 골프장 확보 문제로 중단된 지 3년 만에 개최돼 그 의미를 더하며 지역 체육인들과 시민들의 큰 관심을 모았다 대회에는 선수조, 친선조, 평택시민 등 26팀 104명이 참여했으며 순차적 일반 T-UP으로 경기가 진행됐다. 대회시상은 메달과 신페리오 남‧여 1, 2, 3위를 비롯해 롱기스트, 니어리스트, 다버디, 다파, 다보기, 행운상 등 참가자의 40%가 시상품을 가져갈 수 있도록 준비했다. 이번 대회 메달 남자 1위는 이원범, 여자 1위는 김라희 참가자에게 돌아갔다. 평택메세나협회의 ‘찾아가는 메세나 음악회’ 식전행사 후 진행된 수상식에는 이성호 평택시 부시장, 강정구 평택시의회 의장, 홍진희 평택시체육회 부회장, 임진호 평택시골프협회 회장, 황춘미 평택메세나협회 회장 등 내외빈이 참석해 행사를 축하했다. 수상식은 내빈 소개와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평택시장 표창, 평택시의회 의장 표창, 국회의원 표창 등 평택 골프 발전에 기여한 인사들에 대한 시상과 골프대회 수상자들에 대한 시상으로 이어졌다. 이성호 평택시 부시장은 대회사를 통해 “이번 대회가 생활체육 골프 활성화와 시민 화합의 축제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평택시가 생활체육인들의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골프대회는 평택시체육회 주최, 평택시골프협회 주관, 평택시와 지역 기업들의 후원에 힘입어 성공적으로 치러졌으며 대회를 통해 평택시 골프 동호인뿐만 아니라 지역 사회 전반이 화합하고 교류하는 기회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인터뷰] 임진호 평택시골프협회 회장 “골프 동호인 단합으로 골프 문화 대중화 만들어야” Q. 이번 2025 평택시장배 골프대회를 주관한 소감과 의미는? A. 코로나 이후 골프산업 매출증가로 인한 수익증대의 이유로 골프장과 행사 섭외가 되지 않아서 3년간의 공백기간 이후 겨우 안성 윈체스트CC와 계약을 체결하여 평택시민의 골프문화를 선도하고 골프 동호인들과 화합할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되었다. Q. 찾아가는 메세나 음악회와 함께 했는데 회원들의 반응은? A. 첫 티업과 마지막티업의 시간차가 1시간30분 차이가 나서 메세나 음악회로 식사와 동시에 행사전 대기시간이 지루하지 않고 매우 감동적인 프로그램으로 골프 동호인들의 대단한 호응과 지적인 만족을 한 시간이었다. Q. 이번 대회의 참가규모와 특징은? A. 처음에는 샷건 동시T-UP 40팀(160명)을 구성하였으나, 행사 45일전에 안성윈체스트CC와 계약이 이루어져서 참가자 모집의 어려움으로 인해 샷건을 취소하고, 오전11시30분 순차적 일반T-UP 26팀(104명)으로 바꾸어 계약하고, 행사를 진행했다. Q. 준비 과정에서 가장 중점을 둔 부분은? A. 골프대회에 참석하는 1인 참가상품의 질을 높이고 참가자의 40%가 시상품을 가져갈 수 있도록 준비했다. Q. 이번 대회를 통해 협회가 성과라고 생각하는 부분은? A. 경기침체와 사회적 불황으로 인한 평택시민들의 스트레스를 평택시장배 골프대회를 통하여 해소하고, 재충전 할 수 있는 축제의 날이 될 수 있도록 힘썼다. Q. 대회 운영 과정에서의 애로사항은? A. 골프장의 골프비용의 증가로 평택시민들에게 골프대회 참가비용을 줄이지 못하였다, Q. 평택시장배 골프대회가 지역 골프 인프라 활성화나 골프 저변 확대에 어떤 기여를 했는가? A. 코로나 이후로 행사를 진행하지 못하고, 예산이 부족한 이유로 아직은 평택시민의 골프 대중화를 이루지는 못했지만, 계속적인 행사를 통하여 홍보 활동을 지속함으로 인하여, 지속적인 발전이 되고 있다고 생각한다. Q. 평택시 골프협회가 앞으로 추진하려는 사업이나 비전은? A. 평택시민의 아마추어 골프 인재를 발굴하여, 매년 5월에 시작되는 경기도 골프대회를 통한 평택시의 위상을 격상시키고, 기금을 마련하여, 청소년 골프인재를 육성하고, 지원하기를 바란다. Q. 향후 평택시장배 골프대회를 더 발전시키기 위한 전략은? A. 평택시 골프 동호인들의 회장을 이사로 영입시키고, 평택시 기업들의 찬조을 받아서 사용할 수 있는 기금마련이 시급하다. Q. 평택시민들과 골프 동호인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는? A. 지속적인 골프행사와 교류를 통해서 골프문화의 대중화를 만들기 위해서는 골프 동호인들의 단합으로 평택 시민들이 저렴한 골프비용으로 즐길 수 있게 기여해야 할 숙제가 남아있다고 생각한다./kksenews@naver.com #평택 #평택시 #평택시장배골프대회 #평택시체육회 #평택시골프협회 #평택메세나협회
