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데일리뉴스 | [평택=강경숙기자] 평택 지역 경제 중심축이 되는 평택상공회의소(회장 이강선)가 3일 평택상공회의소 6층 컨퍼런스룸에서 신년 인사회를 개최, 새해 시작과 함께 글로벌 경제 중심지로의 도약을 다짐했다.
1978년에 설립된 평택상공회의소는 기업이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주요 경제 현안에 대하여 전문적인 정보를 제공하고, 지식정보화 시대를 맞아 경쟁력 강화에 필수적인 기업의 정보화와 경영혁신을 지원하기 위한 각종 서비스를 제공하는 지역적 종합경제단체인 민간단체다.
신년 인사회는 무안 공항 여객기 사고 희생자들의 명복을 빌고 희생된 유족들에게 깊은 애도와 위로를 전하는 마음으로 시작되었으며 행사 내내 엄숙하고도 조용히 행사를 치르는 분위기였다. 이날 행사에는 정장선 평택시장, 강정구 평택시의장, 최원용 경기경제자유구역청장을 비롯한 각계 내빈과 지역 경제인, 평택상의 회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강선 평택상공회의소 회장은 “평택시는 지난해 반도체 중심의 첨단 산업과 평택항을 보유하는 있는 국내 물류 산업의 대표적인 기업도시로 100만 미래 도시 글로벌 경제 중심지로 도약하기 위한 주요한 한 해였다”며 “올해 평택상의 화합과 통합의 가치를 바탕으로 회원사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 지역 경제 중심의 역할과 글로벌 중심도시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를 대신한 최원용 경기경제자유구역청장은 “평택항은 경기도 유일의 수출입 항만으로 64개 선석을 운영 중이며 특히 전국 1위 자동차 수출입 항구로 최단기간 내 세계적인 규모의 항만으로 자리매김하는 눈부신 성장을 이루었다”며 “대내외적으로 불안정한 정치, 경제 상황 속에서도 평택항을 키워낸 저력으로 모든 경제인들이 경기도와 대한민국 재도약의 주역이 되어 줄 것을 확신한다”고 전했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지난 한 해 굉장히 어려운 해였음에도 불구하고 평택상공회의소의 역할은 지역과 대한민국이 성장할 수 있게 했는데 이는 모두 기업인과 소상공인들이 노력한 결과다. 올해도 정치 상황이 불확실하고 경제 상황은 더 어렵다는 얘기가 계속 들리지만 모든 분들이 어려움을 극복해서 대한민국이 계속 선진국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뒷받침하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정구 평택시의장은 “오늘의 평택시, 오늘의 대한민국이 있기까지 기업인들의 역할은 그 누구도 부인할 수 없다. 2025년도에는 여러 대내외적인 여건으로 상당히 큰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예측하지만 앞으로 몇 년이 평택시 미래를 좌우할 중요한 시기라고 생각한다. 이 위기를 반드시 기회로 바꾼다면 평택시가 한 단계 더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믿는다”며 시와 협의해 위기를 극복하도록 하겠다고 피력했다.
이날 참석한 지역 경제인들과 평택상의 회원사들은 2025년 더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는 대한민국 경제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다시 한번 노력하고 사회적 책임을 위한 한 마음이 되는 한 해가 되자고 다짐했다./kkse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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