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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아침에 날벼락” 평택비전푸르지오아파트 경비노농자 해고

7월 1일부터 복직 촉구 출퇴근투쟁 39일째, 복직되는 그날까지

 

e데일리뉴스 | [평택=강경숙 기자] 평택비전푸르지오아파트에서 해고된 경비노동자의 복직을 촉구하는 출퇴근투쟁이 8일 오전 아파트 단지 앞에서 39일째 진행되고 있다. 이날 투쟁에는 민주노총 평택안성지부 김기홍 위원장, 평택시민지역경제살리기비상대책위원회 이종호 위원장, 평택시아파트비정규직노동자, 쌍용자동차 김득중 지부장, 학교비정규직 노조 평택지회 안명숙 지회장 등 지역 시민사회와 노동계 인사들이 함께했다.

 

이번 출퇴근투쟁은 경비노동자 류병필 씨가 용역업체 교체 과정에서 부당하게 해고됐다며 복직을 요구하는 과정에서 벌어지고 있다. 기존 용역업체 시큐원에서 피누스이앤씨로 교체되는 과정에서 류 씨를 제외한 경비노동자들은 고용이 승계된 반면, 류 씨만이 탈락하면서 노조 측은 이를 부당해고로 규정했다.

 

 

노조는 “노동조합 조합원이라는 이유로 차별 채용이 이뤄졌고, 면접은 불과 5분 내외로 진행돼 공정성과 객관성이 결여됐다”며 “고용승계 기대권을 무시한 명백한 부당해고”라고 주장하고 있다. 실제로 작년 유사 사례에서도 중앙노동위원회 및 행정심판 결과, 부당해고 판정이 내려진 바 있다.

 

한편, 아파트 관리사무소와 현 용역업체는 채용 과정에 문제가 없었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kkse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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