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데일리뉴스 |[평택=강경숙기자] 올해는 전라남도 신안군 흑산면에 속한 ‘평택의 섬 가거도’로 여행 떠나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올해를 ‘평택의 섬(가거도) 방문의 해’로 선포했다. 돌아보는 것만으로도 아름다움에 취하는 비경의 섬이라는 가거도는 우리나라 최서남단에 위치한 섬이자 제주도와 울릉도 다음으로 높은 산을 보유하고 있는 섬이다. 총면적 9.710km2, 해안선 길이 22km이며 인구는 343세대, 504명이다. 2019년 평택시와 신안군의 자매결연 협약에 따라 ‘평택의 섬’으로 명명됐다. 협약 이후 평택시는 신안군과 행정교류와 민간교류를 꾸준히 이어오다 시‧군 간 교류를 더욱 활성화하기 위해 올해를 ‘평택의 섬 방문의 해’로 선포했다. 이번 선포를 기념해 평택시는 공무원을 중심으로 한 선발대를 구성해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2박 3일의 일정으로 신안군을 방문할 계획이다. 이번 방문을 통해 다양한 분야에서의 교류 확대가 논의된다. 또한, 평택시는 오는 5월 10일 평택시민의 날을 맞아 신안군 대표단을 초청해 민간단체의 교류도 활성화할 방침이다. 정장선 시장은 “가거도는 지난해 행정안전부와 해양수산부가 지정한 올해의 섬으로 선정될 정도로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한다”면서 “올해에 많은 시민분도 평택의 섬을 방문해 그 아름다움을 직접 목격하고, 나아가 두 시‧군 간의 교류가 활성화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평택시민의 경우 신안군 방문 시 주요 관광지 및 숙박시설에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kksenews@naver.com
e데일리뉴스 |[안산=강경숙기자]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지난 21일 안산시 생활폐기물 수집운반협회로부터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기부금 7천만 원을 기탁받았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기부금 전달식에는 이민근 안산시장, 홍일화 안산인재육성재단 대표이사, 김운식 ㈜명승환경 대표이사를 비롯한 안산시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14개 업체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사회 공헌사업과 교육복지 향상 등을 위해 함께 힘을 모으기로 약속했다. 이번 기부는 지난 2021년(1억 4천만 원)에 이어 두 번째 기부로 이번 성금을 낸 14곳의 생활폐기물 수집운반협회 소속 업체는 ▲㈜경봉환경(대표 김대진) ▲㈜경안(대표 유성춘) ▲경진산업㈜(대표 임관묵) ▲동부환경㈜(대표 임덕순) ▲㈜명승환경(대표 김운식·백용선) ▲㈜서진산업(대표 김형란) ▲성호산업㈜(대표 신찬욱·김연항) ▲송인환경㈜(대표 이경자) ▲㈜승문실업(대표 오성준) ▲㈜에이앤비산업(대표 이명남·조영천) ▲㈜용연환경(대표 박지수) ▲우성환경㈜(대표 원종민·이현명) ▲한일환경㈜(대표 노영준·윤혜경) ▲호성개발㈜(대표 김윤석)으로 지역별 생활 쓰레기 수집·운반, 가로 청소 등을 하는 기업들이다. 김운식 안산시 생활폐기물 수집운반협회 회장은 “지역과 함께하는 기업으로써 꾸준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겠다”며 “자라나는 안산의 인재들에게 따뜻한 관심으로 전달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홍일화 안산인재육성재단 대표이사는 “힘든 시기에도 사회공헌을 위해 협력해 준 안산시 생활폐기물 수집운반협회 소속 업체 대표들께 감사하다”며 “지역사회 공헌과 미래를 이끌어갈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교육 지원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에 이민근 안산시장은 “지난 2021년에 이어 올해도 안산의 지역인재 육성에 대한 변함없는 애정을 보여주신 안산시 생활폐기물 수집운반협회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소중한 기부금을 통해 장학 사업 활성화는 물론 더 멀리 보는 미래교육 도시로서의 발전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kksenews@naver.com
