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데일리뉴스 | [평택=강경숙 기자] 한국가스기술공사 평택기지지사(이하 평택기지, 지사장 국인철)가 지역 내 장애인 복지 향상을 위한 봉사활동을 펼쳐 잔잔한 미담으로 전해지고 있다. 평택기지는 매달 정기적으로 지역과 동행한다는 차원의 봉사활동을 실시해 오고 있다. 그동안 지역 내 노인복지관, 복지시설 등을 대상으로 행사 지원, 식사 및 물품 지원, 인력 봉사 등 다양한 지원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이번 봉사활동은 서부장애인주간보호센터(센터장 김혜성)의 열악한 시설 환경 개선을 위해 진행됐으며, 테이블, 의자, 단체복, 휴지 등 200만 원이 넘는 물품이 전달됐다. 해당 센터는 이용자 수가 늘어난 반면, 시설이 노후화되어 개선이 시급한 상황이었다. 평택기지 조현준 사회공헌 담당자는 “이번에 방문한 장애인 주간보호센터는 특히 환경이 열악한 편이어서 안타까웠다”며 “추후에도 추가적인 후원 요청이 들어온다면 환경 개선이나 필수 물품 지원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선범 서부장애인주간보호센터 운영위원장은 “지역에서 소외되고 열악한 환경에 놓인 장애인들에게 관심을 가져 주셔서 감사하다. 장애 학부모님들이 감사한 마음을 가졌을 것 같다. 이번 기회를 계기로 장애인들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주었으면 좋겠다”는 마음을 전했다. 한편, 한국가스기술공사 평택기지는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한 지원에 앞장서며, 공공기관으로서 지역 상생과 공동체 복원에 기여할 방침이다./kksenews@naver.com #평택 #평택시 #한국가스기술공사 #서부장애인주간보호센터 #지역상생 #공동체복원
e데일리뉴스 | [평택=강경숙 기자] 평택시립두릉어린이집(원장 모은경) 원아들이 ‘두릉당근마켓’ 바자회 수익금과 직접 키운 상추를 22일 평택원평적십자봉사회에 전달, 고사리 손길 나눔을 보였다. 지난 16일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바자회는 원아들과 학부모, 교직원이 한마음으로 참여해 총 1,369,000원의 소중한 수익금을 마련했다. 중고 물품과 수공예품, 간식 등을 판매한 수익금 전액을 기부한 뜻깊은 행사였다. 시립두릉어린이집은 이 수익금과 함께 아이들이 정성껏 키운 상추를 대한적십자사 평택지구 원평봉사회에 전달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원평봉사회는 해당 기부금을 통해 반찬나눔 재료를 마련하고 정기적으로 실시하는 반찬 봉사를 통해 지역 내 어르신들과 취약계층 가정에 따뜻한 음식을 정성껏 전달할 계획이다. 모은경 원장은 “시립두릉어린이집 아이들과 함께 나눔의 기쁨을 경험하며 이웃을 돌아보는 따뜻한 마음을 키워가는 계기가 되었다. 아이들이 나눔의 가치를 체득하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나눔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조승자 원평봉사회장은 ”아이들의 작은 손으로 큰 나눔을 실천한 봉사 덕분으로 많은 이웃에게 따듯한 마음을 전할 수 있게 됐다“며 ”이는 취약계층에게 힘이 될 것이고 아름다운 동행을 통해 지역에 희망을 전해준 관계자 여러분께 머리 숙여 감사하다“는 마음을 전했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기부를 넘어 아이들이 직접 참여한 체험 중심의 나눔 실천으로 공동체 의식과 이웃사랑을 배우는 교육적 기회가 되었다. 나눔은 가족과 교직원 모두 봉사의 의미를 체험하는 장으로 확장됐다. 더불어 원아 18명은 이날 ‘1일 쎄호 적십자 홍보위원’으로 위촉됐다. 적십자에서 준비한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인도주의 정신을 배우고 나눔의 의미를 직접 체험했다. 조승자 평택원평적십자봉사회장은 원아들에게 적십자 마스코트 아기 독수리 ‘쎄호(Saving Hopes)’를 전달하며 나눔의 의미와 희망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왔다. ‘쎄호’는 ‘세이빙 호프스(Saving Hopes)’의 상징으로 ‘넓은 세상을 향해 날아가며 도움이 필요한 곳이라면 어디든 찾아가는 독수리’를 형상화한 캐릭터이다./kksenews@naver.com #평택 #평택시 #대한적십자 #평택원평적십자 #두릉어린이집 #바자회수익금 #두릉당근마켓
