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데일리뉴스 | [평택=강경숙기자] 제20회 평택박물관 포럼이 28일 오후 평택남부문예회관 3층 세미나실에서 개최됐다. 이번 포럼은 금보운 영남대학교 민족문화연구소 연구교수의 ‘평택의 미군기지와 사람들’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금보운 교수는 평택과 미군기지의 역사적 만남으로 시작하여, 미군기지 위치 이후 평택이 겪어온 경제적 발달과 다양한 문화적 교류 등 사회적 변화를 설명했다. 또한 “미군 주둔으로 인해 여전히 해결해야 할 과제들도 존재하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지역사회와 미군 간의 긴밀한 협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역사회 관계(Community Relations)’라는 키워드는 향후 건립될 평택박물관이 문화적 차이를 좁히고 지역사회와의 유대감을 강화하며 상호 이해를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고 시사했다./kksenew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