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데일리뉴스 | [평택=강경숙기자] 중소기업 해외 수출입을 지원하는 ㈜케이피허브컴퍼니(이하 케이프허브, 대표 황춘미)가 주최한 ‘2024 인도 경제인 초청 세미나’가 11일 평택상공회의소에서 개최, 한국기업인의 인도 진출을 통한 비즈니스 네트워킹 자리가 되었다.

㈜케이피허브컴퍼니는 2019년부터 시작해 5년 가까이 말레이시아, 중앙아시아, 인도네시아, 인도의 각 나라 정부와 협약해 한국기업의 수출 판로를 연결하는 글로벌 플랫폼을 만들었다. 인도 칸사와는 대표 경영자와 아마다바드에 케이피허브 지사 설립을 계약했으며 인도 전 지역에 한국 기업 수출입 플랫폼을 만들 계획이다.
그동안 케이피허브의 수주 성과는 항공생산라인 구자라트주 1만평을 확보해 현지 정부의 인허가를 완료하고 칸사와 한국기업의 매칭을 진행 중에 있다. 또한 한국기업 산업체 제조사들도 매칭 중이며 코스매틱 등 칸사는 120개 이상의 계열사를 통해 한국기업들의 제품을 사용할 계획으로 모든 내용은 케이피허브가 주도한다.

이번 세미나는 인도와 실질적으로 경제 협력하여 한국기업의 내수 경제 한계성을 극복하고 양국의 바람직한 경제 발전을 모색하기 위한 차원으로 한국기업의 인도 수출입 또는 현지 라인 구축, 인도 정부사업 등의 매칭을 위한 인도 정부와의 정식 경제 세미나다.
세미나에는 이강선 평택상공회의소장, 최원용 경기경제자유구역청장, 한순향 평택여성기업인협의회장, 인도 구자라트주 측 주요 참석자를 비롯 평택상공회의소 회원사, 인도 진출 및 수출입을 원하는 기업 관계자 등 120여명이 참석했다.

이강선 평택상공회의소장은 “인도는 전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나라로 특히 구자라트주는 인도 경제 성장을 이끄는 핵심 지역 중 하나다. 다양한 산업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인도의 중요한 제조업 중심지이자 인도와 국제 무역을 연결하는 물류 도시다”라며 “경제 협력 세미나로 국제 네트워크 형성 및 해외시장 진출이 적극 추진되어 평택 기업의 이익과 발전에 도움이 되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최원용 경기경제자유구역청장은 “오늘 행사를 계기로 우리 평택에 있는 모든 수출하는 기업 그리고 인도 구자라트주의 기업들, 특히 칸사 그룹에 있는 기업들이 서로 상호 협력하고 경제발전을 이루기를 기원한다”며 “경기경제자유구역청도 평택기업들이 수출하는데 최대한 전력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표명했다.

파텔 마 노지 쿠머 칸사그룹 총괄 대표는 영상을 통해 ”케이피허브와의 매칭은 한국 기업들과 일하기 좋은 신뢰적인 시스템이 구축된 것으로 보고 있다. 우리 회사는 IT소프트웨어부터 모든 생산, 제조자, 유통망 계열사들을 통해서 한국 제품을 구입할 것이다. 그리고 케이피허브와 인도 전 지역에 플랫폼을 만들 것이다. 한국 기업에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고 한국 기술들의 좋은 파트너가 되어 세계로 역수출하는 세계적인 기업으로 진출하고 싶다“는 의지를 보였다.

사업이해를 돕기 위한 영상을 시청한 후에는 인도 현지 한국기업 수출입 플랫폼에 대한 설명이 이어졌다. 인도는 특별히 구자라트 정부의 프로포즈를 받아 현지에 한국기업 수출입 플랫폼을 설립했는데 한국기업이 인도에 어떻게 진출할 수 있는지에 대한 내용을 브리핑했다.

브리핑은 우주항공방산사업 세일엑스 양현상 대표와 삼성 1차 밴더 기업인 ㈜서용의 박기태 대표가 나와 한국 기업 인도 진출의 기대와 소감에 대한 내용을 설명했다.
6개의 세션으로 나눠진 세미나는 황춘미 대표의 ‘인도는 왜 수출이 어려운가?, 인도에 가지 않아도 수출입이 가능한가?, 인도 경제단 측의 기술제휴 시 투자와 협업이 가능한가?’ 등을 비롯 한국기업들을 위한 앞으로의 계획 등에 대해 논의됐다.

황춘미 ㈜케이피허브컴퍼니 대표는 ”인도는 절대로 중간에 저희 플랫폼이 있기 때문에 법적으로 수출물품을 마음대로 내보낼 수 가 없다. 케이피허브와 인도는 일하는 내용을 계속 피드백 받으면서 데이터화된 개발을 통해 지속적으로 매칭을 해나갈 것이다“라고 밝혔다.
또한 ”인도 구자라트주는 인도에서 경제활성화가 가장 큰 곳이며 중국의 제품을 선호하지 않아 한국 기업이 매칭만 된다면 최고의 무역 수출 역수출이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는 긍정적인 전망도 설명했다./kksenew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