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데일리뉴스 | [국회=강경숙기자] 정부의 산업폐기물 정책이 불신을 받고 있는 가운데 전국에서 모인 산업폐기물매립장 반대 주민대책위와 환경운동연합의 ‘산업폐기물 처리의 공공성과 책임성 확보를 위한 법개정’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졌다. 지난 29일 국회 도서관 소회의실에서는 관련 토론회를 개최, 22대 국회가 법개정에 앞장서 현세대와 미래세대의 환경권을 지켜줄 것을 주문했다. 이번 토론회는 다양한 산업폐기물(건설폐기물, 사업장폐기물, 지정폐기물, 의료폐기물 등)의 처리 및 관리를 위해 ’폐기물관리법‘, ’폐기물시설촉진법‘ 등의 관계법령을 제정하고 환경영향평가 제도를 시행하고 있으나 다양한 현상을 제대로 다루지 못하는 한계로 개정을 요구하는 차원이다. 현행 법제는 폐기물의 책임주체를 나누기 위해 배출원을 중심으로 생활폐기물과 산업폐기물로 구분하고 있으나, 생활폐기물과 달리 산업폐기물은 그 배출원에 대한 발생지 책임원칙이 적용되지 않고 있으며 명확하지 않은 폐기물사업자 인허가 기준 악용, 상대적으로 인허가가 쉬운 농촌지역이나 비수도권으로 산업폐기물 집중 현상 등의 문제가 발생되고 있다. 또한 개발 등의 사업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과 위험성을 평가·예측하여 합리적 정책결정을 유도하기 위한 환경영향평가 제도 역시 예방적 수단으로써의 기능을 다하지 못하고 평가 과정에서의 국민 참여 부족, 내용에 대한 이해와 접근성 한계(알권리 보장), 평가 결과에 대한 신뢰성 등의 문제를 안고 있는 상황이다. ’산업폐기물 처리의 공공성·책임성 확보를 위한 법률 개정방안‘을 주제발표한 공익법률센터 농본 대표인 하승수 변호사는 산업폐기물 관련법의 문제점과 개정 방안을 명확히 집었고 ’산업폐기물처리시설에 대한 환경영향평가 실효성 강화방안‘을 주제발표한 환경소송 전담변호사인 신지형 변호사는 환경영향평가 제도의 문제점과 개선방안에 대한 발표를 이어갔다. 하승수 변호사는 “문제들을 해결하고 산업폐기물처리의 공공성·안전성·책임성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산업폐기물 관련 전반적인 법률개정이 필요한 상황이다. 현재 폐기물처리와 관련된 가장 기본적인 법률은 폐기물관리법이므로 이 법률의 개정이 필요하다. 또한 폐기물처리시설 입지선정·주민감시·주민지원 등을 다루는 법률이 폐촉법이므로 폐촉법의 개정도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산업폐기물 처리의 원칙 재확립에 대해서는 “폐기물처리의 기본원칙(제3조의2)에 발생지 책임의 원칙을 명시할 필요가 있다. 뒤에 생활폐기물과 산업폐기물에 대해 각각 발생지책임의 원칙을 구체화하더라도, 기본원칙에 ’폐기물은 최대한 그 발생한 지역에서 처리되도록 하여야 한다‘는 원칙을 명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또한 사업자가 폐기물의 적정하고 친환경적 처리를 위한 국가와 지방자치단체의 정책에 협조해야 한다는 것도 명시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신지형 변호사는 “환경영향평가 대상을 환경에 영향을 크게 미칠 우려가 있는 사업의 종류를 기준으로 포괄적으로 규정하고 그 밖에 여기에 해당하지 않은 사업은 환경영향평가 대상 여부를 개별적으로 판단할 수 있도록 규정하면 연접개발이나 쪼개기 등으로 환경영향평가를 회피하는 현재의 문제는 일부 개선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환경영향평가 과정에서 국민 참여 보장 방안에 대해서는 “환경영향평가서 초안뿐만 아니라 평가준비서, 본안에 대한 의견 수렴 절차를 추가하고 환경영향평가에 대한 의견수렴 대상도 해당 평가 대상 지역 주민에서 모든 국민으로 의견수렴 대상을 확대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패널들은 해당 지역에서의 피해사례를 설명하면서 산업폐기물매립장 건설 현장에서 부딪히는 문제와 법 개정의 요구사항에 대해 심도 있는 토론을 이어갔다. 박소영 변호사는 “현 제도는 사업자가 입지선정절차를 거치지 않고 임의로 매립대상지를 정할 수 있어 문제가 된다. 이러한 제도의 미비로 인해 채석장 운영 사업자는 훼손된 석산을 복구하지 않고 폐기물 매립장을 설치하여 막대한 이윤을 추구할 수 있다”면서 폐기물관리법과 폐촉법 개정안은 매우 효과적일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토론회 참석자들은 하나같이 국민의 대표기관으로 새로 출범한 22대 국회가 토론회에서 드러난 의견들을 수용해, 오래 묵은 산업폐기물 관련법과 환경영향평가 제도의 개정안을 조속히 통과시켜 주길 촉구했다. 환경운동연합, 공익법률센터 농본, 박홍배 국회의원이 주관한 이번 토론회는 안호영 국회의원을 포함 11명의 의원과 경기환경운동연합, 경남환경운동연합, 전북환경운동연합, 청주충북환경운동연합, 충남환경운동연합, 환경운동연합, 공익법률센터 농본, 민변환경보건위원회 주최로 개최되었으며 전국 반대 대책위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kksenews@naver.com
