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데일리뉴스 | 수원시 팔달구 우만2동 단체협의회는 13~14일 이틀에 걸쳐 ‘2024 사랑의 김장 담가주기’ 행사를 실시했다.
본격적인 김장철을 맞아 진행된 이번 행사는 새마을부녀회 등 8개 단체원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13일 첫날에도 많은 단체원이 참석하여 무,파 등을 다듬으며 재료를 준비하고, 14일 둘째날에는 8개 단체별 2~3명씩 참석하여 김장 속재료로 절여진 136포기의 배추를 버무리며 이틀에 걸친 김장 담그기 행사가 마무리됐다. 이날 정성을 다해 준비한 김장김치는 소외된 이웃 68가구에 전달됐다.
장애숙 우만2동 새마을부녀회장은 "정성으로 담근 김치가 우만2동 소외된 이웃들에게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고 따뜻하게 겨울을 보내셨음 좋겠다"고 말했다.
한태정 우만2동장은 "이번 김장 담그기 행사를 통해 많은 분들이 지역사회의 사랑을 나누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추운 날씨에 행사에 적극 참여해주신 모든 단체원들에게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이번 김장 담그기 행사는 단순히 나눔을 넘어 지역사회 구성원들이 함께 어우러져 협력하고 소통하는 장이 되었으며, 이를 통해 우만2동 단체협의회는 지속 가능한 사회적 책임 활동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