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데일리뉴스 | 안양시는 6일 농수산물도매시장 시장관리운영위원회와 청과동 대체부지 사용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오후 3시20분 안양시농수산물도매시장 관리동 3층 소장실에서 윤진한 농수산물관리사업소장을 비롯해 법인대표, 부류별 중도매인 대표 등 시장관리운영위원회 위원 9명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서를 체결했다. 시는 지난 28일 도매시장 청과동 지붕 붕괴사고 이후 시장관리운영위원회와 대체부지 마련에 대한 구체적인 사항을 지속적으로 논의해왔다. 시와 시장관리운영위원회는 전날 청과동 중도매인들의 영업을 위한 대체부지로 약 2,000제곱미터(㎡)의 지상 주차장 부지를 사용하기로 의견을 모은 바 있다. 이번 협약안에는 2,000제곱미터(㎡)의 부지 가운데 약 600제곱미터는 안양농산물(과일)이 사용하고, 약 1400제곱미터는 안양원예농협(과일 및 채소)이 사용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안양시 관계자는 “신속하게 가설건축물을 설치하기로 협약함에 따라 영업 공백을 줄일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시는 중도매인들의 피해 복구를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데일리뉴스 |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대표의원 최종현, 수원7) 의원들이 6일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퇴진 촉구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최종현 대표의원은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령 선포는 국민에 대한 선전포고이자 대한민국 헌정을 짓밟고 국가 전복을 시도한 명백한 내란 행위”라면서 내란 수괴 윤석열 대통령의 즉각 퇴진을 외쳤다. “서울 한복판에 장갑차가 동원됐고, 민의의 전당인 국회에 무장한 공수부대가 투입돼 국회 본청 창문을 깨고 난입했다”면서 “국민의 피와 땀으로 쟁취한 민주주의가 무너지는 순간이었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또한 “대통령은 헌법 제77조 제4항 및 계엄법 제4조 제1항에 따라 계엄을 선포할 때에는 지체없이 국회에 통고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국회 통고 절차를 전혀 이행하지 않았다”며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령 발령은 헌법과 법률을 중대하게 위반한 그 자체로 위헌이자 무효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은 대한민국 민주주의와 헌정질서를 지키기 위해 윤석열 대통령이 물러나는 그날까지 국민과 함께 선두에 서서 싸울 것”이라며 약속했다. 마지막으로
e데일리뉴스 | 경기도 안전문화운동추진협의회가 올해 단체별 캠페인과 안전체험활동 등을 수시로 전개하며 도민 안전의식을 높였다며 6일 정기회의를 열고 활동 성과를 공유했다. 경기도 안문협은 경기도 자율방재단, 푸른나무재단, 경기도남부녹색어머니연합회, 경기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 등 21개 도 단위 민간사회단체장과 전문가등 42명을 위원으로 두고 있다. 안전에 관한 가치와 인식을 높이고 안전의 생활화 사업에 대한 정책 발굴·실시 등 도정에 참여하고 있다. 또 경기남부경찰청과 경기도교육청, 한강유역환경청 등 18개 공공기관과 안전관리책임기관이 유관기관으로 실무협의회에 참여하고 있다. 경기도 안문협은 안전점검의 날을 맞아 교통안전과 화재안전에 대한 합동캠페인을 5회 진행한 등 단체별 캠페인을 연중 수시로 전개하고 있다. (사)패트롤맘 경기지부는 ‘내 관심 속 실천안전’이라는 제목으로 대중교통 이용자 대상 안전체험 활동을 실시했으며, (사)안전모니터봉사단중앙회 경기도연합회는 ‘재난안전 위험요소 집중신고’를 운영했다. 한국교통안전공단 경기남부본부는 ‘차만손(도로를 건널 때 차를 만나면 손을 들어 소통해요)’ 보행
e데일리뉴스 | 경기도는 6일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장에 김덕원 전 수원병원 진료부장을, 파주병원장과 포천병원장은 전 병원장인 추원오, 백남순 병원장을 각각 임명했다. 김성중 행정1부지사는 임명장을 수여하면서 “어려운 여건이지만 공공의료에 대한 도민들의 불안감 해소와 공공의료서비스 강화를 위해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김덕원 신임 수원병원장은 지난 9월 수원병원장 임기 종료 이후 직무대행자로서 병원의 경영 활성화를 위해 노력했으며, 우수한 리더십과 자질을 인정받아 신임 수원병원장에 임명됐다. 추원오 파주병원장과 백남순 포천병원장은 지난 6년간 공공의료의 전문성을 갖추고 뚜렷한 경영계획 의지와 비전을 가지고 파주병원과 포천병원을 운영해 계속 병원장을 맡게 됐다.