e데일리뉴스 | [경기도=강경숙기자] 경기경제자유구역청은 지난 29일 서울 포시즌스 호텔에서 주한독일상공회의소(KGCCI)와 공동으로 경제전망 세미나와 연계한 투자설명회를 열었다. 투자설명회에는 BMW 코리아, 지멘스, 한국 머크, 밀레 코리아, 포르쉐 코리아, 한국 바스프, 바이엘코리아 등 50여 개의 외투기업이 참석했다. 이날 경기경제청은 친환경 미래모빌리티 생산 클러스터로 구축하는 평택 포승(BIX)지구, 육해공 무인이동체·의료 바이오클러스터로 구축하는 시흥 배곧지구, 수소 경제도시 및 글로벌 정주 환경을 조성하는 평택 현덕지구 등 경기경제자유구역의 사업지구별 특장점과 투자환경, 기업지원 정책 등에 대해 소개했다. 또한 경제자유구역 추가지정을 위한 고양특례시 JDS지구의 글로벌 K-혁신클러스터 조성과 산학연 혁신생태계 조성이 가능한 안산시 안산사이언스밸리(ASV)지구 개발에 대한 투자 환경도 설명했다. 최원용 경기경제청장은 “이번 투자설명회를 통해 한독상공회의소 회원 기업과 유수의 기업이 경기경제자유구역을 매력적인 투자처로 생각했길 바란다”며 “평택 현덕지구도 신속하고 안정적으로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을 모색해 나가는 중인 만큼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투자에 관심있는 기업은 경기경제청 투자유치과(031-8008-8631)로 문의하면 된다./kksenews@naver.com
e데일리뉴스 | [평택=강경숙기자] 들판이 넓은 평택의 작은 길을 ‘섶길’이라고 부른다. 그 길은 멀리 있는 유명한 곳이 아니어도 괜찮다. 아니 오히려 평택시민들이 발굴해 낸 섶길을 일상의 문화공간인 도서관에서 가까운 이웃과 함께 걸어보아도 좋을 것이다. ‘걷기’의 인문학적 가치를 공유하며, 섶길 위에서 지역민의 삶을 담은 역사와 문화 예술의 향기도 맡으며 걸을 때마다 평택을 만나고 나를 알아 가는 섶길 인문학의 장이 열린다. 평택시 배다리도서관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2024년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공모 사업에 선정되어 8월 22일부터 ‘섶길 인문학’이라는 주제로 인문학 프로그램의 문을 열었다. 올해의 배다리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은 강연 및 탐방, 후속모임 등을 통해 ‘평택 섶길’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는 시간을 갖는다. 걷기와 섶길을 주제로 하는 5회차의 다양한 인문학 강연을 통해 우리 지역에 대해 탐구한다. 또한 9월부터 2회차 섶길 탐방을 통해 평택 내의 섶길을 걸어보며 지역민의 삶을 담은 역사와 문화 예술을 직접 느껴본다. 그림으로 기록하고, 사진으로 담아보며 섶길의 가치를 직접 경험해 보는 시간을 가진다. 또한 강연 및 탐방과 더불어 관련 전시도 배다리도서관 내에서 진행한다. 이계은 펜화 작가의 ‘펜화로 보는 섶길 풍경展’을 통해 평택 곳곳의 모습 및 펜화의 매력을 알 수 있는 펜화 작품을 8월 29일부터 한 달간 전시한다. 그리고 참여자들이 탐방하며 기록한 사진으로 ‘우리들의 섶길 이야기: 섶길 풍경 展’을 11월 5일부터 22일까지 전시해 다양한 시민들과 공유하며 우리 고장인 ‘평택’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도록 한다. 지난 22일에는 ‘트레킹에 자유가 있다’의 저자인 진우석 작가의 걷기에 대한 인문학적 접근과 평택의 둘레길인 섶길에 대한 강의가 있었다. 또한 29일에는 한도숙 섶길추진위원의 ‘평택 섶길의 이해’라는 주제로 섶길 인문학’이 진행, 섶길 코스와 그 코스에 들어있는 역사적인 상황 등을 이해하는 시간이 되었다. 한도숙 추진위원은 “섶은 저고리의 깃으로 섶길은 큰 길이 아닌 작은 길이다. 평택 섶길은 평택에서 조용하고 편안하게 걸을 수 있는 길이며 우리가 알지 못한 아름다운 길로 평택의 자연, 역사, 문화, 마을, 사람을 만나는 길이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평택의 조용하고 아름답고 사색하는 길을 걸으며 ‘길이란 무엇인가?’라는 인문학적 질문을 하면서 길 위의 역사가 어떻게 전개 되어 왔는 지 파악하고 섶길에 담긴 정신을 알면서 평택의 정체성에 대해 고민해 보자”고 권했다. 평택 섶길은 16개 코스 500리로 총연장 약 200km다. 1대추리길(15km), 1-1시내길(10km), 2노을길(16km), 2-1장서방네 노을길(7km), 3비단길(12km), 3-1명상길(4.5km), 4원효길(20km), 5소금뱃길(14km), 5-1산성길(13km), 6신포길(10km), 7황구지길(15km), 8진위현길(6km), 8-1무봉산 둘레길(11km), 9정도전길(12km), 9-1원균길(5km), 10과수원길(15km)로 되어있다. 강연과 탐방으로 구성된 이번 프로그램은 8월부터 11월까지 운영하며, 자세한 내용 및 강연 신청은 도서관 누리집(www.ptlib.go.kr) 및 방문, 전화를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문의는 배다리도서관 ☎031-8024-5467/5497 로 하면 된다./kksenews@naver.com
