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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人사이트

[사람人사이트] 국민의힘 조미선 오산시의원 ‘진정성 있는 바른 정치인 꿈’

시민 위한 바른마음, 바른길, 바른일 하고파
누가뭐라해도 자신 색깔 고집하는 의정활동
초선의원, 피부 와 닿는 조례로 시민혜택 보람
유일 해외 유학파 ‘서던캘리포니아대’ 졸업

 

e데일리뉴스 |[오산=강경숙기자] 국민의힘 여성 청년 정치인이면서 초선, 유일한 해외유학파인 조미선 제9대 오산시의원은 ‘바른 정치, 진정성 있는 정치인’이 꿈이다. ‘싸우고 서로 헐뜯는 정치’가 아닌 의정활동의 초점과 목적을 시민에게 두고 바른 역할을 하는 정치가 진짜 정치라며 그런 진정성 있는 정치인이 되고 싶어 한다.

 

단아하면서도 청량감 있는 지적 이미지와 의정활동에서 아니다 싶으면 본인 내부에서 켜지는 스위치(?)는 정작, 신인 정치인이지만 어느 정도 카리스마적인 느낌도 전해진다.

오산시의회 유일한 해외유학파인 그는 유학시절 공부한 비디오아트 전공의 학문이 의정활동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 보다 넓은 세계에서 함께 배우고 익힌 학습과 다양성, 다름의 정도도 의정활동에 어떻게 작용할지 궁금하다.

 

 

작가작품, 민원해결 비슷한 과정과 결과

대호중학교 3학년 재학 중에 싱가포르로 유학을 떠났던 그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남부 로스앤젤레스에 있는 서던캘리포니아대학교에서 예술학사를 취득해 졸업했다. 졸업 후 2018년도에 오산으로 돌아와 정치의 꿈을 키우기 시작했다. 화성이나 평택, 용인 등 인근 지역보다 고향인 오산의 발전은 정체가 심각한 것이 늘 안타까웠다. 그래서 조 의원은 오산시 발전에 한 역할을 해보자는 도전 심리가 작동해 의정문턱을 넘었다.

 

문턱을 넘었을 당시를 회고한다. 조미선 의원은 “처음 의정활동 생활에 도전할 때는 전공한 예술분야와 시의원의 역할, 의정활동이 굉장히 다르지 않을까 하는 두려움이 없지 않았다. 하지만 막상 시작해보니 사실상 많은 부분이 비슷하다는 것을 느껴 여러 부분을 연결시키며 일하고 있다”면서 자신의 학습을 의정활동에 잘 접목시키고 있는 모습을 보였다.

 

다양하고 넓은 세계에서 오랫동안 살아왔고 성장한 생활은 그 경험치 만큼 보는 것도, 생각하는 것도, 활동하는 것도 좀 더 이상적이고 새로운 그림을 그릴 수 있는 상태로 준비된 듯 했다.

 

조 의원이 생각하기에 작가는 작품이 탄생하기까지 그 작품을 준비하는 과정이 있고 작품으로 보여주듯이 의정활동은 ‘나’라는 매개체로 시민들에게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자신이 스피커가 되며 활동가도 되어 시민 고충을 해결하면서 하나의 ‘민원 작품’을 만들어 내는 과정과 결과물이 크게 다르지 않다.

 

또한 예술 속에서 표현되는 ‘맛’과 ‘멋’, ‘의미’와 ‘그림’ 등 많은 것들을 오산시 발전이라는 프로젝트에도 펼쳐질 수 있도록 가미시키는 역할을 해보고 싶다는 것도 하나의 목표다.

 

 

 

누구나와 함께 희망 메시지 전달하는 매개체

조미선 의원은 지역사회에 전반적으로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겠다는 마음으로 의정활동에 임하면서 좋은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사람이고 싶다.

바를 ‘正’자를 좋아한다. 바른 마음으로 바른 일을 하면서 바른 길을 가는 의원이 되고 싶다. 다른 나라를 치기 위해서는 바른 명분이 있어야 하듯이 의원생활이나 의원활동에서도 그만한 명분을 바르게 갖고 싶어서다.

 

자신보다 더 어린 친구들에게는 바른 희망의 메시지를 나눠주고 싶고 더 나이가 많은 어른들에게는 중간에서 세대를 잘 연결하고 싶은 매개체가 되고 싶다. 그 판이 아무리 정치판이라고 하더라도, 너무 바르고 깨끗하면 정치를 못한다고 말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그렇게 하지 않고서도 정치를 할 수 있고 그리고 다르다는 거, 자신만의 색깔이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다. 나름대로의 정의, 나름대로의 바름, 진정성이 있어야 맞는다고 생각하니까. 그것이 시민들의 입장에서 시민들을 위해, 지역을 위해 역할을 하는 것이라 본다. 생각해보니 옳고, 그것이 시민을 위한 것이라는 마음이 딱! 생기면 주저하지 않고 전투적인 자세가 마음속에서부터 솟는다.