e데일리뉴스 | [평택=강경숙 기자] 행복한 노후! 아름다운 동행을 실천하는 어르신을 위한 봉사단체 (사)더 나눔(이사장 김종걸)이 올해 ‘제6회 자랑스러운 평택시민상’에 4명의 수상자를 선정해 21일 평택남부노인복지관에서 수상식을 거행했다. 더나눔 설립 18주년기념식과 함께 진행된 수상식의 주인공은 △아름다운 할아버지 부문 : 정호복 △아름다운 할머니 부문 : 배태분 △효부 부문 : 나현숙 △효녀 부문 : 안문숙 씨 등이다. 올해는 총 4개 부문에서 수상자가 결정됐으며, 기존의 효자상은 심사 기준에 부합하는 인물이 없어 선정되지 않았다. 평택시사신문과 공동주최로 6년전 시작된 ‘자랑스러운 평택시민상’은 해마다 지역사회의 발전과 가족에 대한 헌신적인 사랑을 인정 받아 사회의 귀감이 되는 시민들을 찾아 표창을 수여하는 것이다. 효자, 효녀, 효부는 물론이고 아름다운 인생을 살아온 어르신들이 대상이다. 아름다운 인생 정호복 할아버지는 1964~2005년 정년 퇴임까지 교육일선에서 지역 교육 발전에 이바지한 바와 2005년 2월에 황조근정훈장을 수훈한 점이 평가됐다. 평택남부노인복지관 이용자 대표회원을 역임한 아름다운 인생 배태분 할머니는 선배시민이면서 뜨개질 봉사를 비롯한 자원봉사활동으로 라디오남부스타에 방송된 적도 있으며 쌓아온 자원봉사 시간이 7,369시간이나 된 점이 인정됐다. 효부상을 수상한 나현숙 씨는 35년간 시부모님을 봉양해 왔는데 요양보호사와 간호조무사 자격증까지 취득해 정성으로 간병한 점과 맏며느리로써 4남매 엄마로서의 역할을 성실히 수행한 점에 점수를 주었다. 효녀상을 수상한 안문숙 씨는 2022년도에 뇌출혈과 노환 등으로 인지능력을 상실한 부모님을 수년간 집에서 직접 간병하고 일상 생활 모든 부분에 수발을 들고 봉양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효녀상 안문숙 수상자는 “자식된 도리로 의당 부모님을 봉양해야 하는 것은 당연한 것인데 더 나눔에서 이렇게 상까지 받는 것이 맞는 건지 모르겠다. 지금까지 해 왔던 것처럼 살아계시는 동안 앞으로도 부모님을 편하게 모실 것이다”라는 수상 소감을 밝혔다. 김종걸 이사장은 ”지역에서 인생을 모범적으로 살아온 훌륭한 분들을 모시고 시상할 수 있어 자랑스럽고 기쁘다. 효와 봉사가 우리 사회에서 일상처럼 자연스럽게 이뤄지는 사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더 나눔에서는 자랑스런 평택시민들을 계속 찾아나설 것이다”라고 전했다. 이날 4개 부문 수상자에게는 각각 상금100만원과 상패, 꽃다발이 전달됐으며 행사에는 공동주관한 평택시사신문 박성복대표와 평택남부복지관 김영미 부장을 비롯한 60여명의 자원봉사자들과 남부복지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수상을 축하하며 덕담을 나눴다./kksenews@naver.com #평택 #평택시 #더나눔 #평택시민상 #평택남부노인복지관 #효녀상 #효부상 #김종걸이사장
e데일리뉴스 | [평택=강경숙 기자] 송탄소방서(서장 김승남)는 21일 전통시장 3개소(서정리·중앙·송탄)에서 소방차 출동로 확보 훈련과 봄철 화재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소방차 출동로 확보 훈련’은 신속한 재난 현장 접근과 골든타임 확보, 시민의 안전의식 함양 등을 목적으로 매월 추진하고 있다. 또한, 이날 캠페인에는 소방공무원 및 의용소방대 65여 명이 참석하여 봄철 전통시장 화재예방 캠페인을 추진했다. 주요 내용은 ▲올바른 길 터주기 요령 홍보 ▲소방차 진입 장애요인 제거 및 소방통로 확보 훈련 ▲봄철 부주의 화재 유형별 대응요령 및 응급처치 방법 안내 ▲전통시장 자율소방대 관계자 면담 및 기초훈련·교육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의무 안내 등이다. 김승남 서장은 “화재에 취약한 전통시장의 특성을 고려해 평소 소방통로 확보와 예방활동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앞으로도 시민들과 함께하는 실질적이고 체감도 높은 훈련과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라고 말했다./kksenews@naver.com #평택시 #송탄 #송탄소방서 #화재예방캠페인 #안전문화 #전통시장
e데일리뉴스 | [안성=강경숙 기자] 경기도 안성시에서 추진하던 ‘돌봄사업장 공동시범사업’이 지난 4월 29일부로 예고 없이 전면 중단됐다. 시범사업에 참여한 15개 읍면동의 돌봄서비스가 갑작스럽게 멈추면서 지역 사회에 혼란이 확산되고 있다. 이 사업은 도비 50%, 시비 50% 매칭 방식으로 운영되던 안성시의 복지정책 중 하나로, 지역 내 노인, 장애인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돌봄서비스를 제공해왔다. 하지만 안성시의 2025년도 본예산안이 시의회에서 통과되지 못하면서 사업 예산 집행이 중단됐고, 그 여파로 돌봄사업장들도 운영을 멈추게 된 것이다. 특히 이번 중단은 사전 공지 없이 이루어져, 수혜자들과 사업을 운영하던 시범업체 모두 큰 피해를 입고 있다. 돌봄서비스에 의존하던 어르신들과 장애인들은 갑작스러운 서비스 중단에 따른 일상생활의 불편을 호소하고 있으며, 돌봄업체들은 갑작스런 사업 중단으로 인건비와 운영비 등의 경영 위기에 처해 있는 상황이다. 한 돌봄사업장 관계자는 “관련 인건비와 행정비용도 전혀 지급되지 않아 향후 직원 급여도 줄 수 없는 상황”이라며 “지자체로부터 정확한 안내나 대책도 없어 당혹스럽다”고 토로했다. 안성시는 현재 준예산 체제로 전환된 상태이며, 이에 따라 신규 사업은 물론 기존 사업의 예산 지원도 제한을 받고 있다. 