e데일리뉴스 | [평택=강경숙 기자] 2025 평택시장배 골프대회 시상식을 앞두고 26일 안성 윈체스트 골프클럽에서는 평택메세나협회 창립 이후 최초로 ‘찾아가는 메세나 음악회’가 열렸다. 이번 행사는 평택메세나협회와 평택시골프협회가 소통해 스포츠와 문화예술이 어우러지는 특별한 자리를 마련한 것으로, 대회 참가자와 내빈들에게 색다른 감동과 즐거움을 선사했다. 지역사회 나눔과 상생의 장으로 열린 음악회는 단순한 공연이 아니라 지역 예술인과 체육인의 교류의 장으로 펼쳐졌다. 지속 가능한 문화, 체육 발전을 도모하고자 하는 차원으로 문화예술을 통한 사회공헌을 실천하고 지역공동체의 연대감을 강화하는 의미도 포함이다. 공연의 막은 아마빌레 앙상블의 연주로 열렸다. 아마빌레는 평택에서 나고 자란 클래식 음악 전공자들이 뜻을 모아 2023년에 창단한 앙상블이다. ‘사랑스럽게’라는 뜻을 지닌다. 비올라, 바이올린, 첼로가 조화를 이루며 모차르트의 ‘Divertimento in E♭ Major, K.563’를 연주하자 관객들은 세련되고 경쾌한 선율에 빠져들었다. 이어 영화 ‘티파니에서 아침을’의 주제곡인 ‘Moon River’가 흐르자 현장은 한층 더 따뜻하고 서정적인 분위기로 물들었다. 바리톤 한상식과 소프라노 이선영의 무대도 이어졌다. 바리톤 한상식은 이태리 Niccolo Piccinni 국립음악원을 졸업하고 국내외 오페라단에서 70여 편 주역으로 활약했다. 소프라노 이선영은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성악과를 졸업했다. 두 성악가는 ‘너무도 사랑스런 그대’, ‘밤새도록 춤출 수 있다면’을 이어 선사했고 듀엣곡으로 ‘오, 나의 태양’을 불러 깊은 울림을 전달했다. 이들의 폭넓은 음역과 풍부한 감정 표현은 현장을 찾은 관객들로부터 큰 박수와 환호를 이끌어냈다. 우리나라 유일한 가야금 퍼포먼스 안도경 연주자의 공연에서는 관객들의 열띤 호응이 이어지며 앵콜송까지 펼쳐졌다. 전통 현악기의 청아한 음색과 현대적인 무대 연출이 결합된 공연은 국악의 매력을 새롭게 전달하며 관객들에게 잊지 못할 인상을 남겼다. 특히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지는 독창적인 무대는 이번 음악회의 하이라이트로 꼽혔다. 황춘미 평택메세나협회 회장은 “스포츠와 예술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자리를 통해 지역의 품격을 높이고 시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자 이번 음악회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생활체육과 문화예술이 조화를 이루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임진호 평택시골프협회 회장은 “찾아가는 메세나 음악회와 함께한 이번 대회와 시상식이 회원들과 시민들이 함께하는 축제의 장이 됐다. 앞으로도 생활체육 골프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찾아가는 메세나 음악회’는 평택메세나협회가 지역 사회 곳곳을 찾아 공연을 진행하는 대표 프로그램으로,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손쉽게 문화를 접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이번 음악회는 평택시장배 골프대회의 의미를 한층 더 빛내며 스포츠와 예술이 함께하는 장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큰 의의를 남겼다. 평택메세나협회 창립과 올해 2월 황춘미 회장 취임 이후 협회는 26명의 자문위를 포함 총36명이 움직이고 있고 문화예술활성화 매개체 평택메세나협회 조례안을 확정했으며 11월 초에는 정기공연을 준비하고 있다./kksenews@naver.com #평택 #평택시 #평택메세나협회 #찾아가는음악회 #평택시장배골프대회 #평택시골프협회 #평택시체육회
