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데일리뉴스 |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26일 OBS라디오 ‘최진만 이유나의 굿모닝 OBS’에 출연해 세계 최대 규모의 반도체산업 생태계가 구축될 용인의 미래 등에 설명했다. 이 시장은 방송에서 집중호우에 대비해 지역 내 하천에 진행한 치수와 준설작업의 결과 아직까지 큰 피해를 입지 않았다고 했고, 7월 23일 막을 내린 ‘제42회 대한민국연극제 용인’을 성공적으로 개최해 용인의 문화품격을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았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7월 18일 많은 비가 내렸지만 인명피해나 대형사고가 발생하지 않았던 이유에 대해 2년 동안 침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지역 내 하천을 정비하고, 준설작업을 집중적으로 진행한 점, 산사태를 막기 위해 사전 점검을 한 점 등이 큰 효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이상일 시장은 “시장에 취임한지 한 달 후인 2022년 8월 집중호우로 큰 피해가 발생한 것과 비교해 올해 7월 18일에는 2년 전 피해가 발생했던 시기보다 특정 시간대에 더 많은 비가 내렸음에도 불구하고 피해가 그다지 크지 않았다”며 “2년 전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었던 포곡읍의 물류창고 운영자는 올해는 전혀 침수가 발생하지
e데일리뉴스 | 안양시는 26일 14시 시청 3층 전자회의실에서 평생학습의 새로운 도약을 향한 첫걸음으로 '제4차 평생학습도시 중장기 발전계획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안양시는 지난 2007년 평생학습도시 지정을 시작으로 ‘시민 누구나’라는 보편적 평생학습 실현을 위해 5년 주기 중장기 발전계획을 수립하고 있으며, 이번 제4차 평생학습도시 중장기 발전계획은 2025년부터 2029년까지 5년간의 미래 평생학습 실천전략을 담을 계획이다. 발전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 착수보고회에는 최대호 안양시장, 평생교육 전문가로 구성된 안양시평생교육협의회 위원, 안양시의회 보사환경위원, 평생학습원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아울러, 최대호 안양시장이 직접 주재한 가운데, 안양시의 평생학습 환경분석 및 정부·광역 평생학습 정책분석 보고를 시작으로 ▲시대변화와 지역 특성, 시민 욕구를 반영한 미래 평생학습 방향 설정 ▲지방자치단체의 평생학습 역할에 부응하는 체계적인 전략 수립 등을 위한 다양한 의견이 오갔다. 안양시 관계자는 “이번 중장기 발전계획을 통해 우리 시의 특성과 강점을 살린 평생학습 정책을 마련할
e데일리뉴스 | 평택시의회 ‘평택 국가유산 정책 연구회’는 26일 공주 무령왕릉과 왕릉원, 국립공주박물관에서 제1차 벤치마킹을 실시했다. 이날 벤치마킹에는 이관우 대표의원을 비롯한 김명숙·최재영·이윤하·김순이 의원과 외부 전문가 회원, 박물관 팀장 등 관계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문화유산 우수사례를 비교견학해 평택시 국가유산 보존 및 관리 방안을 모색하고자 추진됐다. 먼저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공주 무령왕릉과 왕릉원을 답사하여 문화유산 사례와 관광명소 활용방안을 직접 체험하며 관내 곳곳에 위치한 국가유산의 관광 활성화 정책에 관해 활발하게 논의했다. 이어 국립공주박물관을 방문해 수장고에 보관 중인 평택 출토 유물을 관람하는 등 전시된 유물들을 만나보며 유물에 깃든 역사적 가치를 발견하는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또한, 박물관의 운영현황을 살펴보고 이를 평택에 접목시킬 방안에 대해서도 검토했다. 