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데일리뉴스 | [평택=강경숙 기자] 27일 토요일 팽성읍행정복지센터에서는 임금님을 만나러 가는 시민들과 현감행렬이 진을 쳤다. 현감을 비롯한 문무백관, 궁정 신하, 유생, 가마꾼, 관기, 무관, 포졸 수백여명이 취타대의 음악 소리에 맞춰 1.8km 거리를 시민퍼레이드로 행렬을 이어갔다. 임금님을 만나러 가는 길. 올해 11년차를 맞이하는 생생국가유산 사업의 일환이다. 행진을 다 마친 일행은 객사에 들어서서는 망궐례를 시작한다는 현감의 북소리 후 한양에서 집무를 하는 임금님을 생각하며 예를 다하여 궐패에 절하는 의식을 행했다. 130여년전 외부의 세력에 의해 중단되었던 망궐례를 평택 현감이 재현하는 모습이다. ‘임금님 만나러 가는 길’은 국가유산청과 평택시가 주최하고 우리문화달구지가 주관하는 생생국가유산 프로젝트다. 팽성읍 객사를 재발견하고 문화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마련된 ‘임금님 만나러 가는 길’ 행사가 남녀노소 주민들과 외국인들이 직접 참여하여 만든 주민주도형 전통문화축제로 진행됐다. 안정리 팽성5일장 모임 회원들은 “5일장이 있을 때 모임 차원에서 참가해 보자는 의견이 있어서 참여했다. 망궐례가 뭔지도 몰랐는데 이번에 알게 됐고 이런 전통문화를 포졸 역할을 하면서 직접 참여해 보니 옛날로 돌아간 것 같고 뭔가 새로운 경험을 했다”고 입을 모았다. 아내가 알려줘 궁정 신하로 참가하게 됐다는 캠퍼험프리스에 거주하는 한 외국인은 ”처음으로 참가해 보는 한국의 전통문화를 즐겨봤는데 재미있었다. 이런 행사를 통해 옛 역사를 후세들이 알아가는 것을 보니 교육적으로 효과를 봤다고 생각한다“며 이색적인 경험을 하는 시간이었다고 인터뷰에 응했다. 신평풍물단의 경쾌하고 신명나는 풍물놀이로 막을 내리는 마지막 행사에서는 참가 주민들의 박 터트리는 이벤트를 진행했다. 액운을 없애고 건강하고 좋은 기운만을 맞이하라는 의미로 단번에 박이 터졌으며 주최측과 주민들은 내년에 다시 만날 것을 기약했다./kksenews@naver.com #평택 #평택시 #팽성읍 #팽성읍객사 #팽성읍행정복지센터 #임금님만나러가는길 #우리문화달구지
e데일리뉴스 [평택=강경숙 기자] 평택시의회(의장 강정구)는 26일, 송탄출장소 4층 대회의실에서 ‘3개 시·군의회의 통합 3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 지난 30년간의 발자취를 돌아보며 지방의회 상생과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강정구 평택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역대 의장, 역대 의원, 국회의원, 도의원, 유관 단체 관계자, 시민 등 약 120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번 기념행사는 1부 순서로 ▲평택시립국악관현악단의 축하공연 ▲평택시의회 홍보영상 상영 ▲통합 30주년 경과보고 ▲유공자 표창 및 감사패 수여 ▲기념 떡 절단식 ▲역대 의원 소개가 진행됐으며, 2부에서는 ▲기념식수 순으로 이어졌다. 강정구 의장은 축사를 통해 “30년 전 시·군의회의 통합은 지역의 균형 발전과 행정 역량 강화를 위한 중대한 전환점이었으며, 평택시가 인구 65만 명을 넘어서는 명실상부한 중견도시로 성장할 수 있었던 데에는 시민과 함께한 지방의회의 역할이 컸다”라고 하며 “역사는 과거와 현재의 끊임없는 대화라는 말처럼, 이번 기념행사가 지난 30년을 되돌아보고 다가올 30년을 설계하는 새로운 출발점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평택시의회는 지난 1995년 5월 10일, 평택군·송탄시·평택시 3개 시·군의회 통합으로 공식 출범했다. 평택시의회는 앞으로도 통합 정신을 바탕으로 시민 중심의 의정활동을 이어가며, 시민이 체감하는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가는 데 책임 있는 의회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kksenews@naver.com #평택 #평택시 #평택시의회 #30주년 #시군의회통합 #강정구의장 #정장선시장
e데일리뉴스 | 정장선 평택시장이 26일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임기를 끝으로 모든 공직 선거에 출마하지 않고 30년 정치 인생을 마무리한다”라고 밝혔다. 정 시장은 “정치적 세력도 화려한 배경도 없었지만, 평택을 사랑하는 마음 하나로 달려왔다”며 “시민들의 응원과 격려 덕분에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라고 감사를 전했다. 기자회견에서 정 시장은 국회의원과 평택시장 재임 기간 때의 성과를 보고했다. 우선 국회의원 시절 평택항 개발을 위해 1500억 원을 확보해 6~8번 부두를 조성한 일, 평택지원특별법 제정과 18조 원 규모 정부 지원 확보한 일, 430만 평 산업단지 조성과 삼성전자 유치한 일 등을 대표 성과로 꼽았다. 