시 관계자는 “예산안이 조속히 통과되어 돌봄사업장이 정상 운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시의회와의 협의 지연이 장기화될 경우, 돌봄서비스의 공백이 길어질 수 있다는 우려도 커지고 있다. 복지 전문가들은 “기초 돌봄서비스는 시민의 생존과 직결된 필수 서비스”라며 “예산 심의 시 돌봄 영역을 우선순위에 두는 구조적 개선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안성시 주민들은 돌봄서비스의 조속한 재개를 요구하며, 시와 시의회의 책임 있는 협의를 촉구하고 있다. 이번 사태는 지방자치단체의 복지사업이 정치적 상황에 얼마나 쉽게 영향을 받는지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사례가 되고 있다./kksenews@naver.com #안성 #안성시 #돌봄서비스 #돌봄사업장 #공동시범사업
e데일리뉴스 | [평택=강경숙 기자] 일제강점기 대표적 독립운동가이자 민족사상가인 민세 안재홍 선생의 정신을 기리는 인문학 아카데미가 지난 16일 평택 공익활동지원센터에서 개최, 안재홍과 이순신 정신의 높은 관심을 반영했다. ‘안재홍처럼, 이순신 하라’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민세 안재홍 기념사업회가 주최하고 국가보훈부 경기남부보훈지청, 평택시, 평택문화원 등이 후원했다. 배상희 국제대 군사경호학과 교수의 사회로 진행된 아카데미는 서경덕 민세기념사업회 부회장이 강지원 회장을 대신해 인사말을 전했다. 서 부회장은 “올해는 안재홍 선생 서거 60주기가 되는 해다. 민세가 실천한 충무공 정신은 최근 국내외적 위기 상황에서 우리가 어떤 자세를 가지고 살아야만 하는가를 일깨워 준다고 생각한다”면서 오늘 이 시간이 이순신 장군의 위국정신을 계승한 민세의 나라사랑 정신을 되새기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날 첫 발제는 이종화 국민대 정치대학원 교수가 맡아 “임진왜란과 이순신의 활약”을 주제로 발표했다. 35년간 군 생활을 해 온 이 교수는 이순신 장군의 전략과 리더십을 손자병법과 군사학 관점에서 분석했다. 두 번째 발제는 황우갑 한경국립대 백두산연구센터 운영위원이자 교육학 박사가 ‘민세 안재홍의 이순신 선양 활동’이라는 주제로 발표했다. 이종화 교수는 “이순신 장군은 단 한 번도 패하지 않은 지휘관이며, 열세한 상황에서 우세한 적과 싸워 이겼기 때문이 아니라 언제나 우세한 상황을 만들어 놓고 싸웠기 때문에 이길 수 있었다. 즉, 철저한 정보전과 전력 집중 전략으로 전쟁을 승리로 이끌었다”고 강조했다. 황우갑 박사는 “민세는 세계에 내놓을 수 있는 조선인의 대표적 인물이 충무공이라고 생각했고 일제식민지 지배에 맞서 조선심과 조선색을 찾는 한 방책으로써 충무공 정신을 일깨우려고 노력했다”면서 안재홍의 충무공 이순신 선양 활동 결과에 대해 발표했다. 다사리 토론에서는 김진홍 충청미래드론교육원 이사와 윤대식 한국외대 미네르바교양대학교수 등이 토론자로 나서, 안재홍 선생의 충무공 선양 활동과 역사적 의미를 조명했다. 특히 안재홍 선생이 청년 시절부터 충무공을 스승이자 정신적 표상으로 삼았으며, 조선일보, 동아일보 등 언론 기고와 현충사 보존 운동, 충무공 기념사업회 활동 등을 통해 그 정신을 일생 실천했다고 강조했다. 행사는 청중과의 질의응답을 통해 역사적 인물에 대한 깊은 성찰과 오늘날 우리가 실천할 수 있는 애국심에 대한 논의로 이어졌다. 민세 인문학 아카데미는 올해 총 3차례에 걸쳐 열릴 예정이며, 후속 강좌에서도 안재홍 선생의 사상과 시대정신을 다양한 인문학적 시선으로 조명할 계획이다./kksenews@naver.com #평택시 #민세 #안재홍 #민세아카데미 #민세인문학아카데미 #독립운동가 #민세기념사업회
e데일리뉴스 | [평택=강경숙 기자] 비가 주룩주룩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350여명의 많은 관객들이 평택남부문예회관에 모인다. 2017년에 창단된 평택시 최초 장애합창단의 ‘가족음악회’를 감상하기 위함이다. 시각, 청각, 지체, 지적 장애를 가진 합창단원들의 심혈을 기울인 화음은 듣고 보는 이들의 마음을 강하게 때린다. ‘어떻게 저렇게 완전체의 화음이 가능하지?’라는 생각이 들 정도다. 함께 있기만 해도 좋은 ‘가족!’들이 음악회를 감상하며 가족의 소중함을 한 번 더 깨닫는 시간이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조화를 이루는 푸른날개합창단(단장 김향순)의 ‘가족음악회’가 16일 저녁 평택남부문예회관 대공연장에서 가족과 함께 푸른 날개를 펼치는 공연의 장이 되었다. 한다연 사회자의 진행으로 시작한 이날 공연에는 정장선 평택시장 부부, 김현정 국회의원, 홍기원 국회의원 부인 최은정, 평택문화원장인 오중근 푸른날개합창단후원회 고문, 평택새마을금고 김성환 후원회 자문위원, 김광태 평택시민단체협의회장, 박종승 평색호스피스 회장, 강태숙 장애인부모회 회장을 비롯해 우천에도 불구하고 350여명의 관람객들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지휘자 정주휘와 피아노 장미라의 조율로 이어진 공연은 테너 김형찬&소프라노 김민재의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를 시작으로 푸른날개합창단의 ‘기억은 겨울을 써내려 간다, 우리동네 합창단, 엄마야 누나야, 무조건, 인생, 아버지’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이 이어지면서 관객들의 열띤 호응을 받았다. 