이관우 대표의원은 “평택에 많은 문화유산이 있음에도 체계적인 관리 및 활용이 되지 않아 큰 안타까움을 느끼고 있었다”며 “이번 벤치마킹을 통해 확보한 우수사례를 시정에 접목해 국가유산 활용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e데일리뉴스 | 안양시자원봉사센터 이사 및 임직원 10여 명은 지난 25일 13시부터 16시까지 관악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장애아동 250여 명을 대상으로 팥빙수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매년 팥빙수 전달 봉사를 실천하는 자원봉사단체 ‘아낌없이 주는 나무’와 합동으로 진행됐으며, 무더운 여름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모두 함께하는 장애아동들을 위한 물놀이장 행사인 ‘관악워터랜드’와 병행해 의미를 더했다. 센터는 이번 팥빙수 봉사를 시작으로 오는 11월에도 임직원과 정회원 단체가 함께하는 연합 봉사활동을 진행해 지역사회 나눔 문화를 선도할 예정이다. 최대호 안양시자원봉사센터 이사장은 “사랑과 정성이 가득 담긴 팥빙수 한 그릇으로 잠시나마 더위를 잊고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길 바라며, 앞으로도 일상 속 자원봉사로 지역사회의 행복한 변화를 이끌기 위해 센터 임직원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센터는 임직원들이 연 1회 이상 함께 참여하는 자원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나눔문화를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지난해에는 취약계층을 위한 ‘씽씽 세탁, 이불 빨래 봉사’를 진행하는 등
e데일리뉴스 | 지난 6월 24일 화성시 일차전지 제조업체인 아리셀 공장 3동에서 화재가 발생해 23명이 목숨을 잃었고, 8명이 부상을 당했다. 당시 3동에서 일한 근무자는 67명으로 1층에서 15명이, 2층에서 52명이 각각 있었던 것으로 파악되고 있어 인명피해는 더 커질 것이라 예상된다. 안전업무에 종사하는 노동자의 일원으로서 안타까움과 더불어 더욱 막중한 의무감을 갖지 않을 수 없다. 세월호 참사 이래, 오송 참사, 이태원 참사에 이어, 또다시 대참사의 비극이 일어났다. 건설업, 제조업 등 인구의 급격한 팽창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평택시의 산업 안전조치는 잘 하고 있는 것인지 검토할 필요가 있다. 마침 건설 안전업무에 종사하고 있는 노동자로서 평택시의 안전조치 예방 현황과 평택시 산업재해 현황을 조사하고 분석하고 있었다.평택시민으로서, 건설노동자로서 또다시 이와 같은 사회적 참사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입장에서 평택시 개별 사망사고자 현황과 평택시 산업재해 예방의 발전 방향에 대한 의견을 제출하고자 한다. 먼저, 24년 5월 21일 고용노동부 산업안전보건정책과 정보공개청구 자료에 의하면 평택시 산업재해로 인한 개별 사망사고자 현황은 다음과 같다. 202
2024-07-03 강경숙기자e데일리뉴스 | 지난 5월 14일 윤석열 대통령이 민생토론회 후속 조치 점검 회의에서 '노조에 가입되어 있지 않은 미조직 근로자들의 권익 증진은 정부가 직접 챙겨야 한다'면서 고용노동부에 '미조직근로자지원과'신설을 지시한 바 있다. 이에 따라 고용노동부는 이중구조개선과를 없애고 ‘미조직근로자지원과’ 구성을 위한 TF를 신설했다. 노조 가입이 어려운 비정규직이나 대리운전 기사, 배달 라이더, 프리랜서 등이 대표적인 미조직노동자로 꼽힌다. 미조직근로자지원과가 신설되면 미조직노동자들의 직장 내 괴롭힘, 임금체불, 산재사고, 시중노임단가 보완 등 부당한 상황에서 권익을 제대로 보장받을 수 있도록 전담 지원할 방침이라고 한다. 세수 부족으로 엄청난 부담을 안고 있는 윤석열 정부 하에서 직제개편을 통한 지원 부서까지 신설하여 노동 약자를 위한답시고 ‘미조직근로자지원과’를 신설하려는 것은 조직 노동자와 미조직노동자로 갈라치기하여 통치하려는 것이다. 애초에 정규직 노동자와 비정규직 노동자가 없었듯이, 조직 노동자와 미조직 노동자가 따로 존재하지 않았다. 모든 노동자는 하나다. 노동조합을 통한 조직 노동자들이 마치 무슨 특혜를 받고 있는 것처럼 왜곡해서는 안 된다. 노동3권