정 시장은 “당시 국토부가 20만 평만 주겠다고 했지만 끈질기게 설득해 결국 430만 평을 확보했다”며 “이 산업단지가 평택을 대한민국 대표 산업도시로 성장시키는 초석이 됐다”라고 말했다. 또한 고덕국제신도시 계획, 국제대교와 평택지제역, 안중철도, 동부고속도로 추진 등 사회기반시설(SOC) 성과와 이에 따른 경제 급성장과 도시발전을 언급하며 “지금 그 결실이 하나둘 나타나고 있어 감개무량하다”라고 밝혔다. 시장 취임 후에는 미래 특화도시 전략에 집중했다고 설명했다. 정 시장은 “삼성전자를 중심으로 카이스트를 유치해 반도체·AI 특화도시로 나아가고 있으며 수소 특화도시, 그린웨이 30년 계획, 정원도시를 추진하며 평택을 녹색도시로 만들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평택지제역 환승센터와 철도망, 서부 뉴프런티어 계획으로 교통중심 도시와 균형발전 도시로 나아가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시청과 서부출장소 이전, 아주대병원, 중앙도서관, 화장장 건립 등 대부분 중요 사업들도 정상적으로 진행되고 있다”라고 밝혔다. 정 시장은 “아직 마무리하지 못한 사업들이 있지만 평택 발전은 새로운 리더십이 이어가는 것이 더 의미 있다”며 “앞으로 시장이나 국회의원, 도지사 등 어떠한 선거에도 출마하지 않을 것”이라고 못 박았다. 다소 일찍 불출마 의사를 밝힌 것 아니냐는 우려에 대해서는 “향후 거취를 묻는 것이 일상화돼 있고, 정치권이나 시민사회에 예측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지금이 적기라고 생각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정장선 시장은 “정치를 내려놓지만 평생 평택을 응원하고 지지하겠다”라고 전했다. 끝으로 “낮과 밤을 가리지 않고 동행해 준 평택시 공무원들께 특별한 감사를 전한다”며 “임기 끝까지 함께 힘을 모아주고, 앞으로도 시민을 최우선에 두고 일하는 공직자의 자세를 지켜주시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kksenews@naver.com #평택 #평택시 #정장선시장 #불출마 #아주대병원 #중앙도서관 #카이스트 #삼성전자
e데일리뉴스 | [평택=강경숙 기자] 평택북부노인복지관(관장 김동석)은 지난 26일 복지관 경로식당에서 송탄소방서소방정책자문위원회(위원장 오기영)와 송탄소방서(서장 홍의선)로부터 추석을 앞두고 복지관 이용 어르신들을 위한 특식을 후원받아 지역사회 어르신들과 함께 나누며 따뜻한 정을 실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송탄소방서소방정책자문위원회가 후원금을 전달하고, 홍의선 서장을 비롯한 송탄소방서 대원들과 주한미군 한국군 지원단(USFK Korean Service Corps, KSC) Michael K. Oh 중령을 포함한 대원, 송북동부녀회 백명숙 회장과 회원, 그리고 개인 자원봉사자들이 함께 참여해 식자재 준비와 조리, 배식, 설거지까지 전 과정을 도우며 모두가 어우러지는 나눔의 장을 만들었다. 700여명의 어르신들은 무국, 돼지갈비찜, 모듬나물, 전 특식을 푸짐하게 점심식사로 대접받았다. 거기에 광동제약의 비타 500, 한국야쿠르트의 야쿠르트, 매일유업의 두유 음료 등이 식후 후식으로 제공되기도 했다. 앞서 송탄소방서와 송탄소방서소방정책자문위원회는 2024년 어버이날에도 복지관 특식 행사를 후원하며 인연을 이어온 바 있다. 송북동부녀회와 KSC는 평택북부노인복지관 소속 자원봉사단체로, 송북동부녀회는 2013년부터, KSC는 2022년부터 매월 정기 봉사활동을 이어오며 지역 어르신들을 꾸준히 지원해왔다. 이번 행사는 특히 주한미군이 상주하는 평택에서 지역사회와 세대, 그리고 미군이 함께 어우러지는 협력의 장으로 마련되어 더욱 큰 의미를 더했다. 행사에 참여한 어르신들은 “긴 연휴를 홀로 어떻게 보낼까 걱정이 많았는데, 오늘은 많은 분들과 함께 식사하며 명절 분위기를 미리 느낄 수 있어 즐겁고 활기찼다” “정성스럽게 준비된 식사에서 많은 이들의 따뜻한 마음을 느낄 수 있어 행복했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송탄소방서소방정책자문위원회 오기영 위원장은 “긴 추석 연휴로 외로울 수 있는 어르신들에게 오늘의 특식이 따뜻한 추억으로 남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송탄소방서 홍의선 서장은 “봉사활동을 통해 어르신들과 직접 소통할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하는 소방서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평택북부노인복지관 김동석 관장은 “명절은 어르신들의 건강과 정서적 고립이 우려되는 시기인데, 오늘의 나눔이 따뜻한 기억으로 남을 것”이라며 “귀한 나눔을 실천해주신 송탄소방서소방정책자문위원회와 송북동부녀회를 비롯한 모든 봉사자들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kksenews@naver.com #평택 #평택시 #평택북부노인복지관 #노인복지관 #송탄소방서