또한 중간중간에 국악 앙상블 한울의 ‘인연, 달빛에 그려지는’, 백발소년단의 ‘멋진 인생, 사랑 뿐이리’등이 삽입되면서 애틋한 분위기와 들썩들썩 대는 신남이 가미되면서 공연 분위기는 더욱 고조됐으며 풍반석 단원의 샌드아트로 완성됐다. 관람객들은 마지막에 ‘어머니의 은혜, 아모르 파티’를 함께 부르면서는 가정의 달 부모를 생각하고 신나는 자신만의 인생을 살아보자고도 다짐해 본다. 대공연장 로비에서 열린 한국장애문화예술인협회가 주최한 발달장애 청년들의 그림 전시회인 ‘반고흐의 제자들’에서는 ‘발달장애 청년작가들의 자화상’을 엿볼 수 있는 시간도 됐다. 이번 전시회는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찬사를 받았으며 청년 작가들에게는 꿈을 향한 소중한 첫걸음이라는 평을 받고 있다. 관람객 박윤주(세교동)씨는 “여러 장애를 갖고 있어 비장애인들에 비해 배우기도, 실행하기도 쉽지 않았을 텐데 깜짝 놀랐다. 목소리 내기, 표현, 화음의 조화 등이 거의 완벽할 정도로 예쁜 노래들이 펼쳐지는 것을 보고. 장애인 합창단 본인도 본인이지만 부모와 가족들의 노력과 정성도 대단하다는 것을 느낀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김향순 단장은 “가족과 이웃이 함께 어우러져 소통하고 공감하는 따뜻한 공동체를 회복하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특히 다양한 장애를 가진 단원들이 하나 되어 만들어낸 아름다운 무대로 관객들에게 큰 감동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해 주게 되어 기쁘다”면서 ‘푸른날개합창단’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성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017년에 창단된 ‘푸른날개합창단’은 평택시 최초이자 유일의 장애인 합창단으로 청각‧시각‧지적‧지체‧발달 장애를 가진 단원뿐 아니라 비장애인 단원까지 약 30여명이 활동하고 있다./kksenews@naver.com #평택 #푸른날개합창단 #장애인합창단 # 한국장애문화예술인협회 #장애인 #비장애인
e데일리뉴스 | [평택=강경숙 기자] 경기평택항만공사는 제부마리나 무사고와 무재해, 이용객들의 무탈을 기원하는 ‘안전기원제’를 17일(토)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경기평택항만공사 김석구 사장, 경기해양발전협의회 진정삼 회장, 제부마리나 선주협회 황인문 회장 등 40여명이 참석 하여 2025년 한해 무사고, 무재해를 기원했다. 제부마리나를 이용하는 선주들과 공사 임직원들이 안전사고 예방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되새겼다. 경기평택항만공사 김석구 사장은 “올 한 해 제부마리나를 이용하는 보트와 요트 선박들이 사고 없이 안전한 운항을 할 수 있도록 철저한 사전 시설 안전점검과 안전교육 실시 등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하며 안전사고 예방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했다. 제부마리나는 최근 안전사고 사전 방지를 위한 선양장 단부 증설 공사를 완료 하여 선양장 이용시간을 극대화했다. 2021년 6월 개장한 제부마리나는 해상 176척, 수상 124척 총 300척을 계류할 수 있는 경기도 최대 규모의 마리나로, 2025년말 까지 클럽하우스, 선박수리소 등 고객편의시설을 완비한 마리나로 거듭날 것으로 전망된다./kksenews@naver.com
e데일리뉴스 | [평택=강경숙 기자] 지난 14일 KG모빌리티 노동조합과 한국노총 평택지역지부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통령 후보에 대한 공식 지지를 선언했다. 이날 KG모빌리티 노동조합은 대회의실에서 정책간담회를 열고 KG모빌리티 노철 위원장과 조합원들을 비롯해 더불어민주당 평택시갑‧을‧병 홍기원, 이병진, 김현정 국회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통령 후보에 대한 공식지지 선언과 노동중심 산업정책 추진을 위한 정책협약을 체결했다. 노철 위원장은“노동이 존중받고 일하는 사람이 주인인 나라를 만들기 위해 이재명 후보를 지지하며, 3천 조합원의 뜻을 모아 이번 대선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의 당선을 위해 모든 역량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책협약에는 ▲중견기업 KG모빌리티의 지속가능한 성장 지원 ▲공정한 경제환경 조성 ▲국책사업 선정 시의 기회 형평성 확보 ▲행복한 일터 조성 ▲국산차 구매운동 추진 등 5개 항목이 포함됐다. 