e데일리뉴스 | [평택=강경숙 기자] 대한노인회 평택시지회(지회장 이익재)장은‘2025년 노인 일자리 및 사회 활동 지원 참여자 의무교육인 소양 교육을 지난 12일 남부 관할 280명을 선두로 4개 권역 1,090명을 모시고 6회에 걸쳐 교육 중이라고 밝혔다. 지회에서는 노인공익활동, 노노케어, 노인역량활용 3개 사업 참여자들에게 소양 교육 통해 적응력을 높이고, 불안감 해소하기 위하여 이번 교육 주제는 스트레스 관리(웃음 힐링 융합 테라피)로 지정했다고 했다. 교육에 앞서 진행 순서는 국민의례, 애국가 제창, 노인강령 낭독 및 지회장 인사 말씀 이어 율동 및 스트레스 관리 교육 순으로 진행된다. 이익재 지회장은 “올해도 어김없이 푹푹 찌는 무더위 속에서 우리 참여자들이 굳건하게 맡은바 열심히 일해 주셔서 감사드리고 아울러 스트레스 관리 교육을 이수하여 활기찬 노후를 위한 동기 부여가 되어 삶의 보람을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전하였다. 평택시 노인지회 관계자는 노년 생활을 알차고 재미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어르신들과 함께 융합할 수 있는 다양한 일자리 발굴 및 확대에 최선에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kksenews@naver.com #평택 #평택시 #대한노인회 #평택시지회 #노인지회 #이익재지회장
e데일리뉴스 | [안성=강경숙 기자] 한 농업인이 개발한 극조생종벼(태희미)를 올해 국내 최초로 이천시 장록동에서 수확한다. 한태희 농업인의 평생에 걸친 열정에 한경국립대학교와의 연구 결과가 빚어낸 특별한 수확이다. 논은 한태희 농업인에게 실험실이었고 수십년간 벼품종을 교배하며 새로운 길을 열어왔다. 3년전 한경국립대학교 김태완 교수와 학문적 연구 및 현장 실험을 결합해 새로운 특이종을 개발해낸다. 생육 기간 단축으로 탄소 배출 저감과 기후변화 대응도 실현한다. 한경국립대학교와 한태희 농업인의 노력의 결실인 미래 농업이 빛을 보는 순간이다. 한경국립대학교와 한태희 농업인이 개발에 성공한 극조생종벼를 올해 국내 최초로 수확하는 행사가 11일 이천시 장록동에서 개최, 특별한 수확의 순간이 됐다. 극조생품종은 2017년 이천 벼 재배포장에서 한태희 농업인에 의해 최초 발견되었으며 대량 재배를 위해 분리된 포장에서 3년간 증식했다. 생육기간이 100~110일로 매우 짧아 연 2회 수확이 가능하여 다수확 벼 품종으로 기대되고 있다. 밀식재배가 가능한 품종으로 한경국립대학교 김태완 교수와 품종등록을 위해 공동연구(`22~현재)중이다. 한경국립대 식물생태화학연구소 김태완 소장은 “야생종을 곧 품종등록 해야 하는 소중한 자원식물로 판단해 곧바로 실험에 착수했다. 처음 만남에서 한태희 농업인의 오랜 경험과 관찰을 통해 얻어진 야생자원식물에 대한 열정을 학문적으로 완성해야겠다는 결심을 했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한경국립대학교 이원희 총장과 김태완 부총장, 김경희 이천시장, 박명서 이천시의장, 송석준 국회의원을 비롯한 내외빈과 농업관계자, 한경대 연구진 및 관계자,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해 극조생종벼 첫 수확을 축하했다. 한경국립대 이원희 총장은 “한 때 우리나라에서 농업이라고 하면 노동 지배학적 산업이거나 또는 천수담이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최근에는 많은 R&D를 통해서 IT와 결합해 새로운 기술 개발을 하고 있다. 이를 통해 우리의 식량 생산량도 증가하고 또 품질도 개량하는 등 기술을 확산하려고 노력할 것이다”라는 계획을 전했다. 