e데일리뉴스 | [평택=강경숙 기자] 평택도시공사(사장 강팔문)는 다가오는 민족 최대 명절 추석을 맞아 시민과 귀성객의 주차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관내 공영주차장을 전면 무료로 개방한다고 밝혔다. 무료 개방 기간은 10월 3일(금)부터 10월 9일(목)까지 7일간이며, 대상은 평택도시공사가 운영 중인 노상 및 노외 공영주차장 총 51개소이다. 공영주차장 운영을 담당하고 있는 평택도시공사 주차관리센터는 연휴 기간 동안 상황근무 인력을 편성하여 비상 상황에 대비하고, 환경미화 및 안전 관리에도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평택도시공사 관계자는 “추석 연휴 기간 공영주차장 무료 개방을 통해 평택을 찾는 귀성객과 시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주차장을 이용하고, 동시에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kksenews@naver.com #평택 #평택시 #평택도시공사 #무료주차장 #공영주차장
e데일리뉴스 | [경기도=강경숙 기자] 경기평택항만공사(사장 김석구)는 추석을 맞아 경기도 내 사회적 약자 지원시설 및 단체 46곳에 쌀을 기부하며 ESG경영 실천과 지역사회 공헌 활동을 강화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전달식은 23일 이천시 효양동산 주간보호시설에서 진행되었으며, 관계자들이 함께 참석해 따뜻한 명절의 의미를 나눴다. 공사는 ESG경영의 핵심 가치 중 하나인 ‘사회적 책임(Sharing)’을 실천하기 위해 매년 추석맞이 쌀 나눔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기부는 명절 기간 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사회적 약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강화하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기부된 쌀은 각 시설 및 단체를 통해 경기도 내 소외계층에 전달 된다. 김석구 사장은 “ESG경영을 실천하는 공기업으로서, 이번 나눔 활동은 단순한 기부가 아니라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고 지속가능한 가치를 창출하는 과정”이라며, “앞으로도 사회적 약자를 위한 맞춤형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민족 대명절인 추석의 의미를 되새기며, 나눔과 상생의 문화를 확산시켜 나가겠다”고 덧붙였다./kksenews@naver.com #경기도 #경기평택항만공사 #평택 #평택시 #ESG경영 #추석맞이
e데일리뉴스 | [평택=강경숙 기자] ‘국민주권 정부시대 기업 ESG 대응’ 심포지엄이 24일 평택상공회의소에서 개최, 국민주권시대에 기업의 ESG 대응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장으로 진행됐다. 이번 심포지엄은 국민 중심 시대 변화에 맞춰 기업의 지속가능 경영과 사회적 책임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이 글로벌 스탠더드로 자리잡은 상황에서, 정부·기업·학계·시민사회가 함께 대응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다. 특히 기업들이 단순한 규제 준수에 그치지 않고 ESG를 혁신과 성장의 기회로 삼아 지역사회와 상생할 수 있는 전략을 공유하는 데 취지가 있다. 행사에는 지역 기업인과 학계, 시민사회 관계자들이 참석해 기후위기와 세계 경제 변화 속에서 기업이 ESG(환경·사회·지배구조)에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를 논의했다. 개회사에서 최선자 평택시 SDGs‧ESG포럼 상임대표는 “ESG는 선택이 아닌 필수 과제이며, 중소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행정·의회·학계가 함께 지혜를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정인 글로벌청년창업가재단 이사장은 환영사에서 “ESG는 기업이 미래세대와 사회에 대한 책임 있는 약속”이라며 “행정과 기업, 시민사회가 함께 협력해야 실질적 성과를 낼 수 있다”고 말했다. 