e데일리뉴스 |[용인=강경숙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지난 21일 시청 비전홀에서 제4기 용인청년정책네트워크에서 활동할 신규위원 10명을 추가로 위촉했다. 지난해 7월 발족한 제4기 용인청년정책네트워크 가운데 이직이나 거주지 이전 등으로 발생한 결원을 보충하는 차원이다. 이번 추가 위촉으로 네트워크는 직장인, 대학(원)생, 취준생, 주부 등 다양한 분야의 청년 63명으로 채워졌다. 위원들은 올해 말까지 도시재생, 문화복지, 주거 교육, 참여 권리, 취·창업, 홍보 등 6개 분과로 나뉘어 매월 회의를 통해 청년 문제의 해결법을 모색하고 정책과제를 논의하는 활동을 한다. 시는 이날 위촉식에 이어 ‘영화 속 심리학 멘탈케어’ 주제의 특강을 진행해 취업과 진로 등으로 지친 청년을 위한 치유의 시간을 가졌다. 이상일 시장은 “새롭게 청년정책네트워크 위원으로 위촉된 10명의 청년에게 축하 인사를 전하며 여러분의 참신한 시각으로 시의 청년 정책을 발전시키도록 맹활약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이동‧남사 첨단 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과 SK하이닉스의 반도체 클러스터가 가동되면 좋은 일자리가 많이 늘어나고, 최신 기술이 집약된 스마트 신도시도 조성되는 만큼 여러분이 설계하는 희망과 꿈을 용인에서 이룰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또 “용인중앙시장은 국토교통부 도시재생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도비 186억원을 포함 총 652억원을 투입해 청년이 문화와 여가를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되고 오는 6월 제42회 대한민국 연극제가 용인에서 열려 16개팀이 치열한 경쟁을 벌이며 무대를 빛낼 예정이다”라며 “시가 추진하는 다양한 사업에 관심을 갖고 청년의 시각에서 바라본 기발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제안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제4기 용인청년정책네트워크는 중앙동 도시재생사업에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청년축제를 기획하는 등 용인 청년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시는 이들의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올 상반기 청년정책아카데미 특강과 워크숍, 정책제안 경진대회 운영할 계획이다./kksenews@naver.com
e데일리뉴스 |[오산=강경숙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16일 오전 여당 험지인 경기 오산을 방문해 영입인재인 김효은 후보 지원사격에 나섰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하 위원장)은 국민의힘 김효은 후보와 함께 오색시장을 방문해 지지자들에게 김효은 후보 선택을 호소한 후 상인회 간담회에 참석, 상인들을 만나 애로사항에 대한 소통을 했다. 오색시장 상인회 간담회에서 한 위원장은 “저희가 시장을 방문하는 것도 결국 소상공인에 대한 관심 때문이다. 우선 실천할 수 있는 부분을 신속하게 실천하겠다”고 약속했다. 한동훈 위원장은 또 “안민석 의원이 5선을 한 오산에서 도전할만한 배포 있고 용기 있는 후보자 찾기가 쉽지 않았다”면서 “그런데 단번에 김효은 후보가 이길 수 있고 해낼 수 있다고 나선 사람이다. 저희의 절실함을 선택해 달라”면서 모든 준비가 되어 있다고 호소했다. 김효은 후보는 “열심히 일하고자 오산에 왔다. 일타행정, 일타정치, 일타복지를 저 김효은이 보여드리겠다”며 당선 후 오산에서 펼칠 포부를 밝혔다. 한편, 김효은 후보는 ▲오산시 교육특구 신설 ▲오산역 KTX, GTX-C노선 연결 ▲운암뜰 AI시티 도시개발사업 ▲오색전통시장 주차난 해결 ▲오산터미널 부지 복합문화시설 건립 ▲대형종합병원 유치 등 오산을 위한 공약을 내걸었다./kksenews@naver.com
e데일리뉴스 [오산=강경숙기자] 오산시(시장 이권재)와 오산경찰서(서장 박정웅)가 함께 대응하는 ‘오산시 가정폭력·성폭력 공동대응팀’ 개소식이 14일 청학로 53에 위치한 오산AI코딩애듀랩에서 개최, 공식적인 공동대응 업무에 착수했다. 경기도 시·군에서 7번째로 꾸려졌다. 공동대응팀은 지난해 10월 ‘경기도 가정폭력·성폭력 공동대응체계 구축’ 공모사업에 선정된 후 12월에 오산경찰서와 업무 협약을 체결, 협력네트워크를 구축해 개소식에 이르렀다. 공동대응팀장은 오산시 가족여성팀장이며 전문상담사 2명과 오산경찰서에서 파견된 학대예방경찰관 1명으로 구성됐다. 공동대응팀 이용자는 112에 신고된 가정폭력, 성폭력, 스토킹, 데이트 폭력 피해자 및 가족 등이다. 