이에 대해 더불어민주당 홍기원, 이병진, 김현정 국회의원은 각 항목의 실현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같은 날, 54개사 12,000명 조합원이 소속된 한국노총 평택지역지부(의장 송영범)도 이재명 후보를 지지했다. 송영범 의장은 지지 선언문을 통해 “현재 위기를 넘어 노동이 중심이 되는 사회를 위해 더불어민주당과 함께 나아가겠다”며 “모든 조직의 역량을 집중해 대선 승리를 위해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홍기원 의원은 “이번 공동 지지선언과 정책협약은 완성차 산업의 공정경쟁 기반 마련과 함께 노동 현장의 절박한 요구가 정치에 반영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노동자들의 삶을 지키고 산업 현장의 목소리를 담은 정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평택 #평택시 #KG모빌리티 #노동조합 #한국노총 #더불어민주당 #홍기원 #이병진 #김현정
e데일리뉴스 | [평택=강경숙 기자] 경기도가 올해 처음으로 추진하는 ‘평생학습 기회특구’ 사업에 평택시를 포함한 10개 시군이 지난 4월 29일 선정됐다. 이 사업은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이 지원하는 혁신적인 공모사업 및 시범 사업으로, 기존의 평생학습을 넘어서 지자체·산업체·대학이 함께 협력하는 새로운 형태의 학습 모델을 구축하는 것이 목적이다. ‘기회특구’는 ‘기회’와 ‘특화구역’의 결합 개념으로, 경기도 내 31개 시군의 특성과 수요를 반영한 평생학습 사업을 직접 설계·운영하게 된다. 선정된 지자체는 연간 3천만 원의 전액 도비 지원을 받아 실험적이고 창의적인 사업을 추진할 수 있다. 특히 지자체 자체 예산으로는 실행이 어려운 실험적 기획들이 주로 담긴다. 예산 전액 지원으로 추진되는 시범사업은 시비 부담 없이도 지역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평생학습 모델을 실행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 각 시‧군이 자율성과 창의성을 바탕으로 지역문제를 평생교육 방식으로 해결한다는 의미도 담고 있다. 이번 시범 사업은 2025년도를 포함 최소 3년간 지속될 예정이며 연차별 성과와 파급력을 토대로 지속 여부가 결정된다. 평택시의 ‘평생학습 기회특구’를 들여다본다[편집자주] ‘지·산·학 연계 4050 맞춤형 Green Job 프로젝트’ 바탕 “평생학습 기획특구는 단순한 학습 참여를 넘어서 지역사회 인재 양성, 일자리 연계, 지역 정주성 제고까지 아우르는 종합적 모델”이라며 “청년 농업인의 정착을 지원하고, 지역 생산품을 활용한 온라인 판매까지 연계하는 등 지역 경제 활성화와도 연결될 수 있다” 평생학습 담당부서 관계자의 말이다. 평택시의 이번 기회특구 선정은 단순한 사업 수주를 넘어 도농복합도시의 지역격차, 청년의 지역 정착 기반 마련, 고령화 대응, 기후위기 등 복합적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통합적 접근이 우수하게 평가된 결과다. 특히, 평택시는 2024년 경기도형 평생학습 기회특구 모델링 컨설팅 사업에 참여해 ‘지·산·학 연계 4050 맞춤형 Green Job 프로젝트’라는 사전 설계를 바탕으로 본 사업에 반영하였으며, 이는 기획력과 실행력에서 다른 지자체와 차별화되는 위상을 보여줬다. 또 기회특구로 지정된 것은 지역 현안에 기반한 실질적이고 실행력 있는 사업 설계와, 이를 뒷받침하는 지속가능한 거버넌스 체계 구축이 높이 평가된 결과다. 더욱, 2024년 모델링 컨설팅에 참여하며 개인-팀-조직-사회 4단계 지표 기반의 성과관리 체계를 설계했고, 지·산·학 협력기관 8곳이 참여하는 실행 중심 거버넌스 구조를 갖춘 점이 타 시군과의 차별점으로 작용했다. 따라서, 평택시는 기획의 정합성과 실행 가능성, 지역문제 해결력, 성과관리 체계, 협력 네트워크 측면에서 종합적인 우수성을 인정받아 기회특구로 지정된 것이다. 단순 교육 넘어 학습 → 실천 → 역량강화 → 지역사회 참여로 기회특구로 지정되면 가장 큰 변화는, 단순한 평생교육 프로그램 수준을 넘어 지역의 문제를 학습으로 해결하는 정책적 실험과 실행이 가능해진다는 점이다. 무엇보다도 전액 도비 지원으로 사업이 추진되기 때문에, 시비 부담 없이도 평택시에 꼭 필요한 특화형 평생직업교육을 운영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얻게 된다. 또한, 이번 사업은 단순 교육을 넘어서 학습 → 실천 → 역량강화 → 지역사회 참여로 이어지는 평생학습의 선순환 구조를 통해, 지역문제를 해결하고 지속가능한 삶의 기반을 구축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경기도가 지정한 기회특구는 향후 정책 선도 지자체로서의 위상 확보, 타 시군과의 협력모델 구축, 추가 재정 지원이나 후속과제 발굴 시 우선권 부여 등에서 실질적 이점을 가질 수 있다. 