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데일리뉴스 | [평택=강경숙 기자] 평택시문화재단(대표이사 이상균)은 3월 3일 시민과 함께 만드는 문화예술 후원 플랫폼 ‘WAT(We Art Together)’를 공식 출범한다고 밝혔다. WAT는 ‘우리가 함께하면 문화가 된다’라는 의미를 담은 ‘We(우리), Art(예술), Together(함께)’의 약자로, 시민·기업·재단이 함께 지역 문화예술 생태계를 만들어가는 시민 참여형 후원 플랫폼이다. 문화예술이 일회성 소비에 머무르지 않고 지속 가능한 기반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시민이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참여할 수 있는 구조를 마련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출범일을 3월 3일로 정한 이유도 ‘0’에서 출발해 ‘3(시민·기업·재단)’의 주체가 함께 만들어가는 유기적 문화 생태계를 상징하기 위함이다. 재단은 시민의 후원이 기업 협력과 재단의 운영을 통해 지역 문화예술 생태계 활동으로 확장되고, 그 문화혜택이 다시 시민에게 돌아가는 선순환 체계를 점진적으로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재단은 공연장을 찾은 시민이 현장에서 바로 참여할 수 있도록 베리어프리 기부 키오스크를 운영하고 있으며, 후원 ARS(060-700-0303)을 통해 전화 한 통으로 참여할 수 있는 후원 채널도 마련했다. 또한 금액 제한 없이 자유롭게 기부하는 일시 후원과 졸업·입학 등 의미 있는 날을 기념하는 기념일 후원도 새롭게 선보인다. 이와 함께 평택아트센터와 남부문예회관 좌석에 명패를 부착하는 객석 기부, 평택아트센터 로비에 이름을 남기는 문화헌정 기부,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새길 수 있는 고액 후원까지 다양한 참여 방식을 갖췄다. 재단은 이러한 후원 구조를 통해 시민이 문화예술 ‘관람자’를 넘어 평택의 문화예술을 함께 키우는 주체로 참여하도록 접점을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아울러 후원금 사용 내역을 투명하게 공개해 신뢰 기반을 다져 나간다는 방침이다. 재단 관계자는 “WAT는 시민의 자발적 참여를 가장 우선으로 설계한 문화예술 후원 플랫폼”이라며 “시민 참여를 바탕으로 기업 협력까지 단계적으로 확장해 평택의 문화예술이 유기적으로 연계되는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상균 평택시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지역 문화예술은 시민과 함께 만들어갈 때 더욱 힘을 얻는다”며 “WAT를 통해 시민이 문화의 주체로 참여하는 구조를 정착시키고, 지역 문화예술의 건강한 순환을 이끌어가겠다”고 말했다. 평택형 메세나 브랜드 WAT에 대한 자세한 소개와 후원 참여는 평택시문화재단 홈페이지(www.pccf.or.kr)를 통해 가능하다./kksenews@naver.com #평택 #평택시 #평택시문화재단 #플랫폼 #문화예술
e데일리뉴스 | [평택=강경숙 기자] 공재광 전 평택시장이 28일 오후 평택대학교 예술관 음악당에서 『이제는 평택입니다 – 꺾이지 않는 정치』 출간 기념 북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2,000여 명이 넘는 시민과 지역 인사들이 참석해 행사장을 가득 메웠다. 사회자는 “좋은 사람 곁에는 좋은 사람들이 많이 모인다”고 행사 시작을 알렸고, 객석은 일찍부터 참석자들로 채워지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 저자와의 대화 형식으로 진행된 토크콘서트에서는 공 전 시장이 걸어온 공직 생활과 정치적 경험, 그리고 역경을 극복해온 과정이 진솔하게 소개됐다. 공 전 시장은 청북면사무소 9급 공무원으로 공직에 입문해 평택시청과 경기도청, 행정안전부, 국무총리실, 대통령비서실 등을 거치며 중앙과 지방 행정을 두루 경험했고, 민선6기 평택시장으로 시정을 책임졌다. 이날 행사에서는 이러한 행정 경험을 바탕으로 한 실행 중심 시정 철학이 강조됐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축전을 통해 “한 권의 책에는 한 사람의 전부가 담겼다. 한 글자 한 글자 진심을 담아 눌러쓴 이 책은 우리 사회의 재산이 될 것”이라며 “국민주권시대 함께 잘사는 나라의 지혜로 삼겠다”고 전했다. 추미애 국회의원은 “지역을 하나로 묶는 통합의 리더십을 믿는다”고 밝혔으며, 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한 정치인의 기록이 아닌 평택의 과거와 미래를 잇는 우리 사회의 지혜”라고 평가했다. 김정호·민홍철 국회의원도 축전을 보냈다. 현장에는 더불어민주당 김현정 국회의원이 참석해 시민들과 인사를 나눴으며, 이동현 평택대학교 총장, 이익재 대한노인회 평택지회장, 김현제 평택시 보훈단체협의회장, 이은우 평택시민재단 이사장 등 지역 각계 인사들도 축사를 통해 응원의 뜻을 밝혔다. 영상 축사에는 김동연 경기도지사,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 유은혜 전 교육부장관, 황명선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김승원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위원장, 홍기원 국회의원(평택시 갑), 박찬대·김영진·이개호·한준호·김병주·권칠승·염태영·안태준 국회의원, 이정문 더불어민주당 충남도당위원장, 김대중 전남교육감 등이 참여했다. 이들은 “준비된 리더십이 필요하다”, “평택의 미래 비전을 응원한다”는 메시지를 전하며 공 전 시장의 실전 경험과 실행력을 높이 평가했다. 공 전 시장은 “제가 민선6기 시장으로 씨앗을 뿌렸던 평택 발전의 청사진은 정장선 시장께서 꽃을 피워왔다”며 “이제는 그 성과를 시민의 삶 속에서 완성해야 할 때”라고 말했다. 이어 “‘연습은 없습니다. 이제는 실전입니다’ 평택시정을 직접 맡아본 경험을 바탕으로 시행착오를 줄이고 즉시 실행 가능한 정책으로 다음 10년을 준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행사는 시민 질의응답으로 이어지며 마무리됐다. 공 전 시장은 “평택의 도약은 시민의 힘으로 완성된다”며 “준비된 리더십과 검증된 경험으로 시민의 기대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kksenews@naver.com #평택 #평택시 #공재광 #공재광북콘서트 #더불어민주당