e데일리뉴스 [경기도=강경숙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26일 전해철 신임 도정자문위원장에게 두 개의 기념선물을 건넸다. 위원장 위촉장을 수여하고, 이어진 환담 자리에서였다. 하나는 푸른색 만년필, 또 하나는 파란 지갑 속에 담긴 전해철 신임 위원장의 명함이었다. 김동연 지사는 푸른색 만년필에 적혀 있는 문구를 직접 읽었다. “경기도가 바뀌면 대한민국이 바뀝니다.” 배석했던 도 관계자들이 전해철 위원장을 위한 ‘맞춤형 기념선물’이라고 설명했다. 그러자 전 위원장은 “저는 제 마음을 듬뿍 드리겠습니다”고 했다. 이날 김동연 지사는 신임 전해철 위원장에게 ‘경기도 도정자문위원회 위원장’ 위촉장을 수여하며 “지금 많은 부분에서 정부가 역주행하고 있는데 우리는 중심을 잡고 정주행 할 수 있도록, 그래서 우리 경기도를 바꿔서 대한민국을 바꾸는 초석을 만드는 데 위원장님께서 큰 역할 해 주실 것으로 기대하고, 다시 한번 (위원장 수락을)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전 위원장의 약력을 직접 소개했다. 전 위원장은 경기도에서 민주당 3선(경기 안산시 상록구갑)을 지내면서 지방자치와 분권행정을 총괄하는 행정안전부 장관을 역임했으며, 국회 등원 전에는 노무현 대통령 청와대에서 민정비서관과 민정수석을 연이어 지냈다. 위촉장을 받은 전해철 위원장은 “경기도는 인구나 규모 면에서 대한민국에서 가장 중요하고 또 큰 역할을 해야 되는 광역지방자치단체인데, 경기도를 김 지사께서 잘 이끌어오셔서 늘 든든하게 생각했다”고 인사했다. 이어 “저도 참여정부에서 일을 했지만 <비전2030>이라고, 그걸 우리 지사께서 사실상 다 만드시고, 미래 청사진을 제시하셨는데, 당시에 만들었던 것이 지금 오히려 진가가 나타나고 있다. 김 지사께서 조금 더 나은 경기도를 만들기 위해서 2기 자문위원회에 함께 하면 좋겠다고 제안을 해 주셔서 흔쾌하게 제가 수락을 했다. 저로서는 굉장히 영광스럽게 생각을 한다”고 말했다. 전 위원장은 위촉장 수여식이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어떤 정무적 역할을 하실거냐’는 질문을 받고 “우리 김동연 지사와 정치적으로 함께 하거나 후원하는 역할 아니냐는 해석을 하는 분들이 많은데 거기에 대해서 저는 전혀 부정하고 싶지 않다”고 답했다. 이어 “김동연 지사께서 탁월한 능력을 갖고 계시고, 그동안 도정을 잘 해오셨기 때문에 우리 민주당이나 야권에서 역할을 하시기를 기대를 하고 있다”면서 “그런 부분(정치적 역할)에 대한 해석에 대해서 제가 부정을 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다만 전 위원장은 “지금 도정자문위원장은 선거 캠프와는 차이가 있고, 그렇게 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면서 “아무튼 여러모로 김동연 지사께서 잘 됐으면 좋겠다. 그리고 거기에 따르는, 제가 할 수 있는 일은 하겠다”고 밝혔다./kksenews@naver.com
e데일리뉴스 | [경기도=강경숙기자] 경기도는 8월 26일부터 30일까지 5일간 수원컨벤션센터에서 ‘2024년 제50회 국가품질혁신경진대회’를 개최한다. 26일 대회 개회식에는 김성중 경기도 행정1부지사를 비롯해 진종욱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장, 이재준 수원시장, 강명수 한국표준협회장 등 700여 명이 참석했다. 국가품질혁신경진대회는 1975년부터 기업의 품질개선 활동을 촉진하고 산업계의 품질경쟁력 확보하기 위해 매년 광역자치단체 순회 개최되는 행사다. 부문별 현장 품질개선 우수사례 발표를 통해 품질혁신 주역들이 경연을 펼치는 산업계의 전국체전이다. 올해에는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 경기도, 수원시가 주최하고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한다. 이번 대회는 시도 예선을 거친 전국 우수 분임조 298개팀, 3천여 명이 참가해 안전품질, 사무간접, 창의개선, 서비스, 탄소중립 등 18개 부문에 걸쳐 개선 사례를 발표하고 열띤 경연을 펼친다. 경진대회 결과에 따라 부문별로 금, 은, 동 순위를 정하고 수상자에 대한 메달은 오는 11월에 개최되는 제50회 국가품질경영대회에서 시상한다. 생활 속의 품질개선과 연관 있는 주제로 공모전을 개최해 총 6점의 우수작을 선정하기도 한다. 국가품질혁신경진대회는 지난해 전남 순천에서 개최됐으며, 경기도는 2006년 수원 문화의전당에서 개최된 이래 두 번째로 맞이하는 대회다. 김성중 행정1부지사는 “품질혁신은 치열한 글로벌 시장에서 국가경쟁력을 강화하는 핵심 요소로, 경기도는 끊임없는 혁신을 통해 우리나라 산업발전과 경제성장을 견인하고 있다”라며 “이번 대회가 우리나라 품질경영 수준을 한 단계 높이는 새로운 도약의 발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kksenews@naver.com
e데일리뉴스 | [평택=강경숙기자] 엄마가 개발하거나 만든 밥이 아니다. 우리나라 전통적으로 내려오는 요리도 아니다. 유명한 요리사의 화려하고 고급스런, 영양이 풍부한 요리도 아니다. 상점을 운영하느라 늦게 집에 귀가하는 배고픈 엄마를 위해 9살 남자 어린이가 직접 만든 밥이다. 오로지 밥통과 주방에 있는 식재료만으로. 온 정성을 다해 만든 사랑의 밥인 것이다. 이렇게 쌀보따리가 풀리고 있다. 평택시문화재단 2024 생활문화지원사업 선정, 아트컴예술나눔의 ‘통복시장 3미(米-味-美) 쌀 보따리 풀다!’가 23일 오후 2시 첫 프로그램의 문을 열었다. 10월 12일까지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오후 2시에서 4시에 이어진다. 드디어 통복시장 청년 숲에서 쌀과 맛과 아름다움의 조화를 이룬 쌀보따리가 풀리는 것이다. ‘숨은 명인, 3심이 되다’ 프로그램은 각 가정의 독특하고 맛있는 밥을 찾아서 조리해 보고 나누어 먹는 첫 번째 활동이다. 3심은 각 가정의 독특한 밥인 ‘우리집 밥심’, 각 가정의 색다른 떡인 ‘우리집 떡심’, 각 가정의 심심풀이 쌀 간식인 ‘우리집 인심’ 등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밥’ 그 자체의 평범함에도 불구하고 쌀로 만드는 첫 번째 밥 레시피가 선정됐다. 