2024-05-25 김성기 칼럼리스트e데일리뉴스 |지난 3월 정부(교육부)는 2025년도 의과대학 입학정원을 서울소재 대학을 제외한 경인권 대학에 361명, 비수도권 대학에 1,639명을 신규로 배정하여 총 2,000명을 증원(현정원 대비 65.4% 증가)한다고 발표하였다. 이러한 의대정원확대 정책은 김대중 정부시절부터 추진되었으나 대한의사협회(의협) 등의 반대로 무산되었고, 오히려 의약분업 때 의사들을 달래려고 당시 정원 3,500명의 10%인 351명 감축에 합의해 2006년 현정원 3,058명이 된 이후 18년째 동결돼 왔다. 보건복지부 자료에 의하면 우리나라의 임상의사 수는 인구 1,000명당 2.6명(한의사 포함)으로 2021년 기준 OECD 전체 30개 회원국(평균 3.7명) 중 멕시코(2.5명)를 제외하고 2번째로 적다. 한의사를 제외하면 2.2명으로 가장적다. 물론, 의료계에서는 국민 1인당 연간 진료 횟수가 14.7회로 OECD 국가(평균 5.9회) 중 1위이고 외래 진료를 위해 수 주간 대기하는 선진국들과 달리 10분 이내 동네 의원에서 진료를 자유롭게 받을 수 있는 나라로서 단순히 인구 1,000명당 임상의사 수의 단순 비교만으로 의사 수가 부족한지를 판단하는 것은 문제가
2024-05-22 김성규 칼럼리스트e데일리뉴스 |뇌세포에는 신경세포인 뉴런(Neuron)이 있고 이 뉴런을 연결하는 시냅스(synapse)가 있다고 한다. 뉴런은 외부로부터 자극을 받게 되면 시냅스를 통해서 다른 뉴런에게 그 정보를 전달하게 된다고 한다. 우리의 뇌에는 1,000억 개의 뉴런이 있고, 뉴런 한 개가 다른 뉴런 1,000개와 연결되어 있다. 그래서 시냅스의 개수는 100조 개가 된다. 하나의 뉴런을 둘러싸고 있는 다른 신경세포가 시냅스를 통해서 상호작용을 하며 영양을 공급하고 자극 정보를 전달하고 인지하고 판단하고 명령을 내리게 된다. 인체를 구성하는 모든 세포도 세포막에 둘러싸여 있지만 그 세포막은 상호침투가 가능하여 정보와 영양을 주고받으며 일정 기간, 일정 수량에 이를 때까지 분열을 계속하며 인체를 살아있게 만들어준다. 그런데 어떠한 이유에서인지 그 세포 하나가 외부와의 연결을 끊고 독자적으로 행동한다면 그 세포는 영양도 정보도 전달 받지 못한 채 고립되어 죽거나 10중 8,9는 암세포로 변질 된다고 한다. 하나의 세포가 얼마나 건강한지는 다른 세포와의 연결이 얼마나 잘 이루어지고 있는지에 달려 있고 생각해 볼 수 있다. 인체와 마찬가지로 개인의 삶 또한 그러하다. 요즘
2024-05-06e데일리뉴스 | 한덕수 국무총리는 7.25(목) 오전 하노이 국립 장례식장에서 거행된 故「응우옌 푸 쫑(Nguyen Phu Trong)」 베트남 당서기장 국장에 우리 정부를 대표하여 참석하였다. 한 총리는 조문 이후 「또 럼(To Lam)」 국가주석 및 「팜 밍 찡(Pham Minh Chinh)」 총리와 각각 면담하여, 쫑 베트남 당서기장 서거에 애도를 표하며, 유족과 베트남 국민들에게 진심어린 위로를 전달하였다. 또 럼 국가주석과 찡 총리는 한국이 베트남의 국가적 슬픔에 함께 해준 데 대해 깊은 사의를 표하였다. 또 럼 국가주석은 한국이 윤석열 대통령의 조전과 한 총리를 대표로 한 고위급 조문사절단을 보내준 데 대해 진심어린 감사를 표하고, 이는 양국의 특별한 관계를 잘 보여준다고 하였다. 또 럼 국가주석은 한국과 베트남이 수교 30여년 만에 가장 신뢰할 수 있는 협력 동반자로 성장한 것을 평가하고, 양측은 양국의 미래 공동번영을 위해 한-베트남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를 계속 발전시켜 나가자는데 의견을 같이하였다. 이번 면담은 또 럼 국가주석의 취임(24.