상담지원 요청자에게는 전문상담을 하거나 상담이 가능한 유관기관과의 연계를 돕고 복지지원 요청자에게는 맞춤형 복지 및 사례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위기도에 따라 긴급 쉼터 이동, 격리, 접근금지 처분, 긴급 입원 지원 등 피해자별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며 법률지원이 필요한 피해자에게는 법률홈닥터 변호사를 통해 법률 상담도 연결한다. 이권재 시장은 “전문적 상담을 비롯한 지속적인 사후관리로 재발을 방지하고 즉각적인 복지지원을 하는 등 어려움이 일어나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 공동대응팀에서 잘 대응해 오산시 여성과 자라나는 자녀들이 성폭력, 가정폭력으로부터 예방되고 잘 관리될 수 있도록 시에서 지원하고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정웅 오산경찰서장은 “사건이 발생하면 적절한 대처와 피해자 지원이 동시에 즉각적으로 이루어져야 한다는 것이 굉장히 중요하다”면서 “현재는 최소한의 예산과 인력으로 운영되지만 앞으로 공동대응팀이 더 규모가 증설되고, 더 큰 역할을 담당하기를 바란다. 힘을 모아 지역 안전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 내 기 운영 중인 시·군은 부천, 하남, 김포, 안산, 파주, 화성 등 6개소이며 2024년에는 오산과 과천이 추가로 개소했다./kksenews@naver.com |
e데일리뉴스 |[평택=강경숙기자] 평택시 통복시장(회장 이철수)과 서정리시장(회장 곽진석)에서는 오는 16일부터 22일까지 7일간 국내산 수산물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가 개최된다. 이번에 실시하는 국내산 수산물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는 해양수산부에서 주최하고 상인회에서 주관하여 실시하는 행사로, 전통시장 소비자 장바구니 부담 완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기획되었다. 진행 방식은 행사 당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소비자가 국내산 수산물을 구매하면 즉시 판매 점포에서 환급시스템에 판매 내역을 직접 등록하고, 소비자는 상품권 환급 부스에 방문하여 확인 절차 후 구매액의 30%, 1인 최대 2만 원까지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되는 방식이다. 일례로 3만4천원 이상 구매 시 1만원이, 6만7천원 이상 구매 시 2만원을 환급받을 수 있으며 예산이 소진되면 행사 기간이 남았더라도 종료된다. 본 행사에 통복시장은 22개 점포, 서정리시장은 5개 점포가 참여하며, 환급행사 참여 점포에 대한 정보는 상인회에 문의하거나 점포에 부착된 포스터와 스티커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지역경제의 활성화를 위해 기획된 만큼 시민들께서 많은 관심 부탁드리며, 본 행사를 참여하실 때 행사 당일 구매만 인정되고 수입 수산물 구매액은 제외되며, 젓갈류 등 가공식품을 구매하실 경우 국내산 원물 70% 이상 제품만 대상임을 꼭 알고 참여하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kksenews@naver.com
e데일리뉴스 |[용인=강경숙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국내 유일 반도체 소재‧부품 특성화대학원인 UNIST(울산과학기술원)와 공동협력해 시청 1층에 ‘반도체 교육‧산학 허브’를 열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해 11월 시와 UNIST가 지역의 반도체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반도체 교육‧산학 허브 구축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은 데 따른 후속 조치다. 용인특례시청 본관 1층에 134㎡(약 40평) 규모로 설치된 반도체 교육‧산학 허브는 30여명이 들어갈 수 있는 강의실과 사무실 등으로 꾸려졌다. UNIST 반도체 소재‧부품 대학원 교수 등 1~3명이 허브에 상주하면서 반도체 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지역 반도체 기업을 위한 R&D(연구개발) 기술 지원과 산학협력 등을 추진한다. 반도체 아카데미는 공직자나 산학‧협력 기관 정책 담당자의 반도체 이해력을 높이기 위한 ‘일반과정’, 산업체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반도체 소자와 생산 공정 기술에 대한 전문지식을 쌓을 수 있도록 실습 위주로 운영하는 ‘전문가 과정’, UNIST 반도체 관련 학과 전공자들이 용인시 내 반도체 기업에서 인턴십을 하는 ‘산업현장 인턴십 과정’ 등 3개 과정을 설치할 예정이다. 