 

 

 

민원과 역민원 해결할 주차난 시급한 지역구 현안

지역구인 나선거구(대원동, 남촌동, 초평동)의 가장 큰 문제점은 주차난을 들었다. 대원동은 인구과밀지역으로 분동이 추진되고, 남촌동은 택지개발지구를 포함해 난개발이 있으며, 세교2지구가 있는 초평동은 계속 인구가 유입되고 있다. 그렇다 보니 주차 공간 태부족의 민원과 불법 주정차로 과태료를 부과하는 역민원이 끊이질 않는다.

 

주차도 해야 하고 과태료로 내지 않아야 하는, 양쪽 다 시민이 당연히 누려야 하는 권리인데 주차난으로 인해 계속 발생하고 있는 문제다. 예산확보가 되어 주차타워나 주차장을 시급히 확보하면 좋겠지만 금방 해결될 문제도 아니다보니 해결될 수 있도록 담당부서와 계속 연구하는 역할이다. 지역의 가장 큰 문제이니만큼 지역특색에 맞게 맞춤형 정책이나 제도가 개편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 필요한 제도나 기반을 마련하는 것에 관심이 많기도 하고.

 

오산시의 가장 큰 현안으로는 기반시설확충이라 밝혔다. ‘스마트시티 미래도시 오산’에 맞는 오산시 도시계획 설계가 100년 대계를 내다볼 수 있도록 해야 하는 당위성은 누구나 아는 사실. 오산시의 기반이 아직 제대로 잘 갖춰지지 않았고 그동안에 잘 못해왔기 때문이라는 문제의식, 촉구하는 의원발언을 다음 달 임시회에서도 7분 발언으로 할 것을 준비 중이다.

 

 

 

우기 전 미리 준비한 조례로 침수피해 막은 성과

초선으로서의 애로사항은 의정생활 경험치가 많이 부족하다는 것일 테지만, 시민들이 기회를 부여해준 만큼 잘 경청하면서 부지런하게 다니고 연구한다. 열심히 다니며 즐겁게 즐기며 의정활동을 한다.

 

그래도 한 해가 조금 넘는 동안 가장 좋은 성과로 말할 수 있는 것은 폭우와 우기가 시작되기 전에 ‘침수방지시설 설치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미리 발의, 제정, 시행되게 해 적용할 수 있게 했다는 점이다. 이로 인해 반 지하 등의 노후된 공동주택 등의 호우피해에 미리 대비할 수 있었던 것을 보람으로 여겼다. 시의원다운 의정활동이자 결과다.

이번 경험을 바탕으로 조례를 발의하고 제정하는 것의 중요성도 많이 인지했지만 진짜 실효성 있는 조례를 제정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것을 느꼈다. 실제 시민 피부적으로 느낄 수 있고 실제 생활에 도움이 되는 그런 조례.

 

남은 임기동안 펼치고 싶은 정책은 많지만 그 중에 집중하고 싶은 것은 청년정책이다. 창업을 하거나 준비하는 청년들을 위해 원도심 문화의 거리와 같은 공간 등에 창업할 수 있는 장소를 마련할 수 있도록 하는 데에도 관심이 많다.

오산시는 사실 청년창업 관련 제도가 거의 없는 것이나 마찬가지인 것이 현실. 창업지원만 반짝 하는 것이 아니라 그 전후로 준비단계에서부터 교육, 창업, 지속적인 지원 등 계속 도와줄 수 있는 정책을 개발 중에 있다.

 

앞으로 남은 3년여의 임기도 조미선 의원은 바르게 쓸 생각이다.

“개인적으로 많이 안타까운 것은 갈라치기, 편법, 단발성 포퓰리즘 등이 아직도 현실 정치권에서 적용된다는 점이다. 이런 것들을 이제 지양하고 진짜 바르고 근본적으로 해결할 그런 공감과 상생의 메시지가 있어야 한다. 나이가 많든 적든 시민에게 초점을 두고 지역을 위한다는 같은 목표 의식을 갖고 간다면 가능할 수 있다”는 방향을 제시했다.

시민이 행복한 오산시, 오산다움이 넘치는 오산시, 시민이 사랑하는 오산시를 만드는데 함께 하겠다는 조미선 의원.

바르게 경청하고 일하고, 진짜로 시민에게 실감될 수 있는 결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바르게 성장하는 의원으로서의 모습을 그려본다./kksenews@naver.com

 

조미선 의원

현)제9대 오산시의회 의원

현)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간사

현)국민의힘 경기도당 대변인

현)국민의힘 오산당협 차세대위원회 위원장

현)오산발전포럼 기획정책 이사

현)오산백합로타리 회원

전)오산시자연보호협의회 이사

전)사단법인 나눔과비움 이사

전)오산행복한이주민센터 이사

전)시립보듬이나눔이어린이집 운영위원

 

표창

정약용 의정행정대상(2022)

경기도시군의장협의회 우수의원 공로패(2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