e데일리뉴스 | 진위천 상류 송탄취⋅정수장과 상수원보호구역은 1979년부터 반세기에 걸쳐 펑택시민의 생명수, 수질과 생태계 보전을 담당하면서 삶의 질을 고양하고 동시에 지역발전의 토대를 이루어왔다. 송탄상수원 폐쇄 결정권자인 정장선 평택시장이 폐쇄 신청하여 2024년 11월 22일자로 한강유역환경청 명의로 폐쇄 고시되었다. 관보에 게시되자마자 기다렸다는 듯이 해제 절차 마지막 단계인, 11월 25일 경기도에 송탄상수원 보호구역 해제 인가 신청서를 제출하였다. 수도기본계획 변경안(상수원 폐쇄)의 승인 절차가 통상 1년~6개월 기간임에도 특이하게 채 한 달 남짓 만에 이루어졌다. 평택시 역사상 가장 신속한 행정으로 기록될 것이다. 용인반도체국가산단 개발이라는 압박에 어쩔 수없는 대승적 결단이라 한다. 그러면서 시민의견을 수렴했다고 한다. 송탄상수원 해제 압박은 정장선 시장 임기 중에 유독 있었던 것이 아니다. 선거가 있는 정치철마다 수많은 압박이 있어 왔다. 용인 등 인근 지역 정치인들을 필두로 단체장, 주민들까지 평택시청 앞에까지 넘어와 삭발, 농성 시위에 경기도 주관 상생협의체 구성, 국책연구기관의 연구용역, 상생협약체결을 맺기도 하였다. 2007~09년,
2024-12-04 장순범e데일리뉴스 | 화성시 아리셀 공장 산업재해 이후 지난번 기고문에서 산업안전조치에 대한 ‘평택시의 현황과 발전방안’에 대해서 제기한 바 있다. 그 연장선에서 산업안전조치에 대한 ‘고용노동부 평택지청의 현황과 발전방안’에 대해서 몇 가지 제기하고자 한다. 평택에서도 산업재해로 인한 안타까운 죽음들이 있었다. 2021년 4월 22일 평택항 부두에서 용역회사 지시에 따라 컨테이너 바닥에 있는 이물질 청소작업을 하던 당시 23세로 대학교 3학년이었던 이선호군 사망한 사건, 2022년 10월 15일, SPC그룹의 계열사인 SPL의 평택시 소재 제빵공장에서 직원 박모씨(23세 여성)이 근무 중 소스 배합기에 몸이 끼여 숨진 사건이다. ‘일류기업’를 내세우는 평택시 고덕동 삼성 반도체에서도 노동자들은 숫하게 죽어가고 있고, 평택 건설현장에서도 24년 8월 현재까지 9명의 노동자들이 일하는 현장에서 죽음을 맞이하고 집으로 돌아가지 못하였다. 중대재해처벌법이 제정은 되었으나 노동자들의 죽음은 줄어들지 않고 오히려 더 늘어났으며, 중대재해 기업에 대한 처벌 또한 솜방망이 처벌에 그치고 있다. 평택, 안성에 위치하고 있는 아파트 건설현장을 비롯하여 삼성반도체 건설현장, 도로 공
2024-10-01 김성기 칼럼리스트e데일리뉴스 | 2,200조 ‘산유국의 꿈’이 투기가 아닌 투자로 현실화되기 위해서는장기간에 걸친 지속적인 투자 능력과 효율적 인 리스크관리가 수반되어야 한다.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6월 3일 국정브리핑에서 포항 영일만 앞바다에 금세기 최대 심해 유전에 해당하는 최대 140억 배럴에 달하는 유전이 있을 가능성(20%)이 있어 시추를 승인했다고 발표했다. 일명 대왕고래프로젝트(이하 ‘대왕고래’라 칭한다)로서 경제적 가치가 무려 2,200조 원에 달하는 심해 유전 개발계획이다. 당연히 대왕고래는 세간의 관심을 끌면서 정부의 국면 전환용 쇼가 아니냐는 지적부터 석유공사 프로젝트 추진 과정의 의문점과 진실성 여부 등 여야뿐만 아니라 전문가들 사이에서도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 필자는 석유산업 분야의 전문가가 아니라서 석유공사의 대왕고래 추진과정과 관련한 갑론을박에 대해서는 논할 입장이 안 되지만, 정부가 발표한 대왕고래의 내용이 사실이라는 전제하에서 이 글을 쓰기로 한다. 