즉, 평택시가 기회특구로 지정되었다는 것은 단순한 선정이 아니라, 지역 특화형 평생학습 생태계를 선도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기회를 확보했다는 점에서 매우 큰 의미가 있다. 성과기반 환류체계 강화… 취·창업, 사회참여 등 후속 활동 지속 관리 평택시 평생학습센터는 이번 기회특구 선정을 계기로, 지역의 평생 직업교육 모델을 지속가능하고 확장 가능한 구조로 자리잡게 하는데 중점을 둘 예정이다. 먼저 성과기반 환류체계를 강화해 수료자의 취·창업, 사회참여, 재능기부 등의 후속 활동을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성과가 지역사회에 환원되도록 모니터링과 피드백 체계를 정례화할 계획이다. 기회특구 핵심 프로그램의 연차별 확산을 추진할 계획이다. 올해는 디지털, 돌봄, 환경이라는 세 분야에 집중하지만, 향후에는 시민 수요에 맞춘 다양한 분야로 확대 운영할 수 있도록 준비한다는 방침이다. 또 이번 사업을 통해 구축한 지·산·학 거버넌스를 기반으로 민간과 대학, 지역기관과의 협력을 지속 가능한 협력 체계로 발전시키고 공모사업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인 지역 평생학습 파트너십 체계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거기에 기회특구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경기도형 평생직업교육 모델의 모범사례로서 타 시군과 공유하고, 향후 중앙정부나 타 광역지자체 정책 확산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준비해 나갈 준비를 하고 있다. 정영순 평택시평생학습센터장은 “오랜기간 현장에서 함께하며 느낀 것은, 배움이 시민의 삶을 성장시키고, 지역의 품격을 높인다는 사실이다. 평택시 평생학습센터는 앞으로도 모든 시민이 변화와 성장의 기회를 직접 느낄 수 있도록 더 세심하게, 더 진심으로 다가갈 것이다. 이번 기회특구 사업을 계기로, 시민과 함께 만드는 평생학습도시 평택의 가치를 더 널리 확산해 나가겠다”는 소망을 밝혔다./kksenews@naver.com #평택시 #평생학습 #기회특구 #경기도 #직업교육 #정영순센터장 #학습모델
e데일리뉴스 | [평택=강경숙 기자]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존경합니다” 아이들의 큰 소리 아우성이 새빛초등학교 정문 앞을 울린다. 학부모와 아이들의 머리에는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가 새겨진 꽃 머리띠가 장착되어 예쁨을 강조한다. ‘내가 제일 잘 나가’라는 노래를 생각나게 하는 아이들의 움직이는 사진액자가 사랑스럽다. 버블버블 비누방울이 쏘아지면서 정문 앞 분위기가 고조된다. 출근하는 교사들은 뜻하지 못한 듯한 감동의 환한 얼굴과 모든 것이 전달되는 작은 행동 ‘엄지척’으로 화답한다. 모두가 함께 행복해지는 순간이다. 평택새빛초등학교 학부모회(회장 강은진)는 자발적 주도로 학생들과 함께 15일 ‘스승의 날’을 맞아 ‘사랑 전달’ 작은 이벤트를 실시해 출근하는 교사들에게 ‘감사’ 메시지를 전달, 감동의 순간을 선사했다. 학부모회를 중심으로 운영위원회, 일반 어머니들도 아이들과 함께한 이번 행사는 학교 출근시간에 맞춰 출근하는 교사들을 온몸을 다해 격하게 맞이하는 것이다. 행사에는 홍석기 교장, 학교운영위원장인 소남영 시의원을 비롯 학부모와 학생 40여명이 참여했다. 강은진 학부모회장은 “새빛초가 개교 6년 차에 접어들며 점차 학교의 기반이 자리 잡고 있는 가운데, 젊은 교사들의 많은 특성을 반영해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학교 문화를 만들고자 이번 행사를 기획하게 됐다. 모두가 함께 행복해진 시간이 된 것 같다”고 밝혔다. 아이들의 뜨거운 환호를 받으며 출근한 한 교사는 “아이들이 열화와 같은 열정으로 너무 환호해주니 웃음이 절로 나오고 힘든 것도 다 녹는 것 같다. 앞으로도 더 잘 지내봐야지 하는 마음이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홍석기 교장은 “요즘 스승의 날 행사에 대한 사회적 시선이 위축되고 있는 가운데, 학부모님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교사들에게 감동을 전할 수 있었다. 이런 작은 정성이 교육 현장에 큰 힘이 된다”며 학부모회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 한편, 공립초등학교로 1088명이 재학중인 평택새빛초등학교는 2019년 9월 1일 개교해 올해 개교 6주년을 맞이했다. ‘날로 새롭고 늘 빛나게!’라는 교훈 아래 더불어 배우며 행복한 삶을 가꾸는 참꽃 교육을 추구한다. 바른 인성으로 더불어 배우며 꿈과 감성을 키우는 행복한 학교의 교육목표로 도덕인, 창의인, 건강인, 심미인을 갖춘 학생을 양성한다./kksenews@naver.com