e데일리뉴스 | [평택=강경숙 기자] 3·1절 107주년 기념식과 민세 안재홍 선생 61주기 추모행사가 1일 오전 민세중학교에서 엄숙히 거행됐다. 이날 행사는 국민의례, 독립선언서 낭독, 헌화 및 도서 봉정, 청소년 합창,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됐으며, 지역 정·관계 인사와 시민, 학생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선열의 뜻을 기렸다. 행사는 국기에 대한 경례와 애국가 제창,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으로 시작됐다. 이어 시민대표와 청소년들이 함께 독립선언서를 낭독하며 1919년 3월 1일의 함성을 재현했다. 참석자들은 “대한독립 만세”를 삼창하며 민족 자존과 독립의 의미를 되새겼다. 강지원 민세 안재홍 선생 기념사업회 회장은 “우리 사회가 다양한 갈등 속에 놓여 있는 지금, 민세 선생의 통합 정신이 무엇보다 필요한 시기다. 선생의 뜻을 기리고 계승하는 자리에 함께해 준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3·1절은 봄을 가장 먼저 알리는 역사적 기념일이다. 민세 선생의 고귀한 뜻을 되새기며 평택이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의 중심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통합과 상생의 정신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지역의 발전과 국가 주권을 지키는 산업과 도시의 성장 역시 선열들의 희생 위에 세워진 것임을 잊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이밖에도 국회의원, 시·도의원, 대한노인회, 문화원, 주민자치회, 민세중학교 관계자 등 각계 인사들이 릴레이 인사를 통해 민세 정신의 계승과 지역 공동체의 화합을 다짐했다. 유가족을 대표해 인사한 안재홍 선생의 손자는 “할아버지는 평생 독립과 사회 통합을 위해 헌신하신 분이다. 오늘 이 자리가 대한민국이 위기를 극복하고 더욱 발전하는 다짐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행사에서는 유가족의 헌화와 함께 민세 관련 저서 봉정식이 진행됐으며, 평택 청소년 합창단이 ‘대한독립 만세’ 등을 합창해 의미를 더했다. 이어 보훈단체 대표의 만세삼창으로 모든 참석자가 한목소리로 독립정신을 되새기며 행사는 마무리됐다. 한편, 주최 측은 이날 행사 후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진행하고, 후원 물품을 나누며 추모의 뜻을 이어갔다./kksenews@naver.com #평택 #평택시 #3‧1절 #민세안재홍
e데일리뉴스 | 2월 26일 발표된 전세사기특별법 개정 방향은 답보 상태에 놓여 있던 피해 구제 논의에 중요한 물꼬를 튼 조치입니다. ‘최소보장제’와 ‘선지급-후정산’ 방안은 그동안 피해자대책위와 시민사회가 일관되게 요구해 온 내용으로, 정부·여당이 전세사기를 사회적 재난으로 인식하고 국가 책임을 명확히 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큽니다. 경기도의원 후보로서 이번 발표를 환영합니다. 특히 경·공매가 이미 종료된 피해자까지 포괄하는 최소보장제 도입, 신탁사기 등 무권계약 피해자에 대한 선지급 방안, 공동담보 피해자에 대한 경매차익 일부 선지급 제도는 기존 특별법의 한계를 보완하는 진전된 내용입니다. 3년을 기다려 온 피해자들에게 늦었지만 반드시 필요한 응답입니다. 그러나 방향 제시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습니다. 실질적인 피해 회복을 위해서는 최소보장 비율을 피해 보증금의 50% 수준으로 명확히 법제화해야 합니다. 피해자의 약 80%가 억대 전세대출을 안고 있는 현실을 고려하면, 1/3 보장으로는 체감 가능한 회복이 어렵습니다. 국가가 재정을 투입하겠다고 선언한 이상, 그 책임의 수준 또한 분명해야 합니다. 아울러 신탁사기·공동담보 등 복잡한 권리관계로 인해 LH 매입이 어려운 구조적 문제를 해결할 근본 대책도 함께 담겨야 합니다. 배드뱅크 도입, 공동담보 피해주택 일괄매각 등 악성 권리관계 해소 방안을 법안에 포함시켜야 온전한 구제가 가능합니다. 사각지대 해소 역시 시급합니다. LH 매입 거절 피해자, 외국인 피해자, 일시적 1주택자, 면적 기준 초과 세입자 등 현행 제도의 틈에 놓인 이들을 포괄하는 보완책이 마련되어야 합니다. 소액임차인 최우선변제 기준 개선과 적용 시점 변경 등 이미 발표된 과제도 더 이상 미뤄서는 안 됩니다. 3년 전 첫 번째 전세사기 희생자는 “이 문제를 꼭 해결해달라”는 유서를 남겼습니다. 그 절박한 외침에 대한 응답은 선언이 아니라 입법이어야 합니다. 지방선거를 앞둔 지금, 여야가 정쟁을 멈추고 특별법 개정안을 신속히 처리할 것을 강력히 촉구합니다. 저 역시 전셋집에 사는 청년 당사자이자 전세사기 대응 활동을 해온 사람으로서, 경기도 차원에서 할 수 있는 모든 제도 개선과 예산 지원 방안을 추진하겠습니다. 집이 투기가 아닌 삶의 공간이 되는 사회, 피해자가 더 이상 홀로 버티지 않아도 되는 경기도를 만들겠습니다.