흔히 말하는 ‘밥심’이라는 말 속에는 영양과 맛만을 넣지 않는다. 밥을 짓는 사람의 애정어린 정성과 진심이 더 중요한 요소이기 때문이다. ‘쌀 보따리 풀다’에서는 우린 민족의 귀한 식재료인 ‘쌀음식에 담긴 감동적인 이야기’를 찾아서 재현하고 나누었다. ‘쌀’이 가지고 있는 가치, 쌀이 만들어내는 에너지 ‘밥심’, 가족과 이웃과 둘러 앉아 먹던 ‘밥상머리 소통,’ 그 속에서 얻게 되는 위로와 힘을 찾아보자는 차원이다. 9살의 창민이는 냉장고에 있는 반찬을 넣고 밥을 비벼서 접시에 담아낸다. 그 위해 계란 프라이를 얹고 오이채로 고명을 올린다. 이제는 고등학생이 된 창민이가 만들었던 그 밥은 그날 이후 창민이네 전통 음식이 되었다. 그 엄마는 아들의 레시피를 발전시켜 이번 ‘쌀 보따리 풀다’에서 ‘엄마를 위한 밥’으로 만들어냈다. 그리고 주변의 어르신들과 지인 20여명을 불러 함께 나누며 즐겁게 소통했다. 음식을 맛본 어르신들과 통복시장 이웃들은 자리를 뜨지 않고 ‘밥값’으로 소감을 적어주시며 즐겁고도 감동적인 소통을 이어갔다. 우리의 쌀음식 문화에 ‘정’이 담겨 사람을 연결하고 함께 살아가는 힘을 생산해 내는 순간이 되었다. 신은주 아트컴예술나눔 대표는 “‘엄마를 위한 밥’을 첫 번째 활동으로 결정한 것은 우리의 활동이 쌀의 물적 가치보다는 음식에 담긴 문화적가치와 정신적 가치의 중요성을 나누고 의미를 확산시키는 것이 꼭 필요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면서 오늘의 숨은 명인은 9세 남자 어린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일상 속에서 발견되는 아름다운 가치, 특히 쌀음식 문화 속에 담긴 '정'과 '나눔'의 분위기가 다시 확산되기를 바란다”는 바람을 보였다. 이 쌀음식 나눔은 10월 12일까지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통복시장 청년 숲에서 진행된다. 우리의 아름다운 쌀음식 문화를 만끽하며 즐거운 소통의 시간을 가져보고 싶다면 평택시 통복시장 청년숲으로 발걸음을 옮겨보라. 쌀! 밥! 밥심! 나누기가 펼쳐지는 장으로 말이다./kksenews@naver.com
e데일리뉴스 | [평택=강경숙기자]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지난 13일 제1기 평택박물관대학 개강식을 갖고 본격적인 교육을 시작했다. 이번 박물관대학은 ‘박물관 도슨트 양성 과정 체험’이라는 주제로 8월 13일부터 11월 28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운영한다. 평택시민 100여 명이 수강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평택지역의 선사시대부터 현대사까지 평택시 일련의 역사를 조망할 수 있는 강의로 이루어져 있다. 이날 첫 번째로 진행된 한신대학교 이형원 교수의 강의에서는 평택지역에서 확인된 선사시대 유적과 유물을 살펴보았다. 또한 도시개발과 문화유산의 보존 사이에서 박물관의 역할을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개강식에 참석한 평택시청 문화예술과 임상성 과장은 “평택시에서 추진 중인 다양한 문화 시설과 관련해 전시, 유물, 안내 등 전문적인 자원봉사자로 활동할 수 있는 해설사(도슨트)를 양성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 같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했다. 두 번째 강의는 오는 20일 화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평택시립지산초록도서관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한신대학교 한국사학과 이남규 명예교수가 평택지역의 초기 국가 등장과 삼국시대 백제의 평택에 대해 강의한다./kksenews@naver.com
e데일리뉴스 | [평택=강경숙기자] 인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발생한 전기차량 화재로 전기차에 대한 불안감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지하주차장 전기차 화재대응계획’을 13일 발표했다. 이날 평택시의 관련 브리핑에 따르면 우선 전기차 주차장의 지상 이전을 지원한다. 이는 전기차 주차장의 경우 보통 지하에 설치돼 있어 화재 발생 시 연기에 의한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마련됐다. 시는 기존 추진해 오던 공동주택 지원사업을 통해 전기차 주차장 이전비용을 마련할 방침이다. 또한 전기차 화재를 효과적으로 진압할 수 있는 질식소화덮개를 관내 소방서에 지원하고, 전기차 주차장이 설치된 공동주택 단지의 전기차 시설물을 경기도와 함께 전수조사할 계획이다. 특히 지하주차장의 스프링클러 작동 여부 등을 조사하고, 안전에 취약한 시설물을 발견하면 즉시 시정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신축되는 아파트와 관련된 대책도 발표됐다. 시는 2024년 9월부터 아파트 전기차 주차장 지상 설치를 원칙으로 공동주택 건축심의를 진행한다. 불가피하게 전기차 주차장이 지하에 설치돼야 할 경우 주차구획을 집단화해 방화벽으로 해당 구획을 둘러싸는 방안을 소방서와 협의해 진행할 계획이다. 김진형 평택시 도시주택국장은 “전기차 주차와 관련해 시민들의 불안이 많은 것으로 안다”며 “평택시는 안전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방안을 검토해 추진하겠다”고 전했다./kksenews@naver.com
