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데일리뉴스 | 안산시는 지난 2일 여주시에서 열린 ‘2023년 경기도 산불진화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화재가 발생하기 쉬운 가을철 산불 조심기간을 맞아 경기도 내 31개 시·군 산불전문예방진화대의 소방장비 사용능력 향상과 진화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각 시·군의 산불전문예방진화대 소속 총 310명의 대원들은 (산불담당공무원 포함 10명씩) ▲진화차 호스 200m 끌어 반환점 호스 설치 ▲2단 펌프를 가동해 진화호스 200m 연결 ▲결승점에 설치된 200리터 물통에 물 빨리 담기 등 기계화 산불진화시스템 활용 역량을 겨루며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안산시 산불전문예방진화대는 장비 사용 숙련도와 이해도, 체력, 팀워크 등 모든 항목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김민정 녹지과장은 “대원들의 탁월한 실력과 협동심으로 이번 성과를 얻을 수 있었다”며 “시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하실 수 있도록 진화·대응능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하는 동시에 산불예방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한편, 안산시는 지난 1일부터 오는 12월 15일까지를
e데일리뉴스 | 화성도시공사(사장 김근영, HU공사)는 2022년 ESG 혁신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최우수 아이디어로 선정된 ‘시각 장애인을 위한 저상버스 내부 재설계 방안’을 실제 사업에 반영하고 제안 시민에게 설명하는 초청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시각 장애인을 위한 저상버스 내부 재설계 방안’ 아이디어는 아주대학교 산업공학과 M&S 소학회(강민성 외 6인)가 제안했으며, 주요 내용은 저상버스에 가로· 세로 안전 손잡이 보완, 하차 벨 보완 설치 등 시각 장애인을 포함한 교통약자의 버스 이용 편의 증진이 주목적으로 이뤄져 있다. HU공사는 해당 아이디어를 사업에 반영하기 위해 법적·기술적 사항을 검토했고, 내부 회의에 과정에서 안전 손잡이에 점자 안내판을 설치하는 자체 의견까지 반영하여 버스 내부 안전시설을 보완했다. 초청 설명회에 참여해 제안이 반영된 버스 내부에 대해 HU공사 직원의 설명을 들은 시민들은 “제안한 아이디어뿐 아니라 추가적인 보완까지 성의껏 반영해주신 것 같아 감사드린다”라며 깊은 만족감을 표시했다. 김근영 사장은 “이번 초청 설명회를 통해 시민의 아이디어가 실질적으
e데일리뉴스 | 용인특례시가 지난달 31일 수지환경교육센터에서 지난 8주간 진행된 환경교육 활동에 대한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성과공유회에서는 교육에 참여했던 환경교육 활동가와 교사 8명이 그동안의 활동을 종합하면서 지난 9월부터 8주간 주 1회 4시간씩 진행된 교육 활동을 소개하고 수업 지도안을 발표했다. 행사에는 시에 환경교육 사업 관련 의견 제안이나 자문하는 역할을 하는 용인환경교육네트워크 구성원 13명이 참여해 발표자와 프로그램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환경교육네트워크는 용인교육지원청, 단국대 통합과학부설연구소, 시민단체 등의 전문가로 구성됐다. 시는 앞서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환경교육 활동가와 교사들의 교육 역량 강화를 위한 역량강화 심화교육을 약 30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심화교육에서는 ▲환경교육의 흐름과 정책의 이해 ▲퍼실리테이션(참여 유도를 통한 목적 달성 지원 활동) 기법을 통한 용인형 환경교육 실제 ▲정보통신 기술과 교구 사용 ▲전달력 향상을 위한 스피치·교수법 ▲서울에너지드림센터 현장 견학 ▲용인형 환경교육 프로그램 지도안 개발 등을 진행했다. 한 성과공유회 참석
e데일리뉴스 |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원장 김혜애)은 지난달 28일 파주시 DMZ 평화누리길 일원에서 일반시민들 및 관계자 등이 함께한 가운데 ‘DMZ 일원 생태환경 모니터링 및 생태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DMZ 생태교육 프로그램’은 비무장지대 일원의 생태적 가치 및 인식 증진을 위해 평화누리길 파주시 구간인 ‘파주출판단지 습지’, ‘오두산 통일전망대’, ‘반구정’, ‘헤이리 예술마을’, ‘장산전망대’, ‘황포돛배’, ‘율곡수목원’ 등지에서 8월부터 10월까지 네 차례 운영됐다. 생태교육 참가자들은 습지, 식생 전문가인 자연환경해설사와 함께 비무장지대 일원 생태트레킹 및 플로깅 등을 진행하며 생태환경의 중요성을 온몸으로 느끼는 시간을 가졌다. 이용성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 생태환경교육본부장은 “DMZ 생태교육 프로그램이 경기도 비무장지대 일원의 생태적 가치를 확산하고 도민의 인식 증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생태교육 프로그램에 참가한 참가자는 “전문가인 환경해설사의 설명을 들으며 생태환경 자원과 문화역사 자원을 둘러보니 재미도 찾고, 건강도 챙기는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