e데일리뉴스 | [평택=강경숙 기자] 평택도시공사(사장 강팔문)는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이 주관하는 ‘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아이는 행복하고, 청년은 희망을 키우며, 노인은 보람 있는 대한민국이 되도록 하자’는 공동 선언 아래, 전국 지자체와 공공기관이 릴레이 형식으로 참여하는 공익 캠페인이다. 평택도시공사는 캠페인 슬로건에 맞춰, 저소득 출산가정 대상 육아용품 지원을 추진할 예정이며, 취약계층 대학생 주거지원, 노인복지관과의 봉사 협력 등 아이·청년·노인을 아우르는 생애주기별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강팔문 사장은 “인구문제는 모두가 함께 해결해야 할 과제”라며 “지속가능한 지역사회 조성을 위해 시민과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공사는 다음 주자로 박종근 평택시 체육회 회장을 지목하며 릴레이 캠페인의 뜻을 이어갔다./kksenews@naver.com #평택시 #평택도시공사 #강팔문사장 #한국보건복지인재원 #보건복지부 #인구문제 #릴레이캠페인
e데일리뉴스 | [평택=강경숙 기자] 30년 전 시‧군, 도‧농 통합으로 새롭게 출범했던 평택시민단체협의회(이하 시단협, 회장 김광태)가 창립 30주년을 맞아 지난 10일 기념식을 개최하고 회장 이‧취임식을 진행해 시민사회와 함께한 30년의 발자취를 회고하며 앞으로의 도약을 다짐했다. 지역사회의 변화에 목소리를 내기 위한 시민들이 하나둘 모여 탄생한 평택시민단체협의회는 지난 30년 동안 시민의 힘으로 지역을 바꾸겠다는 신념으로 쉼 없이 달려왔다. 1997년 평택항 명칭 변경 시도에 반대하여 지역 정체성을 지켜냈고, 1998년에는 평택항운노조와 함께 범시민운동본부를 결성해 독립운동 성격으로 활동했다. 2003년부터는 경기일보와 함께 시민 걷기대회를 주관했고, 2004년엔 평택항 경제 회복을 위한 운동, 2009년에는 쌍용자동차 사태 정상화를 위한 시민 행동에 앞장섰다. 현재 협의회는 40여 개의 단체가 함께 참여하고 있으며 각 분야의 활동가들이 연대하여 더 건강한 공동체를 위한 실천을 이어가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정장선 평택시장, 홍기원‧이병진‧김현정 국회의원, 경기도의회 및 평택시의회 의원, 평택항개발정책협의회 김찬규 고문 및 이동훈 상임대표 등 주요 인사와 단체 회원 등 200여명이 참석해 30년간의 활동사를 돌아보고 회장 이‧취임식을 축하했다. 김광태 신임회장은 “1995년 창립 이래 평택 시민사회의 정의와 공공성을 지켜온 협의회의 30년 발자취에 깊이 감사드린다. 앞으로 ‘소통, 연대, 실천’이라는 세 가지 핵심 가치를 갖고 급변하는 사회 속에서 유연하고 열린 시민사회 조직으로 나아가겠다. 세대와 지역을 잇고 실질적인 변화를 이끄는 협의회로 발전시키며 시민 속에서 답을 찾는 시단협이 되겠다”는 의지와 포부를 밝혔다. 이용식 이임회장은 “30년 동안 모든 우여곡절 속에서도 시민단체가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많은 시민들이 그만큼 아끼고 사랑해 주셨기 때문이다. 김광태 회장님과 여러분들이 함께 해서 앞으로 평택사회가 정말 아름다운 사회, 살기 좋은 밝은 사회로 가는데 시민단체가 가교 역할을 할 수 있게끔 해주었으면 한다”면서 동지같은 행보를 당부했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시단협은 통합 이후 평택시의 눈부신 성장 과정에 큰 축을 담당해왔다.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하는 따뜻한 도시, 살기 좋은 대도시로의 도약의 중심이 되어 주시길 기대한다”면서 축하했다. 한편, 이날 기념식은 임윤희 단장의 고고장구 공연, 초대 가수 무대, 팝페라 가수 서예준의 축가 공연 등이 진행되어 문화적 품격을 더한 행사로 평가받고 있다. 시민사회와 지역이 함께 걸어온 길을 재조명하고 미래 협력의 기반을 다지는 시단협은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 하는 지속 가능한 지역 발전의 동반자로서 새로운 30년을 준비할 계획이다./kksenews@naver.com #평택시 #평택시민단체협의회 #시단협 #통합30주년 #창립30주년 #평택항운노조 #김광태회장 #이용식회장
e데일리뉴스 | 디지털 시대의 흐름에 발맞추어 새롭게 탄생한 e데일리뉴스의 창간 2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빠르게 변화하는 미디어 환경 속에서 e데일리뉴스는 트렌디한 감각과 신속‧정확한 보도를 바탕으로, 평택 지역사회에 신뢰받는 정보 플랫폼으로 자리매김 하리라 믿습니다. 특히 여성 기업인의 눈부신 성과와 다양한 사회적 기여를 조명하며, 더욱 다양하고 균형 잡힌 시각으로 세상을 바라보는데 큰 역할을 해주시기를 기대합니다. 앞으로도 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기업 현장의 이야기를 생생하게 전달하며, 평택 시민과 기업인 모두에게 사랑받는 언론으로 성장해 나가시길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다시 한 번 2주년을 축하드리며, 무궁한 발전과 건승을 기원합니다.