최근 들어 미국의 엑슨모빌(Exxon Mobil), 사우디의 아람코(ARAMCO)와 이탈리아의 애니(ENI) 등 글로벌 메이저 석유 가스 기업들이 대왕고래에 투자를 검토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2024-09-05 김성규 칼럼리스트e데일리뉴스 | 지난 6월 24일 화성시 일차전지 제조업체인 아리셀 공장 3동에서 화재가 발생해 23명이 목숨을 잃었고, 8명이 부상을 당했다. 당시 3동에서 일한 근무자는 67명으로 1층에서 15명이, 2층에서 52명이 각각 있었던 것으로 파악되고 있어 인명피해는 더 커질 것이라 예상된다. 안전업무에 종사하는 노동자의 일원으로서 안타까움과 더불어 더욱 막중한 의무감을 갖지 않을 수 없다. 세월호 참사 이래, 오송 참사, 이태원 참사에 이어, 또다시 대참사의 비극이 일어났다. 건설업, 제조업 등 인구의 급격한 팽창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평택시의 산업 안전조치는 잘 하고 있는 것인지 검토할 필요가 있다. 마침 건설 안전업무에 종사하고 있는 노동자로서 평택시의 안전조치 예방 현황과 평택시 산업재해 현황을 조사하고 분석하고 있었다.평택시민으로서, 건설노동자로서 또다시 이와 같은 사회적 참사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입장에서 평택시 개별 사망사고자 현황과 평택시 산업재해 예방의 발전 방향에 대한 의견을 제출하고자 한다. 먼저, 24년 5월 21일 고용노동부 산업안전보건정책과 정보공개청구 자료에 의하면 평택시 산업재해로 인한 개별 사망사고자 현황은 다음과 같다. 202
2024-07-03 김성기 칼럼리스트e데일리뉴스 | 한민영 외교부 기후환경과학외교국장은 파올라 팜팔로니(Paola Pampaloni) 유럽대외관계청(EEAS) 아시아,태평양 부실장과 2024년 10월 10일 「제6차 한-EU 에너지,환경,기후변화 작업반 회의」를 공동으로 주재했다. 외교부에서 개최된 동 회의에서 양측은 에너지, 환경, 기후변화 관련 정책을 교류하고, 한-EU 그린파트너십 이행 등을 포함한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동 작업반은 「한-EU 기본협력협정」에 의거하여 한국과 EU간 기후변화, 청정에너지 전환, 순환경제 등 시급한 현안들에 대해 보다 심도 있는 논의를 하기 위해 2018년에 설립되었다. 금번 제6차 회의에서 한국과 EU는 저탄소 에너지 전환, 순환경제, 생물다양성 등 환경 보호, 기후변화 대응 강화 등 핵심적인 의제에 대해 양측간 협력 강화를 목표로 정책 동향을 공유했다. 에너지 관련, 양측은 2050 글로벌 탄소중립과 파리협정의 1.5도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양측의 정책을 상호 공유하고, 에너지 효율성 및 에너지 절감, 글로벌 에너지 안보, 메탄 감축 등에 대한 논의를
e데일리뉴스 |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상임, 이하 '과기정통부')는 10월 7일(월)부터 11일(금)까지 대전컨벤션(DCC)에서 합성생물학 분야 국제협력 활성화를 위한 행사로 「한-국제 합성생물학 협력 주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7일(월)부터 8일(화)까지 양일간 '제3회 한-미 합성생물학 공동 학술회외', 9일(수)은 '한-미-일 3국 합성생물학 및 바이오파운드리 협력 논의', 10일(목)부터 11일(금)까지는 '국제 바이오파운드리 연합(이하 'GBA*') 2024회의' 등 3건의 국제협력 행사가 일주일간 개최된다. 