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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박물관이야기

제13회 평택박물관 포럼 ‘지역사회와 박물관, 그 경험과 과제’

 

e데일리뉴스 |[평택=강경숙기자] 열세 번째 평택박물관 포럼이 지난 9월15일 평택시남부문화예술회관 세미나실에서 오민석 지역문화연구소장의 ‘지역사회와 박물관, 그 경험과 과제’라는 주제로 개최됐다.

 

오석민 소장은 “고문서가 주종을 이루는 역사 유물이 과연 관람객의 흥미를 이끌어낼 수 있는가?”라는 질문으로 시작해, 충남역사박물관에서 진행했던 프로그램의 진행 과정, 어려웠던 부분, 성과 등을 소개했다.

 

그중에서도 논산의 명재고택과 돈암서원, 아산 외암민속마을, 예산 추사고택 등에서 진행한 음악회, 체험 등의 각종 프로그램은 지금은 이미 많은 사람이 익히 알고 있으나, 2000년대 당시에는 생소한 내용으로 인식되어 추진하는 과정에서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고 회고했다.

 

오 소장은 “박물관은 수익을 거두는 기관이 아니며, 박물관의 운영 전략은 물리적 공간에 한정된 것이 아닌, 박물관과 관련이 깊은 지역으로 확대하여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필요성이 있다”라고 조언했다./kksenew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