이창언 아시아태평양SDGs‧ESG연구소장은 ‘국민주권시대 기업의 ESG 대응’이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ESG는 복잡하고 비용 부담이 크지만, 투자 유치와 수출 경쟁력 확보를 위해 반드시 준비해야 한다”며 “특히 중소기업은 지자체와 대기업, 정부 지원을 활용한 협력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2026년부터 강화될 글로벌 규제에 대비하지 않으면 기업 생존 자체가 어려워질 수 있다”며 공시체계 정비와 데이터 관리 구축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이어진 세션에서는 라미경 한국NGO학회 회장이 좌장을 맡아 기업과 학계, 지자체 관계자들이 토론을 진행했다. 발표는 김성수 한양대 유럽·아프리카연구소 소장의 ‘ESG 경영을 통한 유럽 아프리카 진출 전략’, 최중석 서울지속가능경영연구원 원장의 ‘지속가능한 수출중소기업의 성장을 위한 ESG경영’, 신윤관 ESG코리아 사무총장의 ‘지방자치단체 수출중소기업 ESG 지원 방안’, 이태훈 이크레더블 선임의 ‘평택기업 ESG 컨설팅 사례 등으로 이어졌다. 토론에는 평택시의회 이기형 의원, 평택시청 기업투자과 유주형 과장, 평택산업진흥원 이혜경 팀장, 한양대 국가전략연구소 차영주 선임연구원이 참여했다. 심포지엄은 유럽·아프리카 ESG 사례, 중소기업 ESG 도입 전략, 지방정부 역할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루며 지역 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무리됐다. 평택시 SDGs‧ESG포럼과 평택상공회의소 주최하고, 아시아태평양SDGs‧ESG연구소 주관으로 열린 심포지엄은 글로벌청년창업가재단, 한국지속가능발전학회, 한국NGO학회, 한양대학교 유럽아프리카연구소 등이 후원했다./kksenews@naver.com #평택 #평택시 #평택시SDGs‧ESG포럼 #평택상공회의소 #기후위기 #국민주권
e데일리뉴스 | [평택=강경숙 기자] 정장선 평택시장이 25일 새벽 “이번 시장 임기를 끝으로 시장을 비롯한 공직선거에는 더 이상 출마하지 않을 것”이라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공개적으로 입장을 표명했다. 정 시장은 “1995년 통합 평택시 출범과 함께 시작된 정치인생이 30년이 됐다. 오래전부터 30년쯤 되면 정치에 마침표를 찍는 게 좋겠다는 생각을 해왔고 지금도 그 마음은 변함이 없다. 이번 시장 임기를 끝으로 시장을 비롯한 국회의원, 도지사 등 공직선거에는 더 이상 출마하지 않을 것이다”는 심정을 밝혔다. 또 “아내는 일상으로 돌아오는 계획을 구상중이며 자연인으로 돌아오는 아버지 모습을 아들들은 기대하고 있다”며 남은 임기동안 끝까지 시장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3선 불출마 약속을 지키라며 평택시민단체들과 평택시민 1,050인 선언한 평택시민재단은 논평을 통해 이번 3선 불출마 선언은 예측가능한 지역의 정치적 관행을 만들고 신뢰의 문화 형성, 안정적인 시정 운영을 가능케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불출마 약속이행은 후배들에게 길을 터주는 지역발전의 밑거름이 될 것이고 65만 시대 새인물과 새 에너지가 필요한 현재 시장의 결단은 지역사회 변화를 위한 자양분이 될 것이라고 환영했다. 제8·9대 경기도 평택시장(2018~, 민선 7·8기)인 정장선 시장은 제4·5대 경기도의원과 제16·17·18대 국회의원을 역임했다. 경기도의원을 거쳐 2000년 국회의원 선거 평택시 을 지역구에서 당선됐다. 이후 3선을 하며 2012년까지 국회의원을 지냈다. 19대 총선에는 불출마 선언을 했다. 이후 2014년 재보궐선거에서 지역구인 평택시 을에 재보궐 선거가 실시되어 출마했으나, 유의동 후보에 밀려 낙선했다. 2016년 총선을 앞두고는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 분당된 것과 관련하여 불출마 선언을 했다. 2018년에는 경기 평택시장에 출마해 당선되었으며, 2022년 6월 재선됐다./kksenews@naver.com #평택 #평택시 #정장선시장 #불출마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e데일리뉴스 | [평택=강경숙 기자] 밤나무 숲이 우거진 숲속에서 도란도란 ‘이웃사랑’이 담긴 이야기꽃이 피어난다. 취약계층과 독거노인에게 전달하기 위해 콩과 깨를 버무려 흰 송편피에 넣고 예쁘게 송편을 빚는다. 백색의 따뜻하고도 정이 담긴 송편이 찜기에서 탄생한다. 떡집에서 사다가 나누어 줄 수 도 있건만 ‘더나눔’ 봉사단은 매년 직접 추석맞이 ‘송편빚기’를 해 전달한다. 마음으로 만들고 정으로 전달되는 소소하지만 사랑이 듬뿍 담긴 추석 선물이다. 평택 지역 어르신을 위한 봉사단체인 ‘(사)더나눔’이 23일 김종걸 이사장 자택 옆 월곡동 숲속에서 ‘추석맞이 송편 빚기 행사’를 열고 독거노인 어르신과 지역 아동센터 어린이들에게 백색의 따뜻한 송편을 전달했다. 올해로 다섯 번째를 맞는 행사는 봉사단 회원과 평택남부노인복지관 자원봉사자 지원군 등 50여명이 참석해 쌀 40kg(완성 약 50kg 분량)으로 송편을 빚었다. 