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데일리뉴스 | 다산고등학교가 학생들의 자기주도학습 능력을 키우기 위해 지난 3월부터 ‘아침 자기주도학습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 매일 아침 8시부터 조회 전까지 운영되는 이 프로그램에는 60명 이상의 학생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며, 학습에 대한 열의가 점차 고조되고 있다.
다산고는 이러한 긍정적인 학습 분위기를 확산하기 위해 4월부터 전교생을 대상으로 ‘아침愛(애) 독서 프로그램’을 도입한다. 본 프로그램은 최근 문해력 저하 문제가 교육계의 주요 화두로 떠오르는 가운데, 아침 독서문화를 활성화함으로써 학생들의 성장과 학습 역량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방학 중 다산고 교사들이 직접 제작한 책자를 활용해, 학생들은 아침 시간에 독서, 영어 회화, 보고서 작성, 토론 등의 다양한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매일 새로운 지식을 습득하고 학교생활기록부를 더욱 풍성하게 채우는 기회가 제공될 것으로 예상된다.
다산고 최우성 교장은 “올해부터 ‘미래인재부’를 신설해 학생 개개인의 진로와 적성에 맞춘 맞춤형 교육을 제공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모든 학생이 내실 있는 풍성한 학교생활기록부를 만들어갈 것”이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