e데일리뉴스 | [평택=강경숙기자] 삼성전자, 아파트 건설 등 건설현장이 급격하게 확대되고 있지만 이를 담당하는 평택시 노동전담 부서 부재가 도마 위에 올랐다. 또한 평택시, 안성시, 오산시 관할 고용노동부 평택지청의 평택시 사고사망자 비율이 평균 50%를 웃돌고 있는 상황 또한 심각한 실정이어 전담 부서의 신설은 시급하다는 의견이다. 평택시가 노동담당 부서를 신설해 노동정책, 노동안전, 산업안전에 대한 업무를 집행해야 한다는 내용이 공론화되었다. 이같은 의견은 지난 7월 25일 평택시장당노동자복지회관에서 평택시노사민정협의회 주최로 열린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임무와 역할 토론회’에서 제기됐다. 평택시 인구 45%가 노동에 종사 2024년 5월말 기준 평택시의 인구는 63만7000명에 달한다. 2023년 평택시 사회조사에 따르면 2022년 사업체수는 6만1651개, 종사자수는 28만3849명으로 평택시 인구의 45% 정도를 차지하고 있다. 평택시민 대부분이 노동을 하고 ‘2023 평택시 사회조사’ 통계자료 100쪽 평택시 최우선 시행 과제 또한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가 43.6%를 차지하고 있는 만큼 노동에 대한 기본 방향 수립은 중요한 과제가 아닐 수 없다. 평택지청 관할 평택시의 사고 사망자와 사고사망자 비율은 2021년 35명 중 평택이 21명으로 60%를 차지하고 2022년 30명 중 14명으로 46.7%를, 2023년 28명 중 14명으로 50%를 보여 평택시 사고사망자의 비율이 평균 50% 이상의 비중이다. 2024년 6월 현재는 평택에서 건설업에서만 8명의 사고사망자가 발생했다. 산업재해 현황 점점 느는 추세 건설업을 포함한 산업재해 현황도 점점 늘고 있는 추세다. 2021년에는 2746건(건설업 882건), 2022년에는 3090건(건설업 1092건)으로 1년새 344건이 증가했다. 2023년에는 3379건(건설업 1250건)으로 289건이 늘었다. A 토론자는 “현재 평택은 삼성전자 건설현장을 중심으로 다가구 주택, 아파트 등이 많이 건설되고 있어 사업장수나 근로자수가 증가하고 있다. 사업장수가 6만여개가 넘은데 평택, 안성, 오산 관할 평택지청 근로감독관수는 12명 밖에 되지 않아 산재예방에 많은 한계가 있다고 판단된다. 더더욱 신규사업장, 산재보험가입이 안된 곳, 소재 파악이 안되는 사각지대의 사업장 관리가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고 밝혔다. B 토론자는 “경기도 31개 시·군구 산하 행정 조직을 보면 노동국, 노동정책과, 노동일자리과를 두어서 ‘노동’ 업무를 독립적으로 집행하고 있으나 대부분은 고용과, 일자리정책과, 기업지원과, 일자리경제과 등 기업 또는 일자리의 하위 개념으로 취급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면서 “기업의 행정을 관장하는 기업지원과과 있듯이 노동도 노동지원과를 두어서 대등하게 행정조치를 해야 하며 노동업무를 독립적으로 진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평택시에 노동정책을 전망하고 방향을 수립할 수 있는 노동담당 부서 신설이 시급하다는 여론이다. 현재 평택시에는 일자리경제과에 일자리 창출에만 전념할 뿐 노동을 전담하는 부서가 없다. 그나마 겨우 있는 것이라고는 ‘노동단체’ 담당만 있을 뿐이다. 노동전담부서가 없는 평택시는 현재 일자리경제과에 고용경제팀, 일자리지원팀, 소상공인팀, 전통시장팀, 신재생에너지팀, 에너지관리팀을 두고 있다. 노동과 관련된 업무는 고용경제팀에서 노동일반, 노사민정활성화, 노동조합 및 노동단체지원 업무 정도만 담당하고 있어 실질적 노동정책 연구 및 수립과 안전적인 산업재해 예방 차원 업무가 힘든 실정이다. 노동정책 기본계획 조속히 수립해야 거기에 노동정책 기본계획을 수립해야 한다는 필요성도 제기됐다. 김성기 평택시민안전문화협회 대표는 “급격한 산업구조의 변화에 발 빠른 대응을 위해서 또한 지방정부 차원의 노동정책 기본계획(5개년)을 수립하고 이에 근거하여 연도별 실행계획을 수립하여야 하며 시행함으로써 지역의 고용 및 노동 여건을 장기적인 시각에서 종합적으로 개선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기도의 경우는 노동국 산하에 노동정책과, 노동권익과, 노동안전과, 외국인정책과 등으로 노동정책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평택시보다 인구가 적은 62만의 안산시에도 노동일자리과가 있고 노동정책팀에서 노동정책업무와 노동인권정책 계획 수립을 추진하고 있다. 한 시의원은 “지난 4월에 시작해 현재 중간보고회 단계에 있는 평택시조직운영개편 방안에 대한 연구용역에 최종보고서가 나오기 전에 노동전담부서의 개편도 넣을 수 있도록 할 수 있다”면서 “노동지원과를 신설하는 것이 제일 좋은 방법이겠지만 어렵다고 하면 일자리경제과에 노동정책팀이라도 신설할 수 있게 반영시키는 것을 시장에게 요청하는 것도 좋은 방안이다”라고 전했다./kksenews@naver.com