e데일리뉴스 | 안산시는 지난달 31일 산업단지 내 각종 환경오염 행위에 대한 순찰·모니터링 등 환경감시 활동을 펼치는 환경감시원에 대한 활동 결과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날 산업지원본부 회의실에서 개최된 보고회는 환경감시원 및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환경감시원 운영결과 보고와 산단 환경개선을 위한 의견수렴 등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환경감시원은 2000년 안산시 민간 환경감시단으로 발족해 23년 동안 산업단지 대표 환경지킴이로 활약하며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민관합동 지도·점검 ▲환경오염행위 신고 ▲환경캠페인 및 홍보 활동 등을 펼쳐 민·관이 함께하는 안산시 대표 수범사례로 손꼽힌다. 올해 감시원은 관내 거주 시민 8명으로 구성돼 3월부터 10월까지 8개월 간 산업단지 내 다양한 분야에서 총 324회 순찰을 통해 8,023개소의 환경오염배출업체 감시활동을 펼쳤다. 또한 민관 합동점검을 통해 환경관련 위반사업장 7개소 적발, 악취발생 중점 사업장 순찰을 통한 주·야간 악취강도 실시간 확인, 산업단지 내 불법소각 및 폐기물 무단투기 감시, 하천변 기름유출 예방순찰 등
e데일리뉴스 |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2022년 초미세먼지와 미세먼지 등 대기질이 전년 대비 전반적으로 개선됐다고 31일 밝혔다. 연구원은 경기도 대기오염도를 종합적으로 분석한 ‘2022년 경기도 대기질 평가보고서’를 발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2021년 대비 미세먼지(PM-10)는 42㎍/㎥에서 35㎍/㎥로, 초미세먼지(PM-2.5)는 21㎍/㎥에서 20㎍/㎥로, 아황산가스(SO₂)는 0.003ppm에서 0.002ppm로 감소했다. 다만 일산화탄소(CO)와 오존(O₃)은 0.4ppm, 0.029ppm로 전년과 같았다. 대기오염경보 발령 일수도 미세먼지가 2021년 20일에서 2022년 6일로, 초미세먼지는 2021년 28일에서 2022년 16일로 줄었으며 오존 발령 일수도 2021년 30일에서 2022년 24일로 모두 감소했다. 이는 2021년 발생한 황사일수가 14일로 최근 10년간 최대일수였던 반면 2022년은 4일에 불과했고, 오존주의보 발생빈도가 높은 하절기의 잦은 강수 및 많은 강수량 때문으로 분석된다. 전반적으로 2022년 대기질은 개선됐으나 오존은 최근 10년을 보면 증
e데일리뉴스 | 경기도가 소 럼피스킨병(LSD) 차단을 위해 11월 5일까지 도내 전 지역 소 농가 7,835호에서 사육하는 46만 5,599두에 백신 접종을 추진한다. 지난 10월 19일 충남 서산시 소재 한우농장에서 럼피스킨병이 최초 발생한 이후, 도내에서는 20일 평택시 청북면의 젖소 농장을 시작으로 29일까지 김포, 화성 등 9개 시군에서 24건이 발생했다. 도는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29일 새벽 1시 인천공항에서 특별화물로 백신을 공급받아 동물위생시험소에서 오전 10시까지 20개 시군에 배부를 완료했으며 공수의와 민간 수의사, 축협, 공무원 등으로 이뤄진 백신접종 반(121개 반 284명)을 편성해 긴급 접종 중이다. 긴급백신 접종은 당초 11월 12일까지 완료할 계획이었으나 신속한 면역 형성을 위해 11월 5일까지 마칠 예정이다. 10월 29일 기준 백신 접종은 3,282호 19만 5,930두에 이뤄졌으며, 이는 전체 대상 7,835호 46만 5,599두의 42.1%에 해당한다. 도는 모기, 파리 등 흡혈 곤충을 통한 매개전파를 차단하기 위해 농가와 함께 매일 축사와 주변 물웅덩이 등 모
e데일리뉴스 | 수원시가 원활한 자원순환역(에코스테이션) 운영을 위해 지난 27일 자원순환역 분리배출 관리인력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했다. 시청 별관에서 진행된 교육에는 수원시 내 자원순환역 분리배출 관리인력 등 8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교육에서는 자원순환역 관리자 역할, 안전사고 예방법,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 주민홍보 방안 등을 교육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자원순환역 관리 문제점을 개선 보완해 탄소중립도시 실현에 한 발짝 다가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데일리뉴스 | 용인특례시는 가을 김장철을 앞두고 고무 재질의 호스와 장갑을 사용하면 김치에서 역한 냄새가 날 수 있다며 시민들에게 주의를 당부했다. 시 상수도사업소 측은 수돗물 정수 과정에서 소독제로 사용하는 ‘염소’와 고무 재질의 장갑과 호스 등에 포함된 ‘페놀’ 성분이 반응하면 ‘클로로페놀’이 발생할 수 있다고 29일 설명했다. ‘클로로페놀’은 불쾌한 냄새를 느낄 수 있는 성분으로 가열해도 냄새와 맛은 없어지지 않는다. 고무호스와 장갑 이외에도 고무로 만든 대야에 배추를 담아 수돗물로 씻을 경우에도 ‘클로로페놀’이 발생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안전하고 맛있는 음식을 만들기 위해서는 수돗물과 함께 고무 재질의 호스나 대야 대신 합성수지와 스테인리스 재질의 물품을 사용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며 “음식 제조 과정에서 사용되는 용품에 ‘식품용’ 표시를 꼭 확인해달라”고 말했다.