e데일리뉴스 | [경기도=강경숙 기자] 경기도는 평택호가 기후에너지환경부 중점관리저수지로 최종 지정돼 국고보조사업 우선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고 27일 밝혔다. 평택호는 총저수용량 약 1억 톤 규모의 대형저수지로 홍수방지 및 농업용수 공급을 목적으로 1973년에 설치됐다. 그러나 최근 급속한 도시개발과 산업단지 확대로 활하수·산업폐수·비점오염원 유입이 증가하면서 수질이 총 유기탄소(TOC) 기준 평균 4등급 수준까지 악화됐다. 경기도는 평택호의 수질개선과 친환경 수변공간 확대 조성을 위해 2019년부터 평택시와 함께 환경부에 중점관리저수지 지정 신청을 계속 했다. 지난 7월 지정계획 통보를 받은 후에는 평택호를 공유하고 있는 충청남도, 관리기관인 농어촌공사와 긴밀히 협력한 결과 중점관리저수지 지정이라는 결실을 이끌어냈다. 중점관리저수지 지정으로 평택호는 향후 5년간 국고보조사업을 우선 지원 받을 수 있게 돼 경기도, 평택시 등 관련 시군, 한국농어촌공사 등의 체계적인 수질개선사업 추진이 가능해졌다. 경기도는 내년에 평택호 수질오염방지 및 수질개선대책을 수립하고, 2030년까지 국비, 도비, 시비를 투입해 폐수 및 하수처리시설의 신·증설, 비점오염저감사업 등 수질개선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2030년까지 평택호 수질을 보통(3등급)으로 개선한다는 계획이다. 윤덕희 경기도 수자원본부장은 “올해 초에 물환경개선대책 수립에 대한 정책연구용역을 추진할 계획이며, 이를 토대로 기후에너지환경부로부터 연차적으로 예산을 지원받게 될 것”이라며 “평택호 수질개선과 더불어 시민 친수활동, 지역 관광자원화, 생태복원의 복합적 기능을 수행할 수 있는 핵심지역으로 만들 수 있도록 평택시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kksenews@naver.com #경기도 #평택 #평택시 #평택호 #중점관리저수리 #상수원보호구역
e데일리뉴스 | [안성=강경숙 기자] 김찬기 한경국립대학교 총장이 27일, 안성캠퍼스 학생성공관에서 제9대 총장으로 취임했다. 취임식은 총동문회 정기훈 상임부회장과 한경국립대 교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신임 총장의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김찬기 총장은 1월 30일 임명되어 앞으로 4년간 총장직을 수행하게 되며, 이번 공식 취임식을 통해 대학 운영의 새로운 출발과 미래 비전을 대내외에 선포했다. 김찬기 한경국립대 총장은“지역사회와 상생 협력을 바탕으로 대학의 교육 경쟁력 강화 및 미래 인재 양성에 힘쓰겠다”고 밝히며, “소통과 신뢰를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대학 발전 체계를 구축할 것”이라고 운영 방향을 제시했다. 한경국립대학교는 제9대 김찬기 총장 취임과 함께 ‘반듯한 혁신대학, 경기 대표 국립대학’으로 새로운 도약을 시작한다./kksenews@naver.com #안성 #안성시 #한경대 #한경국립대 #김찬기총장 #한경대총동문회
e데일리뉴스 | [평택=강경숙 기자] 평안밀레니엄 선도장학재단(이사장 이보영)은 2월 26일 수원지방검찰청 평택지청에서 ‘2026년도 대학교 장학생 장학금 수여식’을 열고 8개 대학 총 30명의 장학생에게 장학금을 수여했다. 이날 장학생들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학업성적이 우수하고 타의 모범이 되는 학생들로 7개 대학(평택대, 한국폴리텍대, 국제대, 중앙대, 한경국립대, 두원공과대, 순천향대) 총장들의 추천을 받았다. 지난 2월 5일 재단 심사위원회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선발된 30명의 학생들은 1인당 100만원(총3000만원)의 장학금을 수여받았다. 이로써 2000년부터 학생들에게 전달된 장학금은 총2658명, 22억 9400원의 금액으로 쌓였다. 채희만 평택지청장은 격려사에서 “장학금에는 많은 분들의 응원과 기대가 담겨 있다. 오늘의 지원이 여러분의 꿈을 키우는 작은 용기와 디딤돌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재단이 2000년 창립 이후 2,600명 넘는 장학생을 배출한 것은 지역사회의 큰 자산이다”라고 평가했다. 이보영 이사장은 “장학금의 진정한 의미는 단순한 지원을 넘어, 장학생들이 훗날 다시 사회에 돌려주는 선순환에 있다. 학생들이 용기를 잃지 않고 학업에 전념하며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인재로 성장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날 장학생 대표로 소감을 발표한 국제대학교 사회복지학과 2학년 박수진 학생은 개인적 사연을 담담히 전해 참석자들의 큰 울림을 이끌어냈다. 박수진 학생은 “저는 일곱 살 발달장애 아들을 키우는 평범한 엄마다. 아이의 장애를 인정하지 못한 채 매달렸던 시간 속에서 ‘엄마’라는 역할만 남고 ‘나’ 자신은 사라지는 느낌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자격증 공부를 시작으로 늦은 나이에 다시 학업에 도전했다. 학교에 가는 날만큼은 엄마가 아닌 온전한 ‘나’로 설 수 있어 행복했다”고 밝혔다. 박 학생은 또 “지금의 선택이 완벽하지 않아도, 속도가 느려도 괜찮다. 