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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SDGs‧ESG포럼, 평택상공회의소 ‘국민주권 시대 기업 ESG 대응’ 심포지엄 개최

기업인과 학계, 시민사회 기후위기와 세계 경제 변화 속 기업의 ESG 대응 고민

 

e데일리뉴스 | [평택=강경숙 기자] ‘국민주권 정부시대 기업 ESG 대응’ 심포지엄이 24일 평택상공회의소에서 개최, 국민주권시대에 기업의 ESG 대응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장으로 진행됐다.

 

이번 심포지엄은 국민 중심 시대 변화에 맞춰 기업의 지속가능 경영과 사회적 책임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이 글로벌 스탠더드로 자리잡은 상황에서, 정부·기업·학계·시민사회가 함께 대응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다. 특히 기업들이 단순한 규제 준수에 그치지 않고 ESG를 혁신과 성장의 기회로 삼아 지역사회와 상생할 수 있는 전략을 공유하는 데 취지가 있다.

 

행사에는 지역 기업인과 학계, 시민사회 관계자들이 참석해 기후위기와 세계 경제 변화 속에서 기업이 ESG(환경·사회·지배구조)에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를 논의했다.

 

 

개회사에서 최선자 평택시 SDGs‧ESG포럼 상임대표는 “ESG는 선택이 아닌 필수 과제이며, 중소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행정·의회·학계가 함께 지혜를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정인 글로벌청년창업가재단 이사장은 환영사에서 “ESG는 기업이 미래세대와 사회에 대한 책임 있는 약속”이라며 “행정과 기업, 시민사회가 함께 협력해야 실질적 성과를 낼 수 있다”고 말했다.

 

 

이창언 아시아태평양SDGs‧ESG연구소장은 ‘국민주권시대 기업의 ESG 대응’이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ESG는 복잡하고 비용 부담이 크지만, 투자 유치와 수출 경쟁력 확보를 위해 반드시 준비해야 한다”며 “특히 중소기업은 지자체와 대기업, 정부 지원을 활용한 협력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2026년부터 강화될 글로벌 규제에 대비하지 않으면 기업 생존 자체가 어려워질 수 있다”며 공시체계 정비와 데이터 관리 구축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이어진 세션에서는 라미경 한국NGO학회 회장이 좌장을 맡아 기업과 학계, 지자체 관계자들이 토론을 진행했다. 발표는 김성수 한양대 유럽·아프리카연구소 소장의 ‘ESG 경영을 통한 유럽 아프리카 진출 전략’, 최중석 서울지속가능경영연구원 원장의 ‘지속가능한 수출중소기업의 성장을 위한 ESG경영’, 신윤관 ESG코리아 사무총장의 ‘지방자치단체 수출중소기업 ESG 지원 방안’, 이태훈 이크레더블 선임의 ‘평택기업 ESG 컨설팅 사례 등으로 이어졌다.

 

 

토론에는 평택시의회 이기형 의원, 평택시청 기업투자과 유주형 과장, 평택산업진흥원 이혜경 팀장, 한양대 국가전략연구소 차영주 선임연구원이 참여했다.

 

심포지엄은 유럽·아프리카 ESG 사례, 중소기업 ESG 도입 전략, 지방정부 역할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루며 지역 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무리됐다.

 

평택시 SDGs‧ESG포럼과 평택상공회의소 주최하고, 아시아태평양SDGs‧ESG연구소 주관으로 열린 심포지엄은 글로벌청년창업가재단, 한국지속가능발전학회, 한국NGO학회, 한양대학교 유럽아프리카연구소 등이 후원했다./kkse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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