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데일리뉴스 | 안산교육지원청은 4월 23일, 2층 한마음홀에서 2025년 학생정서ㆍ행동특성검사로 선별된 관심군 학생 지원을 위해 각급학교 교감과 담당자를 대상으로 연수를 실시했다.
학생정서ㆍ행동특성검사는 초등학교 1, 4학년, 중학교 1학년, 고등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4월 한달 간 진행된다. 이 검사는 학생의 성격특성을 파악하고 정서ㆍ행동의 어려움을 조기에 발견하여 성장기 스트레스를 건강하게 잘 관리하고 극복하는데 필요한 도움을 제공하기 위해 실시하며, 정서ㆍ행동 상의 어려움이 많을 가능성이 높은 학생은 관심군으로 선별되어 학교 내 심리상담과 심층평가 등 전문기관의 지원을 받게 된다.
이번 연수는 학생정서ㆍ행동특성검사 결과 전문기관의 심층평가가 필요한 관심군 학생 모두가 전문기관의 지원을 받을 수 있는 환경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 주요 내용은 ▲학생정서ㆍ행동특성검사 추진방향 ▲검사 결과 관심군 학생 심층평가 의뢰 전문기관 연계 방법 안내 ▲관심군 선별 방법 및 사후관리 절차 ▲학교 부적응의 문제성 인식을 위한 강의로 구성됐다.
안산교육지원청 김수진 교육장은 “학생의 심리적 어려움을 조기에 발견하고 적절한 도움을 제공하는 것이 학교 교육의 중요한 역할 중 하나”라며, “이번 연수를 통해 현장의 담당자들이 전문성을 갖추고, 모든 위기학생들이 상담과 심리지원 등 전문기관의 지원을 받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