e데일리뉴스 | [평택=강경숙기자] “주민과 함께 한 지난 10년은 소중하고 위대한 시간이었고 주민들의 노력은 팽성읍의 문화적 자부심이 성장 하도록 하는 촉진제가 될 것이다. 그리고 앞으로도 10년을 주민들과 함께 팽성읍의 마르지 않는 문화적 선물을 위해 노력할 것이다” 숨쉬는 500년 팽성읍 객사를 중심으로 주민들이 지어내는 ‘전통문화 농사’가 올해로 10주년을 맞았다. 평택시가 주최하고 우리문화달구지(단장 경상현)가 주관하는 이 농사는 오롯이 주민들이 총출동되어 협력적인 힘으로 지어내는 자발적인 주민 주도적 참여형 행사다. 2024 생생 국가 유산 전통문화 축제다. 특히 올해로 6회째를 맞이하는 ‘임금님 만나러 가는 길’은 주민과 함께한 것 뿐만 아니라 팽성읍의 마르지 않는 문화적 선물이라는 점에서 팽성을 비롯 참여한 주민들은 ”복 받았네“라고 덕담을 받고 K-6, K-55와 함께 자연스럽게 한·미가 조화되는 전통문화 축제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10년간 이끌어온 경상현 단장을 만나본다. -10년의 세월이 흘렀다. 가장 크게 변한 것은 어떤 것인가? 10년 전의 객사는 애물단지였다. 재산권 행사를 못하니 객사가 없어지길 원하는 주민들도 많았다. 그 때의 객사는 뭐 하는 것인지도 몰랐고 양조장이나 여관 역할을 하는 것으로만 알았다. 시가 주택을 사들여 객사 주변을 정리하고 객사의 역사적 의미를 조명하면서 지금까지 온 것이다. 처음엔 아예 관심도 없었는데 이제는 병풍처럼 맞이해 주는 느낌이 든다. 아마도 객사에 대해 모르는 어른이나 학생들은 없을 것 같다. -10년 성과보고회도 가졌는데 평가는 어떻게 했는가? 평택시의 귀한 국가유산을 활용하여 주민의 화합과 공동체 문화 등을 계승했다고 본다. 국가유산의 재 발견을 통하여 전통문화 행사를 사회적 가치로 조망했으며 주민과 함께 진정성 있게 들여다 봤다. 그로 인해 자라나는 어린이나 청소년 자존감이 상승되고 내 고장에 대한 자부심이 생겼다. 그리고 우리의 국가유산을 보호 하는 것 또한 우리와 자신들의 임무라는 것도 알게 되었다. 또한, K-6, K-55외국인 가족들을 문화로 포용하고, 평택의 대표 문화를 통하여 한국 속의 세계와 교류하고자 하는 틀이 마련됐다. 이에 평택의 문화적 정체성을 통하여 어제와 오늘을 보고 이를 토대로 내일의 설계를 안내하고자 하는 것이다. -이번 축제의 다른 점은 무엇인가? ‘배워서 남주자’는 올해 처음으로 준비한 프로그램으로 주민들의 문화 기획적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교육 프로그램이다. 지역의 주인공인 주민들이 문화컨텐츠를 관리하고 추진하는데 필요한 역량을 키우는 것이다. 주민들의 관심이 아주 높았으며 주민주도적 참여형으로 추진하는 본 사업에 있어 매우 핵심적인 프로그램이다. 또, 41명이 망궐례를 하고 현감의 주요행렬에는 100명이 참가하는데 올해는 10주년을 기념하여 각 배역별 시민체험단을 모집했다. 주요 배역들을 모집, 다른 해 보다 규모나 분위기가 훨씬 웅장하고 달라지는 것이다. 그리고 집안 3대가 함께 참여를 하면 추억의 기념품도 제공한다. -아이들 체험프로그램도 여러 가지다. 아이들에게 파급효과는? 행사에 아이들이 참여하는 순간 어른보다도 역사에 대해 더 많이 알게 될 것이다. 게임을 통한 역사바로 알기, 지역 바로 알기는 아이들에게 큰 파급효과를 줄 것이다. 지역의 역사문화 교육프로그램으로서 자리매김이 될 것이고 학생, 학부모, 교사 모두 재미있게 역사공부를 할 수 있을 것이다. 10월에 출시되는 게임은 팽성읍 문화적거점이나 역사적인 것도 있지만 안정리예술인 광장 등 현거점을 소재로 해 1차적으로 만든다. 2차적으로는 평택 전체를 거점으로 해 과거, 현재를 비롯 랜드마크까지 포함하여 게임을 하면서 역사도, 지역도 바로 알아가고자 하는 것이다. -전하고 싶은 메시지는? ‘필요하면 덤벼라, 지원해줘라, 아끼지 마라’ 그것이 품이든, 정성이든, 예산이든. 주민들이 왜? 온 힘과 마음을 합쳐 10년 동안 우리 전통문화를 생생하게 살려내려고 했을까? 이제는 정말 관심을 갖고 들여다 볼 때가 됐다고 생각한다. 무엇을 위해 가는 지는 알아야 하고 주민들이 왜 그렇게까지 하는지 알고 응원해 주어야 하는 것이 명분이고 역할이다./kksenews@naver.com
e데일리뉴스 | [평택=강경숙기자] 평택시의회 국민의힘 의원들은 6일 오전 최근 집중호우로 떠내려온 진위천 주변 수풀 속에 방치된 갖가지 쓰레기 및 오염물질을 수거하는 정화 활동을 펼쳤다. 의원들은 지난달 내린 기록적 집중호우로 진위천 일대가 침수되면서 물놀이장 개장이 연기되는 등 시민휴식공간 이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환경정화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나섰으며 이날 의원들이 치운 쓰레기는 1톤 트럭에 수북한 양으로 쌓였다. 복구작업에 함께한 이관우 국민의힘 대표의원은 "신속한 호우피해로 복구와 재발방지 대책이 마련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기후변화로 빈번하게 발생하는 자연재해에 근본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시의회 차원에서 방안을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최근 많은 시민들께서 시의회 원구성 지연에 대한 우려의 말씀을 하신다"며 "정쟁보다는 민생 현장에서 땀흘리는 시의회의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히며 국민의힘 의원들과 민생을 챙기는 행보를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kksenews@naver.com