한때 실패라고 생각했던 시간들이 결국 오늘의 나를 만들었다”고 강조하면서 앞으로 사람을 쉽게 판단하지 않고 먼저 손 내미는 사회복지사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평안밀레니엄 선도장학재단은 2000년 12월 8일 창립 이후 평택, 안성 지역의 꿈과 잠재력을 가진 청소년 및 대학생을 대상으로 장학사업을 이어오며 미래 인재 양성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또 수여식이 끝난 후 이날 열린 정기총회에서는 올해에 137명의 장학생을 선발해 1억2,2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kksenews@naver.com #평택 #평택시 #안성 #안성시 #평안밀레니엄장학재단 #수원지방검찰청 #평택지청
e데일리뉴스 | [평택=강경숙 기자] 평택시 핵심 개발사업을 이끌어온 32년 공직 경험의 행정가가 이번에는 도시공사 수장으로 돌아왔다. 한병수 제7대 평택도시공사 신임 사장은 “성과를 남기겠다는 욕심보다 지금 진행 중인 현안 사업을 계획대로 마무리하는 것이 우선이다”라며 안정과 책임을 강조했다. 그는 평택 출신으로 중‧고교를 지역에서 졸업하고 1989년 평택시에서 공직을 시작했다. 정책팀장, 평택지원단 근무, 기업지원과장, 문예관광과장, 신성장전략과장, 신성장전략국장, 기획항만경제실장 등을 거치며 기업‧경제‧문화‧관광‧항만‧기획‧예산 업무 전반을 두루 경험했다. 브레인시티, 평택호 관광단지를 비롯해 각종 전략 사업 추진 과정에도 깊이 관여했다. 공직생활과 도시공사 사장직 비교에 대해서는 “공공성과 시민 의사를 반영하는 본질은 같지만 공사는 여기에 ‘수익성’이 더해진 자리”라고 설명했다. “도시공사는 100% 평택시 출자기관입니다. 결국 시민 기업입니다. 사업이 잘 돌아가 수익이 나야 다시 시민에게 환원할 수 있습니다. 그 점에서 부담이 크지만 동시에 책임이 분명한 자리입니다” 취임 한 달이 지난 한병수 평택도시공사 사장은 “현장점검과 내부 진단에 집중한 시간이었다”고 소회를 밝혔다. 그는 주요 사업지와 실무부서를 직접 방문해 사업 진행 상황과 재무구조, 조직 운영 전반을 점검한 결과 “공사의 사업 수행 역량과 직원들의 소명의식이 매우 높다는 점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다만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 리스크 관리와 의사결정 속도, 재무건전성 강화 전략은 보다 정교해질 필요가 있다고 진단했다. 이에 따라 사업별 리스크 재분석, 자금 집행 점검, 내부 보고체계 간소화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 중이다. “속도 조율과 균형 확보… 개발 넘어 도시 플랫폼으로” 한 사장은 고덕국제신도시, 브레인시티, 항만배후단지 등 대규모 개발이 동시다발적으로 진행되는 상황에서 공사의 역할을 ‘속도 조율’과 ‘균형 확보’로 정의했다. 그는 “사업 우선순위를 통한 선택과 집중으로 진행 속도를 조정하고, 특정 지역에 편중되지 않는 균형 발전을 추진하겠다”며 “공공 주도의 기반시설 적기 공급과 생활 인프라 연계를 통해 시민 정주 여건 개선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지향 모델로는 개발 중심 공기업을 넘어 도시 운영·관리 역량을 겸비한 ‘종합 도시 플랫폼’을 제시했다. 개발 이후 유지관리, 자산 운영, 수익구조 다변화까지 함께 준비하겠다는 구상이다. 브레인시티 “계획은 옳다…경제 상황이 변수” 주요 개발사업의 우선순위에 대해 한 사장은 ‘완성 가능성, 재무 안정성, 시민 체감 효과’라는 세 가지 기준을 제시했다. 가장 중요한 과제는 “현재 진행 중인 사업의 안정적 완수”다. 브레인시티는 1·2단계로 나뉘어 조성 중이다. 1단계는 주요 공정이 완료됐고, 2단계는 약 70% 공정률로 올해 마무리를 목표로 한다. 분양률은 1단계 약 51%, 2단계 약 72%이다. “분양이 계획보다 늦어지는 것은 위치나 가격의 문제가 아니라 전반적인 경제 상황과 맞물려 있습니다. 해당 지역의 300만원대 분양가는 수도군 내 경쟁력이 있습니다. 교통 여건도 좋고 대학병원과 연구기관, 교육 인프라가 함께 들어오는 융복합 도시 모델이기 때문입니다” 신규 사업은 시장 상황과 금리 환경, 분양 여건 등을 종합 분석해 단계적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그는 “무리한 확장보다 확실한 사업 완성에 방점을 두고 있다”고 밝혔다. 평택호 수상태양광 논란…“주민 의견·전문가 검토 통한 사회적 합의 필요” 평택호 관광단지와 수상태양광 사업의 양립 가능성에 대해서는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그는 “평택호 관광단지는 1970년대 지정 이후 오랜 숙원 사업입니다. 현재까지 약2천억 원이 투입되어 보상이 완료됐고 지장물 철거중이며 민간 투자 유치를 추진 중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관광 경관과 충돌할 수 있는 요소는 신중히 검토돼야 합니다” “공기업 사업은 경제성뿐 아니라 공익성과 시민 수용성을 함께 고려해야 합니다. 사업이 관광단지 조성 목적과 부합하는지 여부는 주민 의견 수렴과 전문가 검토를 거쳐 사회적 합의를 기반으로 판단해야 할 사안입니다”라고 강조했다. 신재생에너지 정책 자체를 부정하지는 않았다. “에너지 전환은 세계적 흐름입니다. 