시 공직자를 대상으로 우선 모집한 ‘반도체 소부장 산업 생태계 및 산업 동향 교육’ 과정은 1기 30명 정원이 조기 마감될 정도로 이미 반도체 교육‧산학 허브를 통한 학구열이 고조되고 있다는 게 시 관계자의 설명이다. 이 시장도 강의를 듣겠다며 합세, 열기를 더했다. 시와 UNIST는 이와 함께 기업 최고 경영자나 고위 임원, 고위 공직자, 연구자 등 리더들을 대상으로 한 ‘반도체 최고 경영자 과정’을 개설해 전국 단위로 운영할 계획도 구상하고 있다. 지난 13일 열린 개소식에는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을 비롯해 윤원균 용인특례시의회의장, 이용훈 UNIST 총장, 김성엽 UNIST 공과대학장 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 이 시장은 “지난해 3월 15일, 정부의 이동‧남사 첨단 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 조성이 발표된 지 1년도 안되어 시청사 안에 UNIST와 반도체 교육‧산학 허브를 열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는 글로벌 반도체 중심 도시로 도약하고 있는 용인을 주목한 UNIST와 인재 양성을 위해 지난 1년간 적극 협력해 맺은 결실”이라고 말했다. 이 시장은 “반도체는 산업의 쌀이라고 불릴 정도로 국가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산업으로 이 산업을 이끌 인재를 양성하는 일은 매우 중요하다”며 “전문가나 기업 관계자는 물론 시민과 관련 학과 학생 등이 UNIST가 제공하는 양질의 프로그램을 적극 활용하도록 시장으로서 세심하게 살피며 다양한 지원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김UNIST 반도체 소재‧부품 대학원의 정순문, 강성철 교수가 용인특례시 반도체 경쟁력 강화위원회 위원으로서도 큰 역할을 해주고 있어 더욱 감사한다”며 “앞으로도 용인의 반도체 산업 경쟁력을 견고히 다질 수 있도록 많은 조언과 지혜를 나눠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용훈 UNIST 총장은 “UNIST는 2021년 국내 최초이자 유일한 반도체 소재‧부품 특성화대학원을 설립해 운영하고 있지만 반도체 도시로 국가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고 있는 용인특례시가 산학협력을 위한 거점을 마련하도록 강한 의지를 갖고 전폭 지원해 준 덕분에 허브를 개소하게 됐다”며 “이곳에서 국내에선 처음으로 ‘반도체 최고 경영자 과정’을 여는 등 양질의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하도록 용인특례시와 꾸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용인특례시는 UNIST 외에도 명지대의 반도체특성화대학 사업, 용인 반도체고등학교 설립 등을 지원하며 용인형 반도체 인재 양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kksenews@naver.com
e데일리뉴스 |[안성=강경숙기자] 4월에서 6월까지 어린이와 성인을 대상으로 일상에서 문화 예술에 대한 호기심을 충족하며 참여의 즐거움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안성맞춤아트홀 문화예술아카데미가 진행된다. 4월 6일부터 27일까지 매주 토요일 어린이를 대상으로 진행되는 「어린이 건축 미술」은 건축물의 원리와 구조를 배우고 아이들의 스토리와 아이디어를 활용해 직접 설계도 해보는 건축 미술 교육이다. 일상 속 친근한 소재 및 친환경적인 재료와 종이를 활용해 건축과 디자인을 놀이로 만나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어린이 건축 미술 ■ 기간: 2024년 4월 6일(토) ~ 4월 27일(토) ■ 시간: 오전반 10:30~12:00 / 오후반 13:00~14:30 ■ 장소: 안성맞춤아트홀 강의실1,2 ■ 대상: 5세(2020년생) ~10세(2015년생) ■ 모집인원: 40명(반별 10명/ 5~7세: 20명, 8~10세 20명) ■ 수강료: 120,000원(재료비 포함/ 4회) ■ 프로그램 운영: 아키 차일드(어린이 건축&디자인 전문교육기관) 4월 4일부터 6월 27일까지 매주 목요일 성인 대상으로 진행되는 「황장원의 클래식 포레스트」 강좌에서는 아름다운 관광도시이자 클래식 음악 애호가들에게 각별한 의미로 다가오는 오스트리아의 수도 빈(Wien)을 들여다본다. 