한태희 농업인도 “내가 직접 재배해 보니까 수확 시기도 일반벼보다 상당히 빠르고 수확량도 안정적이며 품질도 상당히 좋아 계속 재배하게 됐다”는 소감을 보였다. 참석한 주요인사들은 서명판에 성공적으로 수확을 기원하는 이름과 사인 및 성공 기원 메시지를 작성한 후 낫을 이용한 전통 수확 시연으로 첫 수확을 이루었으며 이후 콤바인으로 본격적인 수확을 개시했다. 이원희 총장은 “극조생종인 벼를 활용하여 아프리카나 중동, 태평양 도서 섬 국가에 식량위기 극복을 위한 저개발국원조사업 (ODA)사업에 활용하는 방안을 적극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kksenews@naver.com #안성시 #한경대 #한경국립대 #이천시 #극조생종
e데일리뉴스 | [경기도의회=강경숙 기자] 지난해 7월 18일 출범한 경기도의회 미래과학협력위원회(위원장 이제영)가 1년 만에 입법·예산·정책 실행의 3박자 성과를 고루 달성하며, 경기도를 대한민국 미래산업의 중심지로 이끌 상임위원회로 주목받고 있다. 정쟁 없이 실용에 집중한 위원회의 행보는 지방의회 안에서도 ‘정책형 상임위’, ‘실행력 있는 협치 모델’로 불린다. 여야 동수(국민의힘 6명, 더불어민주당 6명) 구성임에도 단 한 차례의 갈등 없이 1년을 달려온 이 위원회는, 실효성 있는 입법과 전략적 예산 확보, 그리고 현장 밀착형 정책 실행까지 삼박자를 고루 갖춘 상임위로 자리매김했다. ◆ “정파보다 경제”… 실용적 협치가 만든 의정모델 미래과학협력위원회는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이 동수로 참여하고 있음에도, 출범 이후 산업과 민생이라는 공동의 목표 아래 단 한 번의 정쟁도 없이 활동해왔다. 이제영 위원장(국민의힘, 성남8)은 “정파가 아닌 경제를 살리자는 데 뜻을 모은 덕분에 협치가 가능했다”는 점을 강조했다. 전석훈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성남3)도 “지금은 인공지능 산업을 중심으로 산업 패러다임이 바뀌는 시점”이라며 “경기도가 이 변화의 파도에 뒤처지지 않기 위해선, 실효성 있는 입법과 실행 중심 의정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위원회는 이러한 기조 아래, 당리당략보다 정책성과와 행정 실현력에 중점을 둔 입법과 예산 활동을 이어왔다. ① 43건의 조례 입법… ‘AI부터 반도체까지’ 제도 완성도 높여 위원회는 1년간 총 43건의 조례(제정 29건, 개정 14건)를 발의했다. 『경기도 인공지능 기본조례』를 비롯해 『AI윤리 및 신뢰 기반 조례』, 『지능정보화 조례』 등은 단순히 기술 도입을 위한 기반이 아니라, AI의 윤리적 수용성과 행정 접목까지 고려한 선도적 입법으로 평가받는다. 또한 『팹리스 기업 지원 조례』, 『딥페이크 대응 조례』, 『양자AI 산업 육성 조례』 등은 산업계의 수요와 기술 트렌드를 반영한 '선제적 대응 입법 사례'다. 스타트업 생태계 지원과 모빌리티·바이오 등 연계 산업 기반 조성까지 포괄하며, 경기도형 첨단산업 클러스터의 제도적 토대를 마련했다. ② 예산도 실질적 성과… 총 2,304억 원 증액 입법 성과를 실행에 옮길 수 있는 '재정적 근거' 마련도 위원회의 주요 성과 중 하나다. 2025년도 본예산과 제1회 추경 심의에서 위원회는 총 2,304억 원의 예산 증액을 견인했다. 증액된 예산은 대부분 AI 플랫폼 구축, GPT 기반 민원서비스 고도화, 청년 글로벌 취·창업 지원, 반도체·바이오 R&D 등 경기도의 미래 경쟁력과 직결된 분야에 집중됐다. 특히 이제영 위원장은 “통상환경이 급변하고 중소기업이 위기에 처한 상황에서, 예산을 통한 선제적 대응이 필요하다 판단했다”며, 예결위와의 긴밀한 조율과 사전 준비 과정을 강조했다. 실제로 AI국, 국제협력국, 미래성장산업국 예산은 타 상임위 대비 가장 큰 폭으로 증액되며 정책 실행의 토대를 마련했다. ③ 국비와 외부 재원도 적극 유치 국비 확보 성과도 돋보인다. 위원회는 ‘팹리스 첨단장비 공동이용센터 구축 사업’을 통해 국비 313억 원을 포함한 총 451억 원의 예산을 유치했고,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시범사업에서는 경기도가 전국 최우수 시도로 선정돼 135억 원의 국비를 확보했다. 