이번 행사에는 '한국 합성생물학 발전협의회' 소속 이상엽 한국과학기술원 교수, 김장성 생명연 원장, 박한오 바이오니아 대표 등 국내 산‧학‧연 전문가 110여 명을 비롯하여 미국, 영국, 일본, 중국 등 해외 20여 개국 80여 명 등, 세계 각국에서 석학 및 산업계 지도자*를 포함한 합성생물학 및 바이오파운드리 분야 전문가 총 190여 명이 참석한다. 합성생물학은 전통적 생명기술에 인공지능 데이터와 같은 디지털 기술이 융합된 첨단 생명공학의
e데일리뉴스 |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상임, 이하 '과기정통부')는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sia-Pacific Economic Cooperation, 이하 'APEC') 정상회의 개최를 계기로, 한국이 역내 과학, 기술, 공학, 수학 융합교육(STEM) 연구자 교류에 있어 핵심 역할을 하고자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청소년 과학, 기술, 공학, 수학 융합교육(STEM**) 공동연구 및 경진대회' 개최 공고를 10월 7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 대회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공인 센터인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과학영재 지도(멘토링)센터에서 주관하는 프로그램으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21개 회원국의 청소년들이 단체를 이루어 담당 지도자와의 협업을 통해 공동연구를 수행하고, 그 중 우수한 연구를 선정해 2025년 8월 한국에서 시상,발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각 단체는 다국적 3인 1단체로 구성되며, 이중 우수 연구 10개 단체가 경진대회에 진출할 예정이다. 대회에 참가한 모든 참가자들에게는 참가확인서가 발급되고, 우수한 연구 결과를 발표한 단체에게는 과기정통부
e데일리뉴스 | 김희상 외교부 경제외교조정관은 9.30.(월) 방한 중인 채드 바운(Chad Bown) 미국 국무부 수석 경제자문관(Chief Economist)을 만나 양국 간 경제협력 강화 및 공급망 등 글로벌 차원에서의 협력 확대 방안에 관해 의견을 교환했다. 김희상 조정관은 윤석열 정부 취임 이래 양국이 교역, 투자, 기술협력 등 경제 전 분야에 걸쳐 유례없는 협력 성과를 거두고 있음을 평가하고, 이러한 협력 확대 모멘텀이 지속될 수 있도록 미국 진출 한국 기업들에 대한 지원을 더욱 확대해 달라고 요청했다. 바운 경제자문관은 이번 방한 계기에 한국의 기업 및 학계 전문가들과 유익한 협의를 가졌다고 하면서 한미관계 발전과 함께 양국 기업・학계 간 교류 협력이 강화되고 있는 점을 높이 평가한다고 했다. 양측은 한・미가 양자 차원에서는 물론, 핵심광물 안보 파트너십(MSP), 인도-태평양 경제 프레임워크(IPEF) 등을 중심으로 글로벌 공급망 안정을 위해 의미 있는 협력 성과를 거두고 있다는 점을 평가하고, 관련 분야에서의 협력을 지속 심화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