다만 관광단지 추진에 지장이 없도록 충분한 조율이 필요하다는 도시공사의 입장을 최근에 시에 전달했습니다” “재무건전성은 최우선 과제… 포트폴리오 조정·현금흐름 관리 강화” 지방공기업 전반의 재무 부담이 커지는 상황에서 평택도시공사 역시 재무건전성 강화를 최우선 과제로 설정했다. 전체 사업을 재점검해 사업비 투입·회수 시점과 수익성을 기준으로 포트폴리오를 조정하고, 현금흐름 관리와 자금 운용 효율화, 차입 구조 조정을 추진 중이다. 중장기적으로는 민간 협력 확대, 리스크 분담형 사업구조 도입, 자산 운영 수익 확대 등을 통해 지속 가능한 수입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계획이다. 시민‧직원 등 마음을 읽는 조직 만들것 한 사장은 조직 혁신의 출발점으로 ‘마음을 읽는 경영’을 꼽았다. 시민, 시청, 시의회, 직원의 마음을 읽는 조직을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제도를 더 만드는 것보다 사람의 마음을 읽는 게 중요합니다. 공식적인 회의보다 직급별 티타임 같은 비공식 소통을 늘리고 있습니다” 직원 제안제도도 문서 중심이 아닌 자유로운 아이디어 공유 방식으로 바꾸고 있다. 포스트잇 메모라도 좋으니 자유롭게 의견을 제시하도록 유도하고 있다. 보고 절차 최소화, 의사결정 단계 간소화, 책임·권한 명확화를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교육훈련 체계 개선과 디지털 인프라 강화, 성과 중심 인사관리로 직원 역량을 극대화하겠다고 밝혔다. ESG 경영 역시 핵심 기조다. 친환경 설계와 에너지 효율, 탄소 저감 요소를 개발사업에 반영하고, 수소 중심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확대할 방침이다. 지역사회 환원과 안전경영, 정보공개 확대와 내부통제 강화도 병행한다. “3년 후, ‘공사 덕분에 평택 살맛 난다’는 말 듣고 싶다” 한 사장은 임기 3년의 목표로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 확립’을 들었다. 재무 안정성 확보와 주요 사업의 안정적 완수, 조직 신뢰 강화를 핵심 과제로 삼았다. 그는 취임과 함께 ‘NICE 경영’ 방침을 세웠다고 밝혔다. 내부적으로는 재무 안정성과 사업 완성도를 갖춘 신뢰받는 공기업, 외부적으로는 시민이 체감하는 도시 변화를 만들어내는 공기업이 되겠다는 의미다. “평택도시공사는 개발기관을 넘어 도시의 가치를 책임지는 ‘NICE한 공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는 그의 다짐이 향후 3년간 어떤 성과로 이어질지 주목된다./kksenews@naver.com #평택 #평택시 #평택도시공사 #브레인시티 #평택호 #평택호관광단지 #수상태양광 #신재생에너지
e데일리뉴스 | [평택=강경숙 기자] 오는 3월 3일(화) 오후 3시, 평택대학교 제2피어선빌딩 6층 대연회장에서 유성 前평택시장 후보의 저서 「사랑하는 평택에서, 좋은 이웃들과 품격 있게 살고 싶다」 출간 기념 북콘서트가 열린다. 이번 행사는 급격한 성장 속 평택의 현재를 진단하고, ‘삶의 품격’을 화두로 도시의 미래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평택시 팽성읍 대추리 출신인 유성은 미군기지 이전이라는 역사적 변화를 직접 겪은 인물이다. 고향이던 대추리 들판은 현재 캠프 험프리스로 바뀌었고, 그는 2006년 평택시장 선거에 출마하며 지역의 미래를 놓고 정치적 도전에 나선 바 있다. 그는 책에서 “평택은 과연 시민이 행복한 도시인가”라는 질문을 던진다. 그가 그리는 평택은 ‘상생의 공동체’다. 미군기지가 담장을 넘어 지역 문화와 어우러지고 다문화 가정이 이방인이 아닌 이웃으로 존중받고 어르신이 ‘짐’이 아닌 ‘지혜’로 대우받는 도시, 현덕면 매립장·소각장 문제, 구도심 소외, 신도시 과밀학급 등 피하지 않고 공론의 장에서 해법을 찾겠다는 것이다. 현재 평택은 삼성전자 평택캠퍼스를 중심으로 한 반도체 산업, 오산 공군기지 및 캠프 험프리스 주둔, 평택항 물류 확장 등으로 대한민국 안보·경제의 핵심 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인구 역시 65만을 넘어 100만을 바라보는 성장세다. 그러나 그는 교통난, 미세먼지, 항공기 소음, 초과밀 학급, 부족한 의료·보육 인프라, 소상공인 위기 등 시민이 체감하는 삶의 문제는 여전히 해결되지 않았다고 지적한다. 유성은 이번 저서를 통해 개발 중심의 도시정책에서 벗어나 사람 중심의 전환을 제안한다. ▲평택사랑상품권의 데이터 플랫폼화, ▲학교 수영장 건립 및 시민 개방, ▲반도체 산업과 RE100을 결합한 지속가능 전략, ▲지역 상생 복지체계 구축 등을 통해 ‘사람이 대접받는 평택’을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세계 반도체 수도라는 수식어가 시민의 일상을 책임지지 못한다면 공허한 구호에 불과하다”며 “성장의 속도가 아니라 삶의 품격을 높이는 도시로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덕면 매립장·소각장 문제, 구도심 공동화, 신도시 과밀 학급 등 지역 현안에 대해서도 숙의와 공론을 통해 해법을 찾겠다는 입장이다. 유성은 “이 책은 정책 자료집이 아니라 고향 평택을 향한 연서이자 실천 선언문”이라며 “좋은 이웃들과 함께 품격 있게 늙어갈 수 있는 도시를 만들고 싶다”고 밝혔다. 이번 북콘서트가 급성장 도시 평택의 미래를 둘러싼 담론의 장으로 이어질지 관심이 모인다.