e데일리뉴스 | [평택=강경숙기자] 40여일동안 계속되는 평택시의회 파행과 함께 늦어지는 원구성으로 8월 27일 치러야할 제 249회 임시회 개회가 갈수록 파국으로 치닫고 있다. 더불어 의원들이 강정구 의장의 사퇴를 촉구하면서 원 구성에 임하지 않고 있어 파행에 파행이 거듭되고 있다. 지난달 29일에는 평택시를 사랑하는 시민일동(이하 평사시) 소속 단체 대표들이 의장과 부의장을 방문해 의회 정상화를 요구했음에도 30일에는 더불어민주당 이기형 대표의원이 삭발식 단행되는 등 협의의 초점은 찾아볼 수 없는 지경이다. 거기에 양당 교섭단체 대표들의 만남조차 이뤄지지 않는 등 평택시의회의 시간은 멈춰 섰다. 이런 과정에 8월 5일에는 40여일 동안 아무런 입장 발표를 하지 않던 국민의힘 의원 8명 전원이 기자간담회를 갖고 원구성 지연에 대한 국민의 힘 입장을 전달하면서 민주당의 비민주적 발상의 정쟁을 멈출 것을 요구했다. 의원 일동은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을 비롯한 일부 의원들이 민주적 투표절차로 선출된 강정구 의장의 자진사퇴를 요구하며 원구성 협의에 나서고 있지 않다”며 “민주당의 주장은 명분도, 민주도, 민생도 없는 비이성적 주장”이라면서 민주당의 요구를 일축했다. 또한 “민주당 대표의원이 직접 의회 사무국을 통해 받은 법률자문 결과도 강정구 의장의 선출 과정에 문제가 없다는 해석을 내놓고 있다”고 강조하며 “의원들이 독립성과 자율성에 기반해 투표로 선출한 강정구 의장의 사퇴를 요구하는 것은 민주주의를 훼손하는 행위”라고 주창했다. 더욱 민생에 대한 고민이 없음을 지적하며 “평택시는 초유의 감액추경 심사를 앞두고 있는 비상한 상황에 직면하고 있다”면서 “시민의 민생을 걱정하는 의원이라면 민주당은 더 이상의 소모적 정쟁을 중단하고 생산적인 협의의 장에 나서기를 바란다”고 촉구했다. 한편 제249회 임시회는 8월 27일부터 9월 9일까지 14일의 회기 동안 조례 및 기타 안건, 업무보고 청취, 추경 예산안, 시정질문 등을 진행해야 한다. /kksenews@naver.com
e데일리뉴스 | [평택=강경숙기자] 평택시는 평택시청 레슬링팀이 ‘제50회 대통령기 전국시도대항 레슬링대회’에서 메달을 대거 획득하며 우수한 성적으로 대회를 마무리했다고 2일 밝혔다. 대회는 지난 7월 26일부터 8월 1일까지 강원도 양구문화체육회관에서 개최됐다. 이번 대회에서 남자일반부 그레코로만형 55㎏급에 출전한 안수영이 금메달을 획득하며 일반부 최우수선수(MVP)에 뽑혔고, 63㎏급의 박건우와 송진섭이 나란히 은메달과 동메달을, 82㎏급의 최준형이 은메달을 추가했다. 남자일반부 자유형에서도 74㎏급의 이승철과 이정호가 나란히 은메달과 동메달을 목에 걸며 경기도가 이 대회에서 3년 만에 정상을 탈환하는데 기여했다. 그레코로만형 최우수지도자상을 받은 평택시청 레슬링팀 이정대 감독은 “앞으로 있을 ‘제105회 전국체전 경기도대표선발대회’도 잘 준비해서 좋은 결과와 함께 전국체육대회 출전권을 획득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kksenews@naver.com
e데일리뉴스 | [평택=강경숙기자] 어르신들이 겪고 있는 인간관계 문제해결에 도움을 준다. 문화예술을 배우고 체험하면서 ‘꿈의 캠퍼스’에 그림을 채운다. 숨은 재능을 찾아서 SNS에 발표하고 화집도 만들며 전시회도 열어본다. 정원의 4, 5배를 초과할 정도로 어르신들의 관심과 열기는 뜨거웠다. 69세부터 88세 어르신들이 자신들만의 놀이터에서 한바탕 놀이를 하는데 노년의 새로운 모델이 제시되는 순간이다. 아트컴예술나눔은 6월12일부터 9월5일까지 북부청춘노인대학에서 어르신을 대상으로 문화예술을 배우고 체험하고 꿈을 이루는 ‘꿈의 캠퍼스’를 운영해 어르신들에게 꿈 놀이 한마당을 제공했다. ‘꿈의 캠퍼스’는 평택시문화재단의 어르신 놀이터 공모에 선정된 프로젝트로 평택시의 65세 이상의 어르신 250여 명이 함께 참여하여 새로운 꿈을 꾸고, 도전하고, 꿈을 이루어가는 활동으로 진행되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는 주어진 삶의 의무와 책임을 완수하느라 잊어야 했던 꿈, 한 번도 꾸어보지 못한 꿈에 도전하고 어르신들의 자긍심을 높이며 제2의 인생을 새롭게 설계하고 도전하는데 초점을 두고 있다. 또한 어르신들이 가지고 있는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초고령사회에 적합한 새로운 형식의 문화예술 생산자로서 활동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는데 의미를 두고 있다. 어르신들 스스로 자신에게 주어진 짧지 않은 세월을 자신의 존재 가치와 삶의 의미를 확인하고, 한 인간으로서의 삶을 좀 더 즐겁고 보람 있게 살아가기를 소망하고자 하는 차원이다. 프로그램 중 ‘미미의 캠퍼스’에서는 어르신들이 겪고 있는 인간관계의 문제해결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자기표현, 관심, 이해, 소통을 목표로 ‘한 문장 쓰기’, ‘그려보기’, ‘만들어보기’, ‘빚어보기’, ‘속 풀이 마당극’ 등 모둠 활동을 통해서 자신을 표현하고 서로의 다름을 이해하고 포용하는 소통 능력을 확장한다. ‘꿈의 교실’ 프로그램에서는 어르신들의 숨은 재능을 찾아서 그동안 잊어야 했던 꿈, 새로운 꿈을 펼친다. 자신을 노래하고 표현하는 ‘나도 시인’ ‘나도 예술가’ ‘나도 래퍼’를 통해서 동인지를 만들어보고, ‘랩뮤직비디오’를 제작해서 SNS에 발표하고, 화집도 만들고 전시도 열어보며 어르신 스스로 해내기 어려운 꿈을 실현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고 있다. 