이 모든 과정은 단순히 집행부가 주도한 것이 아니라, 위원회가 기획 단계부터 제안과정에 개입해 “정책 설계 + 예산 유치 + 제도 실행”의 일체형 구조를 만들어낸 성과로 평가된다. ④ 행정을 바꾼 의회 제안… 자율주행센터 사례 행정사무감사에서도 위원회는 정책 제안의 실효성을 입증했다. 위원회는 경기도 자율주행센터가 변화하는 모빌리티 환경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하고 있다는 점을 지적했고, 이에 따라 '센터 명칭 변경, 조직 개편, 예산 확대'까지 신속하게 진행됐다. 결과적으로 센터는 기술지원 기관을 넘어 통합 모빌리티 생태계의 거점 기관으로 거듭났다. ⑤ 13회 현장방문과 산업 간담회…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담다 위원회는 1년간 총 13회에 걸쳐 주요 산업 현장과 정책 행사에 직접 참여하며,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이를 입법과 예산에 반영했다. * AI 페스티벌, 디지털퓨처쇼, 팹리스 산업 간담회, 청년 해외취업 발대식 등 행사 참석 * 자율주행센터, 판교 스타트업캠퍼스, 나노기술원, 테크노파크 등 산업 현장 방문 * 도내 초·중등학교 전기차 충전시설 실태 점검 이러한 활동은 '정책 → 현장 → 제도 → 실행 → 피드백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의 기반이 되고 있다. ⑥ 도민과의 신뢰 형성… 273건의 보도자료로 투명성 강화 위원회는 1년간 총 273건의 보도자료를 배포하며, 조례 발의, 예산 심의, 현장활동 등 의정 전 과정을 도민과 공유했다. 이는 단순 홍보를 넘어 정책의 배경과 필요성, 예산의 흐름까지 설명하는 ‘정책형 소통’의 실천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 미래를 향한 실천은 계속된다 이제영 위원장은 “경기도가 미래산업 선도지로 도약하려면 제도 기반과 실행력이 함께 가야 한다”며 “위원회가 중심이 되어 지속가능한 혁신 생태계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정치적 구호가 아닌 실천적 구조로 미래를 설계해 온 1년. 경기도의회 미래과학협력위원회는 그 다음 1년을, '제도화와 실행력 확장', 그리고 '현장의 혁신이 정책으로 이어지는 과정의 완성'을 목표로 삼고 있다./kksenews@naver.com #경기도 #경기도의회 #미래과학협력위원회 #국민의힘 #더불어민주당
e데일리뉴스 | [평택=강경숙 기자] 평택비전푸르지오아파트에서 해고된 경비노동자의 복직을 촉구하는 출퇴근투쟁이 8일 오전 아파트 단지 앞에서 39일째 진행되고 있다. 이날 투쟁에는 민주노총 평택안성지부 김기홍 위원장, 평택시민지역경제살리기비상대책위원회 이종호 위원장, 평택시아파트비정규직노동자, 쌍용자동차 김득중 지부장, 학교비정규직 노조 평택지회 안명숙 지회장 등 지역 시민사회와 노동계 인사들이 함께했다. 이번 출퇴근투쟁은 경비노동자 류병필 씨가 용역업체 교체 과정에서 부당하게 해고됐다며 복직을 요구하는 과정에서 벌어지고 있다. 기존 용역업체 시큐원에서 피누스이앤씨로 교체되는 과정에서 류 씨를 제외한 경비노동자들은 고용이 승계된 반면, 류 씨만이 탈락하면서 노조 측은 이를 부당해고로 규정했다. 노조는 “노동조합 조합원이라는 이유로 차별 채용이 이뤄졌고, 면접은 불과 5분 내외로 진행돼 공정성과 객관성이 결여됐다”며 “고용승계 기대권을 무시한 명백한 부당해고”라고 주장하고 있다. 실제로 작년 유사 사례에서도 중앙노동위원회 및 행정심판 결과, 부당해고 판정이 내려진 바 있다. 한편, 아파트 관리사무소와 현 용역업체는 채용 과정에 문제가 없었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kksenews@naver.com #평택 #평택시 #평택비전푸르지오 #비전푸르지오아파트 #민주노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