봉사단은 “아이들에게는 전통 음식 문화를 체험할 기회를, 어르신들에게는 옛 명절의 추억을 전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스태미나 하우스, 죽백 5리집 김준경 대표가 취약계층 지원사업으로 중추절 맞이 300만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 후원금은 OK농장 햇쌀과 법인 선물을 포함해 세대당 7만5천원 상당의 생필품 꾸러미 상자를 만들어 26일 관내 독거어르신 80명에게 전달된다. 이날 빚은 송편은 법인에서 준비한 소정의 선물과 함께 사랑의 반찬봉사 결연세대 30가구 및 취약계층 이웃들에게 전달됐다. 참여한 자원봉사자들은 송편을 빚는 과정에서 서로 담소를 나누며 화합을 다졌고, 시원한 밤나무 숲속에서 힐링을 하는 시간도 가졌다. 완성된 백색의 송편은 일부 봉사원 가정에도 전달돼 가족 간 명절 정을 나누는 의미를 더했다. 서울에서 인문학 교직을 퇴직하고 평택에 자리잡은 박계순 자원봉사자는 “회원은 아니지만 이런 행사를 한다고 해 참여했다. 오랜 만에 송편을 직접 빚어보니 새롭고 취약계층에게 기쁜 선물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하나씩 정성을 들이고 있다”며 누군가와 나눌 수 있는 마음이 기쁘다는 소감을 전했다. 김종걸 이사장은 “송편 나누기는 큰 비용 없이도 봉사자들의 마음을 다한 정성과 우리문화 전통을 함께 나눌 수 있어 의미가 크다. 작은 선물에도 받는 분들은 큰 기쁨을 보여 뿌듯한 마음이다. 회원들의 헌신 덕분에 매년 명절마다 지역 사회에 온정을 나눌 수 있어 자원봉사자들에게 너무 감사하다”고 전했다. 한편, 봉사단은 오는 26일에는 취약계층을 위한 명절 선물꾸러미 나눔과 환경 정화 활동도 진행한다. 선물꾸러미는 동사무소에서 추천받은 80세대에 전달되며, 전달하는 것 뿐만이 아니라 결연 세대별로 직접 방문해 안부 확인과 주거 실태 점검도 병행할 예정이다. 또한 비전1동 일대 1km 구간에서 추석맞이 대청소를 실시해 지역 환경 개선에도 앞장서면서 추석맞이 대대적인 봉사를 몸으로 실천하고 있다./kksenews@naver.com #평택 #평택시 #더나눔 #추석맞이 #평택남부노인복지관
e데일리뉴스 | [안성=강경숙 기자] 경기도 안성 의료폐기물 소각장 건립을 추진 중인 북산환경이 23일 안성로타라클럽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불거진 각종 특혜 의혹에 대해 “적법한 절차를 거쳤다”고 단호하게 부인했다. 안성 의료폐기물 소각장 추진 사업은 북산환경이 양성면 장서 2리 407-13번지 일원에 1일 48t의 의료폐기물을 처리하는 시설을 건립하는 것이다. 지난 8월 26일 시 도시계획위원회는 해당 사업에 대해 ‘조건부 수용’을 결정했다. 이에 안성시의료폐기물소각시설 설치반대 주민협의회는 지속적으로 반대해 왔다. 지난 11일에는 안성경찰서 앞에서 집회를 열고 ‘시장 측근과 비서실 등이 인허가에 개입했다. 금품수수 및 행정 비리가 있었다’는 등 각종 특혜 의혹을 제기해 왔다. 주민협의회가 제기하는 의혹은 △사업 주체 변경 △배임·증재 △사문서 위조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도시계획심의 불법 개입 등 5가지다. 기자회견에서 북산환경 홍종기 대표는 홍 대표는 "지난 8월 안성시 도시계획위원회에서 '조건부 수용' 의결을 받아 사실상 인허가 리스크를 해소했음에도 불구하고, 반대 측이 근거 없는 주장으로 갈등을 심화시키고 있다"고 주장했다. 특히 주민들이 제기한 사업 주체 변경, 배임·증재, 사문서 위조,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도시계획심의 불법 개입 등 5가지 의혹에 대해 조목조목 반박했다. 그는 "사업 주체 변경 의혹은 모든 비용을 100% 자기자본으로 충당했기에 사실과 다르며, 특혜 의혹이 제기된 도시계획심의 역시 외부 전문가들이 결정하는 시스템으로 로비는 불가능하다"고 일축했다. 또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의혹에 대해서는 "민원 해소 과정에서 알게 된 사실을 제3자에게 유출한 사실이 없다"고 해명했다. 홍 대표는 "안성시가 민원을 이유로 부당한 역차별을 하고 있다"며 "고의적인 행정 지연이나 부작위가 발생하면 손해배상 등 강력한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말했다. 해당 소각장은 안성시 양성면 일대 1만3530㎡ 부지에 일일 48t 규모의 의료폐기물을 처리할 수 있는 시설로, 환경부와 한강유역환경청으로부터 적합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북산환경은 다음달 중 주민들을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열어 소통을 강화하고 오해를 풀겠다는 계획이다./kksenews@naver.com #안성 #안성시 #의료폐기물 #폐기물소각장 #북산환경 #환경부 #한강유역환경청