e데일리뉴스 | 최근 한 해외 언론은 공동주택(아파트) 화재 현장에서 벌어진 장면을 보도했다. 불법 주차 된 차량이 소방차의 진입을 막자, 주민들이 직접 차량을 밀어 옆으로 뒤집으며 길을 터주는 긴박한 상황이 벌어진 것이다. 다행히 빠른 초기 대응 덕분에 화재는 조기에 진압되었지만, 단 몇 분만 늦었더라면 인명 피해로 이어질 수 있었던 아찔한 순간이었다. 소방자동차 전용구역은 단순한 주차금지 구역이 아니다. 이곳은 화재나 재난 발생 시 소방대가 대상물에 신속히 접근해 원활한 현장활동을 전개하기 위한 ‘생존의 공간’이다. 골든타임 확보를 위해 반드시 확보되어야 하는 필수 요소이지만 현실은 다르다. ‘잠깐이면 괜찮겠지’, ‘이 정도는 괜찮겠지’ 하는 안일한 인식이 전용구역 침범을 부추기고 있다. 이로 인해 골든타임을 놓치고, 결국 지킬 수 있는 생명을 지키지 못하는 비극이 되풀이된다. 소방자동차 전용구역은 단순한 법규 준수를 넘어, 시민 모두가 지켜야 할 생명의 약속이다. 작은 배려 하나가 소중한 생명을 살릴 수 있다. 그렇기에 소방차 전용구역은 함께 비워야만 모두의 생명을 지킬 수 있는 공간이다. 현행 「소방기본법」 제21조의2는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공동주택에 소방자동차 전용구역 설치를 의무화하고 있다. 또한 누구든지 전용구역에 차량을 주차하거나 진입을 가로막는 등 소방 활동을 방해하는 행위를 해서는 안 된다고 명시하고 있다. 세부적으로는 다음과 같은 행위가 금지된다. 1. 전용구역 안에 물건을 쌓거나 주차하는 행위 2. 전용구역의 앞·뒤·양측면을 물건이나 차량으로 막는 행위 3. 진입로를 가로막아 소방차 진입을 방해하는 행위 4. 노면표지를 훼손하거나 지우는 행위 5. 그 밖에 소방차의 주차 또는 진입을 방해하는 일체의 행위 이를 위반할 경우 1차 위반 시 50만 원, 2차 이상 위반 시 1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하지만 현실에서는 여전히 소방자동차 전용구역의 존재 이유조차 제대로 인식되지 않는 경우가 많다. 무심코 행해지는 불법주정차 한 건이 누군가의 생사를 가를 수 있다. 송탄소방서 관내의 소방자동차 전용구역 불법 주정차 민원 신고 건수는 2023년 167건, 2024년 131건, 2025년 현재 43건으로 점차 줄어드는 추세다. 이는 소방자동차 전용구역 부근에 주정차를 금지하는 안내 현수막 설치를 통한 지속적인 경각심 고취, 그리고 2025년 송탄소방서 자체 특수시책으로 추진한 LED 고보라이트(바닥조명) 설치 등 다각적인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결과다. 불법주정차를 줄이기 위한 실천도 함께 지속되어야 한다. 첫째, 반복 민원이 발생하는 지역을 중심으로 소방자동차 전용구역의 의미와 중요성을 알릴 수 있는 안내 문구를 게시해, 시민 인식을 개선하고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해야 한다. 둘째, 야간에도 쉽게 전용구역을 인식할 수 있도록 LED 고보라이트(바닥조명) 설치를 확대해야 한다. 시각적 인지도를 높이는 것은 무단 주차 예방에 효과적이다. 셋째, 민원이 집중되는 공동주택을 중심으로 소방서-관리사무소-입주민 간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정기적인 실태 점검을 통해 자발적 준수 문화를 조성해야 한다. #평택시 #소방자동차전용구역 #송탄소방서 #재난대응 #대응전략팀 #소방교전준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