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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안산교육지원청, 제53회 전국소년체전서 금의환향!

금메달 12, 은메달 7, 동메달 4개로 역대 최고의 성적 거둬

 

e데일리뉴스 | 경기도안산교육지원청은 5월 25일부터 4일간 전남일원에서 치러진 제53회 전국소년체전에서 역대 최고의 성적을 거뒀다. 역도, 육상, 씨름을 포함한 9개 종목에 35명의 학생이 출전한 이번 대회에서는 첫날 역도 3관왕을 시작으로 금빛 레이스가 시작됐다. 이어서 육상, 수영, 펜싱 종목에서 각각 금메달 2개씩을 확보하며 최종 합계 금메달 12개, 은메달 7개, 동메달 4개로 역대 최고의 성적을 거두었다.

 

안산시 선수단은 전년도에 비해 금메달을 5개나 더 획득하며 경기도의 종합우승에 크게 기여하고, 안산지역 체육 활성화의 결실을 보여주었다. 이번 경기에서는 특히 예상치를 넘어 테니스, 육상 종목에서도 각각 관산중 김민주, 와동중 윤예은 학생이 금메달을 추가하며 괄목할 만한 성과를 보였다.

 

선부중 3학년 김예솔 학생은 15세 이하부 45kg급에서 인상 61kg, 용상 81kg, 합계 142kg를 들어 올리며 신기록을 수립, 3관왕의 영광을 차지했다. 또한 관산초 6학년 주선유 학생은 계영 400m, 자유형 50m, 혼계영 200m에서 금메달을 모두 차지하며 최고의 기대주로 주목을 받았다. 김태훈 교육장은 목포 현지에서 수영 혼계영 종목 수상자들에게 직접 시상하며 “수영, 펜싱 단체전과 육상 릴레이 종목 등 팀워크를 이뤄야하는 종목에서 연이어 우승을 거둔 것이 뿌듯하고, 우리 학생들이 한 팀으로서 서로를 격려하며 목표를 달성해내는 모습이 대견하다”고 말했다.

 

안산교육지원청과 안산시 체육회는 출정식을 비롯한 사전 격려뿐 아니라 소년체전 기간 동안 전남 일대 경기장에서 학생들을 직접 만나고 선수단 학부모들과 함께 응원하며 학생들의 사기를 북돋웠다. 안산교육지원청은 이번 소년체전을 통해 안산을 대표한 학생들이 보여준 놀라운 기량과 선수로서의 성숙한 태도에 큰 박수를 보낸다며 지역사회와 적극 협력하여 안산시 스포츠 꿈나무들을 지원하는 데에 총력을 다할 것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