비엔나(Vienna)로도 불리는 이 도시가 어떻게 클래식 음악의 수도로 일컬어지게 되었는지 그 이유와 내력을 살펴보고 이 도시를 주 무대 삼아 활동하며 고전음악의 기틀을 다진 클래식 거장들의 생애와 업적을 살펴본다. 더불어 빈의 대표 음악 명소에 깃들인 이야기와 현재의 클래식 음악 트렌드도 짚어본다. 황장원의 클래식 포레스트 ■ 기간: 2024년 4월 4일(목) ~ 6월 27일(목) *6.6.휴강 ■ 시간: 10:00~12:00 ■ 장소: 안성맞춤아트홀 강의실3 ■ 대상: 성인 ■ 정원: 30명 ■ 수강료: 120,000원(총 12회) ■ 강사: 황정원(클래식 음악 칼럼니스트, 해설가) 아카데미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안성맞춤아트홀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아트홀로 전화 문의하면 된다.(☎031-660-0666)/kksenews@naver.com
e데일리뉴스 |[평택=강경숙기자] 평택시(시장 정장선)가 2026년까지 5개의 도서관 건립을 추진 중인 가운데, 시민과 전문가 집단으로 구성된 ‘국민디자인단’과 ‘건립자문위원회’가 새로운 시대의 도서관 건축 컨셉 공간으로서의 도서관 구현에 힘을 쏟고 있다. 건축 교수, 건축가, 도서관 전문가 등 총 10명으로 구성된 건립자문위원회는 도서관 건립 전반에 대한 자문 역할을 하며, 풍부한 경험과 연구를 바탕으로 건축의 기술 자문뿐만 아니라 도서관 서비스 운영, 도서관 특성화 공간 계획 등에 폭넓은 의견과 자문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도서관을 예술적이고 품격 있는 문화공간으로 구현하고 개방적·통합적 공간을 확대하는 등 미래지향적인 도서관 구축을 위한 방안들을 모색했다. 건립자문위원회의 시민분과위원회인 국민디자인단은 문화·예술·교육 관련 지역 주민 13명으로 구성되어 아이디어 회의, 워크숍, 사례조사 등 보다 심도 있는 활동으로 도서관 공간 구성 및 운영계획에 직접 참여하고 있다. ‘평택시도서관건립을 위한 국민디자인단’은 시민 중심의 자문기구로 지난해 11월에 위촉하여 1년을 임기로 활동 중이다. 한편 평택시가 건립 중인 도서관은 총 5개소로 2025년 준공을 목표로 한 팽성도서관(이전신축), 동삭도서관, 화양도서관과 2026년 준공을 목표로 한 평택중앙도서관과 포승도서관이다. 평택시는 시민들의 의견이 반영된 더욱 편안한 일상의 문화공간이고 지역공동체의 허브로서의 도서관이자 평택시의 랜드마크로서 복합문화공간 건립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kksenews@naver.com
e데일리뉴스 |[용인=강경숙기자] 용인시산업진흥원(이사장 이상일)이 대·중견기업들과 함께 협력하여 용인 중소기업의 성장을 지원하는 ‘대기업-중소기업 상생협력형 혁신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올해 처음 추진하는 이 사업은 인공지능(AI)·클라우드 분야 전문기업인 ‘네이버클라우드’와 함께 AI 분야의 기업을 지원할 예정으로, 양 기관은 용인시 인공지능 산업 발전과 기업지원 협력을 위해 지난 2월 23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난해 실시한 진흥원 정책과제 연구용역 결과에 따르면 용인 소재 기업들의 디지털전환(DX) 도입율은 전국 평균(9.7%)보다 낮은 7.2%로 AI 경쟁력 확보에 기본이 되는 디지털전환 도입이 시급한 실정이며, 응답기업의 85.5%가 디지털 전환에 어려움이 있어 용인시의 정책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답변했다. 진흥원은 이러한 기업 상황과 정책적 지원 수요를 고려하여 네이버클라우드의 생성형 AI인 ‘HyperCLOVA X’를 기반으로 중소기업 맞춤형 AI 모델 개발을 지원할 계획이다. 기업당 최대 1,500만원의 지원금 외에도 네이버클라우드 서비스 사용이 가능한 크레딧 지원, AI 개발도구(클로바 스튜디오) 교육, 기술 컨설팅 등을 제공하며 특히 신규 비즈니스 협업 기회를 마련하여 기업의 기술성장을 도울 예정이다. 배명곤 진흥원장은 “네이버클라우드를 시작으로 다양한 파트너사를 발굴하여 협력을 강화하고, 용인 중소기업들과 함께 상생 발전을 최우선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해당사업의 참여기업 모집은 3월 19일까지 이며, 신청 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진흥원 홈페이지(ypa.or.kr) 또는 용인기업지원시스템(ybs.ypa.or.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kksenews@naver.com