e데일리뉴스 | [국회=강경숙 기자] 최원용 평택시장 예비후보는 24일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평택시장 출마를 선언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이재명 경기도지사 시절 함께 도정을 이끌었던 정순욱 의왕시장 예비후보(전 경기도지사 비서실장), 김석구 광주시장 예비후보(전 경기평택항만공사 사장), 김지호 성남시장 예비후보(전 경기도지사 비서관) 등이 참석했으며, 출마 선언과 함께 정책협약식도 진행됐다. 최 예비후보는 출마 선언에서 “대한민국은 AI와 첨단산업 중심의 대전환기에 들어섰다. 평택 역시 산업 구조, 교통 체계, 교육 환경 전반에 대한 근본적인 재설계가 필요한 시점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30여 년간 행정 현장에서 축적한 경험과 정책 역량을 바탕으로 평택의 미래 30년을 준비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최 예비후보는 경기도 평택개발지원단장으로 재직 당시 고덕국제신도시와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조성을 총괄 지원했던 경험을 강조하며 대규모 도시·산업 프로젝트 관리 역량을 부각했다. 또한 코로나19 위기 국면에서는 전국 최초 전 도민 재난기본소득 정책의 총괄 실무 책임자를 맡았던 이력을 언급하며 위기 대응 및 정책 실행 경험을 제시했다. 이날 최 예비후보는 평택 발전을 위한 3대 핵심 비전도 제시했다. ▲K-반도체 중심의 첨단산업 핵심거점 육성을 통한 AI 미래도시 구현 ▲도시 전역의 유기적 이동체계 구축을 통한 ‘30분 생활권 도시’ 실현 ▲지역 내 완결형 교육 시스템 구축을 통한 ‘교육 중심 도시’ 조성 등이다. 최 예비후보는 “도시 경쟁력은 구호가 아니라 정책의 결정과 실행에서 나온다. 말이 아닌 결과로 평택의 변화를 증명하겠다”고 밝혔다. 또 이재명 경기 도정에서처럼, “낡은 관행은 혁신하고, 공정한 규칙으로 시민을 통합하며, 오직 시민의 삶을 위해 실용적인 해법을 찾는 정책 철학을 평택에서 구현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최 예비후보는 지난 20일 예비후보 등록 이후 국토교통부, 국회,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등을 잇달아 방문해 관계자들과 지역 현안을 논의하는 등 광폭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최원용 예비후보는 이재명 경기도지사 시절 경기도 기획조정실장을 역임했으며, 이후 평택시 부시장과 경기경제자유구역청장 등을 거쳤다. 현재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민생특보 및 정책위원회 부의장으로 활동하고 있다./kksenews@naver.com #평택 #평택시 #평택시장선거 #최원용 #이재명 #국회 ■ 인물 소개(약식) 경력) 現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당대표 민생특보 前 이재명 경기도지사 당시 경기도 기획조정실장 前 평택시 부시장 학력) • 미국 시라큐스 대학교 행정학과 석사 졸업 (2008.8.~2010.7.) • 서울대학교 대학원 행정학과 석사 졸업
e데일리뉴스 | [평택=강경숙 기자] 서부장애인주간보호센터(센터장 김혜성)는 2025년 1월경 한국가스기술공사 평택기지지사(지사장 국인철)와 후원 협약을 체결한 이후 지속적인 물품 후원이 이어지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올해 설 명절을 맞이해서도 2월 12일에 한국가스기술공사 평택기지지사가 120만 원 상당의 선물세트를 직접 구매해 센터 이용자들에게 전달했다. 전달식에는 안전공무부 김승회 부장을 비롯한 직원들이 참여해 이용자들에게 물품을 전달했다. 한국가스기술공사 평택기지지사 측은 "앞으로도 후원을 이어가며 더 많은 지역 업체들이 나눔에 동참하는 계기가 마련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센터 이용자 부모들은 "설 명절을 앞두고 경제적으로 어려운 상황에서 큰 선물을 받게 돼 가족과 함께 따뜻하고 행복한 명절을 보낼 수 있을 것 같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서부장애인주간보호센터와 한국가스기술공사 평택기지지사는 협약 체결 이후 지역 내 장애인 복지 향상을 위한 협력을 지속하고 있다./kksenews@naver.com
e데일리뉴스 | [경기도=강경숙 기자] 대한민국 헌법 제92조에 근거한 대통령 직속 자문기관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민주평통) 경기지역회의가 경기도청 광교 신청사 내 협소한 공간에서 운영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면서 ‘공간 홀대’ 논란이 제기되고 있다. 민주평통은 통일정책 수립과 국민적 합의 형성을 위해 대통령의 자문에 응하는 헌법기관이다. 그러나 경기지역회의 사무실은 약 30㎡(9~10평) 규모로, 부의장·간사·행정실장 등 최소 인원 좌석만 배치된 상태다. 별도의 회의 공간은 사실상 없어 운영위원회나 임원진 회의는 외부 공간 대관에 의존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국 최대 규모 자문위원을 둔 경기지역회의가 자체 회의실조차 확보하지 못한 현실은 헌법기관 지역조직의 최소 운영 기준이 마련돼 있는지에 대한 의문을 낳고 있다. ■ 금연구역 외부 재떨이 설치… 관리 감독 논란 논란은 공간 문제에 그치지 않는다. 해당 사무실이 위치한 경기융합타운은 「국민건강증진법」에 따라 전면 금연구역으로 지정돼 있다. 실내 지정 흡연실 외 공간에서의 흡연은 과태료 부과 대상이다. 