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데일리뉴스 | 용인특례시의회 김희영 의원(상현1동,상현3동/국민의힘)은 24일 오후 4시 의회 다목적회의실에서 ‘용인시 아이돌봄 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희영 의원을 비롯해 김상수 문화복지위원장, 장정순, 임현수 의원과 시 여성가족과 관계자, 공공연대노동조합 경기본부 및 용인시지부 아이돌보미 대표자 등이 참석했다.
이번 간담회는 김희영 의원을 비롯한 문화복지위원회(위원장 김상수) 의원들이 공동발의 예정인 ‘용인시 아이돌봄 지원에 관한 조례안’에 대해, 관계자의 의견을 청취하고 실효성 있는 지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용인시 아이돌봄 지원에 관한 조례안」은 ▲아이돌봄 서비스의 체계적 지원 ▲아이돌봄 서비스 지원사업 ▲아이돌보미의 처우개선 등을 바탕으로, 용인시 내 가정의 아이 복지 증진과 보호자의 일·가정 양립 지원을 주요 내용으로 담고 있다.
김희영 의원은 “한 아이를 키우려면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아프리카 속담처럼, ‘아이돌봄 서비스’는 온 시민들의 일상과 밀접한 필수 서비스”라며, “이번 조례안을 통해 보다 안정적인 지원체계를 구축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또한, “보호자들이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이야 말로 저출산을 극복할 수있는 필수 정책임”을 강조했다.
김상수 문화복지위원장은 “문화복지위원회가 뜻을 모아 공동발의 예정인 이번 조례안이 용인시 아이돌봄 서비스의 체계적인 운영과 종사자들의 근무 환경 개선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장정순 의원은 “아이돌봄 지원사업이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꼼꼼히 검토하겠다”고 강조했다.
임현수 의원은 “조례 제정을 통해 용인시가 보다 양육친화적인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용인시 아이돌봄 지원에 관한 조례안은 3월 10일부터 열리는 제291회 용인특례시의회 임시회에 상정될 예정이며, 심의를 거쳐 의결될 경우 보다 체계적인 아이돌봄 지원 정책이 시행될 것으로 전망된다. 문화복지위원회는 이번 조례 제정과 함께 용인특례시의 양육친화적인 환경조성을 위해 실효성 있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