e데일리뉴스 |[평택=강경숙기자] 평택소방서(서장 강봉주) 소방정책자문위원회(위원장 변형식)는 12일 중증장애 등 거동불편자 주거지 화재안전성 확보를 위한 주택용소방시설을 평택시 사회복지협의회에 기증했다고 밝혔다. 평택소방서 소방정책자문위원회는 변형식 위원장을 비롯하여 총 22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시민과 직접 소통하고 지역 환경과 특성에 맞는 재난 안전 정책을 발굴·시행함으로써 시민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된 기구이다. 특히 지난 달 14일 화재로 피해 입은 주민들의 신속한 일상회복에 보탬이 되기 위해 자발적으로 모금 활동을 펼쳐 200만원의 성금을 평택시 사회복지협의회에 기탁하는 등 많은 선행을 지속해나가고 있다. 이번에는 거동이 불편한 시민들을 위해 초기 화재에 대처 할 수 있도록 소화기 50개와 주택용화재경보기 100개를 기증했다. 추후에도 거동이 불편한 거주자 50가구를 선정해 기증 받은 소화기와 주택용화재경보기를 설치하고 119안심콜 등록 및 사용법에 대해 교육할 계획이다. 강봉주 서장은 “지역사회의 안전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많은 선행을 보여주는 소방정책자문위원회에 진심으로 감사하다”라며 “소방정책자문위원회와 함께 협력해 ‘안전한 평택시, 가족보다 가깝고 든든한 119’가 되겠다”고 전했다./kksenews@naver.com
e데일리뉴스 |[평택=강경숙기자] 지난 2월 23일 소천하신 신현수 평택대학교 명예교수(신학과) 유족이 평택대학교 신학도 후학양성을 위한 장학금 1,000만원을 6일 평택대학교(총장 이동현)에 전달했다. 故 신현수 명예교수는 연세대 철학과를 졸업, 합신대에서 신학을 공부하고 스코트랜드글라스고대에서 신학박사 학위를 받아 평택대 신학과 교수로 후학을 양성에 봉직하셨으며, 평택대 부총장·기독교학술원 이사·샬롬나비 공동대표를 역임한 바 있다. 신현수 교수의 가족은 후학을 위한 신 교수님의 평소 유지에 따라 신학생 육성을 위한 목적으로 사용되길 바란다며 장학금 1,000만원을 기탁했다. 이동현 총장은 “한국 기독교를 위해 교역자로서, 또 교육자로서 많은 공로와 추억, 그리고 배푸심을 남기신 신현수 교수님의 뜻에 따라 사정이 어려운 제자들을 위한 장학금으로 의미있게 사용하겠다”고 밝혔다./kksenews@naver.com
e데일리뉴스 |[평택=강경숙기자] 양복 맞춤 기술 하나로 50년 전 10대 후반부터 지금까지 오로지 외길을 한결 같이 지켜온 이인재 AQ 양복점 대표는 바르고 믿음직한 양복쟁이다. 지금은 오산에어베이스라고 하지만 K-55부대로 잘 알려진 미군기지 정문 앞에서 미군을 포함, 외국인들에게 맞춤 양복점을 운영한다. 양복, 양장, 가죽옷, 웨딩드레스까지 못 만드는 옷이 없다. 맨 밑바닥부터 일 배우는 몇 년을 제외하고도 올해 2월 독자적으로 독립해 가게를 운영한 지 딱~ 50년을 맞는다. 한 우물을 판다는 것이 그리 쉬운 일은 아닌데 즐겁고 행복하다는 신념과 인정받는 작품을 만든다는 성취감으로 이어져온 세월이다. 초등학교를 졸업한 이 대표는 진학하지 않고 생활전선에 뛰어든다. 친척의 권유로 양복 기술을 배운다. 당시 학교를 가지 않으면 ‘기술’만이 살 길이라고 생각했던 시대다. 기술을 잘 익히면 고소득도 가능하고 먹고 사는데 별 지장이 없던 그런 시절이다. 처음 심부름 허드렛일부터 연탄불로 다림질을 하고, 골무 낀 손으로 엮어내는 손바느질, 칫수를 재고 옷을 재단하는 방법 등을 익혀 10대 후반 두 곳에 자신의 양복점을 연다. 어떻게 그렇게 어린 나이에 창업을, 그것도 2곳에 할 수 있었는지 믿기지 않는다. 애초에 생각하는 것도 실천하는 것도 남다르다는 것이 작용하는 시점이다. “왠지 될 것 같다는,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있었다. 몇 년 동안 일을 배우면서 월급이 그래도 괜찮았던 선배들이 술에 빠져 살거나 도박을 하는 등의 잘못된 생활방식들을 봤다. 저렇게 살지 않겠다고 다짐을 했고 환경을 떠나 독립하기로 했다” 어린 나이에도 선배들의 잘못된 삶이 눈에 들어왔고 휩쓸리지 않으려고 소신대로 자기 삶을 계획해 나가는 모습에서 정말 바른 품성을 가진 심지 굳은 대표란 생각이 든다. 그 나이에 운영한 두 곳의 양복점. 한 군데는 오산에서 한국인을 상대로 다른 한 곳은 송탄에서 외국인들을 상대로 점포를 운영해 오다 1979년부터는 AQ 양복점을, 지금까지 해오고 있다. 우편, 메일, 항공편 재 구매 이어져 AQ 양복점은 송탄관광특구 내에 자리한다. 1997년 5월에 지정된 관광특구는 미군기지를 중심으로 조성된 거리다. 미군을 중심으로 한 외국인 관광객이 전체 관광객의 90% 이상을 차지한다. 미군기지 정문 앞에서부터 300m 보행자 전용 도로에서 쇼핑과 휴식을 즐길 수 있다. 그 옛날 부대 정문 앞에는 50여개의 양복점이 즐비했고 양화점, 이불가게 등이 자리를 잡았지만 이제는 10여개의 양복점이 남아, 명맥을 이어가고 있다. 외국인들이 찾는 물품뿐만이 아니라 클럽과 수많은 여러 나라의 음식점 등등이 포진하고 있어 ‘리틀 이태원’이라고도 불린다. 