그러나 4층 외부 공간에 재떨이 2개가 설치돼 사실상 야외 흡연 장소처럼 사용되고 있는 모습이 확인됐다. 인접 사무실 관계자들 사이에서는 “여름철 환기를 위해 창문을 열기 어렵다”는 민원도 제기됐다. 특히 해당 재떨이의 설치 주체와 예산 출처를 두고 논란이 불거졌다. 관계자 통화 과정에서 “저희가 설치한 것으로 안다”는 취지의 답변이 나왔으나 이후 “설치 주체를 확인하겠다”는 설명으로 번복된 것으로 전해졌다. 만약 공적 예산으로 금연구역 내 재떨이를 비치했다면, 이는 단순 관리 소홀을 넘어 불법행위를 구조적으로 방치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 제기된다. ■ ‘지원할 수 있다’는 법 구조… 의무 아닌 임의 규정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법」은 지방자치단체가 민주평통 활동을 행정적·재정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그러나 이는 의무가 아닌 임의 규정이다. 결국 대통령 직속 헌법기관의 지역조직이 지자체의 행정적 의지와 판단에 따라 운영 여건이 달라질 수 있는 구조다. 경기도는 청사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는 입장이지만, 회의시설·독립 홍보예산·환경 관리 등 실질적 운영 여건이 충분한지에 대해서는 점검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 헌법기관 위상에 걸맞은 기준 필요 이번 사안은 단순한 사무환경의 문제가 아니라, 헌법기관 지역조직에 대한 행정 인식과 지원 기준 전반을 점검해야 할 사안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공간 협소 문제를 넘어, 제도적·관리적 공백이 복합적으로 드러났다는 지적이다. 구체적으로는 ▲헌법기관 지역조직에 대한 최소 운영 기준 부재 ▲금연구역 관리·감독 책임의 불명확성 ▲예산 집행의 적정성에 대한 검증 필요성 ▲지자체 지원이 임의 규정에 머무르며 형식화될 수 있는 구조 등이 얽혀 있다는 평가다. 결국 이번 논란은 특정 공간의 문제가 아니라, 헌법기관에 대한 행정적 인식과 제도적 기준이 충분히 정립돼 있는지에 대한 근본적 질문을 던지고 있다. 광교 신청사 운영의 최종 관리 주체는 경기도다. 중앙정부 소관 기관이라는 특수성을 감안하더라도, 헌법기관이 청사 내에서 기능 수행에 어려움을 겪는 상황이라면 행정적 점검은 불가피하다는 의견이 나온다. 민주평통 경기지역회의의 공간 배정 기준, 재떨이 설치 주체와 예산 출처, 금연구역 관리 책임 등에 대한 명확한 설명이 뒤따르지 않는다면 논란은 쉽게 가라앉지 않을 전망이다. 헌법기관은 상징이 아니라 제도다. 제도의 권위는 공간과 운영, 그리고 관리 수준에서 드러난다. 이번 논란은 헌법기관 지역조직에 대한 제도적 기준을 재정립해야 한다는 과제를 던지고 있다./kksenews@naver.com #민주평통 #헌법기관 #대통령직속 #광교신청사 #경기융합타운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e데일리뉴스 | [평택=강경숙 기자] 농부의 손끝에서 시작된 한 톨의 쌀이 6년의 시간을 거쳐 5톤의 사랑으로 쌓였다. 밥 한끼에 담긴 온기가 평택의 곳곳에서 조용히 번지고 있다. 평택 지역사회에 훈훈한 나눔 소식을 꾸준히 전하는 이는 팽성읍 소재 OK농장 김학정 대표로 올해도 어김없이 설을 맞아 햅쌀 300kg을 ‘더나눔’에 전달한 것이다. 김 대표의 나눔은 2021년 200kg 기부를 시작으로 이어졌다. 이후 ▲2022년 950kg ▲2023년 1,200kg ▲2024년 1,150kg ▲2025년 1,300kg ▲2026년 300kg을 더하며, 총 누적 5,100kg(약 5톤)에 달하는 햅쌀을 지역사회에 전달했다. 해마다 꾸준히 이어온 기부는 지역 내 대표적인 나눔 실천 사례로 주목받으며 그 정성이 어느덧 ‘5톤의 약속’이 되고 있다. 김대표는 “어려운 이웃들이 맛있는 햅쌀로 지은 따뜻한 밥 한 끼가 작은 위로를 얻으셨으면 한다”는 소감을 전했다. 그의 나눔은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인 실천이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크다. 그는 수년간 햅쌀과 농산물 후원을 이어오며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농업인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뿌리를 내린 이 땅에서 이웃과 함께 자라는 것이 농사의 본질”이라는 철학을 밝힌 바 있다. 지금까지 후원된 쌀은 행정복지센터 및 지역사회 복지기관과의 협력 및 배분을 통해 많은 어렵고 소외된 이웃에게 전달되어 식생활 지원에 큰 보탬이 되어왔다. 이번에 후원된 햅쌀도 독거노인 및 취약계층 가정에 전달된 ‘구정맞이 생필품 꾸러미’에 포함되어, 보다 풍요로운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따뜻한 위로와 희망을 전해드렸다. (사)더나눔 김종걸 이사장은 “직접 농사를 짓고 도정한 귀한 햅쌀을 매년 이웃과 나누는 일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누적 5톤에 이르는 꾸준한 나눔은 지역사회를 살리는 큰 힘이다”라며 깊은 감사의 뜻을 밝혔다./kksenews@naver.com #평택 #평택시 #더나눔 #OK목장 #팽성읍 #햅쌀