e데일리뉴스 | 경기도가 베이비부머 세대의 경험과 경력을 활용해 재도약의 기회를 창출하고 지역사회 문제를 해결하는 ‘베이비부머 프런티어’ 사업을 추진 중인 가운데 이들이 만든 재생자전거를 지역사회에 기부하는 행사가 열렸다. 경기도와 경기도일자리재단은 27일 경기도베이비부머일자리기회센터에서 ‘경기도내 자활가정을 위한 재생자전거 기부식’을 열고 ‘경기도 베이비부머 기후·환경 프런티어’들이 만든 재생자전거 20대를 경기지역자활센터협회에 기부했다. 경기지역자활센터협회는 재생자전거를 자활센터를 이용하는 취약계층에 전달할 계획이다. 베이비부머 프런티어 사업은 민선 8기 베이비부머 기회패키지 사업 중 하나로, 은퇴 후 사회활동이 급격히 줄거나 단절된 베이비부머 세대들이 자신의 경험과 능력을 지역사회에 가치 있게 활용하는 긍정적인 경험을 통해서 다시 사회로 재도약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단순한 공공일자리가 아닌 공동체 가치 확산을 위한 개척자 역할을 한다는 의미에서 ‘프런티어(frontier)’라는 이름을 붙였다. 프런티어 활동은 기후·환경, 디지털, 돌봄 3개 분야로 진행되는데 폐자전거를 수리해 필요
e데일리뉴스 | (재)안산문화재단(이사장 이민근) 임직원들은 지난 24일 안산시 관광명소인 대부도 방아머리해변가를 걸으며 각종 해양 쓰레기를 줍는 ‘환경정화 플로깅’ 자원봉사 활동을 전개했다. 플로깅(plogging)은 이삭 등을 줍는다는 뜻의 스웨덴어 ‘plocka upp’과 달리기를 뜻하는 영어 ‘jogging’의 합성어로 과거 스웨덴에서 펼쳐진 사회활동에서 비롯됐다. 해당 활동은 건강과 환경을 동시에 지킬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 전 세계적으로 활발하게 전개되고 있다. 이날 재단 임직원 100여 명은 대부도 방아머리해변 일대를 걸으며 주변에 방치된 플라스틱 컵과 음료 캔, 스티로폼 등 무분별하게 버려진 각종 해양 쓰레기를 수거했다. (재)안산문화재단 사회공헌활동은 지난 2월 ‘튀르키예 지진 피해 돕기 성금 모금’을 시작으로 올여름 ‘2023년 집중호우 피해 지원 특별모금’, ‘기부-니가좋아, 의류 기부 캠페인’, ‘북아프리카 지역 재난(모로코 지진리비아 홍수) 관련 구호 성금모금’ 등 올해 5번째 진행하는 사회공헌활동이며, 세계적 흐름에 맞게 지속적으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실천에 꾸준히
e데일리뉴스 | 한국도자재단이 ESG 경영의 일환으로 경기도의 해양 생태계 보전 및 사회적 가치 확산을 위해 27일 안산시 탄도항에서 올해 네 번째 ‘경기바다 함께해(海)’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했다. ‘경기바다 함께해(海)’는 깨끗한 경기바다 조성을 위해 경기도와 연안 5개 시, 도 산하 11개 공공기관이 업무협약을 맺고 추진하는 도내 해양 생태계 보전 활동이다. 이번 4분기 활동에는 최문환 한국도자재단 대표이사, 윤광석 한국도자재단 상임이사 등 재단 주요 임원진이 직원들과 함께 참여해 솔선수범하며 관광객이 버리고 간 각종 차박, 낚시 등에서 나온 생활쓰레기 및 폐플라스틱, 폐비닐 등 해안가에서 유입된 해양쓰레기 약 400kg을 수거하는 등 해양 생태계 보전을 도왔다. 지난 3분기 활동에서는 해양쓰레기 약 300kg를 수거했다. 최문환 한국도자재단 대표이사는 “경기도의 깨끗한 해양 생태계 보전을 위해 임직원들과 함께한 보람찬 시간이었다”라며 “앞으로도 다방면에서 임직원 모두가 참여하는 ESG 실천 노력과 함께 공공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더욱 충실히 해내겠다”라고 밝혔다.