e데일리뉴스 | 금성백조가 오는25일(목) ‘안성 아양 금성백조 예미지’의 모델하우스를 열고, 본격적인 분양 일정에 돌입한다. 단지는 경기도 안성시 아양택지개발지구B2블록 일원에 들어서며, 지하1층~지상 최고25층, 8개 동, 전용면적84㎡, 총657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안성 아양 금성백조 예미지’의 분양 일정은 9월29일(월) 특별공급을 시작으로30일(화) 1순위, 10월1일(수) 2순위 청약 접수를 실시한다. 당첨자 발표일은10월14일(화)이며, 정당계약은10월27일(월)부터29일(수)까지3일간 진행한다. 특히 수도권 공공택지인 아양택지개발지구에 공급돼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는 만큼 인근 시세 대비 합리적인 가격에 공급될 예정이다.만19세 이상, 청약통장 가입기간12개월 이상인 수도권 거주자는 세대주나 세대원 상관없이 지역별 예치금만 충족하면 누구나1순위 청약 자격이 주어진다. 주택소유 여부와 상관없이 청약 가능하며, 청약 신청자 중 같은 순위 내 경쟁 발생 시에는 안성시 1년 이상 거주자에게 우선 공급된다. ‘안성 아양 금성백조 예미지’는 아양택지지구의 마지막 분양 단지로 희소성과 상징성을 보유한 만큼 지역민들의 관심이 뜨겁다. 특히, 교육, 생활, 교통 등 다양한 생활 인프라를 다 갖춘 완성형 주거지로 주목받고 있다. 백성초, 안성중(2027년 이전 예정), 고등학교 예정부지가 도보권에 위치해 트리플 학세권을 자랑하며, 아양도서관과 학원가도 가까워 교육여건이 우수하다. 이마트, 하나로마트, CGV,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 등 다양한 편의시설이 밀집해 있으며, 중심상업지구도 도보로 이용 가능해 원스톱 생활을 누릴 수 있다. 또한 아양2근린공원, 아롱개문화공원, 알미산 공원, 안성천 등이 인접해 쾌적한 자연환경은 특히 입주민들의 만족도를 높일 전망이다. ■ 예미지만의 특화설계 적용…일상에 품격을 높여주는 명품 주거단지 ‘안성 아양 금성백조 예미지’는 입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차별화된 특화설계도 적용한다. 전 세대 남향 위주 배치에 4Bay 맞통풍 구조를 적용해 채광은 물론 통풍을 극대화했고, 수요자들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4룸(알파룸) 설계 및 팬트리와 현관창고 등 특화 수납 시스템(유상 옵션)을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또한 가족 구성원에 맞춰 침실1·2를 통합형과 분리형 중 자유롭게 구성하는 한편, 바닥재·거실 마감재·주방 상판 등 각종 마감재 역시 Natural Classic(내츄럴 클래식)과 Bright Grace(브라이트 그레이스)의 스타일을 선택할 수 있도록 제안해 입주민들의 삶의 품격까지 한층 더 향상시킬 전망이다. 이 외에도 단지 곳곳에서 입주민들을 배려한 예미지 브랜드의 세심한 배려를 확인할 수 있다. 지상에는 차가 다니지 않는100% 공원형 설계를 적용해 안전한 보행환경을 확보했으며, 효율적인 주동 배치와 넓은 동간 거리, 탁 트인 통경축을 확보해 개방감을 극대화했다. 또 지상 레벨을1.2m 높여 저층 세대의 프라이버시를 보호했고, 자녀들의 안전한 통학을 위해 드롭오프존, 맘스스테이션과 같은 시설을 마련하는 등 입주민들의 편의를 최우선으로 고려했다. 커뮤니티 시설에는 피트니스센터, GX룸, 골프연습장, 스크린골프 등 각종 운동시설은 물론, 어린이집, 돌봄센터, 작은도서관, 시니어존 등 다양한 공간도 마련될 예정이다. 금성백조 관계자는 “교통·교육·편의시설 등 생활 인프라가 완성된 안성 아양지구의 마지막 분양 단지로, 주거 편의와 미래가치를 동시에 누릴 수 있다 보니 분양 전부터 문의가 많았다”면서, “특히 분양가 상한제 적용으로 합리적인 분양가를 갖춘 만큼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안성 아양 금성백조 예미지’의 모델하우스는 경기도 안성시 옥산동377-1번지 일원에 마련돼 있다. 모델하우스는25일(목) 오픈할 예정이며 주말 방문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75인치 대형TV, 스타일러, 다이슨청소기 등 다양한 경품도 증정할 예정이다. 또 25(목)부터28(일)까지 매일 선착순으로 200명에게 럭키박스 이벤트를 진행한다. 관련 자세한 정보는 홈페이지 또는 문의전화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분양문의: 1899-1482)/kksenews@naver.com