e데일리뉴스 | [서울=강경숙 기자] 일제강점하 국내 최대 항일민족운동 단체인 ‘신간회 창립 99주년 기념식’이 13일 오전 서울 YMCA 회관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신간회 기념사업회 관계자와 독립운동 기념단체 인사, 보훈당국 관계자, 유가족 및 시민 등이 참석해 신간회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겼다. 행사는 국민의례와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으로 시작됐다. 이어 신간회 강령과 약사가 낭독되며 1927년 2월 15일 창립된 신간회의 활동과 정신이 소개됐다. 신간회는 1927년 서울 YMCA 회관에서 이상재 선생을 회장으로 추대하고 권동진 선생을 부회장으로 하여 창립된 항일 민족운동 단체로, 민족유일당·민족협동전선을 표방하며 좌우 이념을 넘어선 연합운동을 전개했다. 1929년 광주학생운동 당시 진상조사단을 파견하는 등 전국적 조직망을 기반으로 항일운동을 이끌었으나, 일제의 탄압과 내부 이견 속에 1931년 해소됐다. 기념사에서 강지원 신간회 기념사업회 회장은 “신간회는 좌우와 이념 차이를 넘어 민족 협동전선을 구축한 통합의 상징이다. 2027년 창립 100주년을 맞아 사회통합과 국민통합의 정신을 계승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인복 월남 이상재 선생 기념사업재단 이사장도 축사를 통해 “신간회는 연대와 협력을 실천으로 보여준 민족운동이다. 다가올 100년을 준비하는 성찰의 계기로 삼아야 한다”고 밝혔다. 행사에서는 2027년 창립 100주년을 앞두고 추진 방향을 담은 결의문도 낭독됐다. 추진위원회 구성, 학술연구 및 자료 발간, 사적지 표지석 건립, 교육·문화 사업 확대, ‘사회통합의 날’ 지정 건의 등이 주요 내용이다. 또 축시 ‘신간회여!’도 낭독됐으며 ‘대한독립만세 1919 만세소리’, ‘내나라 우리땅’의 평택시청소년합창단의 공연이 이어진후 “대한민국 만세, 신간회 만세, 신간회 100주년 만세”를 외치는 만세삼창으로 창립 정신 계승을 다짐했다. 신간회는 1927년 창립 이후 전국 140여 개 지회를 두며 항일 민족운동의 구심점 역할을 했으며, 좌우를 아우른 협동 노선으로 한국 민중운동사에 큰 발자취를 남겼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kksenews@naver.com #e데일리뉴스 #신간회 #YMCA #이상재선생 #독립운동 #100주년
e데일리뉴스 | [평택=강경숙 기자] 평택호 수상태양광 발전사업 추진과 관련해 지역 시민사회가 강력 반발하고 나섰다. 참석자들은 절차적 정당성 문제와 관광단지 개발 차질, 수질 악화 우려 등을 제기하며 ‘범시민대책위원회’를 구성해 공동 대응하기로 뜻을 모았다. 11일 오전 평택시공익활동지원센터에서 열린 시민간담회에는 (사)환경시민연합, 평택서부개발위원회, 평택호관광단지개발위원회, 평택시장출마 예상자 등 30여명의 주요 인사들이 모여 의견을 개진했다. 참석자들은 평택호 수상태양광 사업이 주민 의견 수렴 없이 추진되고 있다고 집중적으로 비판했다. 발언자들은 해당 사업이 1년여 전부터 준비돼 왔으며, 사업자 선정 및 자금 조달 등 구체적 움직임이 있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평택시와 관계 기관들은 그동안 사업 추진 여부에 대해 명확한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는 지적이다. 특히 참석자들은 농어촌공사가 SK이노베이션 컨소시엄과 함께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구조에 대해 문제를 제기했다. 이들은 “대기업 중심의 이익 구조로 지역사회 발전과는 거리가 멀다. 평택호는 시민의 자존심이자 관광·농업의 핵심 자산이다”라고 강조했다. 평택시는 현재 평택호 관광단지 조성을 위해 약 2천억 원 규모의 토지 보상을 진행 중이며, 총 사업비는 약 5천억 원에 달한다. 참석자들은 “관광단지 개발을 앞둔 상황에서 대규모 수상태양광 설치는 경관 훼손과 사업 차질을 초래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또 “패널 설치 면적이 수면의 20%라고 하더라도 실제 체감 면적은 훨씬 클 수 있다”고도 주장했다. 수질 문제도 핵심 쟁점으로 떠올랐다. 농업용수로 사용되는 평택호 수질이 악화될 경우 지역 농업과 브랜드 가치에 타격이 불가피하다는 것이다. 일부 어민들은 내수면 어업 축소와 생태계 변화 가능성을 이유로 반대 입장을 밝혔다. 어업계 관계자는 “어장 축소와 생계 위협이 우려된다”며 “어업계의 기본 입장은 반대”라고 말했다. 아산시의 대응과도 비교됐다. 참석자들에 따르면 아산시는 현행 사업 구조에는 반대하되, 지역 주도의 재생에너지 모델을 구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평택시는 공식적 반대 입장을 명확히 하지 않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간담회에서는 향후 대응 방안도 논의됐다. 참석자들은 평택호 수상태양광 발전사업 반대를 위한 범시민대책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하고, 준비위원회를 꾸려 조직 확대와 기자회견, 서명운동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농어촌공사 공고 기간 중 대규모 시민 의견을 제출하는 방안과 함께 법적 대응 가능성도 검토하기로 했다. 서현옥 도의원, 김기성 전 시의원 등 시장 출마 예정자들도 참석해 반대 입장을 밝히며 공론화 필요성에 공감했다. 이들은 “평택호는 단순한 수면이 아니라 농업과 관광, 도시 미래 전략과 직결된 공간이다. 명확한 시의 입장 표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시민사회는 조만간 평택호 수상태양광 반대를 위한 범시민대책위를 결성한 후 평택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시의 공식 입장 표명을 촉구할 계획이다./kksenews@naver.com #평택 #평택시 #평택호 #태양광 #평택호관광단지 #범시민대책위 #평택호수상태양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