e데일리뉴스 |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원장 김혜애)은 지난 24일 광명시환경교육센터에서 ‘경기도 광역-기초 환경교육센터 협의회’를 개최해 환경교육 정책과 시군별 현장을 연계한 광역단위 환경교육 네트워크 구축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협의회에는 이용성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 생태환경교육본부장(경기도환경교육센터장)과 구리, 과천, 광명, 시흥, 안양, 하남 등 기초환경교육센터 관계자들이 함께했다. 구체적으로, ▲경기도 시군 연계형 광역단위 환경교육 네트워크 구축 방안 ▲지역환경교육 활성화를 위한 공동 협력 방안, ▲광역환경교육센터의 환경교육 실태조사 및 환경교육도시 운영사업의 협력방안 등 광역-기초센터 간 협력을 통해 환경교육 정책과 현장 연계와 소통 강화를 비롯한 지역사회 환경교육 활성화 기반 및 환경교육 네트워크 구축 방안에 대해 논의가 이뤄졌다. 이용선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 생태환경교육본부장은 “광역 및 기초환경교육센터 간 협력체계 구축은 경기도 환경교육 활성화의 기반 및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데일리뉴스 | 오후석 경기도 행정2부지사는 26일 파주시 파평면 소재 우수 경기미 재배단지의 추수 현장을 찾아 관계자를 격려했다. 오 부지사는 풍작을 기원하며 콤바인을 직접 운전해 벼 베기를 시연하고 고품질의 경기미를 생산할 수 있도록 힘써준 노고를 격려하며 농정 현안을 주제로 농업인들과 대화 시간을 가졌다. 추수 행사가 열린 파평면 장파 경기미 생산단지는 180ha 규모로, 33개 농가가 2014년 경기도농업기술원이 육성한 친환경·무농약 벼 ‘삼광미와 참드림미’를 재배하고 있다. 도는 지난 5월 10일 이곳에서 모내기 시연을 진행하면서 수확기에 추수를 함께 하기로 약속한 바 있는데 이날 약속을 지켰다. 오 행정2부지사는 “고품질 농산물 생산을 위해 노력하시는 장파 경기미 생산단지 회원분들께 감사를 드린다”면서 “탄소 감축 및 환경과 미래세대를 위한 지속 가능한 농업 확산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오후석 경기도 행정2부지사, 김경일 파주시장, 김상기 경기도 농업인단체협의회 회장을 비롯해 지역 농업인 등 50여 명이 함께했다.
e데일리뉴스 | 경기도농업기술원이 파주시 소재 친환경 양배추 농가에서 26일 유용미생물 농가적용 현장평가회를 개최했다. 광합성균은 생장촉진 물질을 생산해 뿌리와 줄기의 발달, 꽃과 과실 발생 등을 돕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도 농업기술원이 발굴한 광합성균은 기존에 사용 중인 광합성균보다 작물 생육을 증진하는 옥신호르몬을 1.9배 더 생성한다. 경기도에서는 파주시 농업기술센터와 공동연구를 통해 농가 2곳에서 광합성균의 대량 배양과 농가 적용을 추진해 왔다. 오이와 양배추 재배에서 광합성균을 물에 100배 희석해 일주일에 한 번씩 작물에 뿌렸다. 지난 오이 봄재배에서는 미처리구 대비 생산 수량이 25.7% 더 많아졌으며, 향후 친환경 재배 농가의 비료 사용이 절감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양배추는 가을 재배 과정을 통해 생육단계에서 결구(채소 잎이 여러겹으로 겹쳐서 둥글게 속이 드는 일)와 구 생육에 미치는 영향 결과를 분석중이다. 조창휘 경기도농업기술원 연구개발국장은 “현장평가를 통해 농가 반응이 우수한 유용미생물을 각 시군에 확대 보급할 예정”이라며 “도에서 선발한 미생물의 효능을 농가 현장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