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16 (월)

  • 구름많음동두천 24.2℃
  • 흐림강릉 22.4℃
  • 구름조금서울 28.3℃
  • 구름많음대전 27.6℃
  • 흐림대구 25.7℃
  • 흐림울산 23.9℃
  • 구름많음광주 28.8℃
  • 구름조금부산 27.0℃
  • 흐림고창 27.7℃
  • 구름많음제주 29.1℃
  • 구름조금강화 24.0℃
  • 흐림보은 25.4℃
  • 흐림금산 27.6℃
  • 구름조금강진군 27.0℃
  • 구름많음경주시 24.2℃
  • 구름조금거제 27.1℃
기상청 제공

자연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 세균수 기준 초과 위생용품 3건 행정 조치

경기도 내 유통 일회용 면봉 및 식품접객업소용 물티슈에서 세균수 기준 초과, 행정 조치

 

e데일리뉴스 |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이 일회용 면봉, 식품접객업소용 물티슈, 위생물수건을 대상으로 한 미생물 검사에서 일부 제품이 기준을 초과해 행정 조치토록 했다고 2일 밝혔다.

 

연구원은 7월 1일부터 18일까지 일회용 면봉, 식품접객업소용 물티슈 및 위생물수건 69건을 대상으로 세균수, 진균 수(효모 및 사상균수), 대장균 검사를 실시했다.

 

일회용 면봉 44건 검사결과, 성인용 면봉 2건에서 세균수가 각각 4,900CFU/g, 450CFU/g로 검출돼 기준치(300CFU/g 이하)를 초과했다. 이 가운데 1건은 진균 수도 기준치(300CFU/g)를 초과한 990CFU/g로 검출됐다. 이 두 제품은 중국산으로 동일 업체에서 제조된 것이다.

 

식품접객업소용 물티슈는 22건 검사해 1건에서 세균수가 21,000CFU/g로 기준치인 2,500CFU/g을 초과했다. 위생물수건 3건은 모두 기준치 이내로 적합했다. 부적합한 제품들은 관할 행정기관에 통보해 행정 조치토록 했다.

 

김기철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 식품의약품연구부장은 “여름철이라 일회용 면봉, 식품접객업소용 물티슈, 위생물수건 등 위생용품의 미생물 관리가 더욱 중요하다”면서 “제조업체는 제조 기준을 준수하고 품질관리를 더욱 철저히 해야 한다. 계속해서 위생 취약 제품에 대한 지속적인 검사를 진행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