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상오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장 “현장이 교과서다. 모든 정책 현장에서 출발”

  • 등록 2025.07.28 16: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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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재난안전관리체계, 안전취약계층 맞춤형 지원 강화 체계로
‘반응적 대응’에서 ‘예측 기반 예방’으로 안전정책방향 전환해야

 

e데일리뉴스 | [경기도의회=강경숙 기자] 임상오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장은 현재 경기도의 기후위기와 초고령화, 도시 고밀화에 따른 복합재난 위험이 현실화되고 있다는 점에서 근본적인 정책 전환이 요구된다고 강조했다. 특히 화재, 산불, 폭염 등 예측 불가능한 재난에 대한 과학적 대응체계 마련이 시급하며, 이와 동시에 안전 사각지대에 놓인 사회적 약자에 대한 맞춤형 보호 대책도 강화되어야 하고 북부지역의 행정적 소외 문제 역시 구조적인 개선이 필요한 중요한 과제라 밝혔다.

 

가장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정책으로는 스마트 재난안전관리체계 구축이다. 현장 중심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실시간 대응이 가능한 시스템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둘째는 안전취약계층에 대한 맞춤형 지원 강화이다. 고령자, 장애인, 다문화 가정 등 재난에 특히 취약한 계층을 대상으로 주거환경 개선, 정보 접근성 확대, 예방 교육 강화 등의 정책을 통해 실질적인 생활 안전 수준을 높이고자 한다. 조례 개정을 통해 이들의 안전권이 제도적으로 보장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다음으로는 재난안전연구센터 설치로 경기도만의 과학적 재난 대응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조례 제정까지 마무리 지은 상태에 있다.

 

특히 기억에 남는 현장 사례나 성과로는 동두천시 보산초등학교에서 개최된 ‘다문화 119청소년단’ 발대식이다.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가진 아이들이 지역의 안전리더로 첫걸음을 내딛는 모습을 보며, 우리가 지향하는 ‘포용적 안전사회’의 실현 가능성을 체감했다. 또한, 의용소방대와의 연속 정담회를 통해 소방 인력의 고충을 직접 청취하고, 복지 및 장비 개선 방안을 예산안과 조례로 구체화해 나간 성과도 큰 의미로 본다.

 

 

안전행정위원장으로서의 리더십 철학으로는 ‘현장이 교과서다’라는 철학이다. 모든 정책은 책상 위에서가 아니라 현장에서 출발해야 하니까. 위원장으로서 소방서, 복지관, 병원, 학교 등 직접 발로 뛰며 도민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이를 의회 안으로 끌어와 제도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소통과 협치, 실효성과 지속가능성을 함께 추구하는 리더십을 지향하고 있다.

 

경기도의 안전 정책 방향으로는 ‘반응적 대응’에서 ‘예측 기반 예방’으로 전환해야 할 시점으로 꼽았다. ICT 기반의 스마트 안전 인프라 구축은 물론, 고위험군에 대한 선제적 보호 체계가 뒷받침되어야 하기 때문이다. 더불어 북부지역처럼 상대적으로 소외된 지역의 행정 격차를 해소하고, 균형 있는 안전망을 조성하는 것이 중요하다. 안전은 특정 지역이나 계층의 전유물이 아닌, 모든 도민의 보편적 권리이기 때문이다.

 

그러면서 도민 여러분께는 항상 현장과 제도를 잇는 든든한 연결고리가 되겠다고 약속한다. 함께 만드는 안전 경기도는 실현 가능한 꿈이니까. 아울러 안전과 행정 최일선에서 헌신하고 계신 공무원, 소방관, 의용소방대원 여러분께 깊은 감사도 잊지 않으며 경기도의회는 도민들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이며, 합당한 예우와 지원이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kkse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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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숙기자 kkse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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