이 외도 지난 7월 26일, 삼복더위에도 불구하고 40분의 어르신들이 참여하는 ‘우리 동네 문화투어’가 진행됐다. 평택시에 산재해 있는 문화시설을 방문하여 전시를 관람하고 체험하는 프로그램으로 안정리 예술인광장, 남부와 북부 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리고 있는 전시를 관람하고 연계된 체험에 참여했다. 한 어르신은 “전시 해설사의 설명에 귀 기울이며 체험에 몰입했다. 평생 처음으로 문화예술을 즐기며 행복한 하루를 보냈다. 전시도 체험도 운영도 훌륭하고 해설사의 설명도 친절해 좋았고 지역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문화예술을 편안한 마음으로 즐길 수 있었다”는 참여 소감을 전했다. 맞춤형 문화예술 프로젝트를 시도했다는 신은주 아트컴예술나눔 대표는 “어르신들의 여가 활동을 조사하고 부족하거나 필요한 것들을 찾아내 보다 전문적이고 심도 있는 문화예술 활동 모델을 제시하고자 했다. 경제적 생산자에서 어르신들 경험을 바탕으로 적극적인 ‘문화생산자’로 전환시키는 노력이 필요하다”면서 “문화예술을 활용해 어르신 자신의 삶에 대한 의미를 새롭게 규정하고 사회의 중요한 일원으로 이끌어보고자 노력했다”고 밝혔다. 한편, 6월 12일부터 2개월 동안 거의 매일 같이 진행한 이번 프로젝트의 모든 과정과 그 과정에서 만들어진 결과 발표는 9월 3일과 5일 오전 10시에 평택시 북부청춘노인대학 4층 대강당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사람과 사람이 만나서 일상을 함께하며 만들어내는 문화예술이 무엇을 의미하며 어떤 가치가 있는지 보여주는 발표회로 기대가 된다./kksenews@naver.com
e데일리뉴스 |[평택=강경숙기자] 지난 6월 27일 강정구 의장과 김명숙 부의장 선출 이후 파행을 이어가는 제9대 평택시의회가 한 달이 넘은 7월 29일 현재까지도 후반기 원 구성을 마무리 짓지 못하고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이 대립각을 세우자 시민들의 분노가 하늘에 닿았다. 29일 오전 평택시를 사랑하는 시민일동(이하 평사시) 소속 단체 대표들은 평택시의회를 방문 강정구의장과 김명숙 부의장을 면담, 시민들의 분노를 표출하면서 평택시의회의 조속한 정상화를 촉구했다. 평택시의회는 더불어민주당이 10석, 국민의 힘이 8석이다. 의장 선출 당시 투표에 의해 강정구 의장이 12표를 득표해 선출됐다. 이에 민주당 측 일부 의원은 양당이 조례에 따라 의장은 다수당인 민주당에서, 부의장은 국민의힘에서 선출한다고 합의한 후보 추천을 국민의힘 측이 어겼다는 문제를 제기하고 있어 상임위원회 위원장과 위원 등 원 구성이 되고 있지 않은 상태다. 평사시 일동은 평택시의회가 직접 법률검토를 통해 정보공개 해 준 내용에 따라 의장과 부의장 선출됨이 ‘조례에 의한 추천이 있을지언정 추천은 단순 소개일뿐 아무런 문제가 없다’라는 소견을 받았다고 밝혔다. 따라서 법적으로 아무 문제가 없이 투표로 당선됐는데 이를 부정하고 당리당적의 이익 때문에 원 구성을 못하게 하는 것은 지양되어야 한다면서 시민의 대변인이라는 의원들에게서는 그 어디에서도 시민은 보이지 않고 있어 현재의 평택시의회 파행은 가슴 아프다 못해 통탄할 지경이라고 밝혔다. 또한 작금의 사태가 일어나는 것은 정당정치의 폐해로 기초단체장과 의원 모습을 보면 시민이나 국민을 무서워하지 않고 공천권을 가진 정당이나 위원장에게 충성하느라 일어난 일이라며 정당정치의 문제점이 드러나고 있다고 주창했다. 이어 지난번 폭우 때 통복천이 넘쳐나 평택역이 침수되는 재난이 있었음에도 평택시의회에서는 하나 된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는 등 민생 안전을 외면했으며 시의회 역사상 눈 뜨고 볼 수 없을 만큼의 사건이 벌어지고 있다며 하루빨리 시의회 정상화를 촉구했다. 더욱 원 구성을 하지 못하게 한 원인 제공자들인 더불어민주당 4명의 시의원을 거론하며 시민들이 강하게 항의 했으니 항의 내용을 전달해 줄 것을 주문하고 다음번에는 실명을 거론하며 직접적인 규탄대회 및 다시 뽑지 말 것을 등의 행보를 이어나갈 것이라는 강력한 분노를 표출했다. 이에 강정구 의장은 “시민단체, 시민들 심려 끼쳐 죄송하다. 8월 27일 제249회 임시회 업무보고 및 추경안에 대한 회기가 시작되는데 시민의 목소리를 생생하게 전달하고 양당 대표들이 모인 자리에서 문제를 해결할 수 있게 하고 20일까지는 조속한 정상화를 위해 노력하겠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김명숙 부의장은 “진심 담아 죄송하다. 사안을 장외로 끌고 나가는 것은 맞지 않는 일이다. 이번 일을 반면교사 삼아 주신 의견들은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아니라 부의장 직위에서 십분 의정활동에 반영하고 시민이 원하는 것 해야 할 것을 우선 순위대로 풀어나가겠다”고 표명했다. 한편, 이날 참석한 시민대표는 전명수 평택시민환경연대 공동대표, 김광태 평택시민단체협의회 대표, 김연진 방음벽안전환경시민연대 공동대표, 임태훈 평택중앙상인회장, 신봉식 평택시민·평택갑 민주당원, 홍인숙 평택도시개발위원장, 신동철 서평택환경위원회 고문, 김순업 남양호살리기운동본부 대표, 이선범 안중읍발전협의회장, 박영식 희망한국포럼 부총재, 권영대 금요포럼 고문, 강현숙 용이동 통장, 김훈 금요포럼 공동대표다./kksenew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