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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의회, 명사초청 강연회 ‘쓰레기의 과학’ 개최

곽재식 SF 소설가 “쓰레기를 통해 배우는 자원의 재활용 고민해야”

 

e데일리뉴스 | [평택=강경숙기자] 평택시의회는 18일, 평택시 평생학습센터 북부교육장 1층 대강당에서 곽재식 SF 소설가를 초청해 ‘쓰레기의 과학’을 주제로 자원의 재활용에 대한 강연회를 열었다.

 

이번 강연회는 시민들에게 기후 환경 문제에 대한 올바른 지식을 전달하고 관심을 제고하기 위한 차원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강정구 평택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정일구· 최선자· 소남영· 최재영· 최준구 의원이 참석하고 평택시의회 및 평택시청 직원, 시민 등 약 120명이 함께했다.

 

초청강사 곽재식 SF 소설가(숭실사이버대학교 환경안전공학과 교수)는 강연에서 ▲알루미늄 산업의 새로운 기회, ESG와 기후변화 시대의 산업과 경제 ▲인공지능과 슈퍼컴퓨터를 활용한 소각장 기술 ▲배터리가 바꾸는 국제질서와 기후변화에 대해 설명했다. 강연 후 질의응답 시간에는 환경과 수소에너지에 관한 질문과 답변도 주고받았다.

 

 

숭실사이버대학교 환경안전공학과 교수인 곽재식 강사는 MBC 심야괴담회, SBS 김영철의 파워FM 등 각종 TV 및 라디오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곽재식 강사는 “알루미늄을 얘기하면서 환경을 생각하는 것이 경제적으로 돈 벌 수 있는 기회이고 꼭 먹고 안 먹고를 떠나 환경보호로 연결되는 경우가 많고 점점 더 커진다. 쓰레기 태우는 소각장 같은 것이 별거 아닌 것 같은 것으로 보여질 지도 모르지만 이 사업도 따지고 보면 그 안에 수많은 첨단 기술이 들어 있어 신경을 많이 안 쓰면 안 된다. 배터리 재활용 쓰레기 문제도 국제 문제로 다양한 나라들간의 관계로 연결되는 경향이 있다”면서 쓰레기를 통해 배우는 자원의 재활용에 대해 고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정구 의장은“쉽게 소비하고 버려지는 쓰레기 관리에 대한 과학적인 접근은 지속 가능한 발전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면서 “오늘 강연회를 통해 기후환경을 살리는 과학으로 후손에게 물려줄 미래에 대해 고민하는 시간이 되길 바라며 평택시의회도 환경보전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명사초청강연회는 2020년부터 상반기와 하반기로 나뉘어 평택시의회에서 주최되어 오고 있으며 사회적으로 깨달아야 하고 도움이 되는 주제로 개최되고 있다./kksenew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