e데일리뉴스 | 외교부는 7.24.(수) 웨스틴조선 서울에서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주제 및 중점과제 전문가 세미나」를 개최했다. 지난 6.13.(목)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된 이번 세미나에서는 관계부처뿐 아니라 학계, 경제단체, 전문가 등 관련자 100여 명이 참석해 2025년 APEC 주제(theme) 및 중점과제(priorities) 구상을 위한 건설적인 의견을 제시했다. 김희상 경제외교조정관은 모두발언에서 2025년 APEC 정상회의 준비 진행 상황을 공유하며 외교부가 지자체, 관계부처 등과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김 조정관은 2025년 APEC 정상회의의 성공을 위해서는 글로벌 위기에 대응하고 아태지역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적시성 있는 주제 및 중점과제 발굴이 중요하다고 강조하였다. 이번 세미나에서 외교부와 전문가 워킹그룹은 디지털, 연결성, 포용성을 표방하고 분야별 장관회의 성과들을 포괄할 수 있는 주제 안들을 제시했다. 이어 푸트라자야 비전 2040의 3대 축인 무역,투자, 혁신,디지털화, 지속가능,포용적 성장을 주제로 세션별 패널
e데일리뉴스 | 권기환 글로벌다자외교조정관은 7.22(월)-24(수)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개최된'주요 20개국 협의체(G20) 개발장관회의*'및'글로벌 기아,빈곤 퇴치 연합 창설을 위한 G20 각료급 회의'에 참석하였다. G20 개발장관회의에 참석한 G20 회원국 및 초청국 개발협력 담당 각료급 인사와 국제기구 인사들은 2024년 G20 개발 분야 중점 의제인 식수 및 위생 접근성 확대 , 불평등 해소 , 개발협력 분야에서 삼각협력 증진 등을 위한 G20 차원의 공조 방안을 논의하였다. 권 조정관은 『식수,위생 접근성 확대』를 주제로 한 첫 번째 세션에서 안전하고 깨끗한 식수 및 위생은 기본적 인권 보장에 필수적이라는 점을 언급하고, 식수와 위생 개선 노력은 단순한 인프라 제공을 넘어 보건, 빈곤, 여성 등에 대한 고려와 지역 주민의 참여 및 행동 변화가 수반되어야 함을 강조했다. 아울러 지역사회 식수,위생 개선과 이로 인한 빈곤 감소에 기여한 사례로서 새마을 운동을 소개한 후, 우리나라는 중동 지역에서 물로 인한 갈등 예방과 지역사회 안정에 기여해 나갈 예정이라고 했다. 
e데일리뉴스 | 김홍균 외교부 제1차관은 7.24.(수) 서울에서 마자오쉬(馬朝旭) 중국 외교부 상무(常務)부부장과 「제10차 한‧중 외교차관 전략대화」를 개최하여 한중 양자관계, 한반도 정세, 지역 및 국제정세 등 양측 상호관심사에 대해 논의를 진행하였다. 양측은 2022년 한중 정상회담에서 새로운 한중 협력 시대를 함께 열어나가기로 한 이후 최근 양국 고위급 교류가 활성화되고 있음을 평가하고, 이러한 교류,협력의 모멘텀을 살려 앞으로도 협력의 공감대를 넓혀나가기 위해 함께 노력하자는 데 의견을 같이하였다. 양측은 최근 한일중 정상회의 계기 윤석열 대통령과 중국 리창 총리와의 회담에서 외교안보 분야 소통 채널을 신설,재개해 나가기로 한 이후, 지난 6월 외교안보대화에 이어 한 달여만에 외교차관 전략대화를 개최하는 등 외교,안보 분야에서의 전략적 소통이 본격적으로 활성화되고 있음을 평가하였다. 양측은 상호존중ㆍ호혜ㆍ공동이익에 기반하여 「전략적 협력동반자관계」를 지속 발전시켜 나가자고 하였다. 아울러, 양측은 「한중 경제협력 종합점검회의」 와 「한중 영사국장회의」등을 통해 양국 간 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