e데일리뉴스 | [평택=강경숙 기자] 경인매일과 평택시체육회가 공동 주최하고 (사)한국청소년골프협회가 주관한 '2025 평택시 KYGA 전국청소년골프대회'가 20일 경기도 평택 서평택골프클럽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리며, 명실공히 전국 청소년 골퍼들의 등용문으로 자리매김했다. 평택시 후원으로 진행된 대회는 전국 각지에서 모인 초등부·중등부 정회원 선수 120명이 참가해 18홀 스트로크플레이의 치열한 승부를 펼쳤다. 무엇보다 이번 대회는 경기 운영의 엄정함이 주목받았다. 경기위원회는 거리측정기의 경사도 기능 사용 금지, 전자기기 활용 제한 등 국제 기준에 맞춘 엄격한 규정을 적용했다. 실제로 선수들은 이러한 규정을 지켜가며 성숙한 경기 운영의 모습을 보여줬다는 평가다. 이를 통해 청소년 대회임에도 불구하고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계기가 됐다. 경기 속도 관리도 철저했다. 각 조별로 배정된 학부모 카트 운전자들의 협조 아래 경기 운영이 지체없이 원활히 진행됐으며 스코어카드 제출 절차까지 모든 과정이 체계적으로 운영됐다. 부문별 우승자는 ▲중등부 남자 김도현(지정중) ▲중등부 여자 조민영(세곡중) ▲초등부 남자 강주원(청덕초) ▲초등부 여자 남지안(광주G스포츠) 선수다. 준우승에는 김하온(동영중), 이다인(신성중), 이태경(화성 서연초) 등이 이름을 올렸다. 이날 대회에는 정장선 평택시장을 비롯해 강정구 평택시의회 의장 등 내빈들이 참석해 대회를 빛냈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축사를 통해 "오늘 이 곳에서 흘린 청소년들의 땀방울 하나하나가 한국 골프의 미래를 밝히는 희망의 씨앗"이라며 "평택시가 명실상부한 체육도시로 도약하는 과정에서 이번 대회는 결정적인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대회를 주최한 김형근 경인매일 대표이사는 "청소년 선수들이 보여준 기술력과 정신력은 성인 선수들 못지않았다"며 "경인매일은 앞으로도 주니어 골프 육성과 한국 골프 저변 확대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2025 평택시 KYGA 전국청소년골프대회'는 새로운 이름으로 출발한 만큼, 전국 청소년 골퍼들의 실력을 확인하는 무대이자 평택시 체육 활성화의 새로운 전환점으로 자리매김했다. 무엇보다 어린 선수들이 보여준 골프에 대한 순수한 열정과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투지는 한국 골프의 밝은 미래를 예고하는 희망적인 신호란 평가다./kksenews@naver.com #평택시 #전국청소년골프대회 #경인매일 #평택시체육회 #한국청소년골프협회
e데일리뉴스 | [평택=강경숙 기자= ‘제15회 평택전국밴드경연대회 & 뮤직페스티벌’이 20일 평택대학교 대운동장 특설무대에서 펼쳐져 참가자들의 기량을 마음껏 펼치는 장이 됐다. 평택시가 주최하고 평택시문화재단·평택자치신문 주관, 평택대학교가 후원한 ‘제15회 평택전국밴드경연대회 & 뮤직페스티벌’에는 전국에서 수준급 인디밴드 233팀이 참가했다. 본선 경연 결과 ▶대상: 가로인들 ▶금상: FLEET ▶은상: 황토길부루쓰 ▶동상: MUZZY가 각각 수상했으며, 최우수 보컬상에는 FIRR 보컬 손진욱, 최우수 연주상에는 스칼렛킴밴드 베이시스트 정구영 씨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대회 대상을 수상한 가로인들 밴드는 보컬·기타 송재원, 기타 홍성욱, 베이스 박종민, 드럼 이시원으로 구성된 4인조 록밴드로, 자작곡 ‘공허함에 대하여’로 대상을 수상했으며, 금상을 수상한 FLEET 밴드는 보컬 박서준, 기타 이광규·이상수, 베이스 채기원, 드럼 백종길로 구성된 5인조로, 자작곡 ‘Enough’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대상을 수상한 가로인들 밴드 박종민 베이시스트는 “길을 나가면 보이는 가로등과 가로수처럼 저희 밴드와 저희의 음악이 여러분의 곁에서 자연스럽게 보이고 들리게 하는 것이 저희 밴드의 꿈”이라며 “앞으로 EP 앨범을 준비 중이며, EP를 준비하는 동안 저희의 음악을 한 분에게라도 더 들려주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경연대회 본선 심사는 원영조 심사위원장(국제예술대학교 전임교수, 뉴욕주립대학교 대학원 석사)을 비롯한 총 5명의 심사위원이 심사를 진행했다. 원영조 심사위원장은 “이번 경연대회에 참여해 주신 233개 밴드 뮤지션 여러분들에게 감사드린다. 특히 본선에 진출한 10개 팀은 우열을 가리기 힘들 정도로 높은 음악성과 창작성, 곡의 완성도를 보였다”며 “다시 한번 이번 대회에 많은 관심과 참여해 주신 밴드 뮤지션 여러분들이 항상 음악 안에서 행복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대회를 마친 후 이어진 공개방송에서는 이번 대회 금상을 수상한 FLEET과 평택대학교 실용음악과 학생들로 구성된 PTU 슈퍼밴드를 비롯해 트리플에스, 인어미닛, 추화정, 이민정이 관객들에게 멋진 무대를 선사했다. 한편 공개방송으로 진행된 ‘제15회 평택전국밴드경연대회 & 뮤직페스티벌’은 9월 27일(토) 오후 2시~4시, ‘OBS 라디오 이창명의 특송(99.9㎒)’으로 방송된다./kksenews@naver.com #평택 #평택시 #평택전국밴드경연대회 #평택자치신문 #평택문화재단
