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데일리뉴스 |[평택=강경숙기자] (사)평택당진항발전협의회(이하 협의회. 회장 최성일)는 지난 20일 오후 안중 시민의 공간에서 ‘2023년 송년의 밤’을 개최, 협의회에서 선정한 올해 평택항 10대 뉴스를 발표하고, ‘항만주변지역 상생발전특별법 국회 발의’ 등 2024년도 항만 관련 사업의 발전방향도 전망했다.
이어 평택항 발전에 노력한 공직자와 지역 언론사 대표, 도의원, 항운노조원 등에 대해 시상식을 가졌다.
10대 뉴스는 1위는 ‘평택항 신국제여객부두 사업부실 논란’이며 △평택항 물동량 8년 연속 1억t돌파…자동차 물동량 전국1위 △전자상거래 클러스트 조성 시급…특송물동량 전국1위 △평택항, 해양관광레저항만과 사람중심 항만으로 변신 중 △평택항 개항 이후 첫 홍보 아카데미 만족도 88% 넘었다는 내용이 선정됐다.
또 △평택항 포트세일, 초청 설명회 등 홍보전략 추진 △위험물 항만, 소방방재시설 부족 △
서해안선 안중역 개통으로 배후단지 개발 탄력 △평택항 수소 선도발전항으로 성장 중 △한중 카페리, 여객승선 재개 등이 꼽혔다.

평택항 발전에 노력한 공로를 인정하는 수상식에서 대상은 김기수 평택시민신문 대표이사에게 전달됐다. 김 대표는 “시민과 친근한 항만, 시민과 함께 하는 항만으로 평택당진항이 발전할 수 있도록 미력이나마 더 역할을 하겠다”고 다짐했다.
협의회는 10대 뉴스 발표에 이어 △국회에 발의된 항만주변지역 상생발전특별법이 통과될 경우 평택항에 미치는 영향 △항만 홍보 아카데미의 다양성 등 2024년도의 평택항 발전방향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최성일 협의회장은 “이번 평택항 10대 뉴스 선정은 (사)평택당진항발전 협의회원, 평택대 물류과 학생, 경기형택항만공사, 항운노조원, 평택항 입주기업 등 300명을 대상으로 7일간 온라인과 오프라인 조사를 통해 공정하게 선정했다”고 밝혔다./kksenew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