또 이태원에서 찾는 물건이 없을 때 송탄관광특구 내로 오면 외국인들이 선호하는 물건들을 찾을 수 있다고 할 정도로 다양한 물품이 비치되어 있어 ‘리틀 이태원’이라는 말도 전해진다. 영어를 몰랐던 처음엔 영어를 할 줄 아는 직원을 두고 일을 한다. 그런데 자꾸 사람들이 말썽을 부리는 애로가 있어 직접 배우기로 한다. 교재를 사다가 독학으로 영어와 미국 문화를 연다. 초등학교만 졸업했던 이 대표는 항시 학업에 갈증을 느껴 온다. 1990년대에는 좀 오래 걸리긴 했지만 중·고등학교 검정고시를 마치고 컴퓨터에 관심이 많아 4년제 대학 정보통신공학교까지 마쳐 학사 인정을 받았다. “한 번 마음 먹으면 끝까지, 될 때까지 한다. 신념이 굳고 인내심도 강하다. 항상 한결같고 꾸준함이 믿음직스럽다. 남자들이 속 썩이는 일 하나를 하지 않고 가정과 가족에게 충실한 가장이다” 천생배필인 아내의 말 속에서는 강한 믿음이 비쳐진다. 가장 가까이에 있는 사람에게 인정받는 것이 제일 어려운 일이고, 진정한 인정이라고 했던가. 아내가, 가족이 존경하는 이 대표. 품성을 인정해주는 KS마크가 있다면 바로 수여될 정도다. 한 번 이 대표와 인연을 맺은 미군들은 퇴직해 자신의 나라에 돌아가도 AQ 양복점을 잊지 않고 애용한다. 탁자에 깔려있는 많은 명함, 점포 내에 걸려있는 외국인과 찍은 수많은 사진들은 그동안 AQ와 인연이 닿은 외국인이다. “우편이든, 메일이든, 항공편이든지 간에 한 번 왔다간 외국인들은 다시 찾는다. 자신들의 나라에서는 3000$에 맞춰 입어야 할 옷을 여기서는 300$이면 10벌도 가능하고 또 마음에 꼭 맞을 때까지 맞춰주니까. 양복 10벌, 셔츠 비롯 30~50벌씩 한꺼번에 주문하는 경향도 종종 있다” 이 대표에 대한 믿음성이 커진 탓에 20년, 30년 인연을 맺고 있는 고객들의 주문인 것이다. 외국인들로부터 ‘옷 잘 만드는 장인’으로 인정받는다는 증거다. 이 대표는 옷을 제작하기 전 고객의 취향을 제대로 파악하기 위해 여러 가지를 묻는다. 옷을 만든 후에도 고객이 마음에 들지 않아하면 손해를 보는 한 이 있어도 마음에 들 때까지 다시 만들어주는 것이 철칙이다. 또 너무 바쁠 때는 15명의 직원을 두기도 했고, 일주일동안 밤샘작업을 할 정도로 맞춤 시간을 지킨다. 믿음직한 신뢰에 어릴 때부터 보여준 타고난 장사 수완까지 고루 갖췄다. 백년가게 선정 소상공인 롤모델 AQ 양복점은 지난 2020년에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지정하는 업력 30년 이상의 백년가게에 선정된 바 있다. 1979년부터만 따져도 41년이 된 해다. 소상공인의 롤모델이 되었다. 당시 40년이 넘게 고객의 꾸준한 사랑을 받아와 중소벤처기업부에서 그 우수성과 성장 가능성을 높게 평가 받아 공식 인증한 점포가 된 것이다. 백년가게는 업력이 30년 이상 된 소상공인 및 소·중 기업을 발굴해 100년 이상 조속·성장할 수 있도록 육성하고 성공모델을 확산하기 위한 사업이다. 업계에선 유일하게 AQ 양복점이 선정됐다. 같은 한국인에게도 장사는 쉽지 않은데 언어와 문화가 다른 외국인들에게 장사한다는 것은 더욱. 그래도 이 대표는 어렵다는 생각은 하지 않았단다. 마음으로 다가가는 정으로 상대방을 마음을 샀기에 가능하지 않았을까 싶다. 이 대표는 평상시에 외국인들과 소통하기 위해 ‘등산’이라는 매개체를 종종 활용한다. 물론 장사를 하기 위해서라기보다는 서로의 나라와 문화를 알아가기 위함이다. 외국인들에게 한국과 한국문화에 대해 알려주고 싶은 마음이 봉사적으로 발동했다. 부부동반 송평산악회와 51CPTS GNP 총무를 하면서 외국인들과 함께 등산을 자주 간다. 곳곳의 명소를 찾아다니며 등산을 한다. 한국 문화나 음식, 명소를 소개하고 함께 즐긴다. 가까워지고 친해진다. 한편으로는 한국문화 전도사 같아 보인다. 자기관리 철저, 타인 존중 마음 깊어 올해 70세인 이인재 대표의 꿈은 향후 90세까지 건강하게 계속 일을 하는 것이다. 건강관리를 워낙 꾸준히 잘 해 온 탓에 감사하게도 건강하다. 매일 새벽 4시에 일어나 등산하거나 수영으로 몸을 단련한다. 몸에 좋지 않은 것은 피하고 평소에 화를 내는 법이 없다. 신중히 자기관리를 철저히 하면서 건강을 지켜와 나이에 비해 훨씬 젊어도 보인다. 1남 3녀의 자녀와 9명의 손주를 두고 있는 아버지이자 할아버지다. 열심히 노력하며 사는 능력자이다 보니 자식·손주에게 정신적으로, 물질적으로도 도움이 되고 있다. 각자의 일들을 하느라 가업을 이어받아 할 자녀는 없어도 직원이나 다른 기술자 등 인연이 닿는 사람이 있다면 후계자로 양성하고 싶다는 소망은 있다. 50년 동안 직원들을 대하는 것도 남달랐던 이 대표다. “내가 종을 부리라면 내가 그 종의 종이 되어야지 내가 군림하려면 안 된다” 이 한 마디로 그동안 사람을 어떻게 대해 왔는지 알 수 있을 것 같다. 겸손하면서도 사람을 존중할 줄 아는, 함부로 행동하지 않는 이 대표의 신조와 실천이 그대로 드러난다. 앞으로도 소망대로 가족을 지켜가며 다른 사람을 배려하는 속에서 건강하게 쭉~ 외국인들을 위한 맞춤 양복의 장인이자 한국문화의 전도사이길 바란다./kksenews@naver.com