e데일리뉴스 | [평택=강경숙 기자] 평택시의회(의장 강정구)는 22일, 미국 애니 라이트 스쿨에서 열린 협약식에 참석해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며, 평택국제학교 설립을 공식화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강정구 평택시의회 의장, 정장선 평택시장, 애니 라이트 스쿨 데이비드 오버튼 이사장, 제이크 과드놀라 교장을 비롯한 학교 관계자, 학부모, 학생, 지역 인사들이 함께했다. 협약식에 이어 열린 리셉션에는 메를린 스트릭랜드 연방 하원의원, 데니 헥 워싱턴주 부주지사, 라이언 멜로 피어스 카운티 행정수반 등 지역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지역 협력을 논의했다. 강정구 의장은 “오늘 양해각서(MOU) 체결을 계기로 평택국제학교 설립에 필요한 실무적 협의를 완료하고 교육환경 선진사례를 직접 확인함으로써 평택시의 글로벌 교육환경이 조속히 조성되기를 바란다”라고 하며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가도록 꼼꼼히 점검하고 정책에 반영하겠다”고 밝혔다./kksenews@naver.com #평택 #평택시 #평택시의회 #미국애니라이트스쿨 #강정구의장 #정장선시장
e데일리뉴스 | 평택시의 당면 과제 중 하나는 고덕국제신도시로의 시청 이전이다. 고덕동 주민들과 대화를 나누다 보면, “시청이 하루빨리 이전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자주 듣는다. 이는 단순한 기대가 아니라,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 입지로 생활환경이 급격히 변했음에도 기반시설이 부족한 현실에서, 시청 이전이 지역 발전의 전환점이 될 것이라는 당연한 기대감이다. 평택시 발표에 따르면 약 3,500억 원을 투입해 2027년 하반기 이전을 완료하겠다고 밝혔지만, 필자의 생각으로는 예산 문제 등을 고려해 보면 현실적으로 그 시점까지 마무리 하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 더 큰 문제는 청사 이전 후 남게 될 부지 활용에 대한 구체적 청사진이 아직 없다는 점이다. 이전만 강조하다가는 원도심 공동화와 상권 침체라는 부작용이 뒤따를 수 있다. 다행히 지난 9일, 국회에서 김현정 국회의원실 주관으로 「평택시청 이전부지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라는 주제의 토론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서 국토연구원 이승욱 센터장은 행정·문화·상업 기능이 결합된 복합 공익시설 조성을 제안했고, 토론자들은 앵커시설이나 앵커기업유치 등을 통한 원도심의 종합적 활성화 방안 모색의 필요성과 도시재생사업 등 국비확보를 위한 공모방식의 지역특화재생 사업 등의 제안이 있었다. 필자는 과거 경기도 기획조정실장으로 재직하며, 지금은 대한민국 대통령인 당시 이재명 경기도지사, 전임 남경필 지사 등과 함께 팔달구에 있던 청사를 팔달구에서 광교로의 경기도청 이전 계획 수립에 참여한 경험이 있다. 그 과정에서 얻은 교훈을 토대로 평택시청 이전에도 반드시 고려해야 할 네 가지를 제언하고자 한다. 첫째, 이전 부지에 대한 활용계획수립에 있어서 시민 참여와 공감대 형성이 전제되어야 한다. 시청과 시의회, 전문가뿐 아니라 청사 주변 주민이 함께하는 계획만이 지속성과 정당성을 가질 수 있다. 그 이유는 시청과 정치권은 물론 시민들의 공감대가 이루어진 계획만이 생명력이 있고, 지속성이 있기 때문이다. 둘째, 도시 활력 유지가 핵심이다. 현재 시청과 연관된 공무원 등 1,000여명이 떠난다면, 그만큼의 인적·경제적 유입이 보충되지 않는 한 원도심 상권 붕괴는 불가피하고 그 경우 주변 상권이 무너지고, 장기적으로 상인들에게 큰 피해가 발생할 우려가 있다. 셋째, 청사 이전 계획에 맞춰서 정밀하게 활용계획을 수립할 필요가 있다. 활용계획수립이 늦어져 청사가 고덕으로 이전한 후 많은 시차를 두고 대안이 마련된다면 주변 상인들은 물론 시민들의 피해가 많이 발생할 것이다.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대책 마련이 절실하다. 넷째, 재원 조달 방식의 다양화가 필요하다. 공공투자에만 의존하지 말고 민간투자, 공모사업 등 다양한 방식으로 추진해야 한다. 사업성을 확보하기 위해 용적률 상향 등 제도적 지원도 함께 검토할 수 있다. 이제 필요한 것은 범시민 추진위원회 구성이다. 시청·시의회·전문가·시민이 모두 참여하는 위원회를 통해 활용계획을 논의하고 실행 과정을 점검해야 한다. 그래야만 실질적이고 지속 가능한 방안이 마련될 수 있다. 시청 이전은 단순한 건물 이동이 아니다. 이는 원도심과 신도심의 균형, 시민의 삶, 평택의 미래를 좌우하는 중대한 분수령이다. 따라서 부지 활용 계획은 ‘지금 당장, 모두 함께’ 논의해야 할 필연적 과제임을 강조한다. 필자 약력: 전 경기도 기획조정실장, 전 평택시 부시장, 전 경기경제자유구역청장 #e데일리뉴스 #평택시 #평택 #최원용 #평택시청이전부지활용 #경기경제자유구역청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