e데일리뉴스 |[평택=강경숙기자] 가정이나 사회에서 존경받는 노인이 된다. 경로효친의 윤리관과 전통적 가족 제도가 유지·발전 되도록 힘쓴다. 청소년을 선도하고 젊은 세대에 봉사하며 사회정의 구현에 앞장선다. 이 같은 노인강령과 함께 제28회 (사)대한노인회 평택시지회 부설 북부청춘노인대학 입학생 707명의 입학식이 5일 북부문예회관 대공연장에서 진행됐다. 이중 신입생은 363명이고 재학생은 344명이다. 이날 행사에는 이익재 (사)대한노인회 평택시지회장, 정장선 시장, 유승영 의장, 홍기원·한무경 국회의원을 비롯한 기관단체장, 학생 등 400여명이 참석해 입학식을 축하했다. 노인강령 낭독 후에는 학생들의 입학허가식을 갖고 10개월 동안 학교와 학생들을 위해 봉사할 학생회장, 총무부장, 반장 등 14명에게 임명장이 수여됐다. 취임할 때 노인대학 명칭을 청춘대학으로 개명한 박옥란 학장은 “학생 모두는 노인이라기보다 청춘대학생이니 만큼 큰 변화의 물결 속에서 지난 어려움은 잊고 청춘과 같은 열정으로 1년을 잘 보내 사회와 후손들에게 도움이 되는 학생들이 되자”며 권유했다. 이익재 지회장은 “과거 전쟁 등 어려웠던 시절에 많은 고생을 했지만 쿨 하게 이겨내고 프로 같은 삶을 살았으면 좋겠다”며 “청춘대학을 통해 많이 배우고 건강을 지키며 학생들이 후손들에게 본보기가 될 활력소 역할을 했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청춘대학은 3월부터 12월까지 교양강의, 레크레이션, 현장견학 학습이 교육내용으로 진행된다. 운영분야는 노래·한글·서예·탁구·댄스교실 등과 하모니카, 합창, 한궁, 건강체조, 실버요가, 그라운드골프, 종이접기, 단전호흡 등 다양하다./kksenews@naver.com
e데일리뉴스 |[평택=강경숙기자] 3·1절, 105년 전 대한독립을 위한 그날의 함성 같이 안재홍 선생의 호를 딴 민세중학교 체육관에서 독립만세 함성이 울려 퍼진다. 일본 식민통치에 항거하고 독립 의사를 세계만방에 알린 날을 기념한다. 해방 전후 대표적인 민족운동가이자 언론인, 정치가인 민세 안재홍 선생을 문화제로 추모한다. 나이 어린 학생부터 지긋한 어르신들까지 그날의 정신과 민세의 숭고한 뜻을 가슴에 저장한다. 105주년 3·1절 기념식과 59주기 민세 안재홍 선생 추모제가 평택시의 적극적인 지원에 힘입어 문화한마당으로 처음 개최됐다. 1일 열린 문화제는 민세 안재홍 선생의 호를 따서 지난해 3월 1일 개교해 1주년을 맞이한 민세중학교에서 개최, 그 의미를 더하고 있다. 민족지도자 민세 안재홍 선생에 관한 영상을 본 후 시작된 문화제는 우리 한글에 혼을 담아 온몸으로 표현한 김소영 글씨당 대표의 ‘하나되어 민족에서 세계로 다사리 평택을’이라는 주제로 펼친 캘리그라피 퍼포먼스가 각광을 받았다. 이어 3·1절을 맞아 민세 선생의 정신을 생각하며 바람을 담은 시민과 청소년들의 영상메시지, 문화한마당의 뜻을 더하는 고덕면 주민자치회 풍물패의 풍물공연, 14명의 지역시민 대표와 청소년들의 기미독립선언문 낭독, 민세 선생 손자인 안영동·안영운을 비롯한 각계 인사의 합동헌화, 평택청소년 합창단의 ‘1919 만세소리’와 ‘홀로아리랑’ 등이 펼쳐졌다. 더불어 태극기를 힘차게 흔들며 3·1절 노래 제창을 한 참석자들이 김현제 평택시보훈협의회장의 선창에 따라 만세삼창을 하면서 문화제는 막을 내렸다. 강지훈 (사)민세안재홍선생기념사업회장은 “민세 선생의 호를 딴 민세중학교에서 이번 문화제가 열렸다는 것은 큰 의미이자 화제가 된다. 오늘 참석해주신 모든 분께 존경의 의사를 전하고 싶다. 세계적으로 우리나라가 주목받고 있는 시점에서 3·1절과 민세 정신을 후세가 본받아 민족에서 세계로 나아가는 뜻깊은 선양 작업에 각자의 역할을 다 해 줬으면 하는 마음이다”라고 당부했다. 정장선 시장은 "3·1운동 정신에 담긴 뜻을 마음에 새기고 민세 안재홍 선행을 비롯한 모든 순국선열께 깊은 존경의 마음을 바친다"며 "앞으로도 민세의 뜻과 정신이 시민들에게 잘 알려질 수 있도록 선양사업을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이번 문화제는 (사)민세안재홍기념사업회가 주최하고 ‘105주년 3·1절 기념&59주기 민세 안재홍 선생 추모 문화제 추진위원회가 주관했으며 민세중학교가 체육관을 제공하는 등 특별후원을 했다. 추진위에는 고덕면 단체협의회, 고덕동 단체협의회, 민세중학교 학부모회, 종덕초등학교 학부모회, 민세아카데미, 민세안재홍기념사업회가 참여했다. 한편, 이번 행사에는 정장선시장, 유승영 시의장, 홍기원·한무경 국회의원, 시·도의원, 추진위원회와 학생, 주민 등 350여명이 모여 3·1절의 의미를 되새기고 민세 안재홍 선생의 민족정신을 기리며 성황을 이루었다./kksenew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